생선을 많이 먹으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칭따오대학 팡 리(Fang Li) 교수는 생선소비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1~2015년 3월까지 모든 관련연구 26건을 분석했다.총 15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생선소비가 우울증 위험과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즉 생선을 많이 먹을수록 우울증 위험이 17% 감소했다. 우울증 감소효과는 남성이 20%로 여성의 16%보다 좀더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유럽에서 이러한 관련성이더밀접한 반면아시아나 호주, 남아메리카에서는 확실하지 않아 국가별차이도 나타났다.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생선섭취와 우울증과의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우울증 환자의 삶의질 개선을 위한 간단한 방법일 수 있다
엄마의 임신 전후 식단이 자녀의 선천성 심장질환 결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유타대학 로렌조 보토(Lorenzo D Botto) 교수는 1997~2009년 선천성 심장질환어린이를 둔 어머니9,885명과 대조군 9,468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임신 전후 음식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생선이나 과일, 견과류 및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한 엄마가 그렇지 않은 엄마에 비해 자녀의 선천성 심질환 위험을 24%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엽산제나 흡연, 음주 등 관련요인을 조정해도 결과는 비슷했다.선천성 심장질환은 가장 흔한 신생아 질환으로 대부분 임신 초기 유전자나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한다.영국심장재단 빅토리아 테일러(Victoria Taylor) 수석 영양사는
청어나 고등어, 연어 등 기름많은생선이 소아들의 알레르기성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됐다.비염은 아동기 가장 흔한 질병중 하나로, 생선이나 고도 불포화지방산, 비타민D 섭취가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제시카 마그누손(Jessica Magnusson) 박사는 비염증상이 없는 1590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생선소비와 비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우선 아이들이 8세 무렵 식단을 통해 평소 식습관을 관찰한 후 16세때 비염 여부를 조사했다.총 337명(21%)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236명(15%)이 비알레르기성 비염진단을 받았다.식단 교차분석결과 총
돼지고기의 등심이나 안심 등 지방함량이 적은 부위는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은 주로 과일이나 야채, 통곡물 등을 섭취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붉은살코기 섭취를 줄이는 등 식사법 개선으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붉은살코기라도 지방이 없는 부위를 섭취하면 고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퍼듀대학 웨인 캠벨(Wayne W Campbell) 교수는 평균연령 61세인 고혈압 환자 19명(여성 13명, 남성 6명)을 무작위 분류 후 닭고기와 생선, 지방없는 돼지고기를 6주간 제공했다.4주간의 일반식 전환 후 다시 식사법을 바꿔 6주간 실행했다. 각 식사 실험 전 후 3일동안 24시간 혈압을 측정한 결과 2개군 모두 유의적으로
생선이나 야채에 함유된 고도불포화지방산이 심혈관질환과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웁살라대학 울프 리세러스(Ulf Risérus) 교수는 스웨덴 6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고도불포화지방산(EPA, DHA, LA, ALA)이 사망률에 미치는 코호트 연구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했다.여성 2,193명과 남성 2,039명을 약 14.5년간 추적관찰했으며, 기간 중 심혈관질환 사망자는 남녀 각각 294명과 190명이었다. 모든 원인의 사망은 각각265명, 191명이었다.콕스비례 위험모델로 사망률과 불포화지방산의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많이먹은 사람에서 심혈관질환과전체사망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불포화지방산 중 EPA(에이코사펜타엔산)와 DHA(도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 톡식 '나보타'(성분명 보툴리눔톡신A형)이 남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대웅은 9일 최근 볼리비아, 과테말라, 파나마 등 남미 3개국에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특히 페루는 최근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면서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빨라졌다.북미시장 진출도순조롭다.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총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특히 유효성 평가는 올해 4월 환자등록이 완료됐으며 안전성 평가도 환자등록을 시작해 계획보다 빠르게 진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운동 시 근력을 강화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포츠 영양(Sports Nutrition) 건강기능식품 ‘파워드라이버’를 출시했다.파워드라이버는 근력 운동 시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크레아틴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인 비타민B1과 판토텐산을 함유한 제품으로 골프, 헬스, 육상, 구기종목 등 모든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크레아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향상 기능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근육의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 근육에 주로 존재하며 육류나 생선의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기산이다. 조사에 의하면 미국 스포츠 선수의 약 50% 정도가 크레아틴을 섭취할 정도로 인기있는 스포츠
한국의 의사와 간호사가 앞으로 우즈베케스탄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의료인 면허가 해외에서 공식 인정한 첫번째 사례다.보건복지부는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한국 의료인 면허인정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뿐만 아니라 한국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우즈벡 인허가시 임상시험이 면제된다. 등록 검토기간도 기존 180일에서 최대 80일로 단축된다.국내 의약품의 허가 간소화는 지난해 3월 에콰도르와 체결한 자동승인인정, 올해 4월 페루의 위생선진국 등록에 이어 세번째 사례다. 특히 앞선 2건의 협력 내용에는 없었던 의료기기까지 포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통해 우즈벡에 건립될
우리나라 30~40대 고혈압 환자 3명 중 2명은 고혈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자의 90%는 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2013년 국민영양조사결과에 근거해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2013년 현재 고혈압 유병자는 약 9백만 명에 이른다.하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대~40대 성인 남성의 금연이나 절주 등 건강생활 실천율은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0대 남성의 현재흡연율은 54.5%, 40대 남성은 48%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으며, 고위험 음주율 역시 30대 남성이 23.7%, 40대 남성이 25.9%로 가장 높았다.
아미노산에 치석 예방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미시간대학 알렌산더 리카드(Alexander H. Rickard) 교수는 "아미노산은 육류나 생선, 유제품 등에 흔히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그 일종인 L-아르기닌이 치석과 치태형성을 막아 치아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교수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L-아르기닌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분류한 후 타액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L-아르기닌군의 구강 속 유해 박테리아의 분해율이 비섭취군에 비해 증가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캐슬대학 닉 재커보빅스(Nick Jakubovics) 교수는 "서양의 성인 중 10~15%는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제거 치료를 받고 있다. 이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 항균제는 미각에 영향을 미치거나 치아변색을 유
야채나 과일, 견과류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단이 노화로 인한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앤드류 스미스(Andrew Smyth) 교수는 세계 40개국 고령자 27,86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인지기능 저하와의 관계를 분석했다.56개월간의 추적기간 중 4,699명에서 인지기능이 저하됐다.연구 초기 참가자의 식습관을 기준으로 5개군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야채나 과일, 생선 섭취율이 높은 건강식단군은 붉은고기가 튀김 등 건강하지 못한 식단군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력 저하 위험도 건강식단군이 14%로 건강하지 못한 식단군의 18%보다 낮았다.경제적 능력이나 운동습관, 체중, 흡연 등을 조정해도 건강한
암환자가 화학요법을 받고 난 후 피쉬오일(어유)을 먹으면 치료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국립암센터 에밀리 보에스트(Emile E. Voest) 교수는 암 화학요법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피쉬오일 식품 설문조사와 자원자 대상 피쉬오일 식품과 피쉬오일 섭취 시험 결과, 특정 제품과 생선에는 화학요법 효과를 떨어트리는 지방산이 들어있다고 JAMA Oncology에 발표했다.아울러 높아진 혈중농도가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암환자 10%는 오메가3지방산 건강보조식 섭취암환자는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하거나 건강해지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항암제 치료시 건강보조식품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사람과 쥐의 간엽줄기세포는 백금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