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윤수영 교수(신장내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등재됐다.윤 교수는 급성 신손상 및 지속성 신대체요법에 대한 연구, 투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연구 등 신장병 환자를 위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뻣뻣하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섬유근통증이 최근 5년새 약 3만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섬유근통증 진료자는 2009년 4만 1천명에서 2014년에는 7만 3천명으로 증가했다. 진료비 역시 약 2.8배 증가했다.성별로는 여성환자가 68%였으며, 이 가운데 58%가 50~70대로 여성환자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성환자는 남성보다 약 2배 많았으며 그 이유는 폐경 이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지적되고 있다.발생 원인은 유전적 소인, 근육과 힘줄에 반복적인 미세외상, 수면장애, 자율신경이상, 호르몬 이상, 중추신경계의 통증조절 이상 등으로 추측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 병원장 서우영)이 지난 3일(화) 수영구청이 주관하는 제12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수영구 구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애향 부문에 정한호 광안새마을금고 이사장, 선행부문에 좋은강안병원, 교육 부문에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 보유자 김성율 씨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이례적으로 선행 부문에 좋은강안병원이 선정된 데에는, 지난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 환자 발생으로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여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을 철저하게 막아냈으며, 이 밖에도 평소 복지사업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알츠하이머병과 자폐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멜라토닌이 수면 부족으로 저하된 면역기능과 인지기능을 개선시킨다고 Neuroscience에 발표했다.멜라토닌이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 기능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한 교수는 쥐를 이용해 수면부족군, 수면부족상태에서 멜라토닌 투여군, 멜라토닌 단독투여군, 스트레스 조절군, 정상대조군 등 5개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우선 5개군을 낮과 밤이 바뀐 환경에서 4주간 지내게 하고, 수면부족군과 수면부족한 멜라토닌투여군, 스트레스 조절군에게는 96시간 잠을 못자게 했다.그런 다음 인지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헤엄쳐서 섬을 찾게 하는 '모리스의 수중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의 최대 잠복기가 지나 메르스 상황이 종료된 병의원이 7곳 추가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7일 오전 발표한 상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외래) ▲강서구 황외과의원(외래) ▲동작구 백신의원(외래) ▲송파구 연세우리내과의원(외래) ▲경기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충북 옥천군 곰바우한의원(외래) ▲부산 수영구 부산센텀병원(응급실) 등 7개 병원에서 메르스 상황이 종료됐다.한편 상황이 종료된 버스·열차 노선은 ▲광명-부산 KTX 123호 제12호 객차(6월2일 오전9시46분~오후12시12분) ▲광주광천터미널-서울호남(6월2일 오전 7시45분~오전 11시15분) ▲서울호남-광주광천터미널(6월2일 오후3시25분~오후6시25분) 등 3개 노선이다.
염증성장질환자의 가장 힘든 증상은 피로감으로 나타났다.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인 5월 19일을 맞아 한독이 염증성장질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58.2%가 피로감을, 50.2%가 복통 증상 호소했다.환자의 56.4%는 1년 이내에 체중감소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크론병 환자에서는 체중감소 비율이 더 높은 70%로 고통이 더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밖에 염증성장질환자들은 체중감소로 인한 체력고갈, 피로감, 무기력 등의 '육체적 어려움(93.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호소했으며, 자신감 하락, 심리적 불안감 등 '정신적 어려움(51.6%)'을 두번째로 꼽았다.한편 한독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식생
전립선암 환자는 치료를 잘 받더라도여파로인해 삶의 질이 저하된다. 하지만 규칙적인 걷기가 회복을 돕고 삶의 질도 정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시오반 필립스(Siobhan Phillips) 교수는 전립선암 생존자 51,529명의 예후를 조사하는 한편 소변과 배변문제, 성기능 문제 등 건강관련 설문을 실시했다.그와 함께 조깅, 걷기, 사이클, 수영 등 육체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평균시간을 조사했다.그 결과, 일주일에 3시간 이상 걷는 남성은 피로감이나 우울증, 체중증가 등 기타 전립선암 예후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짧은 90분을빠르게 걸은경우에도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필립스 교수는 "연구결과는 전립선암 생존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도높은 운동이
한림대강동성심병원 김수영 교수(가정의학과)가 지난 3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8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암검진 지침 개발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5대암 및 폐암·갑상선암에 대한 지침을 재개정, 개발하는 등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확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숨이 가빠질 정도의 격렬한 운동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호주 제임스 쿡 대학 클라우스 게벨(Klaus Gebel) 교수는 45세 이상 성인 204,542명을 대상으로 운동강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교수는 2006~2014년까지 운동강도와 사망률과의 관계를 조사했다.추적기간 중 7,435명이 사망했다. 비교분석결과, 수영이나 집안일 등 완화된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조깅이나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의 조기사망위험이 9~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운동으로 인한 효과는 성별뿐만 아니라 전체 활동시간과도 관련이 없었다.하지만 자신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운동이 가장 바람직하며 격렬한 운동을 하기 전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교수는 전했다. 이 결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이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C musculoskeletal Disorder에 발표했다.신체활동력을 UCLA척도로 측정한 결과, 수술 후 학력, 수입 등 환자 개인의 사회적 상황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무릎 통증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측정 점수에 따라 활동성 낮은 군과 중간군 그리고 높은 군 등 3개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높은 군(7.9점)이 낮은 군(7.2점) 보다
갑상선암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국립암센터는 21일 ‘갑상선암 검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갑상선암의 빠른 증가에 따라 검진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민간검진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가이드라인 발표를 확인했다.이 가이드라인에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한 근거수준에 근거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한 최종 근거 수준 및 권고안 제시한다.국립암센터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성인에게 미리 검사하면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희박하다"며 일상적인 권고가 제외될 것임을 시사했다.하지만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제정위원회 실무위원인 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운동을 좀더 강하게, 자주 그리고 오래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2013년에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가 발표한 '심혈관 위험 감소를 위한 생활습관 가이드라인'의 내용이다.하지만 지나친 운동도 심질환위험을 높이며 U자 또는 역J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1건은 젊을 때 강도높은 운동을 한 사람은 후년에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스웨덴 코호트연구.또다른 1건은 안정관상동맥성심질환(CHD) 환자가 운동을 자주하면 심혈관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독일 코호트 연구다. 모두 Heart에 발표됐다.30세때 1주에 5시간 이상 운동하고 이후 운동안하면 심방세동 위험 49% 증가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병원 니콜라 드라카(Nikola Drca) 교수
혈액만으로 급성심근경색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수영 교수팀과 한양대 생명나노공학과 주재범 교수팀은 생물화학물질(바이오마커) CK-MB, cTnI 등 2가지를 동시에 고감도 검출 센서를 이용한 혈액진단법을 개발했다고 Chemical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금이나 은과 같은 금속 나노입자에 흡착된 분자의 광증폭 현상을 이용한 SERS 기반의 면역진단 기술을 이용했다.연구팀은 이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마커와 금속 나노입자의 경쟁 반응을 통해 15분 이내에 CK-MB와 cTnI 마커를 검출할 수 있다.이는 시간과 장비가 요구되는 X-ray나 심전도 등의 기본검사, 심장초음파 등의 기존 검사에 비해 속도가 매우 빠르며 여러 개
수족냉증 환자의 겨울철은 매우 힘든 시기다. 여기에 최근 주기적으로 몰아치는 한파에는 고통스럽다. 겨울철 냉증을 느끼는 환자는 57%로 절반 이상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높다고 한다.냉증의 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 특히 수족냉증은 손과 발의 체온이 내려가면서 나타나는데, 차갑고 시리는 등 단순한 불편함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부인과에 따르면 냉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40.5%는 어지럼증이나 빈혈을 갖고 있으며 위장장애(30.4%), 정신신경증상(25%), 관절질환(21.1%), 산후풍(19.9%) 등을 호소한다.특히 여성 냉증은 생리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 불임과 더불어 성기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각종 종양(자궁근종, 난소낭종 등)의 발생 확
가정이나 실내 수영장에서 쓰이는 표백제 차아염소산(hypochlorite)이 암이나 피부노화 개선에 효과적이라고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늙은 쥐를 표백제로 목욕시킨 후 2주가 경과하자 현미경을 통해 피부가 재생되고 두꺼워지는 징후가 나타났다.피부 재생 효과 외에도 방사선 치료에 의한 피부염이나 욕창, 당뇨성 궤양에도 효과적인 것으로확인됐다.연구팀에 따르면 표백제가 염증과 노화세포반응을 조절하는 NF-κB라는 화학물질을 차단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는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에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사실만 확인된 만큼임상시험을 통해 확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제 시장 1위 품목 울트라비스트300(이오프로마이드) 주사 일부가 긴급 회수된다.해당 품목 제조에 사용된 원료의약품에 이물질 혼입 가능성에 따른 예방적 차원의 자발적 회수다.바이엘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회수 품목은 울트라비스트300 1x500ml AE1312(제조번호), 울트라비스트300 10x1000ml AF1310 등이다. 해당 품목은 취급 판매업소와 의료기관별 방문 및 우편으로 제조, 도매업소를 통해 수거된다.바이엘은 회수대상 의약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업소와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울트라비스트300 등 울트라비스트 시리즈는 최근 처방액이 줄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 1위 품목이다.
가톨릭대학교(총장 : 박영식)는 9월 1일부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신임 주요 보직자 인사를 발표했다. 임기는 2013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가톨릭대학교대학원교학부장 김성윤(金成允)산학협력단장 전신수(全信秀)성의산학협력실장 김세웅(金世雄)성의산학협력부실장 박경호(朴璟浩)성의연구진흥실장 양철우(梁哲宇)성의연구진흥부실장 장기육(張基堉)성의연구지원실장 이석형(李錫炯)성의연구지원부실장 김대진(金大振)▶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생명대학원교학부장 정재우(鄭在祐)보건대학원교학부장 구정완(丘貞完)의료경영대학원교학부장 김광점(金光霑)임상간호대학원교학부장 유양숙(柳亮淑)도서관부관장 안국진(安國振)연구지원부처장 이석형(李錫炯)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임기는 2013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관리부장 김중호 신부△수련교육부장 김용구 교수(진단검사의학과)△PI실장 송병주 교수(유방갑상선외과)△IRB사무국장 백상홍 교수(순환기내과)△홍보실장 김경수 교수(가정의학과) △외래부장 이지열 교수(비뇨기과)△입원부장 박시내 교수(이비인후과)△내과 과장 윤호중 교수(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 분과장 김석찬 교수(호흡기내과)△순환기내과 분과장 장기육 교수(순환기내과)△내분비내과 분과장 임동준 교수(내분비내과)△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채정호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외과 과장 송병주 교수(유방갑상선외과)△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김은성 교수(
진료부원장 겸 공항의료센터 원장 외과 안승익행정부원장 임원실 황수영의생명연구원장 소화기내과 이돈행기획조정실장 겸 신관기획단장 신경외과 박현선(2013. 9.1일 부)
초경 전 난소 종양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이며 종양이 악성일 경우 복부팽만 횟수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기은영 교수팀이 이 병원에서 난소종양 수술을 받은 초경 전 6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47.7%인 31명이 복통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Science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4.6%인 16명은 복부의 만져지는 종괴가 있었고, 12.3%인 8명은 복부 팽만증상이, 6.2%인 4명은 질 출혈을 보였다.다른 3명은 맹장 수술 중 우연히 난소종양이 발견됐으며 2명은 배뇨 및 배변장애 증상을, 1명은 태아 상태에서 임산부 초음파 검사 때 발견됐다.환자의 평균연령은 9세(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