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응급의학회(ACEP)와 노인학회(AGS), 미국응급간호협회(ENA), 학술응급의료학회(SAEM)등 4개 학회가 고령자응급 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환자 치유 수준은 높아졌지만 이와함께 높아지는 의료체제의 유지, 의료비 부담을 표준화시키는게 이 가이드라인의 목적이다.이번 가이드라인은 고령자 응급치료에 필요한 의료진과 의료서비스 구성, 의료의 질향상에 필요한 계획 및 평가에 관한 항목이 포함됐다. 아울러 환자의 안심과 안전에 배려하는데 필요한 설비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고령자의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는 위험에 처한 사람과 학대 및 방치를 평가하는 항목 외에도 섬망과 흥분, 요도카테터와 낙상위험, 욕창 등의 평가 치료에 관한 알고리즘이
미국노인의학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필수 고려사항 5가지를 발표했다."정기검사안하고치매약 처방하거나 기대수명 고려없이 암검진은 비권장" 추가작년에 발표된 항목에는 '진행성 치매환자에 대한 경관영양법 비권장' '65세 이상 목표 당화혈색소 7.1% 미만 도달을 위해 약물요법을 하지 않는다' 등 5개 항목이었다.이번에 추가된 5개 항목음 [표]와 같다.체중·식욕증진 관련 약물의 사용 권장할만한 증거 부족❸에 대해 미국노인의학회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신체가 허약해진 고령자에서 발생하는 이유없는 체중감소는 일반적인 문제라고 설명한다.고열량 수액을 투여하면 고령자의 체중은 증가하지만 이것이 QOL이나 생존율의 개선 등 중요한 임상 예후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또
미국신경과학회(AAN)가 24일 비판막성심방세동(NAVF) 환자를 대상으로 한 뇌졸중 가이드라인을 Neurology에 발표했다.지난 번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16년만에 발표된 이번 개정에는 새로운 경구항응고제제가 다수 등장하면서 이들 약제에 관한 권고도 추가됐다."비발병례는 외래검사 필요" 권고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동기는 1)원인 불명의 뇌졸중환자에 대해 미진단 NAVF를 발견하는 기술이 어느정도 이용되고 있는가 2)NAVF 환자에 대한 항응고요법 가운데 어떤 약제가 무치료 또는 다른 치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나 뇌출혈 위험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가-등 2가지.NAVF의 진단 및 항응고요법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외래검사 권고 외에도 이 요법으로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노인은 고관절 골절이나 두부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예일대학 매리 티네티(Mary E. Tinetti) 교수는 항고혈압제 사용과 노인의 낙상위험에 대한 연구결과를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2009년 70세 이상 고혈압 환자 4,961명의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3년간 추적조사했다.참자가 중 14.1%는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았으며, 54.6%는 중등도 이상 및 중증 고혈압제, 31.3%는 중증 고혈압제를 복용중이었다.추적기간 중 446명(9%)이 낙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837명(16.9%)은 사망했다.분석결과, 항고혈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노인들에 비해 중등도 이상 및 중증 고혈압제 복용
수술 전에 낙상 경험이 있는 고령자는 합병증 발생률이 2배 이상 높다고 미국 콜로라도대학 테레사 존스(Teresa S. Jones) 교수팀이 JAMA Surgery 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심장이나 대장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평균 74세)235명(남성 231명)을 대상으로 수술 6개월 전 낙상 경험 유무와 수술 후 경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심장 수술 후 합병증은 낙상 경험이 없는 환자가 15%인 반면 낙상 경험자에서는 39%였다.수술 후 입원사망률은 2%였으며 대장 수술 환자는 낙상 경험자군에서 나이가 많았고, 알부민과 적혈구 용적률이 낮았다. 심장 수술 환자의 경우 알부민 수치가 낮았다.
수면내시경 이후 낙상사고로 인한 책임은 해당 병원에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17민사부, 재판장 김용석)은 28일 수면내시경 후 회복 중 병원화장실에서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 사건에 대해 해당 병원에 환자 보호의무 및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이 판결은 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26일 의료사고에 대한 구상금 소송에서 병원 책임이 없다는 서울고법의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2009년 7월 남성 A씨(당시 54세)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해당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당시 식약청 안전성 경고가 시행 중이던 인산나트륨제제를 대장내시경 전처치제로 처방했다.그리고 수면내시경(의식하진정요법)시 수면 유도를 위해 최면진정제인 미다졸람을 투여한 후 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고 용종을 제거한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세계노년학·노인의학회(IAGG) 주관 Master Class on Ageing(MCA)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한다.한국 대표 연사로 초청된 원장원 교수는 ‘노인 낙상 및 골절 예방을 위한 다학제 접근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2박 3일간 참가자들의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혈중 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의 농도와 고혈압이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비타민D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영국 댄디대학 마일스 위담(Miles D. Witham) 교수는 고립성 수축기고혈압을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 보충제의 강압효과를 검토한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 결과, 위약 보다 유의한 효과는 없었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평균 77세·159명 수축기고혈압 환자 1년 추적교수에 의하면 혈중 25(OH)D의 저하와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나고(Hypertension, Circulation), 비타민D 보충에 의한 강압 효과가 보고됐지만 수축기고혈압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는 없다.이번 연구는 수축기고혈압환자를 대상
국내 50세 이상 혈액투석환자의 34%에서는 근육감소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림대 성심병원 신장내과 송영림 교수는 혈액투석 중인 50세 이상 만성신부전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육감소증 유병률은 남녀 각각 37.0%, 여자 29.3%라고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신부전환자는 2010년 11만 7천명에서 2006년 8만 5천명으로 37% 증가해 연평균 8.2%씩 증가하고 있다.특히 65세 노인에서는 77%로 급증하고 있다.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하는 근육감소증. 화장실 가기, 목욕, 요리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심하면 신체 장기의 기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골절이나 낙
국내 60세 이상 요실금환자 10명 중 4명은 성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전국 60세 이상 노인 요실금 환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2013년 4월 29일~5월 20일)한 결과다.보건복지부와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2/3 이상(66.2%)이, 80세 초고령층도 36.8%나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요실금의 영향 범위는 크다고 할 수 있다.요실금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성 문제를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1위가 요실금 증상으로 인한 성욕감퇴(남성 37.6%, 여성 53.1%)였으며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28.4%), 만족감 저하(24.8
노바티스社의 엑셀론 패치(리바스티그민 경피 시스템) 13.3mg/24시간 제형이 중증 알츠하이머병에도 적응증이 추가됐다.이번 승인으로 경증에서 중등도의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에서 중증에 이르는 모든 알츠하이머 증상을 위한 유일한 패치제로 자리매감하게 됐다.미FDA의 추가 적응증 승인은 엑셀론 패치 13.3mg/24시간 제형 또는 4.6mg/24시간 제형을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 13.3mg/24시간 제형군의 인지력과 일상생활 수행능이 통계적으로 비교우위를 보였던 결과에 근거를 두고 이뤄졌다.다만, 13.3mg/24시간 제형군에서 부착부위 홍반, 낙상, 불면증, 구토나 설사 등의 부작용 발생률이 좀더 높았다.
파킨슨환자에 대한 운동요법 효과는 메타분석에서 입증됐지만 활동적인 일상생활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이런 가운데 환자의 행동 변화를 촉진시키는 피드백 방법이 일반적인 운동요법군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BMJ에 발표됐다.대상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없는 PD환자PD는 떨림이나 느린 동작 때문에 신체 기능이 제한되고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의 일상생활의 움직임이 줄어든다.하지만 환자의 신체활동을 늘리면 불면증, 우울증, 변비 등의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이번 시험을 주도한 연구팀은 환자의 신체활동을 높이기 위해 동기부여 전략, 그리고 환자에 대한 피드백 등의 방법을 도입한 다면적 행동수정프로그램인 ParkFit을 개발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70세 이상 고령층의 골다공증환자가 5년새 7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37.0%로 가장 높았으며 60대(34.4%), 50대(22.3%)가 그 뒤를 이어 50대이상의 장·노년층에서 9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0대는 감소했으며 30대는 큰 변화가 없었다.진료인원은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 5년간 약 23만7천명이 증가(44.3%)했으며 여성이 약 92.5~9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심평원은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체중부하 운동이나 육체적 활동을 통해 골밀도를 높게 유지하려는 생활습관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아울러
고혈압 치료를 하면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발표됐지만 강압제 복용 시작과 골절 위험의 관련성을 확인시켜주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데브라 버트(Debra A. Butt) 교수는 대규모 고령자 처방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강압제 사용 직후 부터 45일간 대퇴골 근위부 골절 발생률이 43%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제34회 미국골대사학회(ASBMR 2012)에서 발표했다.교수는 따라서 고령자에 강압제 처방시 골절 위험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버트 교수는 강압제 처방 직후 45일간을 위험기간으로 정하고 처방 전후 90~225일째를 대조기간으로 정하고 대조기간과 위험기간의 이벤트 건수로 골절 발생률을 구했다.캐나다 및 온타리오주의 대표적인 처방데이터 6개를
▶ 일 시 : 10월 10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 제 목 : 낙상! 예방이 최선입니다▶ 문 의 : 02-6299-2130
일본후생노동성이 29일 중추신경계용 약물인 프레가발린(상품명 리리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메토트렉세이트(MTX), 독감백신에 관한 중요 부작용 등의 개정안을 발표했다.프레가발린은 현기증, 의식상실, 저혈당, 간질성폐렴 관련 정보프레가발린은 이번 개정안에서는 심각한 부작용란에 현기증과 졸음, 의식상실, 그리고 이들 증상으로 인한 낙상 및 골절과 관련한 주의사항을 추가했다.또한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저혈당, 간질성폐렴, 쇼크, 아나필락시쇼크 유사증상,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다형홍반이 추가됐다.일본에서 최근 1년간 이 약물 사용자는 26만명. 최근 3년간 이 약물과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부작용으로서 어지럼과 의식장애 관련 증상례가 17명, 저혈당이 3명, 간질성폐렴 관련 증례가 5명, 쇼크, 아
뇌졸중 환자에서는 중심을 잡지 못하는 균형장애가 일어나기 쉽고 이로 인한 낙성 골절, 나아가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미국 루드부시보훈병원 에얼린 슈미드(Arlene A. Schmid) 교수는 뇌졸중 후 6개월 이상된 환자에 요가로 재활치료를 시킨 결과 균형장애, 낙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Stroke에 발표했다.슈미드 교수는 뇌졸중 관련 재활요법을 끝내고 보조기구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일어설 수 있는 만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요가군 37명과 대조군 10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요가군은 요가요법사 지도 하에 1시간의 그룹 요가를 주2회, 8주간 실시하고 서서히 강도와 난이도를 높였다.요가군의 일부는 그룹요가 외에 명상수업을 주 3회 실시했다.평가항목은 균형능력의 종합평가 도구인 Berg Balance
일본 후생노동성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환자의 낙상 문제에 대해 언급한 이후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17일 낙상방지 대책 강화를 권고하는 '적정사용 지침'를 발표했다.이번 대비책에 대한 내용은 이미 발표된 것과 같지만 전방(前方) 낙상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서바릭스(2가 백신) 판매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의하면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약 634만명이 접종받았으며, 실신 사례는 476례 보고됐다(10만명 당 발생률 7.51명).실신으로 낙상한 결과, 외상을 입은 경우는 41례였으며 그중에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거나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가다실(4가 백신)을 판매하는 MSD에 의하면 이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낙상 상황에 대해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화이자)를 고령자에 사용할 경우 소량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11일 권고했다.70, 80대서 부작용 많이 보고, 낙상과 운전시에도 주의해야프레가발린 판매사인 화이자는 사용 분석한 결과, 어지러움이나 졸음 등의 부작용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70대와 80대에서 많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들 부작용과 관련한 골절 사례도 보고됐다.안전성 평가의 대상이 된 이 약물 사용환자 648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7.1%(111명)에서 부작용이 나타났으며, 어지러움이 49건, 졸음이 33건이었다.연령별 부작용 발현율은 70대가 25.3%(225명 중 57명), 80대 이상에서는 23.4%(128명 중 30명)로 6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88.5%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복지부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전국 11,542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2011년도 노인실태 조사 결과를 21일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유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은 고혈압(54.8%)으로 나타냈다. 이어 관절염(40.4%), 당뇨병(20.5%), 요통 및 좌골통(19.9%)가 그 뒤를 이었다.노인의 21%은 지난 1년간 낙상을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72.4%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낙상이 노인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켰다.인지기능 유병률은 28.5%였으며 고연령, 무배우자, 읍면지역에서 인지기능 저하자 비율이 높았다.또한 흡연율은 12.6%, 연간 음주율은 33.8%, 운동실천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