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환자는 근육량과 체중을 늘려야 치료 경과가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안중배, 김한상 교수와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세브란스병원 서동진 인턴 연구팀은 대장암환자의 근육량 및 비만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 및 감시(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에 발표했다.암 치료에는 식이, 운동 등 생활습관이 매우 큰 영향을 주며, 특히 골격근과 비만도가 대표적인 요인이다. 지금까지는 비만할수록 그리고 근육량이 적을수록 암 치료 경과
각종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된다는 대사증후군.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에 동반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흡연도 하나의 요인으로 확인됐다.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김애희 강사는 흡연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1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다고 미국임상내분비학회지(Endocrine Practic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40~69세 한국남성 3,151명. 이들을 비흡연자와 금연자, 흡연자(0~9개비), 10~19개비, 1갑
근감소증이 있으면 신장이식 후 사망률이 2.4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현정, 이주한, 허규하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환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증 여부에 따른 사망률을 분석해 미국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신장이식은 말기신장병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말기신장병 신규환자는 2021년 기준 1만 1천여명으로 10년새 약 2배 증가했다. 연구팀이 말기신장병과 근감소증의 관련성에 주목한 이유는 만성신장병환자는 근육량이 줄어드는데 특히 고령층 환자에서 증가
위는 보존하면서도 전절제술과 안전성은 비슷하고 치료경과는 우수한 상부조기위암 수술법이 나왔다.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기관 연구팀은 상부 조기 위암 환자 복강경 시술 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LPG-DTR)이 위전절제술(LTG)만큼 안전하고 경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상부 조기위암이라도 위를 모두 절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식도와 남은 위를 바로 이으면 역류가 심해져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최근에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이 도입되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감염내과 김용찬 교수가 2023년도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for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 SHEA)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다.
아토피피부염환자의 절반은 비알레르기성 질환이나 건강에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25일 열린 대한피부연구학회 심포지엄(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성인 아토피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동반질환 여부와 유형을 분석해 발표했다.연구팀은 최근 일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사용 위험인자가 보고되면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전신적 동반질환을 고려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기존에도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알레르기천식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로봇수술 1천례를 실시했다. 지난 2020년 용인시에서 처음 로봇수술을 시행한 병원은 지난해 3월 500례를 시행한 바 있다.
경희의료원보 ‘프러포즈’가 3월 17일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병원보 콘테스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프러포즈’는 환자를 위한 건강정보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하고 의료진의 인간적인 면을 다룬 ‘굿닥터’ 코너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강남세브란스병원보 ‘Always YOUNG’과 고려대의료원보 ‘꿈’이 받았다.
악성뇌종양 교모세포종 새 억제법 개발뇌종양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억제법이 제시됐다.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수정 교수(교신저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 연구팀은 CPT1A(카르니틴 팔미토일트랜스퍼라제 1A)와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효소로 교모세포종을 억제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종양학저널(Journal of Neuro-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교모세포종은 경과가 매우 나쁜 악성뇌종양이지만 권고되는 치료제는 테모졸로마이드가 거의 유일하다.하지만 종양 특이적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을 치료할 수 있어 꿈의 암치료법으로 평가되는 중입자가속기가 국내 첫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디케이메디칼솔루션㈜가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한 치료용 입자선 조사장치(모델명: CI-1000, 탄소이온 중입자치료기를 3월 21일 허가했다.식약처는 방사선 종양학과·핵의학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위원회의 안전성과 효과 자문을 거쳐 최종 허가했다고 밝혔다.중입자치료기는 탄소 이온을 가속화한 후 암세포에 조사하기 때문에 양성자 치료기 보다 암세포에 대한 파괴력이 크다.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 중입
한양대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상훈 교수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 신경질환 치료 기반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5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이 국내 의학 발전을 지원하고자 연세대의대와 용운장학재단이 2019년 제정했다.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리며 연세대총장 명의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는 만성신부전 발생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개별 섭취량 보다는 비율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 비율과 만성신부전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나트륨과 칼륨 섭취에 따른 만성신부전 발생에 상반된 결과가 보고됐다. 하지만 최근 나트륨, 칼륨 각각의 섭취량보다는 균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이승현 교수가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 300례를 달성했다.이 수술은 인공 판막 스텐트가 체온에 반응해 저절로 확장하면서 병든 대동맥 판막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봉합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간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다.병원에 따르면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시간은 봉합수술의 약 절반인 약 25분이다. 2개 이상의 판막(승모판막, 삼첨판막) 수술은 물론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 치환술 등을 판막 치환술과 함께 진행하는 복합 수술에서도 심정지 시간 줄여 심부전증 등 합병증을 예방한다.흉골의 일부나 옆구리를
항바이러스제 테노포비르가 악성림프종 치료 시 면역력 저하로 발생 B형 간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연구팀은 광범위 큰 B세포 림프종 환자(DLBCL)에 테노포비르를 투여하자 B형간염이 유의하게 억제됐다고 미국위장관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혈액암 중 하나인 악성림프종은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악성림프종의 40%는 DLBCL가
▲일 시 : 2023년 3월 25일(토) 15~19시 10분▲장 소 : 용인세브란스병원 4층 대강당▲등록비 : 무료, 식사제공▲평 점 : 대한의사협회, 대한내과학회 4점▲문 의 : 031-5189-8536, smahn@yuhs.ac
LDL-C(콜레스테롤) 억제에 이용하는 스타틴을 환자 별 맞춤치료 후 투약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자의 LDL-C 억제요법에는 치료목표에 따라 스타틴 강도조절과 고강도 스타틴 유지 등 2가지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홍성진·이용준 교수 연구팀은 LDL-C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치료와 기존 유지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해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했다.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은 약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하지만 환자마다 약물 반응이 다른데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가 대한혈관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학회는 지난 3일 심장내과, 예방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생리학, 의공학,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가와 연관 학회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학회의 목표와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학회 초대 이사장은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교수, 회장은 하종원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이 자문위원장을 담당한다.성 이사장은 "혈관 관련 학문의 발전과 국민 건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면서 "국민혈관 건강 문제 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3월 2일 오후 세계적인 뇌전증 권위자 이병인 교수(신경과)의 이름을 내건 '이병인 뇌전증센터의 문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이 센터는 소아와 성인 환자의 세분화된 진료는 물론, 질환 특성상 절실한 응급환자 대처 시스템, 재활치료까지를 아우르는 뇌전증(간질)의 전주기적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가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통합 다학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이병인 교수는 연세의대 주임교수와 세브란스병원 뇌신경센터장,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대한신
암 조직의 형태와 유전 특성을 반영한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로 암환자의 맞춤치료가 가능해진 가운데 이번에는 담관암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환자의 치료 결과를 대변한다고 알려진 오가노이드는 미니 장기나 바이오 아바타라는 별칭도 갖고있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송시영·이희승,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 연구팀은 간내 담관암 환자 오가노이드 모델로 유전자 변이에 따른 아형별 맞춤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담관암은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영, 연세의생명연구원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장 박성하, 연세의생명연구원 연구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