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3월 골반장기탈출증 3기 60대 여성을 치료하면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밑이 빠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2월 로봇수술 2천례를 시행했다. 병원은 지난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해 2021년 1,000례를 시행한 바 있다.병원 산부인과는 현재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에 로봇 수술을 도입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의 5명 중 1명은 난임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난임 경험자는 약 20%로 나타났다고 산부인과학 국제학술지 CEOG(Clinical and Experimental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발표했다.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4일 1990~2021년에 전세계 연구 1만 2천여건 중 133건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난임 평생 유병률은 약 17.5%이며, 매년 0.37%씩 증가하고
신생아는 줄어들고 조산아는 늘고 있다. 조산이란 임신한지 20주에서 37주 사이에 분만하는 경우를 말한다. 조산아는 사망률이 높고 행동장애, 뇌성마비, 자폐증, 천식 등 여러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출생아는 47만 1천 명에서 26만 1천 명으로 45%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증가했다.조산 예방법은 조기 진통의 예측이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사진]에 따르면 임신 중기 초음파 검사로 자궁경부 길이를
최상산부인과가 지난 3월 자궁 및 난소 질환의 비수술요법인 하이푸와 경화술, 그리고 자궁경의 치료 건수가 누적 9,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최초로 자궁 및 난소 질환 비수술치료 특화의료기관을 기치로 설립됐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에 특화된 하이푸 치료를 비롯해 난소낭종과 자궁내막증 등 난소질환에 특화된 경화술, 자궁내막폴립이나 점막하근종을 비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 자궁경 등 자궁-난소 3대 비수술 치료법을 중점 시행 중이다.최근 부인과 질환의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20대 미혼여성 환
질염은 감염이나 호르몬 변화로 분비물, 가려움증,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의 염증 반응을 말한다. 환절기 마다 발생한다고 해서 '여성의 감기'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다. 30~40대 여성이 산부인과를 찾는 가장 큰 이유도 질염이다.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생명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질염을 치료하려면 우선 감염 경로와 원인, 감염균 유형을 구분해야한다. 청담산부인과 이상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은 질 내 산성도를 유지하는 유산균이 줄면서 비정상적 균이 활성돼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신체 각 부위의 탄력도 떨어진다. 여성의 질 역시 탄력저하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질건조증이나 질염 등 각종 여성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감도 떨어진다. 한 번 떨어진 탄력은 좀처럼 회복되기 어렵다. 출산을 경험했다면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괄약근을 조이는 케겔운동 등 셀프케어보다는 필요시 적극적인 방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치료방법도 수술부터 시술까지 다양한데다 상태와 원하는 정도에 맞춰 간단하게 탄력을 높여줄 수 있어서다.애플산부인과의원(평촌점) 문지연 대표원장[사진]은
[삼성서울병원]-소화기내과장 최문석-내시경실장 이광혁 -호흡기내과장 엄상원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강철인 -대장항문외과장 조용범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성기익 -심장외과장 양지혁 -신경외과장 김종수 -산부인과장 오수영 -비뇨의학과장 서성일 -소아청소년과장 허준 -신경과장 김경문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유숙 -피부과장 이종희 -가정의학과장 신동욱 -건강의학본부 영상의학팀장 김하나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팀장 정지인 -응급진료센터 실차장 주희연 -뇌신경센터장 서대원 -갑상선센터장 김선욱 -척추센터장 이선호 -소아청소년센터장 안강모
왁싱이 트렌드가 되면서 브라질리언 왁싱 등으로 Y존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에는 여름을 대비해 관리 수요가 늘어난다. 하지만 무분별한 왁싱이나 제모는 Y존에 색소침착을 초래할 수 있다.특히 Y존와 외음부는 2차 성징을 거치면서 모양도 바뀌고 변색도 된다. 사춘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영향 및 생리대, 속옷과의 마찰 등 후천적인 원인, 그리고 임신과 출산으로 외음부에 착색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이은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외음부 피부색이 어두운 것은 자연스러운 현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2018년 로봇수술기 도입 이후 5년만인 지난 3월 7일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480여건, 올해들어 현재까지 130여건을 시행했다.현재 센터에서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동시 운용하며 환자의 상태 및 각 질환에 특화된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통해 외과(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이 지난 1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 로봇을 이용한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하고 24일 기념식을 가졌다.진료과 별 로봇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가 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이비인후과 30건, 외과 14건, 산부인과 7건이었다.
제주대병원 산부인과 박철민 교수(제주지역암센터소장)가 3월 21일 열린 제16회 암 예방의 날(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제주도 부인암 환자의 치료와 제주지역 암예방 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구피임약은 대표적인 피임법이지만 복용법을 숙지하지 못하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생리 주기 조절이 목적이라면 최소한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매일 같은 시간에 한 알씩 먹어야 한다. 또한 생리주기 변경 시에는 기존 21정보다 많은 28정이나 그 이상을 휴약기 없이 연속 복용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생리를 지연시키려면 최소한 월경 예정 4~5일 전부터 하루에 한 알씩 원하는 날까지 지속 복용해야 한다.복용법 만큼 중요한 사항도 있다. 흡연자는 혈전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금연해야 한다. 35세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 비만
여성의 외음부에 주머니 모양의 종기를 가리켜 바르톨린 낭종이라고 한. 질 양쪽에 위치해 성관계시 윤활을 도와주는 분비물이 나오는 부위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이름붙여졌다.이 분비선이 막히면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해 부풀어 올라 낭종이 발생한다. 크기가 작으면 별 증상이 없지만 커지면서 걷거나 앉았을 때 통증을 유발한다.여성의 약 2%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출산경험이 없는 2030세대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반대로 30대 이후나 출산경험이 있으면 발생률이 낮다고 한다.나를위한산부인과의원 이은정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바르톨
▲일 시 : 2023년 3월 26일(일) 08시 30분~▲주 최 : 한양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장 소 : 한양대 HIT(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강당▲문 의 : 02-2290-8417, 홈페이지
자궁은 임신과 출산, 여성호르몬을 분비를 담당한다. 여성 신체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만큼 자궁건강은 여성건강과 직결한다고 할 수 있다. 자궁건강 이상신호 중 하나는 생리통이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 심한 생리통을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통증이 심하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인 만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심한 생리통에 생리과다까지 겹치면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다양한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와 생활 및 식습관 변화로 자궁, 난소질환의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인한 난임률도 높아지고 있어 자궁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사와 진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자궁 및 난소에 질환이 발견됐다면 치료 방향성부터 정하는 게 우선이다. 자궁과 난소는 임신과 직결되는 만큼 최대한 보존하고 안전하게 치료해야 한다.가임기 여성 대부분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용종(폴립) 등 자궁 질환의 치료를 주저하거나 기피한다. 가장 큰 이유는 수술 두려움이다.최근 의료기술
-진료부원장 박중신(산부인과)-소아진료부원장 최은화(소아청소년과)-공공부원장 임재준(호흡기내과)-암진료부원장 우홍균(방사선종양학과)-의생명연구원장 김용진(순환기내과)-분당서울대병원장 송정한(진단검사의학과)-서울시보라매병원장 이재협(정형외과)(이상 3월 15일~2025년 3월 14일)-행정처장 최재철(연임)(5월 31일~2025년 5월 30일)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선과 기질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부착해 성장하는 증상으로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월경과다, 성교통 등을 동반한다.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만 증상 발생 후 진단까지 평균 7년이나 걸린다는 연구도 있다. 최근에는 영상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복강경 대신 초음파만으로도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어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진단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부산대의대 산부인과 주종길 교수[사진]에 따르면 12일 열린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연수강좌(부산 벡스코)에서 2018년부터는 초음파, MRI를 통한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질환이다.자궁 근육의 조직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양성종양(혹)으로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이 갖고 있을 만큼 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이 늦어 치료 최적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부인과 진료나 검진 시 자궁근종이 크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면 우선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갯수, 증상 중증도, 임신 계획 부터 확인해야 한다. 자궁근종의 대표적 증상은 난임, 골반통, 생리통, 복부 팽만감, 생리과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