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3월부터 매월 한번씩 ‘해피아이(HAPPY EYE) 눈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김성주 원장의 ‘눈물이야기’를 시작으로 안과영역의 주요 질환에 대해 한 차례씩 다루게 되며, 다빈도 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 강좌는 상·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된다. 김 원장은 “안과분야의 질환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월별강좌 주제와 담당교수는 다음과 같으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장소는 병원 본관 강당이다. ▶ 눈물이야기(3월 23일, 김성주교수) ▶ 백내장(4월 26일, 김병엽교수) ▶ 녹내장(5월 25일, 손용호교수) ▶ 당뇨병성 망막증(6월 23일, 이태곤교수) ▶ 시력교정수술(7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망막의 미세혈관에 변화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향후 뇌졸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발표한 시드니대학 폴 미첼(Paul Mitchell) 박사팀은 “이번 결과는 흡연과 고혈압 등의 기존 뇌졸중 위험인자를 고려해도 변화가 없었다”고 Neurology (2005;65:1005-1009)에 발표했다.해부학적으로 뇌혈관과 유사이번 시험은 49세 이하 호주인 3.654명을 대상으로 특수 망막사진을 촬영하여 혈관의 작은 융기, 즉 미세동맥류, 출혈, 미세동맥류에서의 혈액누출을 보여주는 작은 혈액반점 등의 미세혈관장애를 시사하는 변화와 망막증에 대해 조사했다.이러한 미세혈관의 변화는 망막증 초기 상태에서, 시력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나타난다.미첼 박사는 “망
【뉴욕】 골수에서 유래하는 내피전구세포(동맥과 정맥의 새로운 내피세포로 전환하는 줄기세포)의 수와 기능은 심혈관 위험인자와 정반대 관계에 있지만 혈류 속 내피전구세포의 예후인자의 가치에 대해서는 밝혀지고 있지 않다. 자를란트대학 내과 니코스 베르너(Nikos Werner) 박사는 “혈류속의 CD34+KDR+ 내피전구세포량을 이용하면 심혈관사고와 관련 사망을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심혈관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5;353:999-1007)에 발표했다.증가하면 위험 감소베르너 박사는 연령, 성별, 혈관위험인자와 기타 관련 항목으로 보정한 결과, 내피전구세포량이 증가하면 ①심혈관으로 인한 사망위험(해저드비 0.31)
노화도 치료된다성장호르몬 삶의 질 개선노화는 질환이므로 치료해야 한다는 말은 노화방지의학의 기본명제다.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성운 교수는 노화방지와 성장호르몬이라는 주제를 통해 성장호르몬의 의미,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멜라토닌·성장호르몬만 효과 인정노화방지란 의학적 의미에서 나이를 먹음에 따라 수반되는 질환들 즉 성인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 젊은 사람의 생체반응이나 구조와 비슷한 상태로 회귀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림]. [그림]남성의 노화미국 FDA에서 공식적으로 항노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인정하는 것은 두가지. 하나는 멜라토닌(melatonin)으로 약간의 항산화 효과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성장호르몬으로 다양한 대사개선 효과를 참작해 노화방지효과를 인정한 것이다. 성인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당뇨병성 합병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때문인 것처럼 합병증의 예방이야말로 당뇨병 치료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 판정을 받게 되면 이미 적어도 5년전부터 조짐이 나타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단순히 혈당 강하만으로는 당뇨병 치료가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산화스트레스 억제에 의한 당뇨병의 장애 극복’(좌장:서울의대 이홍규 교수, 가톨릭의대 손호영 교수)이라는 주제로 gliclazide(상품명 디아미크롱 서방정, 세르비에社)의 베타세포 보호와 산화스트레스 억제 기능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산화스트레스 억제에 의한 당뇨병의 장애극복디아미크롱
국내 당뇨병환자수가 2025년경에 최고 1천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 전단계인 예비군을 포함하면 그 수는 엄청날 것으로 보여 당뇨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 당뇨병을 치료하는데도 다양한 약제들이 있지만 어떤 치료제를 선택해야 하는지는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에는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인슐린 분비 촉진제의 장점을 가진 글리클라짓(상품명 디아미크롱 서방정, 한국세르비에)의 효과와 작용기전에 대해 한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인슐린분비촉진제의 새로운 고찰 - 연구에서 임상까지좌장 | 이현철 교수 인슐린분비촉진제의 선택성 차이 ■ Dae-Kyu Song Department of Physiology, Keimyung University S
주야간교대자,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차치료에 적용 밤에 주로 생활한다고 해서 붙여진 올빼미족. 이들이 겪는 질환 중 하나인 수면시간지연증후군에 광(光)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주은연 교수팀은 수면시간지연증후군 환자 50명에게 광치료를 한 결과 40명(80%)이 정상적인 수면습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수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5~10일새에 수면습관을 정상으로 회복하여 신속하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 치료란 1만 룩스(lux)의 밝은 빛을 아침에 깨자마자 30분간 조사하거나 블루라이트(Blue Light)를 15분간 조사하면서 하루에 30분씩 수면시간을 앞당기는 치료법이다. 광 치료는 수면시간증후군 환자 이외에도 해외여행시 빠른 시차적
당뇨병환자수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과 의료 각 분야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예를들어 순환기영역에서는 당뇨병에 합병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대혈관장애는 당뇨병 발병 이전 단계인 내당능장애(IGT)서부터 위험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예방전략의 수립이 가장큰 과제다. 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69회 일본순환기학회 학술대회(요코하마)에서 열린 ‘IGT/당뇨병의 심혈관질환 예방 치료전략’이라는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열쇠로 식후고혈당 관리라는 방향이 제시됐다. 기초연구와 임상증거 양쪽에서 제시된 예방전략에 대해 알아본다.69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Japa
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위험도는 남성에서는 18%, 여성에서는 22%다. 최근 미국의 65세 이상 집단에서 허혈성 뇌졸중의 연간발생률이 1000명당 126.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제외하면 당뇨병과 관련된 다른 합병증의 발생률보다 높다. 특히 고혈압, 지질대사이상, 심방세동, 심부전, 심근경색의 과거력 같은 뇌졸중의 전통적인 위험인자는 당뇨병환자에서 더 흔하다. 또한 당뇨병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1년 뇌졸중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 그러나 현재 권고되고 있는 예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이관우 교수일반적으로 당뇨병으로 인한 뇌졸중의 집단 위험도(popul
【베를린】 최신 인슐린 아날로그 제제는 소아에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슈트트가르트 마리엔병원 모니카 켈러러(Monika Kellerer) 교수는 아직까지는 유전자조작 인슐린제제에 의한 위험은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다른 제제보다 안전성이 뛰어나 소아 환자에도 유익하다”고 독일당뇨병회의에서 노보노디스크사 주최 세미나에서 발표했다.생리적 작용패턴에 가까워켈러러 교수는 “인슐린요법의 안전성 평가기준에는 흡수나 작용의 변동, 저혈당 발현율, 체중 변동을 추가시켜야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데이터에 근거하면 인슐린 아날로그 제제가 안전성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인슐린의 피하주(注)는 작용이나 흡수의 변동이 크고, 작용 패턴이 내인성 인슐린의 생리적인 패턴과 달라 저혈당의 중요한
당뇨병환자에서 고지혈증은 흔하게 동반되고, 당뇨병성 합병증의 발병에 영향을 준다. 치료는 혈당 및 혈압조절과 함께 고지혈증을 철저히 관리하면 뇌혈관질환, 관상동맥질환 및 말초혈과질환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환자에서 고지혈증을 조기 진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일단 고지혈증이 발견되면 혈당조절과 함께 기본적인 비약물요법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물론 그 이전에 철저한 혈당조절, 위험인자파악,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고지혈증의 발생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환자의 경우 검사한 콜레스테롤의 수치에 관계없이 적어도 1년에 1회 이상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안철우 교수당뇨병에서 고지혈증의 임상적의의 및 특징당뇨병 환자
당뇨병 여성의 임신은 아직도 높은 유산율과 기형아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전 당뇨병 관리는 당뇨병 전문의를 주축으로 전문 교육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의료진에 의해 실시하며 아이의 당뇨병 발생 가능성, 임신으로 인한 당뇨병 합병증 (망막증, 신증, 신경병증 등)의 악화, 태생기의 장기 발생과 태아 성장에 대한 당뇨병의 영향, 혈당 조절에 필요한 교육 등이다. 특히 혈당을 빠른 속도로 정상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경우, 심한 저혈당증과 당뇨병성 망막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혈당에 대한 대비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결국 임신을 생각하는 모든 당뇨병 여성은 임신 전 당뇨병관리를 통해 계획된 임신을 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장학철 교 수당뇨병 여성의 임신1922년 캐나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반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환자는 당뇨병 발생이 2.5배 높다. 단백뇨가 없는 당뇨환자에서는 71%, 미세 알부민뇨 당뇨 환자에서는 9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당뇨병환자가 고혈압을 동반하면 심혈관 및 신장 합병증은 더 잘 발생하며 고혈당의 조절보다 고혈압의 조절이 이들 합병증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당뇨병환자는 생활습관의 개선과 약물요법으로 엄격히 고혈압을 치료해야하며 130/85mmHg 이상의 높은 정상혈압이라도 약물 치료를 권장하고 목표혈압도 130/80mmHg 미만으로 낮게 잡아야 한다.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김재형 교수대한고혈압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7 고혈압환자 당뇨발생 2.5배 높아전체 인구집단에서 고혈압과 당뇨병을 둘 다 가진 환자의 숫자가 증가
당뇨병성 신증은 1형 당뇨병의 30%, 2형 당뇨병의 20%가 발생하는데 환자마다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말기 신부전증에 이르러 투석 또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의 발생자체를 방지하고, 최대한 정상혈당을 유지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조기 진단과 함께 혈당 조절, 규명된 매개 물질들의 생성 억제 또는 작용의 차단, 추가적 악화 요인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치료약제는 효과에 차이는 있지만 약 70%정도의 방지 효과를 보이며 혈당 조절과 추가적인 노력에 따라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세알부민뇨가 없는 당뇨병 환자에서 이러한 약제의 투여 효과에 대해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연세의대신장내과 최 규 헌 교수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안과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을 기념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0회의 안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실명의 주요원인인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 황반변성, 백내장, 눈물 관련 질환, 라식 등이 다뤄진다.특히 이번 강좌에는 김안과병원의 각 질환별 해당 전문의들이 나서 질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시간도 주어진다. 김순현 원장은“이번에 준비한 공개강좌가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을 기념해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안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개강좌는 김안과병원 본관 지하 1층 강당 오후 3시에 시작된다.공개강좌 일정 백내장 김병엽 8월 10일당뇨병성 망막증 이태곤 8월 26일 라식 등 근시교정수
~1형당뇨병의 강화인슐린 요법~ 엄격한 혈당관리로 심혈관사고 줄인다DCCT종료 후 11년 장기추적서 판명【미국·샌디에이고】 1형당뇨병환자에 강화인슐린요법으로 혈당을 엄격하게 관리할 경우 미세혈관장애 뿐만아니라 심혈관사고를 뚜렷하게 억제시킨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입증됐다.지난 6월 10~1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약 1만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6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추종합병원 내과 데이비드 나탄(David M. Nathan) 교수는 DCCT 시험 종료 후 그 대상자를 11년간 추적한 EDIC시험분석을 보고했다.시험종료 후 HbA1C치 정상근접DCCT시험은 환자가 직접 혈당을 체크하면서 1일 3회 이상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는 강화요법과 기존요법을 비교한 다시설시험이다
건양대학교병원이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상임지휘자 캐믈리(케냐, 나이로비대학)씨의 당뇨망막증 무료수술을 했다. 캐믈리씨는 지난 15일 안과 김종우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으며, 5일 정도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할 예정이다. 캐믈리씨는 퇴원 후에도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채워주는 일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전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원대한 꿈과 마음의 절제를 가르쳐 다음세대의 바람직한 지도자로 육성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젊음과 도전’, ‘교류와 연합’이라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당뇨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 이상, 임산부나 혈당조절이 안되는 사람도 자주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 망막센터 유수진 교수는 지난 19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가진 월례건강강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당뇨병성 망막증의 증상, 진단, 관리 및 수술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당뇨병이 있을 경우 누구나 당뇨병성 망막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당뇨병에 걸린 지 오래된 경우 ▲혈당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 ▲고혈압이 함께 있는 경우 ▲임신을 한 경우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가능성이 높아진다. 유 교수는“당뇨병성 망막증이 무서운 질환인 것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다는 점”이라며 눈에 병이 생겨도 아무런 자
지난달 28~30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현철)춘계학술회가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지난해보다 영어세션이 하나 더 추가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 중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치료 권고안은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이번 호에는 치료소위원회가 가안으로 제시한 치료권고안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환자 경구약제 치료 권고안 벌써 10여년 전부터 엄격한 혈당조절만이 당뇨병성 만성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기전을 가진 여러 경구혈당 강하제가 개발되어 임상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1990년대와 현재 당뇨병 환자들의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은 당뇨병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사망의 원인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50% 이상이 대혈관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죽상동맥경화증은 대혈관, 즉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동맥 등의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혈관내경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겨서 임상적 증상 및 징후를 나타내는 질환이다.김대중 (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죽상동맥경화증의 역학과 임상 특별기획시리즈 5당뇨병과 죽상동맥경화증(Diabetes and Atherosclerosis)당뇨병에 심근경색 치명적동맥경화증은 단순히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아니라,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플라크가 형성되고 파괴되면서 급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과정이다 [그림1].[그림1]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과정Progression(of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