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항암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한국유나이티드는 4월 9일 열린 2019 붐업코리아(대한무녕투자진흥공사)에서 남아공의 안도파마(Ando Pharma)사와 페미렉스 등 항암제 4종의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안도 파마사는 2009년 설립된 항암제 및 항생제 수입 유통 전문 회사로, 정부 입찰과 민간시장 모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초도 물량 규모는 60만 달러이며 추가 신규 항암제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GC녹십자가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ICV를 일본에 기술수출했다.회사는 4월 3일 일본 클리니젠(Clinigen K.K.)사와 일본 내 헌터라제 ICV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비공개다.헌터증후군은 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환자는 국내 70여 명, 일본에는 150여 명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한국릴리가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를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 종합병원은 한국릴리가, 의원은 종근당이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한다.올루미언트는 JAK1/2 억제제 계열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와 직접 비교 임상에서 우월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과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을 비교한 결과, 12주차에
이중항체 전문 바이오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가 한독과 함께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국내 임상시험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이번 체결로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기반 신약 과제 중 국내 임상 1a상을 진행 중인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 ABL001을 포함해 T-세포 관여 이중항체,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등 3개 과제에 한국 시장 대상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갖게 됐다.한독은 또 에이비엘바이오의 퇴행성뇌질환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등 4개 신약 과제에 대해서도 우선협상권을 갖게 됐다.에이
GC녹십자엠에스가 알제리에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을 수출한다.회사는 21일 스위스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사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해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3년간 공급하는 것이다. 규모는 총 994만 달러(약 1,12억 원)에 이른다.그린케어 에이원씨는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루어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
대원제약이 26일 혁신신약 개발전문기업 티움바이오와 차세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신약 후보물질 TU2670의 기술 라이센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대원제약이 국내 개발, 생산 및 상업화를, 티움바이오는 기술을 제공한다.이 약물은 성선 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수용체를 억제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키는 GnRH 억제제 계열인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경구형으로 주사제 제형인 기존 치료제 대비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국내 1a상을 마쳤으며 향후 임상 2상, 3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5년 발매를 목표로 하
SK케미칼이 얀센의 치매치료제 레미닐(성분명 갈란타민)을 판매한다.SK케미칼과 한국얀센은 12일 레미닐의 국내 판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인 유통과 판매를, 한국얀센은 생산을 각각 담당한다.레미닐은 알츠하이머형의 경도~중등도 치매 증상의 치료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뇌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해 인지기능을 높이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AChEI)다.SK케미칼은 이번 협약으로 치매치료제 원드론패치와 엘다임오디정 등 3종의 AChEI를 보유하게 됐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동아ST(대표 엄대식)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을 내달부터 공동 영업 및 마케팅한다.양측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동일 품목에 대하여 계약 당사자인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ㆍ마케팅을 펼치는 이른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double hit 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일동은 기존 큐란, 라비에트 등의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로서 위 배출 촉진
한미약품이 글로벌제약사인 릴리와의 라이센스 계약이 최종 파기됐다.한미는 지난 2015년 릴리에 라이센스 아웃한 BTK 억제제[LY3337641(프로젝트명 HM71224)]의 권한을 모두 돌려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지난해 2월 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BTK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2상 임상시험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임상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한미는 "신약개발 중 흔히 있을 수 있는 과정이며 한미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양측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을 종근당과 공동판매한다.양사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부문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는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케이캡정은 칼륨 이온과 프로톤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다. 칼륨 이온과 프로톤펌프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원리다. 케이캡정 50mg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CAB 계열 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기존 위산분비억제제들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
ABL바이오와 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양사는 21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0년 말 전임상연구 완료 후 2021년 임상1상을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ABL바이오가 항체발굴과 공정을 담당하고 지놈앤컴퍼니가 맞춤형 면역관문억제제 항체의 타겟 발굴과 전임상실험을 맡게 된다.ABL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관련 연구와 발맞추어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규기전을 적용한 혁신신약(first-in-class)의 환자 맞춤형 신규 타겟 발굴을 개발할 수 있을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을 수출했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중국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 이하 캔브리지)사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캔브리지사가 헌터라제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 조건이다.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양사간 합의로 비공개다.캔브리지는 희귀질환 및 항암제 상업화에 주력하고 있는 제약사로, 중국 내 희귀질환 분야 선두 주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행 후 SK바이오랜드가 독점판매 계약 체결무릎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이 발목관절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메디포스트(대표이사 양윤선)와 SK바이오랜드는 지난 12월 31일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개발과 제조는 메디포스트가, 국내상업화를 위한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 진행 후 판매는 SK바이오랜드가 담당한다.카티스템은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서 2012년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환자의 무릎연골재생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한독(회장 김영진)이 한국화이자제약의 골다공증치료제 2개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다.양측은 12월 3일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와 폐경 관련 혈관운동 증상의 치료 및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 치료제 '듀아비브'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2012년 국내 출시된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이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적응증이다.역시 SERM계열읠 듀아비브(성분명: 결합형 에스트로겐·바제독시펜)는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와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가 에자이의 경구용 표적항암제 렌비마 캡슐(성분명 렌바티닙 메실산염)을 공동판매한다.공동판매는 지난 6월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전략으로 국내에서는 내년 1월부터 공동 판촉활동을 벌인다.양측은 올해 3월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렌비마의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개발,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렌비마는 10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간세포성암 1차 치료제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올해 3월
새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 공동판매자누비아 · 아토젯 · 바이토린에 이어 4번째동일 의료기관 대상 영업 · 마케팅 동시 진행 한국MSD가 새로운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를 종근당과 공동으로 판매한다. 한국MSD와 종근당은 2일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식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양측은 이미 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치료제인 자누비아 패밀리 외에 바이토린과 아토젯을 공동 판매 중이다.한편 이번 스테글라트로의 공동판매 방식은 양사의 직원 1명씩을 동일 의료기관에 배치했
보령제약과 GC녹십자가 10월 25일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을 공동판매하기로 계약했다. 유통은 보령이, 영업과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라인업 확대를, GC녹십자는 매출 성장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신약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2015년 GC녹십자가 개발한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해준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는 것을 퇴치하는 기능을 한다.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CMG제약이 일본의 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제품 베름테락토를 국내 도입한다.CMG는 17일 제조사인 베름(BeRM)사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베름테락토는 일본 특허를 획득한 열처리 유산균이 1포에 최대 7조 5천억마리 들어있는 분말형 식품이다.유산균은 대식세포 등을 자극햐 항체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 생산을 돕고 정장작용은 물론 면역세포를 활성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단 소장에 잘 도달했을 경우다. 유산균에 열처리를 하면 체온과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장에 도달률이 95%에 이른다. 열처리하지 않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국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유나이티드는 항암제 2종(2품목 4용량)의 미국 허가 및 유통 판매를 위해 미국 제약사 아보메드(ArborMed Pharmaceuticals)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0년 10월까지다.아보메드사는 유나이티드로부터 공급받은 항암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네릭 의약품목허가를 신청하고 판매를 담당한다.유나이티드측이 예상하는 항암제 매출은 연간 약 1,255만달러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항암제 시장 규모는 2017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 그룹의 산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일동은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산도스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제품 라이선스 및 판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MOU 내용에 따르면 양사가 필요한 경우 일동제약이 보유한 품목 판권 및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일부 권리를 산도스가 라이선스 또는 서브라이선스 형태로 계약, 확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