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다트머스히치코크의료센터 캐트린 저그(Kathryn A. Zug)교수는 알레르겐 패치 테스트를 받는 성인과 소아는 똑같이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키지만 반응하는 알레르겐의 종류는 다르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 반응은 어린이에서는 일반적이다. 이 반응은 알레르겐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접촉성 피부염)와 그렇지 않은 부위(아토피성 피부염) 양쪽에 모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접촉성 피부염이 의심되는 소아에는 패치 테스트를 실시하는 경우가 많고 반창고에 붙인 다양한 알레르겐에 노출시켜 원인을 발견한다.저그 교수는 2001∼04년에 패치 테스트를 받은 18세 이하 391례에서 얻은 결과를 분석, 같은 기간에 검사받은 9,670례의 성인(
【런던】 저알레르기 식품재료로 알려진 쌀이 실제로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웨스트미드소아병원 샘 메르(Sam Mehr) 박사팀은 음식 단백질유발 장염증후군(FPIES) 유아 31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 (2008;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원인물질과 중증도검토FPIES의 주요 증상은 원인 음식물을 먹은지 2∼3시간 후에 나타나는 설사나 구토다. 하지만 증상이 중증이라서 패혈증이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급성장질환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주요 원인물질은 우유와 대두 단백질. 하지만 야채, 고기, 곡류도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웨스트미드소아병원에서 12개월령 미만의 F
【뉴욕】 대기오염물질이 단기간에 급증하면 도심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보스턴대학 조지 오코너(George T. O'Connor)교수는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2008; 121: 1133-1139. e1)에서 대기오염 물질 농도가 단기간에 급증하면 중등도∼중증 천식을 가진 도시지역 어린이에서 폐기능 저하, 호흡기 증상, 결석을 일으킨다고 밝혔다.오코너 교수는 “원인으로 보이는 오염물질을 확실히 발견할 수는 없었지만 이산화질소(NO2)와 관련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등 여러 성분이 천식 아동에 호흡기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미국에서는 국가환경 대기질기준(NAAQS) 보다
심한 아토피증상을 가진 아이라도 바닥재나 가구, 벽지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기만해도 증상이 상당히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이 지난 4월부터 중증 아토피 환자 16명을 환경요인을 최소화시킨 병실에 입원시켜 조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가 평균 42.1±11.4에서 퇴원시에는 평균 30.3±9.1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용 병실의 환경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차단하고 `새집증후군`처럼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기화학물질의 노출을 최소화시켰다.병원측은 "치료와 음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하고 친환경 바닥재와 가구, 벽지 그리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청소만해도 증상이 호전됐다"며 환경요인이 아토피증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독일 뤼벡】 매년 꽃가루 알레르기 계절이 되면 많은 환자가 코나 눈에 가려움을 호소한다. 비과학·알레르기학센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이러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호흡기과전문의 회의에서 설명했다. 고장성 식염수로 코 씻어야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3분의 1 이상은 지속성이고 중증의 증상을 나타낸다. 약물을 복용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코가 막힌다고 호소하는 환자는 약 40%에 이르며 반수 이상에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복수의 약제가 필요하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항히스타민제의 경구 투여 외에도 약제를 국소 투여하는게 특히 중요하다. 코가 완전히 막혔을 경우에는 우선 자일로메타졸린(xylometazoline) 등의 혈관수축제를 투여한다.
【뉴욕】 존스홉킨스대학 블룸버그공중보건학부 다이아나 클라크(Diana E. Clarke) 교수팀이 실시한 대규모 연구에서 천식환자는 사전에 자살할 계획을 갖고(suicidal attempts) 자살하려는 생각이 높다고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2008; 100: 439-446)에 발표했다. 다른 요인 조정해도 관련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데이터는 미국병존증조사(NCS-R)에서 얻어진 5,692례(18세 이상)로, 참가자는 평균 45세, 53.0%가 여성이었다. 자살을 기도하지 않은 자살사고의 유병률은 8.7%, 자살을 기도한 자살의 유병률은 4.2%였다. 천식과 자살을 기도하는 자살사고의 관련성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했지만[위험비(OR) 1.98, 95%
【영국 셰필드】독일국립환경보건연구센터 호아킴 하인리히(Joachim Heinrich) 씨는 대규모 전향적 연구에서 9,000례 독일 유아를 출생 당시부터 6세까지 추적조사한 결과, 개를 기르는 집 유아에서는 흡입 알레르겐에 대한 감작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ERJ,2008; 31: 963-973)에 발표했다. 질문표, 혈액검사와 매트리스 샘플 채취털이 긴 애완동물을 기르면 유아는 알레르기 발병이나 감작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은 오랜기간 논란을 거듭했지만 확실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처음부터 애완동물과 자주 접촉하면 방어기능이 생긴다는 연구(주로 후향적 연구)도 일부 있었지만 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연구도 있었다.
【뉴욕】 컬럼비아대학 메일먼 공중보건학부(뉴욕) 컬럼비아소아환경보건센터(CCCEH) 매투 페르자노브스키(Matthew Perzanowski) 교수팀은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의 어린이는 천식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2008; 121: 1047-1052)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의하면 고양이를 기르는 집에서 자란 어린이는 체내에 고양이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리고 생후 초기부터 고양이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진 어린이에서는 3세때 천명을 일으키기 쉽지만,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에서 성장한 어린이는 5세가 되면서 천명 증상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지견은 어린이가 생후 초기부터 고양이와 접촉하고 그 후에도 계속 고양
【스페인·바르셀로나】 인도 제노믹스·통합생물학연구소 나빈 아로라(Naveen Arora) 박사는 바퀴벌레 추출물을 이용한 면역요법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에 효과적이라고 제27회 유럽 알레르기학·임상면역학회(EAACI)에서 보고했다. 박사에 의하면 바퀴벌레 면역요법은 효과적이며 질환의 자연 경과를 수정할 수 있다고 한다. 아로라 박사팀은 이중맹검 위약대조·크로스오버·무작위 시험방식으로 이질바퀴(Periplaneta americana)의 추출물을 피하 투여하는 알레르겐 면역요법의 효과를 검토했다. 대상은 병력, 피부테스트, 면역글로불린(Ig) E치 등이며 스크리닝한 알레르기환자 75례. 40례(15∼40세)는 P.americana 추출물을 피하투여하는 치료군으로, 35례는 생리식염수를 피하 투여하는 위약군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애버나】 콩을 발효시키면 잠재적인 알레르기 유발성이 크게 줄어들고 동시에 콩 제품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일리노이대학 식품과학·영양학과 엘비라 곤잘레즈 드 메지아(Elvira Gonzalez de Mejia)교수팀은 콩 알레르기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2건의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2008; 56: 99-105)에 발표했다.드 메지아 교수는 “콩, 밀, 곡물 가루를 특정 미생물로 발효시킨 결과, 면역반응성이 최대 99%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영양가 높고 저자극성인 콩제품을 개발할 수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콩 알레르기 환자의 혈장샘플에 발효 콩 제품과
【스페인·바르셀로나】 설하면역요법(SLIT)이 목초 유발성 천식환자와 비염환자의 기관지 증상을 개선시키는데는 부데소니드(외용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와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탈리아 제노바대학 내과 지오반니 파살라쿠아(Giovanni Passalacqua) 박사는 제27회 유럽알레르기학·임상 면역학회(EAACI)에서 이같이 밝혔다.박사팀은 또 코증상이나 호산구, 메타콜린 반응에 대해서는 부데소니드 보다 면역요법이 더 뛰어나다고도 보고했다. 부데소니드와 장기간 비교 검토파살라쿠아 박사는 이번 시험의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반 면역요법과 약제요법을 직접 비교한 시험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그나마 보고된 시험도 기간이 매우 짧았다.” 면역요법은 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뉴욕】 소아천식을 관리하는 방법 가운데 서면관리계획(가정관리계획)이 효과적이며, 그 중에서도 증상에 기초한 계획이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오타와대학 소아응급의학과 로저 제멕(Roger L. Zemek) 박사팀은 메타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 (2008; 162: 157-163)에 발표했다. 응급 외래진찰 위험 27% 저하지금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천식에 대해 가정관리계획이 다른 교육적 개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또한 어떤 타입의 가정관리계획이 더 효과적인지도 확실하지 않았다. 제멕 박사는 “어린이에 주목한 이번 연구에서 가정관리계획은 천식교육 등과는 별도로 환아 개개인에 도움이
【워싱턴】 시카고대학의료센터 인간유전학 캐롤 오버(Carole Ober) 교수팀은 생존인자로서 작용하는 CHI3L1 유전자의 일부가 변이되면 천식 감수성과 기도과민성, 폐기능 저하가 더 심해진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08; 358: 1682-1691)에 발표했다. 이 유전자 변이는 천식의 바이오마커인 YKL-40(키티나제 단백질)의 혈중농도를 상승시키는데, 이와 반대로 약간 다른 변이가 일어나면 이 농도는 낮아져 천식에 방어적으로 작용한다. CHI3L1 유전자 변이와 YKL-40 농도, 천식 감수성의 관련은 유전적으로 분리된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집단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오버 교수팀은 시카고, 위스콘신주 매디슨, 독일·프라이베르크의 유전적으로 다양한 3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조지아공과대학연구소(GTRI) 연구주임 샬린 베이어(Charlene Bayer) 박사팀은 천식 발작의 원인을 알아내는 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천식 발작의 원인에는 고양이와의 접촉 등 기존의 원인 외에 알려지지 않은 원인도 적지 않다. 베이어 박사팀은 천식 발작의 구체적인 원인을 분류하기 위해 공기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소형 센서를 개발했다. 무게가 약 450g 이하에 불과한 이 센서는 평소에는 주머니속에 휴대하고 취침 시에는 베개 옆에 둘 수도 있다. 공기 중에 들어있는 천식 유발 인자로는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외에 도료·청소용품·살충제·건축용자재·사무기기 등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산 등을 들 수 있다. 이 센서는 이러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엄마가 집먼지진드기에 과민반응(감작)을 보이면 집먼지진드기를 비롯한 특정 항원에 자녀의 알레르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컬럼비아대학 내과·호흡기알레르기·응급 의학부 스테픈 캔필드(Stephen Canfield) 교수는 이같은 지견을 64회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AAAAI)회의에서 발표했다. 교수는 뉴욕시 근교에 거주하는 천식환아 500례를 등록시키고 혈청을 얻을 수 있는 부모와 자녀를 포함한 소그룹 161례를 대상으로 부모의 각 혈청총 IgE치와 특정 알레르겐(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쥐, 고양이)에 대한 특이적 IgE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자녀의 총 IgE치와 그 부모의 IgE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4세 어린이의 총IgE치는
【미국 텍사스주 갈베스톤】 텍사스대학 의학부문 실리분자의학센터 앨런 브래시어(Allan Brasier) 소장은 기관지 폐포세정액의 사이토카인 분석에서 다른 천식 아종을 분류했다. 개별화 치료에 한 걸음 다가간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2008; 121: 30-37)에 발표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유전자나 분자생물학에 근거한 검사로 맞춤치료하는 ‘개별화 의료’가 강력한 새 의료수단으로 등장했다. 유전자 검사를 지표로 한 치료법은 각종 백혈병, 유방암, 폐암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개별화’ 치료는 다른 암종, 당뇨병, 심질환, 기타 치사적 질환에서도 검토되고 있다. 현재 브래시어 소장은 천식에 대한 개별화 치료를 연
【독일 뤼벡】 “알레르기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고양이를 기르지 않도록” 추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사회의학연구소 캐틀린 무쉬 보로스키(Cathleen Muche-Borowski) 박사팀은 “알레르기 발병을 주제로 다룬 최근 연구 139건을 검토한 결과, 일부 연구에서는 오히려 고양이를 통해 예방효과를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제2회 독일합동알레르기 회의에서 보고했다.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에 관한 현행 가이드라인(S-3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것은 3년 전인 2004년. 이제 재검증해야 할 시기다. 무쉬 보로스키 박사팀의 분석 결과, 고양이는 천식, 라음(폐에서 나오는 비정상적인 소리), 아토피, 알레르기 감작의 발현율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의 가장 큰 원인은 약물이라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학철 교수는 2000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병원을 방문한 978,146명의 환자 중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된 138명을 대상으로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 약물이 35.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연구지원 :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특히 조영제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소염진통제, 항생제, 기타(국소마취제, 헤파린, 모르핀)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에서는 항생제가 가장 많다.두번째로 많은 원인은 음식물(21.3%)로 밀가루에서 가장 많았으며 메밀, 해산물, 기타(겨자, 포도, 사과, 캐슈넛, 샐러리)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발병 양상은 외국과 비슷하지만 음식물-의존성 운동유발성 아나필락시스의 빈도
【워싱턴】 런던의 임페리얼컬리지심폐연구소 키안 팬 청(Kian Fan Chung) 교수와 미국 뉴저지대학 보건학부의 국제연구기관 연구팀은 디젤 배기가스로 대기가 오염돼 있는 도로에서는 천식환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7; 357: 2348-2358)에 발표했다. 2시간 산책하면 문제 심각청 교수는 디젤 택시와 버스만이 대중교통으로 허가된 런던의 옥스포드 거리를 경증과 중등증 천식환자 60명에 걷도록 하고 배기가스의 영향을 조사했다. 거리를 2시간 산보하는 도중과 그 후에 조사한 결과, 피험자는 천식증상이 악화됐으며 1초 동안 폐활량의 몇%를 최대로 내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1초율의 저하와 폐의 염증을 보였다. 대상자들은 또한 이러한 수치가
유소아기에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많이 고민한 경우에는 소아천식의 위험을 높아질 수 있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8; 177: 142-147)에 발표했다. 어머니의 정신적 고뇌가 소아천식과 관련하는 것으로 시사됐지만 관련 연구 대부분은 천식위험이 매우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연구팀은 이러한 관련성을 전체 소아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위해 매니토바주에서 1995년에 태어난 코호트 1만 3,907명에서 어머니의 정신적 고뇌와 7세 당시 천식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어머니의 정신적 고뇌는 우울상태나 불안 때문에 받는 의료나 처방제 사용에 근거하여 평가했다. 분석 결과, 출생 후부터 7세까지 어머니가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