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가 이탈한지 한달이 넘으면서 의료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를 대체하는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급기야 교수들은 진료시간 축소 계획까지 발표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대체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군의관, 공보의에 이어 시니어 의사 활용을 준비 중이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열린 정례 중대본 브리핑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니어의사지원센터는 진료를 희망하는 의사를 모집, 교육해 병원과 시니어 의사를 연계해준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EDOF(Extended Depth of Field) 기능이 탑재된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EVIS X1) 전용 스코프를 출시한다.이비스 엑스원은 내시경을 통해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지난해 10월 출시됐다.EDOF는 초점 거리가 다른 두 이미지를 완벽한 하나의 이미지로 결합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가시성을 개선해 점막이나 모세혈관 등을 근
원자력병원(원장 김철현)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2023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주최 보건복지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10월6일부터 닷새간 서울교통공사 메트로미술관에서'어떤 내일'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삶과 죽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최웅락 교수가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인도네시아) 연례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최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정상 안압 녹내장을 가진 한국인 환자에 대한 수정체 유화술과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결과'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가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이플루언서 2기 사업설명회(하이서울유스호스텔)를 개최했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이다.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의 공동 지원사업이다.세이인플루언서 2기는 아동·청소년 성건강을 증진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가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한국아스트제네카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위험성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폐암인식개선 캠페인 '렁 리브더 퀸(Lung Live the Queen)' 출범식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2015년에 진단된 폐암환자 2,657명의 5년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0%로, 조기 진단시 82%에 비해 크게 낮다.특히 건강검진자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ABR)가 전이 간암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에 대한 SABR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국소 제어율이 91%에 달한다고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Hepatology)에 발표했다.소수 전이성 간암이란 5개 이하의 장기에 부분 전이가 일어난 암 전이 초기 단계를 말한다. 여러 부위에 암이 퍼진 다발성 전이암과 달리 전이 병변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 국소 치료를 실시한다. 암의 국소치법은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환자는 피부 장벽 기능이 낮아지고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피부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다.특히 많이 사용되는 전신 스테로이드제는 면역 기능을 떨어트려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하지만 요즘에 출시되는 아토피 치료제는 이러한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항인터루킨(IL)-4/13 수용체 항체 약물안 두필루맙의 3상 임상시험인 LIBERTY AD PRESCHOOL의 분석에서 확인됐다.생물학적 제제인 듀필루맙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 감염에 대한 면역 방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할
피부 처짐과 탄력 저하 등의 문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술을 제공하는 르웰의원(원장 이현희, 사진)이 최근에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인 '버츄RF'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현희 원장에 따르면 버츄RF는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열을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 원장은 "바늘 깊이 조절, 쿨링 시스템, 에너지를 쪼개서 넣는 펄스 시스템을 사용해 눈꺼풀과 같이 섬세한 부위의 피부를 리프팅하고 모공을 축소하는 데 효과적"
제이린의원 서면점 이정헌 대표원장[사진]이 3월 25일 남포점을 오픈하고 전국 의료 네트워크에 시동을 걸었다.이정헌 대표원장이 이끄는 제이린의원은 정교한 원인 분석 후 실질적으로 필요한 진료 제공, 다양한 의료 장비로 맞춤형 메디컬 케어 진행,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 책정 운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정헌 원장에 따르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시술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매번 새로운 이벤트를 구성하는 전략을 제시했다.이 원장은 "남포점은 제이린의원 첫 번째 분원이며 앞으로 광역시 및 인구 밀집 도시에 의료 네트워크
아주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세리 교수(전 경기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가 3월 21일 열린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홍 교수는 국가 암예방·검진·등록·통계사업 수행 및 연구, 제4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특히 경기도 지역암관리사업 수립 및 수행에 활발히 참여했다.
재생불량성 빈혈 등 골수부전 질환과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의 대가인 이종욱 교수가 3월부터 한양대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분야는 골수부전 혈액질환(재생불량성빈혈 등), 발작성 야간 혈색뇨증(PNH),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기타 빈혈, 조혈모세포 이식이다.이종욱 교수는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가톨릭대 대학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