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운동량이 줄어 비만해졌다는 사람들이 꽤 된다. 감염자를 가리키는 확진자와 비슷하게 '확찐자'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굶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건강을 해칠뿐 아니라 요요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혈, 무기력증 또는 우울증도 올 수 있어 삼가야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체질과 신체 상태에 맞춘 다이어트가 근본 원인 해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하늘애한의원
현대인들은 피로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 특히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을 활발히 영위하는 직장인들은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피로증상에 더해 체력 저하, 기력 감퇴 등의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다양한 병증들이 나타나면 단순히 피로 누적이나 컨디션이 나빠서인지 아니면 질병 때문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온갖 검사에도 불구하고 내부 장기를 비롯한 인체 구성요소에 별다른 이상이 없을 때에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사진]에 따르면 별다른 원인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기력감, 피로
지난 6월 국민의 우울증 위험은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지표는 개선됐지만 자살생각은 높아졌다. 전국 19~71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항목은 우울과 불안, 두려음, 자살생각, 일상생활 방해정도 등 16개다.우울 위험군 비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3월 이후 17.5%에서 2021년 3월 22.8%로 정점을 찍은 후 올해 6월에는 16.9%로 최저치를 보였다.연령
다이어트는 풀기힘든 평색 숙제라는 수식어가 뒤따른다. 그만큼 어렵고 힘들다는 뜻이다. 굶기와 과한 운동,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기 등으로 체중 감량을 시도해 일부는 성공한 사례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빈혈과 생리불순, 무기력증, 탈모, 우울증 등 득보다 실이 훨씬 많아 신체에 무리를 준다. 어렵사리 감량에 성공해도 순간 방심으로 요요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의료적 해결책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 분석없이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이용한다면 부작용과 실패를 되풀이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다미인한
얼마전 유치원, 초등학생 10명 중 2명은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문제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중·고등학생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소년기 아토피는 수면방해로 인해 학습장애, 성장부진 등은 물론이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도 겪을 수 있다.아토피는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병변이 붉어져 건조감과 가려움, 진물 등 염증을 유발하며, 초기에는 가려움이 견딜만하지만 점차 악화되면서 심해진다.소아청소년 대부분은 가려움을 참지 못해 병변을
발기부전은 노화 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회생활이나 가정의 불화, 배우자와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등의 다양한 원인이 약 7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주 원인인 만큼 부부생활에 치명적이다. 심각하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등의 2차 정신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일시적인 증상은 얼마 후 사라지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쿨맨남성의원(부산) 김양후 원장[사진]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체계적인 치료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과 심리치료,
심장에 혈액을 보내는 관상동맥이 급성으로 생긴 혈전으로 막히는 급성관증후군(ACS). 입원 초기에는 괜찮다가 점차 수면장애가 발생해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취리히대학 롤란드 폰 카넬 박사는 양측의 경과와 관련인자를 1년간 검토한 결과, 여성, 우울증, 죽음에 대한 공포와 무력감 등이 원인이라고 학술지 플로스원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ACS입원환자 180명. 이들의 수면장애에 대해 인터뷰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한달간 저녁에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고, 수면 유지의 어려움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수면장애
정신병치료약물인 올란자핀과 우울증치료제 이미프라민에 알츠하이머병(AD) 억제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노아 존슨 박사는 자국의 알츠하이머데이터를 이용해 AD에 대한 올란자핀과 이미프라민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AD환자의 인지기능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and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이미프라민(40명)과 올란자핀(94명) 복용 AD환자와 기타 항우울제 복용자 6,233명과 항정신병제 복용자 798명
한국인의 주관적 행복도에 관련하는 유전적 조성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명우재 교수팀은 한국인 11만명의 유전체 데이터에서 주관적 행복도와 관련한 유전자 3개의 유전변이를 규명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쳐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김소연 연구원,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원 교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 연구팀이 공동참여했다.연구에 따르면 이번에 규명된 유전변이는
갑작스런 어지러음은 한번쯤은 경험하지만 상하나 좌우로 회전하는 듯한 느낌과 균형을 잃을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이 반복된면 치료가 필요하다.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외상 발생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회전성 어지럼증은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동반하는 구토감이나 눈가 경련도 동시에 없어진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지속되면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갑작스런 의식 상실이나 아득해지는 느낌의 실신성 어지럼증은 기립성저혈압이 원인일 수 있다. 신체이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이상, 이석증 등 귀의 문제가 대부분이다. 드물게
고위험 우울증 발생 위험을 입속의 침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설문지가 아닌 생물학적 지표로 우울증을 평가할 수 있게 되면서 객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팀은 타액(침) 코티솔 호르몬 농도가 낮으면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고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회복탄력성도 낮다고 정신의학 국제학술지(Frontiers in Physics)에 발표했다.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티솔은 혈압 유지와 전해질 균형을 도우며, 에너지 저장을 촉진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량이 늘어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강렬한 태양, 자외선 등으로 피부질환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백반증은 옷차림이 짧아지고 피부색이 짙어지는 만큼 눈에 더 많이 뜨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 수는 최근 9년 동안 25%나 증가했다.백반증은 피부 내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이다. 특정 부위 피부에 색소가 빠지면서 피부색이 하얗게 탈색된다. 탈색된 부분과 정상 부위의 피부 경계면이 선명하다. 통증은 없지만 외적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질환이다.백반증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현재까지
디온여성의원(동탄, 대표원장 장기훈, 박경의)이 6월 20일 경기도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가 상주하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병원 측은 이번 협약으로 난임 스트레스 감소와 임신 및 출산 우울증을 해소하는 등 산모에게 정서적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기훈 대표원장은 "과거에 비해 시험관아기시술 또는 인공수정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면서 난임 진단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30%대 증가를 보였다. 특히 20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통계(2017~2021)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울증환자는 93만 3천여명으로 2017년 보다 24만 2천여명(35%) 증가했다. 연령 대 별로는 20대가 17만 7천여명(1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 30대, 40대, 50대 순이었다. 환자 증가율로는 20대는 5년새 2배 이상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10대 역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3만여
불면증과 우울증은 실과 바늘 관계로 표현된다. 불면증이 심한 환자는 운동으로 피곤함을 느껴도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수면부족으로 수면에 대한 공포와 함께 강박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수면장애 환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해아림한의원 수원점 고영협 원장[사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3은 불면증을 경험하며, 10명 중 1명은 만성불면증에 시달린다. 일시적 불면증으로 생각해 한두달 방치하다간 만성불면증에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성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못자는 정도가 아니라 우울증
사회적 고립과 고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이 치매 발생의 독립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후단대학과 영국 캠브리지대, 워윅대 연구팀은 영국의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과 치매 위험의 관련성을 12년간 분석한 결과, 사회적 고립은 뇌 회백질 줄여 치매를 일으킨다고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영국인 46만 2천여명으로 시험시작 당시 평균나이는 57세였다. 4만 1천여명은 사회적 고립감, 약 3만명이 고독감을 갖고 있었다.월 1회 이상 친구과
결혼율이 낮아지면서 출산율도 줄어드는 가운데 가족구성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가운데 가족구성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국 코호트연구인 JPHC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 우울증이 가장 낮았다고 국제학술지 '중개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했다.미국과 유럽의 선행 연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경우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가족구성과 우울증의 관련을 조사한 연구는 없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연구 대부분이 설
밝은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날이 있는가 하면 비가 오고 어두컴컴한 날도 있듯이 사람의 감정은 희로애락이 섞여있다. 살면서 우울하지 않았던 사람은 없으며, 항상 기쁘게 사는 사람도 드물다.우울한 감정은 무리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신호이자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계기라고도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우울한 감정이 지속되거나 조절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위험해진다.자연스러운 우울함을 넘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진행하는 만큼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항상 우울한 감정만 든다고 우울증은 아니다.개인 차는 있지만 대체로 밤에 잠들기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이 데스벤라팍신의 저용량 제품 '데팍신서방정25밀리그램'(데스벤라팍신)을 6월 1일 발매했다.기존에는 50, 100mg 등 2가지 용량밖에 없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25mg이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부패된 찌거기로 인한 독소가 위장 외부 근육층에 쌓여 굳어진 경우를 한의학에서는 담적(痰積)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각종 증상군을 담적병(痰積病)이라고 부른다. 담적병의 발생 원인은 불규칙적인 식습관, 야식과 폭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과도한 스트레스 등 위장 기능의 저하다. 주로 소화불량, 복부통증, 오른쪽 옆구리 통증, 역류성식도염 등 위장과 관련한 증상이 대부분이다.하지만 담적 독소가 전신에 퍼지면 두통, 우울증, 불면증,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생리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