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병상 운영도 조정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병상운영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중증~준중증환자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긴급치료병상, 거점전담병원의 보유병상을 중심으로 병상을 유지한다. 중등증~경증 환자는 일반 병·의원 등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한다.중등증병상 대부분은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되지만 고위험군 확진자의 신속한 입원과 치료를 윟 거점전담병원 내 일부 중등증 병상은 유지된다.6일 현재 코로나19를
정부가 올 한해 제약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4일 2022년 제1회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약 연구개발, 인력 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4개 정책분야의 152개 세부 과제 등과 지원비용을 확정했다.신약개발에는 국가 신약개발사업에 1,342억원, 범부처 재생읠기술개발사업에 381억원, 코로나19 등 감염병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973억원이 투입된다.또한 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에 125억원, 정보기술과 생명공학기술 융합 인재양성, 의사과학 학부과정에 100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센트릭이 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에 열린 제1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적용 대상은 과거 전신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 불가능 간세포암환자에 베바시주맙과 병용 투여하는 경우, 그리고 PD-L1 유전자 발현,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1차 치료로 단독 투여하는 경우다.보험 적용시 티쎈트릭과 베바시주맙 병용시 환자가 부담하는 연간 약물 비용은 기존 약 6,600만원에서 본인부담 5%를 적용해 약 330만원으로 낮아진다.한편 이
내달 2일부터 전국의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유행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해 5월 2일부터 대면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안심센터가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고령자는 399만 명(치매환자 50만 명)이며, 이들은 전국 256개 센터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통한 낮시간 돌봄, 조호물품 제공 등 종합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요양병원의 면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3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약 3주간 요양병원 및 시설의 대면 접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다만 면회대상자는 입원환자나 입소자 및 면회객 모두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즉 미 확진자의 경우 입원환자 및 입소자는 4차 접종, 면회객은 18세 이상은 3차 이상, 17세 이하는 2차 이상 접종자에 한한다.확진자의 경우 입원환자 및 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2차 이상 접종자라야 한다. 면회객은 48시간 이내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로 음성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4단계 시범사업이 시작됐다.보건복지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진을 본 제도로 전환하는 연구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참여 의료기관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은 경희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종합병원으로는 강동경희대병원, 동의병원, 나사렛국제병원, 국제성모병원, 원광대 산본병원, 동수원병원 등이며 한방병원으로는 경희대한방병원, 부산대한방병원 등 총 75곳이다.협진 시범사업은 지난 2016년 7월에 시작돼 지금까지 3단계에 걸쳐 시행됐다. 의료기관 13곳이 참여한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협신 시 환
사회적거리두기가 이달 18일부터 전면해제된다. 2020년 3월 도입된지 2년 1개월만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다음주 월요일 부터 사적모임과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영화관과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 제한은 일주일간 유예기간을 두고 25일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은 유지되지만 실외 착용의 경우 2주간 방역 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방침이다.아울러 이달 25일부터 코로나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확진자 신고는 즉시 신고에서 24시간 내 신고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로 중환자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이 줄어들면서 방역당국이 병상수 조정에 들어간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이달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축소 조정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중등증 입원병상과 생활치료센터의 여유가 너무 커지면서 유지비용과 투입자원에 대비해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축소 이유를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약 58%, 중등증 35%로 전체의 3분의 2, 1만 5천개 이상이 비어있는 상태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약 18%로 1만 6천
재택치료자도 처방약을 대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부터 진료받은 재택치료자는 약국에서 의약품을 대면 처방·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시 확진자 인정, 재택치료자 대면 진료 확대 등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때문이다.중대본은 확진자의 대면 의약품 수령을 위한 약국감염예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아울러 대면투약관리료 등 의약품 수령에 따른 추가 보상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면진료 확대 조치에 따라 건강보험수가 변경 등 보상체계가 개편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정책가산 수가를 4일부터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의원급 외래진료시 기본진료 비용에 더해 확진자 대면진료 관리료로 2만 4천원~3만 1천원이 지급된다. 대신 국민안심병원과 호흡기클리닉 외래진료센터의 감염예방관리료는 중단된다.아울러 신속항원검사(RAT)는 의사 1명 당 하루 100명까지 진찰료와 검사료를 지급하며, RAT감염예방관리료 지급은 중단된다.또한 일반병상 입
정부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기존 23시에서 24시로, 모임 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4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권 제1차장은 폐지보다는 완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감소세가 나타나지만 완만하고 위중증과 사망은 여전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BA.2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도 이유로 꼽았다.의견수렴 과정에서도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전면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를 포함해 고가의 항암제 3종이 4월 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받았다.이번 건정심에서는 킴리아를 비롯해 한국로슈의 로즐리트렉캡슐100mg, 200mg(성분명 엔트렉티닙), 바이엘코리아의 비트락비캡슐25mg, 100mg, 비트락비액(성분 라로트렉티닙) 등 6개 품목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됐다.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인 킴리아는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내달 부터 한의원을 포함한 모든 동네병의원에서 대면진료가 시작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대면진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음달 8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모든 병의원으로 신청방법은 병원급 의료기관은 3월 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신청·변경서를 팩스로 보내거나 내달 8일부터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한 날 즉시
MSD의 먹는 코로나19치료제 라게브리오가 26일 부터 본격 투약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24일 2만명 분이 도입돼 내일부터 투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 27일까지 8만명 분이 추가 도입돼 이달 내에 총 1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라게브리오 투여는 증상발현 5일 이내에, 60세 이상, 40세 이상 기저 및 면역질환자 가운데 병용금기 약물 투여로 팍스로비드 투여가 어려운 경우다. 임산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제외된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 도입물량은 총 100만 4천명 분이며
보건복지부가 한의사의 전문가신속항원검사 불인정을 재차 확인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는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하는 코로나19 검사기관만 확대하고 있다"며 "한의원까지 검사기관을 확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1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신속항원검사의 확진 인정인 만큼 시효가 끝날 때쯤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한의사들의 강행 움직임에 대해 손 반장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한의원에서 강행해도 비용 인정이나 확진자 인정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모임 6명에서 8명으로 완화한다.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11시까지를 유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거리두기는 21일 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 지난번에는 영업시간만 11시로 연장하고 이번에는 사적모임 기준만 완화한 데 대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지난 번 영업시간 조정은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통제관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의료인의 재택 비대면진료가 오늘부터 허용됐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 및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의 전화 상담과 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17일 밝혔다.의료인은 원내 의료정보시스템(EMR)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하며 재택접속을 위한 의료법 및 관련 보안 규정을 지켜야 한다.시행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해당 의료인의 격리 기간 내로 한정된다.
3차 예방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계절독감 수준으로 나타났다.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변이분석완료자 14만 1천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차 접종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0.07%다.이는 계절독감 치명률(0.05%~0.1%)과 유사한 수준이며, 특히 3차 접종 60세 미만에서는 0%다. 하지만 미접종자의 치명률은 0.52%로 분석돼 계절독감의 5배 높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치명률이 3차 접종자 대비 약 10배 가까이 높다"며 예방접종이 최선의 대응법이라고 강조했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도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할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일 경우 바로 PCR 검사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와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보건소의 확진 판정 문자를 기다릴 필요없이 검사 후 바로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은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바로 받을 수 있다.중대본은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높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인 26만명대를 보였지만 정부는 방역기준을 완화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5일부터 모임인원은 기존대로 6명으로 유지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거리두기는 오는 13일까지였다.중대본은 거리두기 조기 변경에 대해 "누적되는 민생경제 어려움과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상황 변화, 여러 가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지만 누적되는 서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