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제정·시상하는 제41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조교수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의 송종민 조교수, 장려상에는 고려대학교의과대학 병리학교실의 이주한 조교수, 특별공로상에는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안과 조윤애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성한 교수는 아직까지 진단이 어려운 폐외결핵에 대해 보다 쉬운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ASAIO Journal’에 게재됐다. 논문의 제목은 ‘Diagnostic Usefluness of a T-CELL-Based Assay for Extrapulmonary Tuberculosis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
지난 2006년에 발간된 ‘의료와 법’의 최신판으로 나왔다. 역시 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장한 교수와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이윤성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이 책에서는 실제 환자를 진료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의료분쟁의 법리 해설에 중점을 두었으며, 보건의료법규 중에서는 의료법을 기준으로 서술하고 있다.특히 법률에서는 비전문가인 의료인들을 위해 어려운 법의학의 이론을 이해하기 쉽도록 적었다.이번 최신판에서는 의료법 전면 개정에 따른 최신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판례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분쟁까지도 포함시키는 등 객관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아울러 각론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의료행위별 해당 판례도 제공하여 독자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김장한, 이윤성 공저▲ 510쪽▲38,000원▲(주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뇌신경세포의 사멸의 메커니즘이 확인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신경세포사에는 아연(zinc)이 관련돼 있으며 이러한 메커니즘을 규명해 Journal of Neuroscience(2008, 28(12):3114-3122)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산화성 신경세포손상시에 라이소좀이라는 세포내 소기관에 아연과 ‘하이드록시노네날’이라는 알데하이드가 축적이 되고 이러한 현상이 라이소좀의 붕괴와 그 안의 산성분해효소의 세포 내로의 방출을 일으켜, 궁극적으로 신경세포사가 초래된다.교수는 이번 연구가 가진 의미에 대해 “살아있는 세포에서 아연의 농도가 올라가고 아연이 어떤 소기관으로 옮겨가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최초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라이소좀의 붕괴와 신경세포
췌장암과 구분하기 어려워 개복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은 가자면역성 췌장염. 스테로이드에 매우 잘 반응하지만 반면 재발이 잦다는 것도 특징이다.이러한 췌장염을 재발시키는 원인 유전자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명환 교수에 의해 밝혀졌다.김 교수는 유전적 인자를 확인하기위해 40명의 자가면역성 췌장염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HLA(인체조직적합성항원검사)의 다형성(polymorphisms) 및 아미노산 배열을 조사했다.40개월간(중앙치) 추적검사를 통해 재발을 일으킨 13명을 조사한 결과, , HLA-DQβ1 57에서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이 비아스파르트산으로 치환될 경우 자가면역성 췌장염의 재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value=0.00003).아울러
차세대 국가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 특히 제약산업 및 임상시험의 발전을 위해 발족한 국가임상시험단이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국가임상시험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사진])은 총 15개의 임상시험센터를 선정, 산하의 임상시험센터지원단(분과위원장:울산의대 이동호 교수)을 통해 연간 10억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임상시험인력아카데미(분과위원장 연세의대 박민수)와 임상시험기술개발사업단(분과위원장 서울의대 방영주)은 연간 30억원씩을 지원한다.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곳은 매년 실사를 거쳐 평가받는 등 사업단이 임상시험센터의 정도를 직접 관리하게 된다. 하지만 평가기준에 미달했을 경우 경고나 자격박탈 등 구체적인 평가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임상시험센터의 선정 기준은 임상시험에 대한 능력이나 연
대한임상영양학회가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에서 열린다. 1. 일 시 (학술대회 & 연수강좌)- 2007년 11월 25일 (일) 09:00 - 16:00 2. 장 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 가톨릭중앙의료원 의과학연구원 1층 1003호3. 등 록 비 - 사전등록 : 전공의 및 학생 (2만원) / 전문의 (3만원)- 당일등록: 전공의 및 학생 (3만원) / 전문의 (4만원)* 사전등록 마감일 : 11월 22일 (목)4. 계좌번호- SC 제일은행 427-20-157503 (예금주: 대한임상영양학회 김경수)5.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오시는 길- 지하철 7호선과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7분내지 10분소요[프로그램] 1. 생활 속의 임상영양 (연수강좌)좌장: 김성운(경희의대)/박혜순(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달 4일(화) 9시부터 6시까지 롯데호텔서울(소공동 소재)에서 ‘진단법 평가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임상 응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4가지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두 10명의 연자가 나선다.제1주제는 ‘진단법 평가과 진단법 연구의 구조’로 네덜란드 암스텔담대학교의 Patrick Bossuyt 교수가 진단법에 대한 그의 실제적 지식과 국제적 경험을 전해줄 예정이다.제2주제는 David Bruns 교수가 담당한다. David 교수는 저명한 의학저널인 Clini- cal Chemistry의 책임자(director)로 STARD(the standard for reporting of diagnostic accuracy) 그룹이 제시한 진단법 연구의 체크리스트를
지난 14일 코엑스에서는 전세계 80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흘간의 세계재활의학회(학회장 박창일 교수)가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는 13개의 세부주제와 약 180여명의 초정연자 및 1,150편의 최신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과시했다. 한편 차기 대회(2009년)는 터키에서, 6차 대회는 푸에르토리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학회 기간 중 일본 후지타의대 신경과 야마모토 히로코 교수가 ‘효과적인 재활 치료를 위한 어지러움과 불안정성에 대한 고찰과 치료’(좌장:울산의대 재활의학과 전민호 교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히로코 교수는 어지럼증이 있는 환자의 재활치료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고 면밀한 환자 관찰을 통해 어지러움과 이와 유사한 증상에 대해 우수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가 오는 30일 오전 8시 30분 아산교육연구관 대강당에서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최단기간 신장이식 2,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해외 신장이식 권위자들의 초청강연과 각 장기이식의 최신경향에 관한 발표 및 국내 뇌사자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방법 모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 세부 내용으로는 ▲뇌사자 관리의 실제(울산의대 황신 外) ▲심장이식(울산의대 김재중 外) ▲각막이식(성균관의대 정태영 外) ▲신장이식(대만 국립성공의대 Lee-Po-Chang, 동경 여의대 Tanabe 外)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 2천례를 통한 임상 분석(울산의대 한덕종)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장기이식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소장은 “이번
일양약품이 비뇨기과 부분 강화에 나선다.회사는 지난 11일 쉐라톤 위커힐 호텔서 과민성방광 치료제인 ‘상트로스 정 런칭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의지를 다짐했다.상트로스 정은 염화트로스피움 성분 제제로 하부요로폐쇄에 의하지 않은 방광기능 이상질환인 빈뇨, 야간다뇨, 과민성 방광, 절박 요실금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중추신경계통(CNS)의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보여 만성 과민성방광 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약물이다. 이날 울산의대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는 “상트로스의 주성분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스펙트럼 환자의 적용약물로 우수하며, 이상반응이 적고 치료 중단률이 낮아 처방에 용이한 약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양약품 유태숙 사장은 “오는 6월 말부터 상트로스 정의 판매에 들어 갈 예정”이라면서
뇌심혈관 질환은 이른 아침부터 정오에 걸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24시간혈압측정(ABPM)을 이용한 임상연구 결과, 진찰 당시의 혈압측정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가면고혈압인 조조고혈압과 야간고혈압이 뇌심혈관위험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속적인 효과가 우수한 강압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근거로 가면고혈압(masked hypertension)과 백의고혈압(white coat hypertension)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제창한 뉴욕대학 토마스 피커링(Thomas G. Pickering) 교수와 일본 지치의대 카리오(Kazuomi Kario) 교수의 대담을 도쿄대학 후지타 토시로(Fujita Toshiro) 교수의 사회로 24시간의 엄격한 강압이 혈압관리에 얼마나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0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심비코트 스마트 런칭 기념 심포지엄이 천식치료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이 날 행사는 두 세션으로 구성, 순천향의대 박춘식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울산의대 문희범 교수(알레르기내과)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가 국내 천식 치료 현황과 천식 치료의 개념 변화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조상헌 교수(알레르기내과)가 LABA (지속형 베타 작용제, Long-Acting Beta2-Agonist) 의 안전성 고찰, 충북의대 김미경 교수(알레르기 내과)가 흡입요법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이날 박해심 교수는 “천식환자가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받으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양봉민)와 공동으로 의약품 경제성평가 교육을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경제성평가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것으로 제약사의 가격 및 개발 마케팅 담당자들이 새로운 보험의약품 약가제도를 이해하고 실무에 곧바로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마련됐다.첫째날에는 선별등제시스템에 대한 이해(김보연 심평원 약제관리실장), 경제성 평가의 개요(이건세 심평원 조사연구실장), 비용의 분석 및 설계방법 중 비용분석(김진현 서울대 교수), 비용-효과 분석(강혜영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비용-효용 분석(이상일 울산의대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의약품 경제성평가에서 모델링의 이해 및 활용 중 결정분석(이의경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국내 위암수술 전문가 약 150명이 모이는 학술대회에서 ‘위암수술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의 수술을 생중계한다.이 수술은 오는 10일 병원 마펫홀에서 개최되는 대한위암학회 복강경위장관연구회에서 ‘위암환자치료에 있어 근치적 복강경 위절제술의 적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수술 생중계는 수술실과 학술대회 장소를 직접 화면으로 연결해 수술이 진행되는 화면을 관람하면서 직접 수술자와 청중이 대화를 주고 받으며 수술 상황과 진행을 토론하게 된다.류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경험이 없는 많은 의사들에게 수술생중계를 통해 복강경 위절제술 술기를 확산시키고 학습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일본 Fukunaga(후쿠나가)교수의 ‘일본에서의 복강경 위절제술’과 포천중문의대
이석(가톨릭의대)교수가 지난 23~24일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최우수연제상, 강형진(서울의대), 김성용(가톨릭의대), 김수정(연세의대), 유건희(성균관의대)교수가 각각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또 고종희(연세의대), 이은희(울산의대), 전수경(경북의대), 주선영(이화의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학술위원회가 각각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이 지난 15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 2차 교직원을 위한 보안의학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울산의대 스포츠의학 건강센터 진영수 교수가 ‘운동요법’을 주제로 의학에 있어서 운동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범위와 개념을 소개했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의 동작을 운동과 연결, 이를 다양한 치료요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진 교수는 “임상운동이란 의료측면에서 질환자나 질병의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 혹은 기능 이상자에게 행하는 운동이며 의미와 폭은 치료의 측면에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를 주최한 보완의학회 김형규(안암병원 신장내과)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보안의학의 새로운 패더다임을 교직원들과 공유해 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환자에게 폭
‘제 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의 수상자로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43세, 기초의학연구부문)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38세, 임상의학연구부문)가 선정됐다.‘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2000년에 제정된 상으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 www.pfizer.co.kr)과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각 2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SCI 의학논문 중 피인용 건수는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지난달 26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한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06’에서 발표됐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1년(1974~2004년)간 발표된 국내 SCI 의학논문 중 2006년 1월 말까지 50회 이상 피인용된 논문을 4편 이상 발표한 의과대학은 전체 41개 의대 중 9개에 불과했다. 이중 서울의대가 65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의대 22편, 가톨릭의대가 17편이었다. 상위 5개 의대의 전공별 분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대는 영상의학과가 23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의대는 내과학(6편), 가톨릭의대는 병리학(10편), 성균관의대는 영상의학 (7편), 울산의대는 내과학(5
혈중 아연농도가 성장은 물론 체중과도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아연은 DNA와 RNA의 합성과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성장에 영향을 주는 원소로 결핍시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혈중 아연농도 체중·성장과 무관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 타이록신과 연관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이수명 교수팀은 283명(남 150)의 내원 소아를 대상으로 신장, 체중, 성 성숙도를 측정했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아연,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타이록신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두 군간 각 측정값의 평균치를 비교한 결과[표] 신장 표준편차점수, 체중 표준편차점수, 성 성숙도,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은 유의한 통계학
“이번 시험이 어렵긴 어려웠나 봅니다. 몇 년 연속 100% 합격률을 자랑해왔는데….”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제71회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은 ‘몇 년 연속 100% 합격’의 신화도 깨트렸다. 지난 18일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 직후 당일 오후 7시까지집계한 각 의과대학 합격률 결과,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대학은 단 1곳도 없었다. 대다수 대학에서 합격률이 하락했으며 80% 이하로 떨어져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대학도 있었다. 을지의대는 38명의 재학생은 전원 합격해 재학생 합격률에서는 100%를 기록했지만 안타깝게 재수생 1명이 탈락, 전체 합격률은 97.4%를 기록했다. 성균관의대도 40명이 응시해 안타깝게 1명이 탈락, 9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탈락한 학생은 첫 날 시험에서 답안지를 밀려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