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가 나노반도체를 활용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 GENEDIA Quantum COVID-19 Ag[사진]의 수출을 허가했다.이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형광물질인 나노반도체를 활용해 항원-항체 결합 반응 인식하여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20분 내 진단할 수 있으며 검사 민감도는 기존 출시된 항원 신속진단키트 가운데
부산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0)가 내달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특화 의료산업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대표방송(KNN)이 공동주최한다.이번 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한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
입원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을 인공지능(AI)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한림대의료원은 최근 5년간 낙상 데이터 16만 건, 최근 10년간 욕창 데이터 28만 건을 분석 데이터가 든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의 특징은 실시간 예측이다. 이강일 의료정보팀장에 따르면 병동 간호사가 처방전달시스템(OCS)을 통해 환자 정보 조회시 AI 모델이 실시간으로 낙상·욕창 발생 가능성을 계산해 의료진에게 제시한다. 약물처방이나 변경 시에 실시간으로 낙상과 욕창 발생률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예측도구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이 미토콘드리아 질환 및 담즙정체증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NGS) 유전자 패널 검사 2종을 출시했다.이 검사는 특정 질환과 관련된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유전체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미토콘드리아 유전체 패널 검사는 미토콘드리아 DNA의 37개 유전자를 모두 확인하여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체의 변이의 대표적인 질환은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멜
에이티센스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기 에이티패치를 시판 전 체험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에이티센스는 다음달로 예정된 에이티패치의 시판에 앞서 의료기관과 의료인 대상으로 견본품 배포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배포 대상은 공동 임상을 진행한 다수의 대형병원들을 제외하고 아직 에이티패치를 접할 수 없었던 일선 병의원으로 11일간 사용해 볼 수 있다.에이티패치는 무게 13g의 경량에 배터리 한 개로 최대 11일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 홀터다. 회사에 따르면 10일 이상 장기 사용시 부정맥 검출 가능성이 95%에 이른다.에
글로벌 과학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새로운 질량분석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써모피셔는 이달 1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질량분석학회(KSMS2020)에서 오비트랩 익스플로리스 240 및 120 질량 분석기, Vanquish Core HPLC 시스템, iCAP PRO 시리즈 ICP-OES 플랫폼과 Chromeleon 7.3 크로마토그래피 데이터 시스템(CDS)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오비트랩 익스플로리스 240 질량 분석기는 기존 오비트랩 익스플로리스 플랫폼을 확장한 제품으로 단백질체학, 대사학, 바이오제약 특성화 및 소분자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수입 품목이 대거 행정처분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드트로닉의 의료용 일반클립, 봉합사 등 62개 품목에 대한 판매 정지 및 품목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정을 위한 제품표준서에 제조소의 담당자 허위서명과 서류 관리번보 및 개정일자 수정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품표준서는 의료기기 품목 또는 형명별로 모양 및 구조, 원자재, 제조방법, 품질관리 시험규격, 사용기한, 포장단위 등 상세한 정보를 포함한 문서를 말한다.식약처는 이번 조치에 대해 "업체 담당
캐논메디칼의 간진단 영상기술 2개가 국제논문에 잇달아 게재되는 등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소개된 기술은 초음파진단기술인 Liver Package와 조영벡터영상(CVI)이다.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Liver Package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에 발표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에 대한 연구에서 소개됐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환자 102명. 지방간과, 간섬유증 및 간소
귀가 잘 안들리는 난청인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보청기전문회사 알고코리아는 1일 음성증폭기 어플리케이션(앱)인 스마트 앰프 프로(SMART AMP PRO)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보청기는 지나친 고가에다 구입시 대리점 방문(청력검사, 휘팅, 청소), 착용시 불편감 그리고 배터리 관리(구입 비용, 교환시 번거로움) 등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앰프 프로는 대리점에 방문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은 후 이어폰(유선, 무선 모두 가능)만 연결하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소리를 크게 들을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질환으로 흔히 자간전증이라 불리는 임신중독증이 5년새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신 데이터(2015~2019) 분석에 따르면 임신중독증환자는 5년새 54%(4천 2백여명) 늘어난 1만 1,977명이며, 연평균 11% 증가했다. 이는 출산율은 낮아지는 반면 고위험산모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임신중독증은 감염질환, 분만관련 출혈과 함께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일반적인 임신 증상과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데다 발생 원인이 정확하지 않다. 주요 증상으로 알려진 고
GC녹십자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GC녹십자헬스케어는 21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 자회사에 편입시켰다고 밝혔다.2014년 설립된 에이블애널리틱스는 '병원 응급실 환자 내원 예측', '금융 이상거래 패턴 감지', '보험 이탈 고객 예측' 등 헬스케어·보험·금융의 다양한 산업 영역별 고객 유형에 따른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해 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자사의 누적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혈압측정기가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앱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전자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혈압을 재기 위해 팔에 두르는 커프없이 손목의 스마트워치(모바일 플랫폼)를 이용해 광혈류측정(PPG) 방식으로 간편히 측정해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준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