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죽상경화증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며, 이로 인하여 사망률을 증가시키게 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법은 전통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발병하는 원인과 증가하는 지질 분획에 따라 statin (HMG-Co Reductase inhibitor), fibrate, niacin, bile acid binding resings 등을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statin이 고지혈증의 일차 치료 약제로 흔히 사용하게 되었으나 현재까지도 언제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얼마까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야 할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또한 statin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그 밖의 약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한편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고
만성 B형 간염의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는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영구히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력을 감소시키고 간세포 손상이 호전되도록 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바이러스가 줄어들고, 간수치가 정상으로 되면서 간세포 염증을 호전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간경변이나 간암 발생을 억제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항바이러스제는 전반적인 유효성과 안정성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보여 준다. 본 내용에서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와 현재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 인터페론은 치료 기간이 한정적이고 내성 발현이 드문 장점이 있는 반면, 부작용이 흔하고 일부 환자에서만 국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치
만성B형간염의 치료는 현재 핵산유사체의 시대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제는 아직 완벽한 치료제가 아니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B형 간염 대부분이 동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세계의 문제점이 바로 아시아의 문제점이며 또 우리나라의 문제점이다. 예측건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에 또 다른 제제들이 소개되며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치료 전 환자에게 이들 약제의 효과와 문제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또 이에 관한 끊임없는 정보에 귀를 기울여 이 약제를 치료받는 환자에게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 국내 만성간염의 48% 정도는 20년 내에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며 이중 70%는
혈중 TG(중성지질)가 높은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HDL 농도가 낮아 혈중 TG 농도가 심장병의 독립적 예측인자라는 사실이 명확하지 않았지만 최근 5~7년 동안 새로운 통계기법을 사용한 임상연구 결과에 의해 동일한 HDL농도를 갖는 경우 TG가 독립적인 심장병 예측인자임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약품들이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혈중 TG 저하제로는 크게 fibrate와 niacin이 있다. 특히 niacin의 경우 TG 강하 효과가 탁월하고 HDL 증가 효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하루에 여러 차례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redness, itching 등 부작용이 문제가 있어 널리 처방되지 못했지만 최근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한 extended-release niacin인 niaspa
국내 당뇨병환자수가 2025년경에 최고 1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 전단계인 예비군을 포함하면 그 수는 엄청날 것으로 보여 당뇨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당뇨병을 치료하는데도 다양한 약제들이 있지만 어떤 치료제를 선택해야 하는지는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에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인슐린 분비 촉진제의 장점을 가진 글리클라짓(상품명 디아미크롱 서방정, 한국세르비에)의 효과와 작용기전에 대해 한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인슐린분비촉진제의 새로운 고찰 - 연구에서 임상까지좌장 | 이현철 교수 인슐린분비촉진제의 선택성 차이 ■ Dae-Kyu Song Department of Physiology, Keimyung University S
현재까지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주요 원인인 LDL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것이 질병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최대의 관건이었다. 그러나 모든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LDL-c의 저하는 약 30%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했다. LDL-c을 아무리 낮춘다 해도 70%는 발병한다는 뜻이다. 즉 심혈관질환발병에는 LDL-c외에 다른 인자가 70% 관여하고 그 중 HDL-c은 중요한 인자다. 대부분의 경우 높은 HDL-c 농도는 심혈관질환의 예방인자이지만 단순히 HDL-c농도가 높다고 해서 HDL-c의 기능도 온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치료제 개발 역시 단순히 HDL-c을 상승시키기 보다는 HDL-c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보다 더 많은 환자를 구하기 위해 이제 LDL-c 외에 다른 지질
고혈압치료제 perindopril(상품명: 아서틸 한국세르비에)은 최근 유럽약물평가위원회(EMEA)로부터 안정형 관동맥질환자의 심혈관 사망과 심근경색 감소를 위한 치료에 승인을 받았으며 미FDA에서는 안정형 관동맥질환의 치료에 추가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에 근거한 자료는 심혈관계에 미치는 장점을 확인한 EUROPA의 새로운 하위 분석 결과로서 지난 ESC에서 발표되었다. 또한 최근 종료된 ASCOT에서도 perindopril과 칼슘길항제를 병용할 경우 심질환사망률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과는 perindopril에 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아서틸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세르비에가 주최한 ‘ACERTIL expert meeting’에서는 지금까지 발표
Reaven이 1988년에 제시한 대사증후군은 당뇨병이나 내당능 장애, 비만, 고혈압 및 지질이상 등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들이 한 개체 내에서 군집적으로 다양하게 발현되는 증후군의 개념이다. 대사증후군의 정의는 아직 표준화 되어 있지 않으며 연구자마다 다른 진단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1998년 WHO에서는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마련하여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 널리 활용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심장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 대사증후군을 치료함으로써 이러한 심장혈관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체중감량이며 이를 위한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식사조절과 운동
The ACTIONSymposium in JapanACTIONstudy가 보여준 니페디핀의 임상적 의의지난 4월 일본에서 Ca길항제 니페디핀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ACTION(A Coronary Disease Trial Investigating Outcome with Nifedipine GITS)을 검토하는 ‘The ACTION Symposium in Japan’이 개최됐다. 안정협심증환자에 대한 Ca길항제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최초로 입증한 ACTION study의 결과는 1일 1회 형 니페디핀 제제(아달라트 오로스, 바이엘헬스케어)의 확실한 강압작용 외에 다양한 연구에서 나타난 니페디핀의 항동맥경화작용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2가지 작용을 포함한 1일 1회형 니페디핀 제제의 임상적
지난해 11월 정상 혈압의 관상동맥질환(CAD) 환자에서 Ca길항제 amlodipine besylate, ACE억제제 에날라프릴의 심혈관계사고 억제작용을 검토한 CAMELOT(Comparison of Amlodipine versu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의 결과가 JAMA(2004, 292: 2217-2226)에 발표된바 있다. ‘암로디핀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시리즈 6번째에서는 CAMELOT 운영위원인 Bertram Pitt 교수(미시간대학)와 E. Murat Tuzcu씨(클리브랜드·클리닉)가 공동으로 가진 강연회의 내용과 일본 순환기관련 전문의와 대담한 내용을 알아본다.[시리즈]amlodipine besylate의 항허혈작용을 검증한다 No.
당뇨병환자수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과 의료 각 분야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예를들어 순환기영역에서는 당뇨병에 합병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대혈관장애는 당뇨병 발병 이전 단계인 내당능장애(IGT)서부터 위험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예방전략의 수립이 가장큰 과제다. 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69회 일본순환기학회 학술대회(요코하마)에서 열린 ‘IGT/당뇨병의 심혈관질환 예방 치료전략’이라는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열쇠로 식후고혈당 관리라는 방향이 제시됐다. 기초연구와 임상증거 양쪽에서 제시된 예방전략에 대해 알아본다.69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
고혈압은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높고, 합병증이 심각하며, 진단과 치료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조절이 어려운 질병이다. JNC-7 보고서는 고혈압 치료의 어려움과 관련하여 “처방 지침에 근거한 전문 임상의에 의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도 환자가 치료동기부여가 되었을 경우에만 효과를 발휘하며, 그 동기부여의 정도는 환자의 의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신뢰에 의해 상승한다. 의사가 환자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려는 노력은 신뢰를 높이며 강력한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 라고 하였다. 오늘부터라도 의사 자신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노력하며 환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과 환자의 건강을 위한 win-win 전략인 것이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 서 일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9최근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고혈압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시의 전자간증이나 경구피임약과 관련된 고혈압과 같이 여성에서만 발생하는 고혈압이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비교해 약 10년 정도 심혈관계질환이 늦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폐경 전의 여성호르몬이 위험인자를 방어하는 인자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많은 연구들에서 나이나 혈압의 정도분류만을 가지고 시행되었던 결과만으로는 여성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잘못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호르몬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고혈압과 여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여성만의 독자성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다. 이대동대문병원 순환기내과 신길자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
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위험도는 남성에서는 18%, 여성에서는 22%다. 최근 미국의 65세 이상 집단에서 허혈성 뇌졸중의 연간발생률이 1000명당 126.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제외하면 당뇨병과 관련된 다른 합병증의 발생률보다 높다. 특히 고혈압, 지질대사이상, 심방세동, 심부전, 심근경색의 과거력 같은 뇌졸중의 전통적인 위험인자는 당뇨병환자에서 더 흔하다. 또한 당뇨병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1년 뇌졸중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 그러나 현재 권고되고 있는 예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이관우 교수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 위험도(popul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얼마전 국내 이상지혈증 치료제 투여 인정 기준을 총콜레스테롤(TC) 수치가 아니라 실질적 위험요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병용할 것과 치료시 권고 수치보다는 적극적인 치료 목표치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혈관치료에 대해서는 LDLc만으로는 치료효과가 부족하다. 최근에는 HDLc농도를 증가시키는 것도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대두되었으며 또한 이를 위한 치료제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10일 한국지질동맥학회 추계학회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Beyond LDLc lowering’에서는 최근 출시를 앞둔 ‘니아스판(한국내 제품명 niaspanor, 머크社)’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날은 연세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조홍근 교수의 HDL과 죽상동맥경화증,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이성
당뇨병환자에서 고지혈증은 흔하게 동반되고, 당뇨병성 합병증의 발병에 영향을 준다. 치료는 혈당 및 혈압조절과 함께 고지혈증을 철저히 관리하면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및 말초혈과질환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환자에서 고지혈증을 조기 진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일단 고지혈증이 발견되면 혈당조절과 함께 기본적인 비약물요법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물론 그 이전에 철저한 혈당조절, 위험인자파악,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고지혈증의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환자의 경우 검사한 콜레스테롤의 수치에 관계없이 적어도 1년에 1회 이상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안철우 교수당뇨병에서 고지혈증의 임상적의의 및 특징당뇨병 환자
당뇨병 여성의 임신은 아직도 높은 유산율과 기형아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전 당뇨병 관리는 당뇨병 전문의를 주축으로 전문 교육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의료진에 의해 실시하며 아이의 당뇨병 발생 가능성, 임신으로 인한 당뇨병 합병증 (망막증, 신증, 신경병증 등)의 악화, 태생기의 장기 발생과 태아 성장에 대한 당뇨병의 영향, 혈당 조절에 필요한 교육 등이다. 특히 혈당을 빠른 속도로 정상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경우, 심한 저혈당증과 당뇨병성 망막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혈당에 대한 대비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결국 임신을 생각하는 모든 당뇨병 여성은 임신 전 당뇨병관리를 통해 계획된 임신을 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장학철 교 수당뇨병 여성의 임신1922년 캐나
대사성증후군에 관한 일본의 진단기준이 올 4월 발표된 바 있다. 5월에는 IDF(국제당뇨병연맹)의 새 기준도 발표됐다. 대사성증후군의 개념은 최근 많이 변화하고 있다. 구성 요소에도 기존에는 비만, 내당능장애, 지질대사이상, 고혈압을 지적됐으나 최근에는 내장비만, 식후고혈당, 식후고중성지방혈증, 조조고혈압이 더 강력한 악화원인으로 보고 있다. α글루코시다제억제제(α-GI)인 아카보스(Acarbose, 바이엘社)는 식후고혈당을 낮춰주는 당뇨병 치료제이지만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식후 고중성지방혈증이나 small dense LDL, remnant를 저하시키는 작용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3가지의 연제를 소개하면서 대사성증후군을 대비한 당뇨병 치료의 아카보스의 숨겨진 효과도 살펴본다.48t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목표는 위식도 역류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내시경적 혹은 조직학적으로 점막병변을 치료 및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위식도 역류질환의 합병증인 식도협착, 바렛식도 및 식도선암 등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실제 임상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기간과 치료제에 대한 보험 인정기준이 서로 차이가 있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 내시경 검사로 확인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복지부 고시로 인해 장기간 유지요법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하지 않고 PPI를 경험적으로 투여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증가추세 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며, 보다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인제대의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지삼룡 교수대한
위식도 역류질환(GERD)은 위내의 산성 내용물이 식도 괄약근을 통과하여 식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이를 대표하는 증상은 흉부 작열감(heartburn)과 산의 역류이다. GERD는 서구에서 흔한 질환중의 하나로 심한 식도염을 흔히 일으키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식도의 협착, 바렛 식도나 식도암을 일으킨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의 GERD의 유병률은 표본인구조사가 없어 명확하지 않지만, 서양에 비해 낮고, 합병증을 동반한 식도염이나 전암성 병변인 바렛 식도도 매우 드물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GERD의 특징적 증상인 흉부 작열감에 상응하는 적절한 표현이 없어 GERD의 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GERD의 특징적인 흉부 작열감이나 역류(regurgitation)를 호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