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근경색증의 혈전용해제 투여 시간이 60분에서 30분 이내로 당겨졌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급성신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 적정진료 본 평가 돌입, 해당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7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세부시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평가기준에 따르면 급성심근경색증의 혈전용해제 투여 시간은 기존 60분에서 30분 이내로 당겨졌으며, 적정시간 내 Primary PCI실시율도 120분에서 90분 이내로 줄었다.평가대상은 응급실을 경유해(외래 당일 응급실 내원 포함) 입원한 환자로 주상병 또는 부상병이 I20.0~I20.9로 청구한 환자 중 최종진단명이 급성심근경색증으로 확진된 건이며, 평가기간 내 해당 청구 입원건수가 10건 이상인 기관
흉통으로 중환자실(ICU)에 입원한 환자의 입원 당시 앙와위(누운상태) 수축기혈압(SBP)과 1년 사망률은 반비례한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안정시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이지만 급성흉통 등 급성스트레스 상태의 혈압과 그 후 사망의 관련성은 대부분 알려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급성흉통으로 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앙와위 수축기혈압과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1997~2007년에 흉통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11만 9,151례. 입원 당시 누운자세에서 수축기혈압에 따라 4개군 (1)군 128mmHg, (2)군 128~144mmHg, (3)군 145~162mmHg, (4)군 163mmHg으로 나누었다. 평균 추적기간은 2.47년이었다.나이, 성별, 흡연습관, 확장기
인공호흡이 필요한 중증환자가 진정치료를 받지 못하면 인공호흡기 장착 기간이 상당히 길어진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이번 보고는 인공호흡기의 장착기간 단축에 진정치료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에 근거했다.대상은 인공호흡 중 24시간 이상 환기가 필요한 중증 성인환자 140례. 무진정군과 진정군으로 나누고 인공호흡기 비장착일수와 집중치료실(ICU) 입원일수, 일반병실입원일수를 비교했다.사망 또는 48시간 이내에 호흡기를 제거한 27례를 제외하고 113례(무진정군 55례, 대조군 58례)를 분석대상으로 했다.그 결과, 28일째까지 인공호흡기 비장착일수(평균)는 대조군이 9.6일인데 반해 무진정군에서는 13.8일로 크게 길었다(평균차 4.2일, P=0.0191)
벨기에·괸트-일산화질소(NO)의 생산을 유발시키면 패혈증성 쇼크에 대한 장기장애가 줄어들고 생존율이 크게 개선된다는 마우스 실험 결과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에 발표됐다. 플란더스대학 생명공학연구소와 괸트대학 안예 코웰스(Anje Cauwel) 박사팀에 따르면 패혈증성 쇼크는 집중치료실(ICU)의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NO는 일반적으로 패혈증성 쇼크에서 치사적인 혈압저하의 원인으로 간주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예상외다. 아질산염 투여로 감소패혈증성 쇼크란 급성염증, 저혈압, 혈액응고 등에 의해 장기에 공급되는 혈액이 위험 수준까지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산소가 부족하면 장기가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현재로선 지지요법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
워싱턴-예일대학 의용공학과 제임스 버트램(James P. Bertram) 박사가 혈소판과 동일한 기능을 가진 합성나노입자로 외상을 입은 래트의 출혈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켰다고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제VII a인자보다 높은 지혈효과이번에 이용한 나노혈소판(nano-platelet)은 정맥주사가 가능하다. 특히 응급치료실과 전쟁터 등 출혈이 주요 사망원인이 되는 장소에서 도움이 된다. 따라서 지혈이 불가능한 출혈에 대한 치료법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현재로서는 손상부위에 흡수재료와 압박붕대를 감는게 지혈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그나마 외상에만 가능했다.버트램 박사는 다른 각도에서 접근을 시도했다. 혈액응집능이 강한 합성혈소판을 설계하여 내
시카고-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BLU) 에라스무스병원 장 루이스 빈센트(Jean-Louis Vincent) 박사는 75개국 약 1,300개 중환자실(ICU)에서 감염증 상황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약 50%가 감염돼 있으며 감염이 병원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환자 70%에 항균제 사용빈센트 박사는 “감염증과 관련하는 패혈증은 비심장 ICU에서 주요 사망원인이며, 사망률은 60%에 이른다. 비용은 총 ICU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감염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과 의료자원의 형평성을 위해서는 유병률, 위험인자, 원인 미생물, 감염증 결과에 관한 국제적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ICU감염증에 이용할 수 있는 세계적 역학 정보는
시카고-예일대학 레오라 호르비츠(Leora I. Horwitz) 교수는 2006년에는 응급진료부(ED)의 환자 4명 중 1명이 트리아지(중증도에 따라 치료 순위를 정하는 초기과정)에서 권장되는 진료까지의 대기시간보다 더 오래걸리며 이러한 환자 비율은 1997년 5명 중 1명에 비해 증가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대기시간 36% 증가호르비츠 교수에 따르면 ED에서 대기시간의 장기화는 환자의 만족도를 떨어트리고 ED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 아울러 폐렴이나 심질환, 복통환자의 치료를 지연시킨다.이전 분석에서 응급환자의 진료까지 대기시간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1997~2004년에 대기 시간(중앙치)은 22분에서 30분으로 35% 증가했다.그러나
런던-인공호흡기를 장착한 환자의 흉부X선 검사를 환자 상태별로 필요할 때만 하면 검사 횟수를 3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길레스 헤이블럼(Gilles Hejblum) 박사는 Lancet에 이같이 발표하고 “인공호흡기를 장착한 환자가 많아지고 있어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행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집중치료실(ICU)에 입원한 인공호흡기장착 환자에는 흉부X선검사를 매일 실시해야 한다.헤이블럼 박사가 실시한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는 치료기간을 전·후반으로 나누어 프랑스 국내 18곳 병원내 21개 ICU를 (1)첫번째 치료기간에는 X선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고 다음 치료기간에는 필요할 때만 하는 군 (2)그 반대 순서로 하는
집중치료실(ICU) 환자의 절반이 감염증에 걸리며, 일반병실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국제조사(EPIC II) 결과가 JAMA에 발표됐다.감염증은 ICU환자의 합병증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지만 ICU환자의 감염증에 관한 국제적 역학데이터는 부족한 실정이다. EPIC II는 2007년 5월 8일에 실시된 국제조사로 75개국 1,265곳의 ICU시설이 참가했다. 19세 이상 성인 1만 3,796례를 대상으로 세균학, 치료 및 결과 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 결과, 7,087례(51%)가 감염증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호흡기감염증이 4,503례(64%)를 차지했다. 항균제를 투여받고 있었던 경우는 전체의 71%인 9,084례였다.미생물 배양결과가 양성인 환자는 4,947례(
중증 감염증이 중환자실(ICU) 입원 및 사망에 관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일자 JAMA에 대규모 국제공동연구에 따른 ICU에서의 사망원인에 관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감염증에 걸린 환자에서는 감염증이 없는 경우에 비해 사망률 및 병원사망률이 약 2배 높다.하루 75개국 1,265개 시설 ICU의 데이터 수집EPICII(Extended Prevalence of Infection in Intensive Care)라는 이번 시험은 2007년 5월 8일 단 하루의 유병률을 전향적으로 검증한 국제공동연구다. 하루만 실시했지만 75개국, 1.265개 시설의 ICU에서 18세 이상의 환자 1만, 4,414명이 등록된 규모로는 큰 연구다.이 시험의 대표연구자인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의 장
뉴욕 -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일반집중치료실(ICU)과 전문ICU 입원환자의 사망률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펜실베이니아대학 제레미 칸(Jeremy M. Kahn)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심장흉곽부 수술은 검토필요칸 교수는 이번에 일반ICU와 전문ICU의 차이를 검토하기 위해 124개 시설의 ICU 데이터를 분석했다.연구대상은 급성관증후군, 허혈성뇌혈관장애, 두개내출혈, 폐렴, 복부수술, 관상동맥우회술의 진단 또는 처치를 위해 전문ICU 또는 일반ICU에 입원한 환자 8만 4,182명(평균 65.4±14.4세, 여성 41%). 이 가운데 일반ICU 입원환자는 2만 9,460례(35
뉴욕 - 급성흉통환자에게 정보기록서를 보여 주면 불안과 우울감이 줄어들어 정신건강이나 환자 본인의 전반적인 건강에 관한 인식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셰필드병원 제인 아놀드(Jane Arnold) 박사팀이 응급과에서 실시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BMJ(2009; 338: b541)에 발표했다.말과 기록서 병용영국에서는 급성 흉통으로 응급실에 온 환자는 연간 약 70만명에 이른다. 이러한 환자 중에는 흉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환자는 진단 결과에 대한 불안으로 이후에도 흉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그래서 의사와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보충하는 도구로서 환자 정보를 담은 정보기록서가 고안됐다. 아놀드 박사팀은 (1)심질환이
런던 - 중증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여 호흡을 관리하는 기관삽관시 많이 사용하는 진정제로는 etomidate가 있지만 케타민이 이를 대체하는 약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리 제13대학 아비센느병원 프레데릭 아드네(Frederic Adnet) 교수팀은 케타민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약물이 될 수 있다는 다시설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패혈증 환자에 특히 유용선행연구에 따르면 etomidate는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을 높인다.아드네 교수팀은 프랑스 국내 응급진료부 12곳과 집중치료실(ICU) 65곳에서 응급 삽관시 진정제를 사용해야 하는 655례를 대상으로 etomidate군(328례)과 케타민군(327례)으로 무작위 배정해 단일 맹검비교시험을 실시했다.Etomidate
런던-응급환자를 전화상으로 구별하는 시스템으로는 뇌졸중의 약 절반을 간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사우스센트럴응급의료서비스 NHS 트러스트 필립 킹(Philip King) 씨는 Emergency Journal에 이같이 발표했다.치료시작 지연이 시스템은 응급 정도를 코드화시킨 컴퓨터 소프트웨어(Advanced Medical Priority Dispatch Software, AMPDS)를 이용하는 것으로 오퍼레이터가 전화 상으로 증상을 듣고 응급 대응의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AMPDS에서는 뇌졸중 관련 질문이 준비돼 있어 의식없는 환자는 자동적으로 카테고리A 등급을 매기고 8분 이내에 응급 이송 서비스를 받는다. 반면 의식이 있는 환자는 19분 이내(카테고리B)에 서비스를 받는다.영국에서는
【런던】중증질환에서 나타나는 장기간의 합병증에는 집중치료실(ICU) 입원으로 인한 근력저하 및 신경정신질환을 비롯해 모두 진정제에 의한 신체활동 억제가 영향을 준다. 시카고대학 존 크레스(John Kress) 박사팀은 중증 환자에 치료 초기부터 진정제를 중단하고 이학요법·작업요법을 실시하면 표준 치료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섬망·호흡기사용기간 단축이번 무작위 비교시험에서는 ICU에서 인공호흡기 사용 시간이 72시간 미만이고 그 후 24시간 이상 계속 사용해야 하는 진정 상태의 성인환자를 분석했다.조기에 진정제 투입을 중단하고 이학·작업요법을 실시한 군(개입군 49례)과 일상적인 진정제를 이용한 치료 중단을 ICU팀 재량에 맡긴 표준치료군(대조군 55례)으로
【런던】 ST상승형 심근경색(STEMI) 환자에 대한 일차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은 내원 후 즉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권장되는 90분 이내보다 좀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일대학 사이프 라토르(Saif S. Rathore) 씨가 BMJ에 발표했다.30분 군에서는 병원 사망률 3%STEMI환자에게는 일차 PCI가 종종 실시된다. PCI는 끝에 풍선을 부착한 카테터를 주요 동맥에 삽입하여 관상동맥의 협착부까지 이동시킨 다음 풍선을 팽창시켜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법이다.내원 후 첫 번째 풍선 확장까지 도어 투 발룬 시간(Door to Balloon Time)의 목표는 현재 90분으로 알려져 있다. 빨리할 수록 더 좋을 같지만 시간 단축에 따른 추가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급성복통환자의 응급성을 진단하는데는 우선 초음파검사를 통해 음성이거나 확정할 수 없는 경우에만 CT검사를 하는게 가장 감도가 높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급성복통환자의 응급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영상진단법을 검토하기 위해 대학병원을 포함한 다기관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은 응급실에서 진찰받은 2시간 이상~5일 미만의 비외상성 복통환자 1,021례. 영상진단이 필요없다고 판단된 환자, 임신부, 출혈성쇼크례는 제외했다.환자는 모두 진찰과 임상검사를 받은 후 단순 X선 촬영과 초음파 및 CT검사를 받았다. 복수의 숙련된 의사로 구성된 위원회가 6개월 후에 응급성 여부를 최종 판단했다.그 결과, 661례(65%)가 최종적으로 ‘응급성’으로 분류됐다. 최초 임상진단에서는 응급성의
【런던】중환자실(ICU)에서 주사(비경구) 제의 오투여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상 심각한 문제라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의과대학 안드레아스 발렌틴(Andreas Valentin) 교수는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투약오류의 현황을 파악, 분석한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 교수팀은 또 과거 연구에서 투약 오류가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사실 확인을 위해 다국가간 조사에 들어갔다.24시간 오류 기록발렌틴 교수는 27개국 중환자실 113곳에서 2007년 1월 17일 또는 24일 하루 24시간에 발생한 오류를 조사했다.조사시간 중에 근무했던 간호사와 의사에게는 각 환자의 침대 옆에 놓인 질문표에 오류 여부를 기록하도록 했다. 위험인자를 평가하기 위해 약물의 투여방법과 종류에 따라 오투여의 종류
【시카고】 미국 병원에서는 신속 대응팀(Rapid response teams) 도입에 노력하고 있지만 미국 중부 심장연구소와 미주리대학(캔자스 시티) 폴 찬(Paul S. Chan) 박사팀은 심폐 정지율 또는 사망률을 줄이는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JAMA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여러 시험에서 심폐가 정지하기 몇시간 전에 환자들은 생리학적으로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확인됐다. 응급의료팀으로도 알려져 있는 신속대응팀은 집중치료실(ICU) 전문가로 구성된 팀으로서 병원내 심폐정지율과 그 후 악화와 사망을 줄여주기 때문에 ICU 이외의 환자에서 임상적인 악화 징후가 나타났을 경우 이를 평가하거나 치료순서(triage) 및 치료를 담당한다. 수백개 병원서 도입건강관리개선연구소(IHI)는 병원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병원감염 예방이 각 나라의 의료현장에서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응급병동의 감염예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미국보건위생역학회와 미국감염증학회(IDSA) 기준/진료 가이드라인 위원회 전문위원회는 응급병동에서의 감염예방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Infectious Control & Hospital Epidemiology (2008;29:S12-S21)에 발표했다. 중요 6개 감염증 설명새 가이드라인 저자 중 1명인 브리검여성병원의 데보라 요코에(Deborah S. Yokoe) 박사는 새 가이드라인에 대해 “예방 실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의료관련 감염에 관한 기본적인 전략의 조합 외에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감염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부서나 집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