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장애(IFG) 및 HbA1c치가 높은 고령자는 정상인 고령자에 비해 7년 간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각각 6배, 11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IFG와 HbA1c가 모두 높은 고령자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배 높았다.미국 예일대학 내분비내과 카시아 립스카(Kasia J. Lipska) 교수는 고령자의 당뇨병 발병을 예측하는데 공복혈당장애(IFG), HbA1c 또는 양쪽을 병용한 경우 중 어떤게 좋은지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립스카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IFG[공복혈당(FPG) 100~125mg/dL]가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HbA1c 5.7~6.4%도 지표에 추가
심혈관질환(CVD) 및 CVD사망위험을 낮춰준다고 알려진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LCPUFA). 관상동맥 재발예방 대책으로도 권장되고 있다.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엘렌 스트랜드(Elin Strand) 교수는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의 심근경색 억제 효과는 당뇨병이 있을 때에만 효과적"이라고 BMC Medicine에 발표했다.관상동맥질환 의심자 2,378명을 비당뇨병군, 전당뇨병군, 당뇨병군으로 분류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춰준다는 불포화지방산에 대해 스트랜드 교수는 "ORIGIN시험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교수가 노르웨이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불포화지방산과 관상동맥질환의 관련성에 대해 검토한 최근 연구에서도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많아도 관상동맥질환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
신규 2형 당뇨병환자에게 단기간의 강화요법은 인슐린제제든 경구제 병용이든 제형에 상관없이 장기간의 혈당개선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러나 관해율과 양호한 혈당 조절에는 인슐린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는 강화인슐린요법과 병용 경구혈당강하제의 비교 결과를 49회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신규 환자 97명 대상, 12주간 비교 104주째 혈당조절 비교초기 2형 당뇨병환자에 단기간의 인슐린강화요법은 우수한 혈당 개선효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무작위 비교시험 보고가 적은데다 인슐린과 다른 약물 강화요법과 비교한 시험도 없다. 우 교수가 이번 시험을 하게 된 계기다.우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2007~09년에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스타틴이 당뇨병 발병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나온 가운데 피타바스타틴의 경우 3년 동안 당뇨병 발병을 18%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쿄대학 내과 오다와라 마사토(Odawara Masato) 교수는 내당능장애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인 J-PREDICT(Japan Prevention Trial of Diabetes by Pitavastatin in Patients with Impaired Glucose Tolerance) 결과를 제49회 유럽당뇨병학회에 발표했다.내당능장애 1,269명을 생활개선+피타바스타틴 유무로 배정스타틴과 당뇨병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2001년에 발표된 WOSCOPS 시험의 서브분석(Circulation)에서는 프라바스타틴이 당뇨병 신규 발
새로운 당뇨병치료제인 나트륨 글루코수 공수송체(SGLT)2 억제제의 효과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1차 선택약물로서도 가능성이 제시됐다.독일 하인리히하이네대학 내분비내과 미카엘 로덴(Michael Roden) 교수는 3개월 간 당뇨약 비투여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엠파글리플로진과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상품명 자누비아)를 비교한 국제 3상임상시험 결과, 안전성과 효과 모두 자누비아에 뒤지지 않았다고 Lancet diabetes-endocrinology에 발표했다.2형 당뇨환자 약 900례 대상 분석2건의 엠파글리플로진 2상 임상에서 이 약물의 단제투여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투여가 혈당관리 개선 뿐만 아니라 수축기혈압 저하, 그리고 체중감소 효과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로덴 교수
혈중 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의 농도와 고혈압이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비타민D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영국 댄디대학 마일스 위담(Miles D. Witham) 교수는 고립성 수축기고혈압을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 보충제의 강압효과를 검토한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 결과, 위약 보다 유의한 효과는 없었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평균 77세·159명 수축기고혈압 환자 1년 추적교수에 의하면 혈중 25(OH)D의 저하와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나고(Hypertension, Circulation), 비타민D 보충에 의한 강압 효과가 보고됐지만 수축기고혈압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는 없다.이번 연구는 수축기고혈압환자를 대상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J-DESsERT 결과Impact of Pioglitazone on Cardiovascular Events in Patients with Type-2 Diabetes Melitu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Result from the J-DESsERT(Japan-Drug Eluting Stents Evaluation; a Randomized Trial)-사이아졸리딘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은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JAMA].일본 고쿠라기념병원 히로요시 요코이(Hiro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조현병(정신분열증) 및 조현정동장애환자가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면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프레데릭 자스코그(L. Fredrik Jarskog) 교수는 2009년 3월~2010년 2월에 미국의 대학병원, 보훈병원, 민간의료시설에서 18~65세의 조현병및조현정동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 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했다.16주간 치료시 위약 보다 2kg 감량 효과조현병 환자의 평균 수명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20년 이상 짧고 초과사망의 약 50%는 심혈관질환으로 발생한다. 항정신병약물은 체중증가 및 고지혈증, 당대사장애를 초래하지만 이에 대처할만한 지침은 거의 없다.교수는
올해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존슨앤존슨의 나트륨·글루코스공수송체(SGLT)2 억제제인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SU제 글리메피리드와 비교한 결과, 100mg는 비열성, 300mg은 우위성을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페닝턴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윌리엄 세팔루(William T. Cefalu) 박사는 메트포르민 만으로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카나글리플로진 추가시 나타나는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글리메피리드와 비교한 3상 임상 무작위 비교시험(RCT) CANTATA-SU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현재 카나글리프로진에 대해서는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의 비교 결과가 나왔으며, 기존 약물과의 비교 결
지속형 인슐린제제인 데글루덱(주 3회 투여)이 당화혈색소(HbA1c) 개선 효과에서는 인슐린글라진(1일 1회 투여) 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마운트사이나이병원 버나드 진먼(Bernard Zinman) 박사는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2개 제제의 26주간 투여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또한 데글루덱은 인슐린글라진에 비해 저혈당 위험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오전투여든 오후투여든 비열성 안나타나데글루덱은 42시간 이상 장시간 작용하는 기능이 있다. 2상 임상시험에서도 데글루덱의 주 3회 투여는 글라진 1일 1회 투여와 똑같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Lancet).
체내 칼슘·인 농도가 관상동맥질환자의 또다른 주요 위험인자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팀(평생건강증진센터 이동현 교수, 가톨릭의대 대학원생 김우신)은 건강검진자 2,0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는 조절에 조심해야 한다고 Atherosclerosis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대사증후군 환자(384명,18.7%)와 정상인군을 대상으로 체내 칼슘·인 수치와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를 비교 조사했다.그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의 체내 평균 칼슘·인 농도는 33.2±5.5mg2/dL2로, 정상인군의 32.5±5.4mg2/dL2 보다 높았다. 평균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역시 88.8로 정상인군의 47.2보다 높았다.특히 대사증후군 환자의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식사 후 15분간 걷기를 하면 노인들의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조지워싱턴대학 로레타 디피에트로(Loretta DiPietro)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공복혈당이 105~125mg인 60세 이상 비흡연자 10명을 대상으로 식후 15분 걷기, 빠른 속도로 런닝머신 걷기, 오전과 오후 산책 등을 권유하고 혈당을 체크했다.그 결과, 식후 15분 걷기가 지속적인 오전과 오후 걷기나 런닝머신 걷기 보다 24시간 혈당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디피에티로 교수는 "고령노인은 신체활동이 활발하지 않아 2형 당뇨병 위험이 더 크다"며 "식후 짧은 시간걷기는 노인들의 식후 고혈당을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비타민D 부족은 공복혈당장애(IFG)와 2형 당뇨병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40~70세인 11만 7,960명을 2년간 추적했다.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에 따라 25 이하, 25.1~37.5,37.6~50,50.1~75,75nmol/L 이상의 5개군으로 나누고 IFG와 2형 당뇨병의 발병을 평가했다.등록시점에서는 8만 3,526명이 정상 혈당치, 3만 4,434명이 IFG였다.추적 중에 8,629명(정상혈당치군의 10.3%)이 IFG를 발병, 2,162명(전체 코호트의 1.8%)이 당뇨병으로 진행됐다.다양한 인자를 보정한 다변량분석 결과, 25(OH)D치와 IFG 및 당뇨병 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25
공복 시 혈당이 높아지면 치매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애리조나대학 알프레드 카즈니아크(Alfred Kaszniak) 교수는 공복혈당이 올라가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부위의 대사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평균연령 64세의 건강한 성인 124명을 대상으로 공복혈당을 측정하고 PET(양전자단층촬영)으로뇌의 대사활동을 촬영했다.대상자 중 63명은 치매관련 변이유전자인 APOE-4를갖고 있었다. 그 결과,APOE-4 유전자 유무와는 상관없이 공복혈당이 높을수록 치매관련 뇌부위의 대사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즈니아크 교수는 이는 "당뇨병이나 치매관련 인자와 무관하게 공복혈당 상승 자체가 치매와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당뇨병학회가 당화혈색소(HbA1c)의 목표치 설정을 개정했다.학회는 23일 공식사이트에 당화혈색소의 혈당관리기준을 개정하고 6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새로운 관리기준으로는 합병증 예방을 위한 목표치를 7.0%로 제시하는 등 3가지 목표치를 설정했다.6.0% 미만, 7.0% 미만, 8.0%미만일본당뇨병학회의 2012-13 치료가이드라인 및 '과학적 근거한 당뇨병 진료가이드라인 2010'에 의하면 혈당관리를 위한 HbA1c의 지표로서 다음 5가지.(1)우수:6.2% 미만 (2)양호: 6.2~6.9% 미만 (3)부족:6.9~7.4% 미만 (4)불량: 7.4~8.4% 미만 (5)불가:8.4% 이상반면 이번에 학회가 공식 사이트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다음 3가지 목표치 카
얼마전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나트륨/글루코스공수송체(SGLT)2 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 J&J).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빈시립 루돌프스티프텅병원) 군트람 쉔타너(Guntram Schernthaner) 교수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요소(SU)제로는 혈당관리가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카나글리플로진 또는 시타글립틴(제품명 자누비아, MSD)을 추가 투여시 혈당 개선효과를 비교한 결과를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교수는 혈당치 외에 혈압, 체중변화, 안전성 데이터도 제시했다.HbA1c 7.0~10.5 이하 약 750명 52주간 추적2013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카나글리플로진. 작년 보고에서는 메트포르민 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1
신경발달장애와 면역기능저하 등의 영향을 미치는 수은. 주로 어패류나 치과충전재인 아말감이 인체의 흡수 경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췌베타세포 기능을 떨어트릴 가능성도 나왔다.이런 가운데 최근 수은에 노출됐을 경우 최저치에 비해 최고치는 약 1.7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인디애나대학 블루밍턴 보건대학원 카 히(Ka He) 교수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이처럼 수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많지만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장기간 추적한 데이터는 없다.이번 연구에는 18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검토한 CARDIA 시험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했다.대상은 1985~2005년까지 2~5년 마다 추적 데이터를 확인한 참가자 가운데 87년에 당뇨병에 걸린 20~32세 3
차세대 혈당강하제로 주목되는 나트륨/글루코스 수송체(SGLT)2 억제제. SGLT2를 억제시켜 근위세뇨관에서 당을 재흡수하지 못하게 하는 혈당강하 기전을 갖고 있다.현재 이 계열의 약물로는 얀센의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과 아스트라제네카-BMS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olzin) 2가지가 있다.최근에는 카나글리플로진이 SGLT2 외에 SGLT1을 억제해 장에서 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을 떨어트리는 기전이 발견됐다고 미국 얀센연구소 데이빗 폴리도리(David Polidori) 박사가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당흡수 속도 식사 0-1시간 후 31% 감소폴리도리 교수에 따르면 카나글리플로진은 SGLT2 외에 일정 부분 SGLT1도 억제시킨다.교수는 투여 직후 장
검진을 통해 발견된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률은 외래에서 발견된 당뇨병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학 네이메헨병원 어윈 클라인 울투이스(Erwin P. Klein Woolthuis) 교수는 고위험례를 대상으로 검진 또는 외래에서 발견된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예후를 비교한 Diabscreen Study의 결과를 Annals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시험시작 당시 혈관질환 유병률은 검진군에서 유의하게 높아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검사 또는 진료를받으러 병원에 온515명(45~75세). 검진발견군(359명)과 외래발견군(206명)의 추적기간(중앙치)은 각각 7.7년, 7.1년으로 모두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했다.시험시작 당시 혈관질환 유병률은 검진군에서 유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요소(SU)제로 충분한 혈당강하 효과를 보지 못한 동양인에는 DPP-4억제제인 시타글립틴(제품명 자누비아)가 치아졸리딘계인 피오글리타존(상품명 액토스) 보다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지난달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9회 국제당뇨병연합 서태평양회의에서 2개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HbA1c 6.9% 넘는 혈당관리 불량 환자 130명 24주 추적연구팀에 따르면 서구에서는 2형 당뇨병 치료에서 메트포르민와 SU제가 많이 사용되지만 이들 2개 약제로 혈당관리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 약제 선택의 근거가 부족하고 컨센서스를 얻지 못하고 있다.연구팀은 일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 SU제 치료 하에서(단독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