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에 아스피린과 커피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필라델피아 토마스 제퍼슨 대학 마이클 오쉰스카이(Michael Oshinsky) 교수가 New Scientist에 발표했다.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소량의 에탄올을 투여해 4~6시간 후 두통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카페인과 항염증제를 투여한 결과, 쥐의 두통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커피를 투여했을 때도 기존의 주장과는 반대로 탈수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이는 커피의 카페인과 진통제 등의 항염증 약물이 두통을 유발하는 아세테이트를 차단하여 두통을 개선하기 때문이라고 교수는 설명했다.오쉰스카이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만큼 정확도 떨어진다고 할 수 있지만 숙취로 인한 두통에 대한 카페인과 아스피린의병용효과 대해서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심부정맥혈전증(DVT)은 폐혈전색전증(PTE) 위험인자이며 PTE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장기 와상환자, 비만, 심혈관질환 등의 DVT 위험례에는 탄성 스타킹(ES)을 신키는 등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그러나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CLOTS(Clots in Legs Or sTockings after Stroke) 1 시험에서는 대퇴부까지 착용하는 경우 DVT 예방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를 실시한 영국 에딘버러대학 마틴 데니스(Martin Dennis) 교수는 ES의착용 범위를바꿔 검토한 CLOTS 2시험에서 대퇴부까지 착용하는 경우에 비해 무릎아래까지 착용하는 경우가 DVT 발생이 더 많았다고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무릎아래 대조군
시카고-미국임상암학회(ASCO)가 남성의 배세포종양(GCT)의 진료 및 관리에 혈청마커를 이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대상이 된 종양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정소암. ASCO에서 소집된 위원회가 Cancer Care Ontario와 협력해 의학문헌을 체계적으로 검증하여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전문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적절히 이용하면 매우 유용GCT는 미국에서 연간 신규 발병수는 9천례 미만으로 희귀암에 속하지만 치유 가능성은 약 90% 이상이다. 과거 수십년간 GCT 진료 도구로서 혈청종양마커가 이용돼 왔지만 희귀암인 탓에 많은 의사들이 최적의 활용법을 알지 못했다.ASCO의 배세포종양 마커 위원회 티모시 길리간(Timothy D. Gilligan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편도절제술에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3종류의 수술법을 비교한 결과, 회전 글레이드에 의해 조직을 절제하는 마이크로데브리더(microdebrider)의 경우 다른 2종류의 수술법에 비해 전체적인 합병증 발생률이 낮다고 이스턴버지니아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크레이그 더케이(Craig S. Derkay) 박사가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다만 박사는 “모두 허용수준의 안전성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이상적’ 수술의 공통인식 없어편도절제술은 어린이에 시행되는 수술 가운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됐으며 시행건수도 많다.아데노이드절제를 동시에 하는 아데노이드구개편도절제술은 미국에서 어린이 외래수술로는 연간 약 53만건이나 시행되고 있
소아의 세기관지염의 중증도 판정에는 비(鼻)세정액 속의 유산탈수소효소(LDH)치 측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의대 연구팀이 Pediatrics에 발표했다.소아세기관지염의 입원 판단은 중증도 객관적 지표가 부족해 주관적 기준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손상된 세포에서 유출되는 LDH가 세기관지염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마커가 된다는 가설을 세우고 세기관지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2세 미만 소아의 데이터에서 비세정액 및 혈청LDH치와 중증도의 관계를 분석했다.등록된 101례(연령 중앙치 생후 5.6개월) 중 98례에서 비세정액 샘플을 얻었다. 병원 바이러스는 82례(83.6%)에서 발견됐으며 검출된 바이러스로는 RS바이러스(RSV)가 66%로 가장 많았고 라이노바이러스는 19%였다.
독일·노이울름-재발을 반복하는 원인을 모르는 폐질환은 종종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로 진단되지만 연하장애인 경우도 드물지 않다.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 발성장애·언어장애과 패트릭 조로브카(Patrick G. Zorowka) 교수는 연하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에 대해 93회 남서독일이비인후과협회에서 발표했다.오연 확인하는 5가지 단서사람이 하루에 삼키는 횟수는 대개 580~2,000회에 이르며 생각보다 많이 ‘오동작’을 일으킨다.교수에 따르면 연하장애 유병률은 50대 이상에서 22%다. 또 급성기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13%는 연하동작의 장애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어 개호시설이나 요양원 입소자에서는 이러한 비율이 최대 약 60%에 이른다.연하동작은 50개의 근육, 5개의
스위스·취리히-진찰받으러 온 환자의 눈이 빨간 경우 이물질과 결막염 뿐만 아니라 녹내장까지 의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녹내장 중에서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원발성 개방우각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는게 특징이다. 이 증상은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먼지 등 해로운 것을 제거하는 방수(agueous humor)의 배출이 줄어들고 안압이 높아지고 시신경유두부에 불가역적인 장애를 일으킨다.환자의 대부분은 이 단계에 들어서야 시각장애와 함께 비로소 이상을 느끼게 된다. 취리히대학병원 안과 엔스 펑크(Jens Funk) 교수는 “실명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녹내장을 대상으로 한 검진”이라고 Therapeutische Umschau에 강조했다.SLT는 세포활성시켜안압을 낮추
런던 - 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설사를 줄이기 위한 7가지 포괄적 대책을 최근 보고서 ‘Diarrhoea : why children and still dying and what can be done(설사 : 왜 어린이들은 여전히 사망하나, 우리의 할 일은)’에 발표했다. 유니세프의 테라 와들로(Tessa Wardlaw) 박사, WHO 소아청소년건강성장부 엘리자베스 매이슨(Elizabeth Mason) 부장이 새로운 계획에 관하여 Lancet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위생개선과 모유수유 급선무사망 어린이 5명 중 1명(연간 약 150 만명)은 설사가 원인이며 이는 에이즈, 말라리아, 홍역에 의한 사망을 합친 수치보다 높다. 현재 개발도상국에서 설사를 일으킨 어린이의 39%
입원치료 시기판단에 도움링거보다 경구보수액 추천런던 - 5세 미만 소아가 위장염에 걸렸을 때 발생하는 설사·구토의 평가와 관리에 관한 임상 가이드라인이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와 영국립모자보건협동센터에 의해 발표됐다.이 가이드라인은 수분섭취, 영양관리, 탈수 예방관리 등 주요 문제를 담당하는 의료관계자에 제공된다. 아울러 부모 및 개호자에 대한 조언 외에도 자택요양을 해야 할지 아니면 입원치료를 해야 할지 그리고 그 시기에 대해서도 제시해 주고 있다.영국에서는 매년 5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15만~30만명(10~20%)이 위장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소아의 대부분은 치료하지 않아도 집에서 잠시 요양하면 낫지만 중증의 설사·구토는 탈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 가이드라인은 소아가 적절한
새로운 제토제인 뉴로키닌1(NK1)수용체 길항제를 비롯하여 3제를 병용하면 최토성 강한 암화학요법 후 오심·구토가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국제공동시험 결과가 Lancet Oncology에 발표됐다.이번 보고는 심바스타틴을 기본 약제로 화학요법을 받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온단세트론+덱사메타존의 2제 병용과 NK1수용체 길항제인 카소피판트(casopitant)를 추가한 3제 병용을 오심·구토의 예방효과로 비교한 시험에 근거했다.시험에는 22개국 77개 시설이 참가했다. 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810례 전체에 온단세트론과 덱사메타존을 투여하고, 그리고 위약을 투여하는 대조군 541례로 무작위 배정했다.카소피탄트군은 150mg 단회 경로투여군 271례와 정주(1일째에 90mg)+경구(2~3일째에 50mg) 투여
【독일 하이델베르크】 폐속에 이뇨제인 아밀로라이드(amiloride)를 뿌리면 낭포성섬유증(CF)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루프레히트·칼대학병원(하이델베르크) 소아과 낭포성섬유증센터 마르쿠스 몰(Marcus Mall) 소장팀은 어린 마우스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이 치료법은 사람·동물 모두 널리 나타나는 유전적 질환인 CF의 근본 원인을 타깃으로 하여 생체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한 것이다. CF는 서구와 북미에서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대표적인 유전적 질환이다. 모든 CF증상은 CF막관통 조절인자(CFTR)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에 발생하며 Na와 수분의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유전자 IDH1와 IDH2의 변이가 특정 형태의 신경교종(성상세포종, 핍돌기교종, 2차성교아종)에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이러한 유전자 변이를 가진 신경교종환자는 없는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적어도 2배라고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종양내과학 윌리엄스 파슨스(D. Williams Parsons) 교수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변이있으면 오래 살아IDH1은 아이소구연산탈수소산소1을 코드하는 유전자로서 작년 이 대학 연구팀이 분류했다. 연구팀은 뇌종양을 대상으로 게놈을 분석하여 IDH1의 변이가 뇌신경교종 중에서도 가장 악성도가 높은 교아종(또는 다형교아종)의 약 12%에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교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