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건국대의대)교수가 지난 25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비심인성 흉통에서 단기간 Rabeprazole 투여의 진단적 의의 및 적정 기간’이라는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소화기병협회(AGA)가 성인 디스펩시아의 평가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견해보고서를 Gastroneterology(2005;129;1753-1755)에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감별진단에는 위식도역류증(GERD)이 크게 관여하고 있어 디스펩시아와 GERD의 증상은 비슷한 비중을 보인다. 또한 “1차진료에서 상부소화관을 증상을 보이는 검사 전 환자는 디스펩시아와 GERD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흉통은 GERD일 가능성 커AGA는 보고서에서 “디스펩시아란 상복부를 중심으로 한 만성적이거나 반복성 통증 또는 불쾌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또한 “이번 권장 사항은 소화기병 전문의 뿐만아니라 여러 분야에도 적용되도록 하는게 이번 보고서의 의도”라고 덧붙였다.
적용례 기준을 점수화, 결정·실행에 영향【뉴욕】 미국심장병학회(ACC)와 심장핵의학학회(ASNC) 합동위원회는미국심장협회(AHA)의 추천을 받은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 심근혈류상(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Myocardial Perfusion Imaging, SPECT MPI)의 새 가이드라인을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005; 46: 1587-1605)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SPECT MPI의 적응에 관한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ACC 사이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1∼9척도로 적용례 평가가이드라인은 몇가지 적응증과 임상 시나리오에 대해 이 영상검사법의 위험과 장점을 평가하고 있어 의사를 결정
전자빔CT X선카테터조영보다 우수 【뉴욕】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선천적으로 기형이면 돌연사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성인환자를 발견하는데는 기존 사용돼 왔던 X선 카테터 혈관조영(CAG)보다 전자 빔CT(EBCT)가 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Test Cardiovascular Imaging(터키) 이스트 메미소글루(East Memisoglu) 박사는 성인환자 28명을 대상으로 맹검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atheterization and Cardiovascular intervention(2005;66:34-42)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인트루이스대학병원에서도 진료 중인 메이소글루 박사가 이스탄불 소재 심장전문병원과 영상센터에서 실시한 흉통 또는 숨이 차는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오는 6일 급성흉통센터(CPC:Chest Pain Center)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급성흉통센터는 국내 병원계 최초로 심장내과 전문의가 응급실내 전용 치료실에 상주하면서 응급실 환자 중 급성 심장환자를 분류하고, 상황에 따라 응급실내 흉통환자 전용 병상에서 응급처치수술까지 한 뒤 전용 중환자실로 옮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를 위해 심혈관센터 최진호 교수를 중심으로 한 심장 전문의가 24시간 교대로 응급실에 상주하며, 응급실에는 심장전문치료실(2병상)을 별도로 마련하고 심전도, 심장초음파 검사기기 및 각 병상별 실시간 심장 상태 확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다.또한 16층에 5병상 규모의 준중환자실을 마련하고 전담 간호사를 추가 배치하는 등 인적, 물적으로 만반의 인
여성들 “증상 경미하다”는 경향 강해의학적평가, 치료, 재활치료 참가 비율도 낮아질환수준 같아도 남성보다 덜 심각하게 인식심장관련 의료의 성차 설명하는데 도움될 듯【미국·미시간주 애나버】 미시간대학 약학부 스티븐 에릭슨(Steven Erickson) 교수와 이 대학 심혈관센터 연구자들은 심근경색이나 흉통 때문에 치료를 받는 환자 4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자신의 질환상태를 가볍게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Medicine(2005;118:1256-1261)에 발표했다.부적절한 자기평가 치료에 영향에릭슨 교수는 심질환에 대한 남녀의 인지도 차이가 여성에서 남성보다 적극적인 치료 비율이 낮은 실상을 설명하는 단서로 보고 있다. 심질환은 미국에서 남녀 사망
【독일·비스바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는 폐쇄성 발작으로 갑자기 흉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닥터홀스트슈미트병원 롤프 헨리히(Rolf Henrich) 박사는 “이때 빈맥과 치아노제(청색증)가 나타나면 기흉일 가능성도 있다”고 제22회 응급의료회의에서 설명, 그 진단법과 처치에 대해 설명했다.기흉은 흉통, 호흡곤란, 청색증, 빈맥으로 인해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임상소견상 한쪽의 호흡음의 감소, 타진(打診)시 나타나는 소음, 좌우가 다른 호흡운동이 나타나는게 전형적이다. 긴장성 기흉에서는 호흡부전이 더 진행되며 혈압저하, 졸음, 발한도 나타난다. 그러나 좌우의 폐속에 기종성 낭포를 가진 환자에서는 호흡음은 양쪽에서 감소하는 경우가 있어 임상적으로 진단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
동산병원 순환기내과가 흉통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경우 모든 검사를 하루만에 마칠 수 있는 ‘흉통환자를 위한 당일 진단 클리닉’을 개설했다. 순환기내과 한성욱 과장은 “심혈관 질환은 급사의 위험이 매우 높아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달씩 걸리던 검사기간을 하루로 단축해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 차원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흉통을 호소해 응급진찰한 환자의 심전도에 ST상승이 나타나지 않으면 심근경색인지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다. 네브래스카대학의료센터(오마하) 순환기과 지엔 추추이(Jeane M. Tsutsui), 토마스 포터(Thomas R. Porter) 박사는 이러한 경우에 즉석에서 대처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법인 ‘리얼타임 심근 콘트라스트심 에코검사(RTMCE)’의 유용성에 대해 Echocardiography (2005; 22: 487-495)에 발표했다. “급성관증후군이 의심된 환자 158례를 대상으로 도부타민을 부하시킨 RTMCE를 이용한 결과, 기존 도부타민애트로핀 부하 심초음파 검사보다 우수한 진단정밀도가 얻어졌으며 예후를 예측하는 독립인자”고 설명했다.MPA 감도 92%RTMCE는
임상검사치와 독립된 데이터 제공【뉴욕】 버지니아대학 보건과학센터 파멜라 그리핀(Pamela Griffin) 박사는 배양양성(culture positive)인 신생아패혈증을 진단하는데 심박수 특징(heart rate characteristics, HRC)을 모니터링하면 기존 임상검사의 데이터를 보완해 준다고 Pediatrics (2005;115;937-941)에 발표했다.HRC모니터링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 질환을 위한 스크리닝검사로 이상수치가 검출됐다고 해서 급박한 패혈증 등의 유해현상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HRC 수치가 일단 이상하면 패혈증 등의 위험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판단해야 하며 “HRC모니터링의 효과는 흉통환자의 트로포닌치,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성인의 CT에 의한 C반응성단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박표원·전은석 교수팀이 78세 노인에게 심장이식술을 하고 정상적으로 회복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심장이식을 받은 조 모씨(78세, 전북 김제)는 1999년 협심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5월부터 하루 7~8회의 잦은 흉통으로 병원을 찾게됐다. 검사결과 원인불명의 심부전으로 약물치료와 호흡보조장치, 심장보조장치를 이용하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기미가 없어 심장이식과 체내이식형 심장보조장치를 고려했지만 환자에게 적용하기에는 여의치 않아 심장이식을 하게 된 것.박 교수는 “고령환자의 심장이식수술은 더 이상 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 환자는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입원 전까지 적극적으로 사회활동과 건강관리를 해왔고 삶에 대한 애착도 남보다 강해 심장이
위식도 역류질환(GERD)은 위내의 산성 내용물이 식도 괄약근을 통과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를 대표하는 증상은 흉부 작열감(heartburn)과 산의 역류이다. GERD는 서구에서 흔한 질환중의 하나로 심한 식도염을 흔히 일으키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식도의 협착, 바렛 식도나 식도암을 일으킨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GERD의 유병률은 표본인구조사가 없어 명확하지 않지만, 서양에 비해 낮고, 합병증을 동반한 식도염이나 전암성 병변인 바렛 식도도 매우 드물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GERD의 특징적 증상인 흉부 작열감에 상응하는 적절한 표현이 없어 GERD의 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GERD의 특징적인 흉부 작열감이나 역류(regurgitation)를 호소하는
【미국·댈라스】 흉통 또는 심근경색(MI)으로 입원한 급성관증후군(ACS)환자에서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며 퇴원 후에도 위험이 계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폴란드 글로코우스키병원 심장병학 안드세이 부다이(Andrzj Budaj) 교수가 Circulation (2005;111:3242-3247)에 발표했다.공동연구자인 에딘버러 로열진료소 심장병학 키스 폭스(Keith A. A. Fox) 교수는 “ACS환자의 뇌졸중위험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어도 일반인보다 매우 높다”고 설명한다.치료중에도 위험 높아AHA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2년 미국에서 입원 치료 후에 퇴원한 ACS환자는 약 170만명이었다. 여기에는 퇴원시의 1차 진료 또는 2차 진단에서 ACS로 나타난 환자가 포함돼 있다. MI환자에서는 뇌졸중 위험이
유럽심장병학회 새 가이드라인서 제시【뉴욕】 유럽심장병학회(ESC)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에 관한 유럽의 새 가이드라인을 European Heart Journal(2005; 26:804-847)에 발표했다.가이드라인은 기술과 약리학의 발전으로 급성관증후군(ACS)환자에게 PCI를 제1선택법으로 간주할 수 게 됐다며 제시 이유를 밝히고 있다. 또한 심근경색(MI)에 대한 혈전용해제 투여는 흉통 발병 후 90분 이내라야 하지만 카테터 검사실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흉통 발병 후 3시간 이내까지만 투여해도 좋다고 설명한다.●미국 가이드라인과 차이점 = 가이드라인에서는 혈전용해를 최종 처치 단계로 생각해선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혈전용해에 성공했어도 침습적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혈전용해 후에는
【미국·노스부르크】 탄산음료와 가장 일반적인 수면제인 벤조디아제핀은 야간 흉통(속쓰림)을 일으키며 이 증상은 위식도역류증(GERD)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발표됐다. 발표자인 애리조나대학 소화기병학 로니 파스(Ronnie Fass) 교수는 또 중도의 속쓰림은 만성적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미국흉부의학회(ACCP) 가 발행하는 Chest(2005;127:1658-1666)지에 발표했다.파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수면시 속쓰림 유병률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다. 미국인의 25%가 야간 속쓰림으로 밤잠을 설치며 이와 관련한 수면증상으로 주간에 졸음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수면 중의 속쓰림 예측인자를 발견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투손, 보스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
【캐나다·에드몬튼】 전통 중의학으로 만든 생약이 폐암을 유발시킨다는 증례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알버타대학 린다 리(Linda Lee)씨는 생약(환약) 흡연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폐암을 일으킨 53세 남성례에 대해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 (2005;113:207-210)에 발표했다.비소함유 환약 10년간 복용40세때 캐나다로 이주한 홍콩 출생의 이 환자는 호흡곤란, 습성기침, 흉막염성흉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흉부단순 X선검사에서 우측폐중엽에 침윤이 나타나 폐렴으로 의심돼 항균제를 5일간 투여한 결과 증상이 사라졌다.그러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X선 검사에서 더욱 악화된 침윤이 확인돼 기관지경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측폐 중엽에 종양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나 생검표
【덴마크·코펜하겐】 “중증의 관동맥성심질환자에서 우회로술, 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이 맞지 않거나 이러한 치료법이 주효하지 않은 경우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VEGF)의 경피적 심근내 플라스미드 도입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코펜하겐대학병원 심장카테터연구소 엔스 캐스트럽(Jens Kastrup)씨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005.45: 982-988)에 발표했다.캐스트럽 씨는 80례를 대상으로 VEGF플라스미드 또는 플라세보 플라스미드를 심근에 주입했다. 3개월 후 협심증 또는 흉통에 관해 양쪽군에 임상적인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VEGF군에서는 심근벽의 가동성이 국소적이나마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항허혈작용을 시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요법으로
관위험인자 가진 중년이상 환자 심전도검사는 필수【일본】 급성관증후군(ACS)의 예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초기 재관류요법이 중요하다. 하지만 ACS 중에는 전형적인 흉통과 흉부압박감을 보이지 않는 증례도 적지 않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 마츠야마적십자병원 응급부 야스다 미츠히로(安田光宏) 부장은 복부증상으로 내원하여 진단에 시간이 걸린 ACS증례에 대해 검토하고 “복부증상으로 내원하더라도 중년 이상이고, 특히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 관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는 ACS를 의심해 보고 심전도검사 등 관련 검사를 실시하는게 좋다”고 지적했다. 전체 ACS의 약 1%, 타과 경유 증례의 10% 이상 복부증상 호소 ACS에는 전형적인 흉통과 흉부압박감을 보이지 않는 증례도 적지
6개 타입으로 분류, 치료법 설명【뉴욕】 유럽심장병학회(ESC)가 급성심부전(AHF)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증거(에비던스)에 기초하여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 European Heart Journal (2005; 26:684-416)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HF를 6개 임상그룹으로 나누어 급성심부전을 “심기능 이상의 이차적 증상과 징후가 급속하게 시작하는 증상”으로 정의하고 있다.ESC 가이드라인위원회장인 마르쿠 나이에미넨(Marku S. Nieminen)박사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대해 “급성심부전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질환 접근법을 광범위한 형태로 제공하는 최초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초질환이나 공존증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AHF는 병인(病因)이나 기초가
국내성인 3.5%가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사진]·조영석(의정부성모)교수팀은 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69세까지의 시민 1,417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면담을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한번 이상의 가슴 쓰림이나 산역류 증상을 갖는 사람이 3.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이 결과를 지난달 18일 미국 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위식도역류질환은 우리나라는 3.5%, 구미의 경우 20% 내외의 유병률을 보여 상대적으로 낮은 유병률을 보인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전 인구의 60%가 위식도역류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며 최종진료기관에 내원하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10%에서 협착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