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장질환(IBD) 환자는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이 높고 특히 재연시에 더하다고 영국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IBD환자의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은 활동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영국의 일반진료연구 데이터베이스에서 1987~2001년에 기록된 IBD환자를 추출. 나이, 성별 등을 일치시킨 대조군 사이에 IBD의 활동기 마다 VTE 위험을 비교했다. 재연 시기는 새로운 스테로이드 처방 후 120일간으로 정의했다.분석에는 IBD환자 1만 3,756례와 대조군 7만 1,672례가 포함됐다. VTE 발병은 IBD군이 139례, 대조군이 165례로 대조군에 비해 IBD환자는 VTE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해저드비(HR) 3.4, P<0.0001, 1천명 당 절대위험 2.6]
미국·미시간주 애나버- 만성대장염환자에 대한 결장직장암 검진은 최근 고감도화되고 있다. 따라서 암이 되기 훨씬 전부터 전암병변을 검출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미시간대학 소화기내과 피터 히긴스(Peter D. R. Higgins) 교수는 조기발견으로 QOL이 낮아지기 쉬운 전(全)결장절제 등 표준치료가 선택되는 경우가 많아져 우려된다고 Gut에 발표했다.초기 전암병변 치료는 의문히긴스 교수는 “이번 지견으로 고감도 검출법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아주 초기의 전암병변에 적극적인 치료는 불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소화관에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의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는 결장직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때문에 표준적 치료로서 1~2년에 한번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요
런던-"사람헬퍼T(Th)세포의 서브세트 Th22가 건선이나 천식 등 만성염증성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고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왕립심폐연구소 카스텐 슈미트 웨버(Carsten Schmidt-Weber)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염증 유발 Th22 관여슈미트 웨버 박사는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환자의 피부 샘플을 조사한 결과, 인터페론(IFN)감마와 인터루킨(IL)-4, IL-17이 아닌 IL-22와 종양괴사인자(TNF)알파 분비가 특징인 Th22가 침윤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Th22세포는 신체가 병원체(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공격을 받으면 다른 면역세포의 활성을 돕는 백혈구로, 감염시에 병원체를 공격하기 때문에 신체에 염증을
▶ 일 시 : 12월 18일(금) 오후 2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염증성 장 질환이란?▶ 문 의 : 홍보협력실 대외협력팀(☎ 620~4413)
미국·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인플릭시맙이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1년 후 수술률을 41%나 줄일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윌리엄 샌본(William J. Sandborn) 박사가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입원·처치수도 감소궤양성대장염은 대장(결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장질환으로 복통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크론병과 같은 소모성질환으로 결장절제술이 실시되는 경우가 많다.샌본 박사는 이번 다시설국제공동연구에서 결장절제술을 받은 궤양성대장염환자의 비율이 인플릭시맙으로 감소하는지 여부를 검토해 보았다.그 결과, 인플릭시맙은 위약에 비해 수술 환자의 비율을 54주 동안 41%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등도~중도의 활동성 궤양성대장염의 외래환자 728례를 대상으로 위약 또는 인
베를린 -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은 만성염증성장질환 중에서도 발병률이 높지만, 그 원인은 충분히 해명되지 않고 있다.크리스천알프레히트대학 임상분자 생물학연구소 안드레 프랑케(Andre Franke) 교수는 생물학, 화학, 정보처리의 각 분야 전문가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궤양성대장염에 관한 체계적인 게놈와이드 관련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궤양성대장염의 발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4개의 1염기다형(SNP)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크론병에 대해서는 다수의 연구가 실시돼 나름대로 성과를 올렸지만 궤양성대장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견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연구의 개요는 독일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Newsletter에 소개됐다.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에는 가족성 등 여러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및 대한소아소화기 영양학회에서 주최한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가 지난달25일부터 28일까지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아시아·환태평양소아소화기영양학회(Asian Pan-Pacific Society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APPSPGHAN)은 1988년도 처음 대회가 개최된 이후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 소아소화기영양학회로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33개국에서 700여명의 소아청소년과 의사, 소화기·간 전공의사, 영양사 및 소아소화기 영양관련 학자들이 한데 모여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했다.대회에서는총 50개 강의가 진행됐으
뉴욕 - 염증성장질환(IBD) 가족력 유무에 관계없이 소아기·사춘기에 맹장염과 장간막 림프절염에 걸리면 성인기에 들어서 궤양성대장염의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혈청연구소 모르텐 프리쉬(Morten Frisch) 박사팀은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전국 규모 코호트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 하지만 충수절제술을 20세 이후에 받은 경우에는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줄어들지 않아 충수절제술 자체에는 궤양성대장염 예방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염증성아니면 위험 안줄어궤양성대장염의 병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론이 나와 있지 않다. 유전적인 요인이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새로 궤양성대장염에 걸린 환자의 경우 가족력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일란
【샌프란시스코】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소아과 멜빈 헤이먼(Melvin Heyman) 교수팀은 염증성장질환(IBD)으로 진단된 소아 78례의 혈중 엽산치를 측정한 결과, 환아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수치가 매우 높았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 성인환자에서는 낮아이번 지견은 IBD 환자에 엽산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는 통설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UCSF 소아 IBD 프로그램 부장이기도 한 헤이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엽산의 역할과 젊은 층 환자에서 IBD 발현의 유전적 기반 연구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IBD에는 궤양성대장염이나 만성크론병 등이 포함된다. IBD
【독일 함부르크】 염증성장질환(IBD)에 항종양괴사인자(TNF)α약물을 이용할 경우 잠재성 결핵 검진에 사용되는 투베르쿨린 반응검사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의과대학병원 내과 파파이(P. Papay) 박사가 제4회 유럽크론병·대장염회의(ECCO-IBD)에서 이같이 보고했다.IFN γ어세이 양성 증가최근 투베르쿨린 반응검사와 흉부X선 촬영에 전혈 interferon (IFN)γ어세이가 잠재성 결핵의 정기 검사로 추가됐다. 파파이 박사에 따르면 항TNFα약물로 면역억제요법하기 전에 결핵 검진은 필수다. 박사팀은 항TNFα약물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면서 면역억제요법을 병용했거나 병용하지 않은 IBD 환자를 대상으로, 전혈IFNγ어세이와 투베르쿨린 반응 검사의 결과를 비교 검토했다. 피험
【독일 프라이부르크】 면역억제제를 투여 중인 만성염증성장질환자는 감염위험이 높아서 Clostridium difficile과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 검사가 필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알베르토·루드비히대학병원 내과 크리스티안 아놀드(Christian N. Arnold) 교수가 Zeitschrift fur Gastro-enterologie(2008; 46: 780-783)에 보고했다.약 1년 전 궤양성대장염으로 진단받은 61세 남성환자는 증상이 나빠질 때마다 진찰을 받았으며(3개월 간격으로 총 3회) 그때마다 스테로이드, 사이클로스포린, 아자티오프린, 메살라진을 이용했다. 그 후 이 환자는 복통과 1일 약 20회 혈성 설사를 호소, 스테로이드를 투여해도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다. 그 시점에서 처음으
【독일 뮌헨】 염증성장질환 증상을 보이는 여드름환자에는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의 사용 유무를 물어보아야 한다.스위스 트리에밀리시립병원 메이어(P. M. Meyer) 박사팀은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약제 유발성 염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제104회 독일소아·청년기 의학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박사는 구토, 변잠혈을 동반하는 설사, 복통으로 진찰받은 15세 청소년에 대해 보고했다. 심한 여드름 때문에 환자는 2개월 전부터 이소트레티노인을 투여받고 있었으며 복통 발생 직전에는 투여량이 1일 30mg에서 60mg으로 늘어난 상태였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회장 말단(특히 점막하 영역)에 종창이 나타났으며 주변 림프절이 비대해지고 충수에 염증이 동반됐다. 그러나 전형적인 급성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위스콘신의과대학 알렉스 울릿스키(Alex Ulitsky) 박사팀은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는 비타민D가 부족해질 위험이 높다고 제73회 미국소화기병학회에서 발표했다. 또한 테네시대학 사티쉬 네어(Satheesh P. Nair) 박사 역시 만성간질환에 의한 골합병증 예방에는 비타민D보충요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QOL 낮추고 질환활동성 높여울릿스키 박사팀은 IBD 환자의 비타민D 부족이 기존의 다른 위험인자나 약물요법과는 무관하게 QOL 저하나 질환 활동성의 상승과 관련하는지를 검토했다. 앙케이트를 통해 질환 활동성과 QOL을 평가했다. 아울러 IBD 모집단의 비타민D 결핍증 이환율과 계절에 주목하여 IBD로 인한 입원, 수술, 약물요법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검토했
【뉴욕】 미국암협회(ACS), 미국대장암 특별대책위원회, 미국영상의학회(ACR)가 무증후성이고 위험도가 평균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종성 폴립 및 결장직장암(CRC) 발견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2008; 58: 130-160)에 발표했다. 평생 위험억제도 목적CRC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점은 카운슬링과 환자교육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의사는 스크리닝과 관련한 다양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적어도 폴립의 발견·제거로 암을 조기발견·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크리닝과 암의 조기발견에만 효과적인 스크리닝 양쪽 모두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새로운 점은 CRC 예방를 예방하는데 개별적 스크
【런던】 새로운 크론병 치료약의 종류와 작용 기전에 대한 총설이 Lancet(2008; 372: 67-81)에 발표됐다.영국 릴대학병원 클라우드 휴리에즈병원 장 프레데릭 콜롬베(Jean-Frederic Colombe) 교수는 크론병에 대해 악화와 관해를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장질환의 일종이라고 정의한다.크론병은 소화관의 염증부위와 정상 부위가 교대로 나타나는 현상(징검다리 병변)이 특징이다. 주요 소화기증상은 복통, 설사, 변비, 구토, 체중감소나 체중증가다.현재 크론병의 표준 치료제는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 이 약은 크론병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내약성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가 요구되고 있다.면역계 T세포는 염증성 장질환에서 면역응답을 하는 주역이다. 때
위험은 10만명 당 10.7명, 뇌경색과 뇌출혈 비율 달라【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 협회(ASA)가 소아뇌졸중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Stroke (2008; 39: 2644-2691)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아의 뇌졸중 증상이나 위험인자, 치료법은 성인 뇌졸중과 다르지만 발생 빈도는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 Management of Stroke in Infants and Children(AHA/ ASA에 의한 소아 뇌졸중 관련 최초 공동성명서)에서는 유아 및 소아의 뇌졸중 치료, 증상, 위험에 대해 설명하고 아울러 의료 전문가에게 증거에 근거한 예방·평가·치료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장인 오하이오 주립
감염성 위장염(IGE)과 염증성장질환(IBD) 발병은 상호 관련한다고 미해군의료연구센터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2008; 135: 781-786)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현역 군관계자의 의학 데이터를 이용하여 먼저 발생한 IGE와 IBD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1999∼2006년에 IBD를 일으킨 3,019례와 일치시킨 대조군 1만 1,646례. IBD 진단 6개월 이내에 나타난 IGE는 제외시켰다. 가능성있는 교란인자를 조정하자 IGE의 에피소드와 IBD 발병 사이에 관련성이 나타났다(오즈비 1.40, 95%신뢰구간 1.19∼1.66). 위험은 궤양성 대장염보다 크론병에서 약간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과거에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군에서는 IBD 위험이 약 5배
【네델란드·암스테르담】 이멜다종합병원·이멜다위장관임상 연구센터(벨기에) 지르트 다엔스(Geert D’Haens) 박사팀은 만성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종래의 스테로이드 요법과 면역 억제요법을 비교한 유럽의 다시설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질환 초기의 집중적인 면역억제제를 병용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견을 Lancet(2008; 371: 660-667)에 발표했다. 현행 만성크론병 치료가이드라인에서는 대부분의 활동성 환자에 대해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를 시작하도록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증상의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상당수의 환자는 스테로이드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의존성이 된다. 또한 장기 스테로이드요법은 쿠싱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다엔스 박사팀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내 18개
【영국 리버풀】 리버풀대학 임상과학과 존 로즈(Jon Rhodes) 교수는 축우(집에서 기르는 소)에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의 1종이 사람 크론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Gastroenterology(2007; 133: 1487-1498)에 발표했다. 백혈구 탐식능 방해영국에서 크론병은 800명 중 1명이 걸려있는 만성 염증성장질환으로 동통, 출혈, 설사를 동반한다. 로즈 교수는 mycobacterium paratuberculosis에서 방출되는 분자가, 백혈구의 일종인 마크로파지 바이러스가 체내 대장균(E. coli)를 탐식하는 능력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크론병 환자의 조직에서는 대장균 수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M. paratuberculosis는 우유나 기타 유제품을 거쳐 사람의 체내에 침입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임신부에 대한 소화관질환 치료는 일반 소화관질환 치료와 공통점이 적지 않지만 다른 점도 있다. 미국소화기병학회(ACG)는 임산부의 소화관 질환에 관한 모노그래프인 Pregnancy in Gastrointestinal Disorders를 개정하고 주의해야할 소화관질환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신마취는 임신중기 지나서‘임신부에 대한 외과수술의 문제점’(Surgical Problems in the Pregnant Patient)이라는 챕터를 집필한 베스·이스라엘·디코니스의료센터(BIDMC)와 하버드대학의 사레 파랑기(Sareh Parangi), 수전 포리에스(Susan Pories) 교수는 특히 우려할 점으로 소화관수술시 발생하는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영상진단을 해야 하는 경우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