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지중해연안 거주자의 식습관을 일컫는 지중해식단.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건강식단으로 유명하다. 미국 온라인매체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전문가 선정 40개 다이어트 식단 중 지중해식단을 5년 연속 1위로 꼽았다.우리나라에서도 지중해식단 임상연구를 통해 한국형 지중해식이 개발된 데 이어 대사증후군과 관련 지표를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맞춤형 영양 식단 브랜드 메디쏠라는 지난 2020년 12월 세브란스병원과 MOU를 맺고 임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현재 메디쏠라는 만성질환과 암질환에 대한 한
바람에 스치기만해도 아프다는 통풍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인자로 확인됐다.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 신기철·김민정 교수와 강원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문기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통풍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검증해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염증성 관절염인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과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돼 발생한다. 재발률이 높은데다 만성관절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 관리해야 한다.또한 관절 외에도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임신고혈압증후군(HDP)을 가진 임신부는 정상혈압 임신부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63%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 가운데 64%는 임신 후 발생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제니퍼 스튜어트 박사팀은 초산 임산부 60만명을 30년간 추적관찰한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협회지(JACC)에 발표했다.임신고혈압과 임신고혈압신증 등 HDP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다만 HDP와 심혈관질환의 관계에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번 연구
키가 크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다고 알려진 가운데 유형 별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앤드류 린덴 박사는 영국과 중국인의 게놈을 연구해 키와 뇌졸중 유형 별 위험을 검토해 플로스원에 발표했다.키가 큰 사람은 죽상동맥경화증, 허혈성뇌졸중, 심질환 위험이 낮은 반면 심방세동과 정맥색전혈전증 위험이 높다고 보고됐다. 하지만 뇌졸중 유형 별 위험 별 연구는 거의 없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과 유형 별 연구 29건의 뇌졸중 게놈분석 MEGASTROKE 컨소시엄(환자6만여명)과 영국의 바이오뱅크(4천여명), 그리고 중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한국법인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이사 이혜영)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플러스(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가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기념 포토이벤트를 진행했다.리피토플러스는 2021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받고 같은 해 5월 국내 출시됐다.
민트병원 혈관센터가 치료 건수 2만 례 달성과 함께 혈관치료 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혈관센터‧당뇨발센터로 세분화하는 등 규모를 확장했다.센터가 담당하는 주요 질환은 당뇨 합병증인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과 흡연이 주 원인인 폐쇄성혈전혈관염을 비롯해 고혈압‧콜레스테롤 등이 원인인 죽상경화증 등 다양한 말초동맥질환 등이다.이밖에도 심부정맥혈전증, 하지정맥류, 투석혈관 개통술 등을 치료한다. 병원은 또 6명의 혈관외과‧인터벤션영상의학과 전문의 협진 체제도 구축했다.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에 따르면 당뇨병, 신장병환자는 혈관이
HDL-C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지만 너무 높아도 사망 등 심혈관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과 동아대의대 공동연구팀은 이달 16일 개최된 아시아지역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sia, 경주 하이코)에서 HDL-C이 특정 수치를 넘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HDL-C가 낮으면(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고, 높을수록 건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극도로 높은 HDL-C 수치에 대해
콜레스테롤 조절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난청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발생 기전이 밝혀졌다. 아울러 약물치료 효과도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정진세,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의 유전성 난청 유발 기전과 치료제 라파마이신(rapamycine)의 효과를 확인해 국제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에 발표했다.달팽이관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유전성난청은 주로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로 치료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약물치료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데일리케어가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행 개선을 위한 '유한 폴리오메가'를 공식 출시했다.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과 알티지(rTG) 오메가3, 비타민E가 들어간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회사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섭취에 대한 인체 적용시험에서 4주 섭취 시 LDL-C(콜레스테롤)은 22% 낮추고, HDL-C는 29.9% 높였다.특히 오메가3는 자연상태와 가장 유사한 분자구조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고순도 알
신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비만은 단순한 과체중이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줄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비만환자에 대한 시선이 곱지않다. 이렇다 보니 비만환자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방법을 무분별하게 시도하다가 요요현상 등으로 오히려 지방이 늘어나 고도비만 상태가 되기도 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5kg/㎡ 이상이면 고도비만으로 판단한다. 비만환자는 일반인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다. 혈액 속 지방과 당이 많아 당뇨병이나 고혈압, 지방간, 각종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 그리고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빅타비의 안전성과 효과가 장기연구를 통해 재확인됐다. HIV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빅타비는 빅테그라비르 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를 합친 약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 판매 중이다.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 감염내과 데이비드 앨런 울 교수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9회 온라인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대회(CROI)에서 빅타비의 5년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관련 임상시험 2건(Study 1489와 1490)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혈증,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건선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헌 교수(교신저자), 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이현지 임상강자(제1저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9~2012년)으로 대사증후군과 건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이란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HDL-C), 중심성 비만 중 3가지 이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