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부족한 환자를 위해 개발·유통됐던 환아식 ‘페디아슈어’ 제품이 출시 10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소수지만 그간 이 제품을 구입해 먹어온 일부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6일 ‘페디아슈어’ 제품을 수입·유통해온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지난 9월 자사 환아식 제품 페디아슈어를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고, 현재는 철수 후 마무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애보트 영양사업부 관계자는 “고심 끝에 한국에서 영양제품의 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게 됐다”며 “영양 사업의 전반적인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애보트는 2002년 말 ‘페디아슈어’ 출시 당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관련
CJ그룹이 12월 1일자로 제약부문 대표에 영업총괄인 곽달원 상무를 임명했다. 강석희 부사장은 CJ E&M 대표이사로 임명됐다.CJ는 곽 상무의 임명에 대해 CJ제일제당 제약부문과 역사를 같이 했으며 업계에서 CJ가 입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던 인물로 리더십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신임 곽달원 대표는 경복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CJ제일제당 제약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화이자가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정을 상대로 디자인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화이자는 17일 국내 등록된 비아그라의 파란색 다이아몬드 모양을 팔팔정이 베꼈다며 한미약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고소장을 접수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아직 회사측에 정식 제소장이 접수되지 않아 관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화이자 주장처럼 모양도 동일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판매 전 디자인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이자의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은 그러나 파란색 다이아몬드 형태인 CJ 헤라그라나 유한양행 이디피스 등은 제외했다.업계에서는 올해 5월 비아그라 성분 특허 만료 후 쏟아져 나온 복제약 가운데 한미 팔팔 정만이 6억원대의 매출을 보이는 등 독주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작년 의약품 생산실적 1위 기업은 7,791억원을 올린 동아제약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이 그 뒤를 이었다.제품으로는 퀸박셈(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 스티렌(동아제약), 플라빅스정(한독약품), 글리아틴연질캅셀(대웅제약), 녹십자 알부민주(녹십자) 순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2011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15조 5,9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72% 감소했다. 국내 시장규모 역시 19조 1,646억원으로 0.94% 정도 줄었다. 감소 이유로는 박카스디액 등 48개 품목의 의약외품 전환 및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량 감소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분석했다.원료의약품은 0.83% 상승한 것
배아줄기세포에서 간엽줄기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이은주, 김효수 교수팀은 근육, 연골, 지방, 신경세포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간엽줄기세포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간엽줄기세포는 동물실험에서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에서 암 발생 없이 심근세포로의 분화 및 심장 내벽의 섬유화로 인한 심장벽 약화(얇아짐) 방지 기능과 함께 심장 박동 호전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세포응용사업의 기초연구성과와 보건복지부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중개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한편 서울대병원은 CJ제일제당과 함께 배아줄기세포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치료용 세포로 실용화하기 위해 1단계 비교 특장점 연구를 완료, 2단계 비임상 시험
■ ㈜녹십자▶ 부사장(←전무) : 조 민, 이영찬▶ 전 무(←상무) : 박복수, 박대우▶ 상 무(←이사) : 김경조▷ 임원 보직변경- QM실장 : 조 민 부사장- 화순공장장 : 이인재 상무- 음성공장장(GCJBP공장장 겸직) : 조상훈 상무- OTC본부장 : 김경조 상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이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혈전 복합제제 클라빅신®듀오 캡슐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의 복합제제인 이 제품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는 환자에게 나타나는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개선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회사측은 이 제품을 CJ제일제당과 코마케팅을 통해 내년 4월경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산발성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로 신고됐던 환자의 병력조사를 통해 뇌경막 이식 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인성CJD(iCJD) 사례를 추가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iCJD 사례는 수도권 소재 병원으로부터 지난 7월 산발성 CJD로 진단돼 법정감염병신고체계를 통해 신고된 48세 남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 1988년 5월 외상에 의한 뇌실질 출혈에 의해 수술한 병력이 있으며, '뇌경막 이식 등에 대한 기록은 의무기록에서 확인됐다.일반으로 뇌실질 출혈에 의한 수술시 뇌경막 이식은 매우 드문 경우며, 이번 사례에서 환자에게 이식된 뇌경막의 생산이력은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본부는 신경과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산발성 CJD로 의심되는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잃어버리는 이른바 광우병 비슷한 전염병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29일 질병관리본부와 한림대의대 김윤중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7월 감각장애와 정신이상, 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숨진 54세 여성의 생체조직을 꺼내 동물실험을 한 결과, 국내 첫 '의인성 CJD(Iatrogenic CJD)' 환자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이 여성은 23년 전 소의 뇌조직을 이용한 인조경막으로 대체하는 뇌수술을 받은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질환은 감염 후 잠복기간이 20여년 이상으로 길지만 일단 발병하면 생존기간이 1년 정도로 짧다. 이번에 처음 확인된 의인성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의 경우 지금까지 20개국에서 400건 이상의 사례가 보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 간질환 사업부의 이승윤 상무와 파이낸스 부서 심미나 상무가 12월 1일자로 전무로 승진했다.신임 이 전무 약력 ▲중앙대 약대 졸업 ▲로체스터대학 윌리엄 사이번대학원 MBA ▲존슨앤존슨, 한국릴리 등 다국적 제약사 근무신임 심미나 전무 ▲건국대 졸업(경영정보학) ▲CJ, 바이엘헬스케어 등에서 예산 기획과 분석 업무 담당 ▲BMS 아태지역 파이낸스 매니저 근무
약가인하 시행 3년 내, 국내 상위제약사 9곳 중 1곳은 도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藥)인가, 독(毒)인가’ 세미나에서 권경배 공인회계사는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기업 재무영향 분석’을 주제로 이 같은 논리를 폈다.특히 약가인하 시행 2년차부터는 이들 9개 회사들의 평균 영업이익이 마이너스 구조로 전환, 실제 생존을 위한 시장 경쟁에 돌입하게되는 만큼약가인하의 충격은 예상보다 크다는 분석이다.권경배 회계사는 IMS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위 제약사 9곳으로 ▲동아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CJ제일제당 ▲종근당 ▲중외제약 ▲일동제약을 선정했다. 이번 분석 자료에 따르면 9개 제약사의 약가인하 전(前) 매
[워싱턴] 대사이상이 발생한 사람은 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고 클리블랜드 클리닉 상카 나바니탄(Sankar D. Navaneethan) 박사가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CJASN)에 발표했다.박사는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 혈압관리 외에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신장기능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신장질환 위험 55% 증가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당뇨병 등 몇가지 대사이상 항목에 해당되면 심질환위험과 뇌졸중 위험, 조기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고혈압, 고혈당, 복부비만, 낮은 HDL콜레스테롤(HDL-C)치, 높은 중성지방치 등 3개 항목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미국성인의 약 34%가 여기에 해당
CJ제일제당의 강심제 ‘도부타민프리믹스200㎎주’가 포도당 주사액으로 잘못 표시해 유통하다가자진 회수하는 일이 벌어졌다.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에 따라 제품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는 사용에 주의하는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식약청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위탁 제조소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 용기를 취급하는 작업자의 실수로 ‘5% 포도당주사액’ 1개 비닐포장 용기가 ‘도부타민주’ 생산공정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조번호를 공급받은 28개 의료기관에서 모두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다국적제약사 5곳과 국내사 1곳 등 총 6개 제약사에 리베이트 제공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110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이들 회사가 자사 의약품 처방을 늘리기 위해 병·의원 및 의사들에게 세미나·학회 명목의 식사접대, 골프접대, 강연료·자문료 지급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약값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가중시켰다며 이같이 조치했다.회사별 과징금은 (주)한국얀센 25억 5천 7백만원, 한국노바티스(주) 23억 5천 3백만원, (주)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23억 9백만원, 바이엘코리아(주) 16억 2천 9백만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 15억 1천 2백만원, 씨제이제일제당(주) 6억 5천 5백만원이다.이들 회
CJ제일제당이 한국산도스 마약성진통제 패치 '산도스 펜타닐 패치'의 영업을 대행한다.한국산도스는 20일 CJ제일제당과판촉 프로모션계약을 체결하고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영업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산도스 MR이 4명인 반면 CJ는 항암사업 분야 MR이 20명이기 때문에영업은 주로 CJ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마약류 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산도스 측이유통과 의약품 관리를 담당한다.‘산도스 펜타닐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제네릭 약품으로 약가는 내달 1일 고시돼 하반기 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산도스에따르면오리지널 약가 대비 80%를 요청했다.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의눈이 가장 피곤한 때는오후 4시인 것으로조사됐다.CJ제일제당이 직장인 869명을 대상으로 눈피로도와 눈 건강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38%가 오후 4시에 눈이 가장 피로하다는 결과가 나왔다.주부 및 학생 등 일반인의 39%가 오후 9시 이후 가장 눈이 피로한 것과는 달리 직장인의 눈이 더 빨리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지속적인 컴퓨터 사용 및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 때문으로 풀이된다.조사에 따르면 눈 피로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때는 직장인 전 연령층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라고 답변했으며(68%), 특히 20~30대의 74%는 눈 피로 원인으로 컴퓨터를 꼽았다. 스마트폰 등 휴대폰 사용(7%)과 독서(5.5%), TV (5%)가 그 뒤를 이었다.눈을 많이 사용하면서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적혈구 조혈자극인자제제 [erythropoietin(EPO)제제, ESA]는 심장보호효과와 경색 크기를 유의하게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임상시험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다. 미국립보건원(NIH) 세이머 나자르(Samer S. Najjar) 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술(PCI)을 받은 ST상승형 심근경색 (STEMI)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ESA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비교시험(RCT)인 REVEAL 결과, ESA는 경색 크기를 줄이지 못하고 심혈관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70세 이상 투여 2~6일 후 경색 크기 위약보다 커PCI를 받은 STEMI 환자는 경색 확대와 LV(LV) 리모델링 위험이 있고, 심장마비나 사망을 초래할
뇌에 비정상적으로 프리온 단백이 축적되는 질환인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었을 때 뇌가 스폰지 처럼 구멍이 뚤리면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뇌척수액을 채취해 미량이라도 비정상인 프리온을 빠르고 매우 정확하게 검출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나가사키대학 아타라시 류이치로(Atarashi Ryuichiro )교수팀이 31일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일본후생노동성 CJD 감시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CJD가 의심되는 환자의 뇌척수액 검사를 해 왔다. 이 새로운 '실시한 QUIC법'을 이용한 검사는 작년 3월부터 시작했으며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일본과 호주에서 CJD에 의한 사망환자수
최근 한국 상륙 준비를 마친 한국다케다제약. 일본의 간판 제약사이자 글로벌 제약사로 진출 자체가 국내 제약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영업맨의 이동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춘엽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에 들어보았다.이 대표이사는 한국 제약계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제약인 발굴에 탁월한 식견을 가진 인물이다. 한국 제약사에 몇 안되는 미다스의 손으로 꼽힌다.게다가 다케다제약 본사로부터 전폭적인 권한을 위임받아 그동안 한국에 들어온 다른 제약사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경영이 예상되고 있다.-기존 다케다의 파이프라인과 제휴했던 제약사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다케다와 관련을 맺고 있는 회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릴리, CJ, 제일약품 등인데 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11월 1일자로▲김지현 이사 ▲소병호 이사, 2명에 대해 각각 이사에서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김지현 상무(40)는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CJ 그룹과 HSBC 은행 등 국내외 기업의 마케팅 매니저로 경력을 쌓았다. 소병호 상무(49)는인하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 얀센과 한국 MSD, 삼아제약 등에서 마케팅, 영업부문을 두루 담당하며 제약 업계의 영업 전문가로서 경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