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종합병원부문에서 서울대병원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복지부가 실시한 병원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바 있어 붙박이 1위를 굳혀가고 있다. 삼성서울과 부산대병원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서울시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60세 성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면접원이 조사대상자를 일대일 개별면접방식으로 진행돼 지난번 복지부 평가와는 다르다.즉복지부 조사가 전문가들이 병원을 방문해 종합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이번 조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라는 것이다.한편 이 조사에서서울대병원은 지난해(499.3)보다더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대라는 특별한 브랜드 이점이 그다지 많이 작용하
【미국·일리노이주 노스부르크】 미국흉부의학회(ACCP)는 최근 ‘기침의 진단·관리:과학적 에비던스에 기초한 임상진료가이드라인’을 Chest(2006;129:1S-23S)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성인과 소아의 기침 진단·관리법에 대해 과학적 증거에 기초한 포괄적인 권고를 제시하고 성인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백일해 환자의 28%는 성인가이드라인 위원장인 매사추세츠대학 리차드 어윈(Richard S. Irwin) 박사는 “기침은 진찰받는 이유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다. 이따금 하는 기침이야 문제가 없지만 자주하거나 혈담이나 점성이고 색깔을 띠는 담을 동반하는 기침은 비정상”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감기에서 만성폐병변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에 동반하는 기침의 진단·관리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들어 제네릭과 신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천편일률적인 제품명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이 신제품이라고 내놓고 있는 제품을 보면 모두 유사한 이름 일색이다. 오히려 과거보다 더 유사한 이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네릭은 제네릭대로, OTC 신제품은 신제품대로 개성넘치는 이름은 점점 더 찾아 볼 수 없다. 특히 제네릭의 경우에는 어떤 약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된 약 성분을 조합한 이름이거나 원 제품의 이름 일부를 따서 만들고 있는데 그 수준이 심각하다.최근 출시된 전립선치료제의 경우, ‘피나포스’, ‘피나베린’, ‘피나스텐’, ‘피나리드’로 대부분 오리지널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의 피나를 이용한 제품명 일색이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도 포사맥스와 유사한 ‘포사
사용할 수 있는 항진균제 제한 관련연구도 적어에이즈의 유행, 항암화학요법과 장기이식술의 발전에 따른 고위험군 환자의 생존률 증가, 면역억제제와 광범위항생제 사용증가 및 혈관내 카테터의 사용증가로 인해 진균과 같은 기회감염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 가능한 항진균제가 제한적이고 진균감염증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편이며 진균에 대한 약제 감수성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한 항진균제 사용의 평가와 제한으로 인해 치료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에 대해 국립의료원 감염내과 신형식 선생은 미국 감염학회의 진균치료지침과 최신 연구논문을 토대로 진균감염, 칸디다증, 아스페르길루스증 등의 치료에 대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진균
수면부족 학업부진·교통사고 유발하기도【뉴욕】 미국소아과학회(AAP),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미국립수면장애연구센터가 발표한 소아과 의사용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기 수면부족으로 인한 주간의 과다 졸음은 학업, 인지기능, 기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뿐만아니라 교통사고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Pediatrics(2005; 115: 1774-1786)에 발표했다.보고서에서는 “지나친 졸음은 내과적이나 정신과적 기초 질환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소아과 의사는 졸음이 많은 환자에게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수면에 관한 연구 데이터에 의하면 청소년기에는 1일 9∼10시간 수면해야 하지만 대부분은 이보다 훨씬 짧다. 보고서는 수면패턴를 파악할 때 6개 질문[표]할 것을
페닐 프로판올아민, 즉 PPA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을 복용하면 숨질 수도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는 13일 지난 2003년 PPA성분 감기약을 먹은 뒤 뇌출혈로 숨진 여모씨의 유족들이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PPA 성분 감기약 때문에 뇌졸중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당시 PPA성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제약사들에게 잘못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피부질환에 동반되는 가려움은 그 자체가 환자의 QOL를 크게 낮출 뿐만아니라 피부를 긁어 피부병변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가려움의 억제가 일상 임상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가려움은 통증보다 연구 속도가 느리다고 지적돼 왔으나 최근들어 그 메커니즘이 밝혀지고 있다. 현재 항알레르기제에는 염산 올로파타딘(상품명 알레락, 대웅제약)을 비롯한 제2세대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려움의 메커니즘에 따라 어떤 항알레르기제를 구별하여 사용할 것인지 환자의 요구를 치료에 반영시킨 적절한 약물 포지셔닝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가려움증의 치료전략을 새로운 흐름에 맞춰 3명의 전문가로부터 알아본다. 가려움증의 치료전략 - 새로운 흐름 -가려움과 신경 펩타이드Yoshiki TokuraUniversi
작년에 판매금지된 PPA성분함유 감기약이 아직도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유통여부 약사감시 결과 제약업소3곳을 비롯해 도매업소, 약국, 의료기관 등에서 적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제조업소의 회수조치 미흡과 보험청구 전산상의 오류 등으로 분석했다. 식약청은 앞으로심평원 자료를 토대로 조제약국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하고, 전량수거 후 폐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판매금지된 의약품을 처방하지 못하도록 관계법령을 보완하고 심평원과의 업무공조를 강화해 보험청구시 약사감시를 한다는 방침이다.
보사연, 의약품 리스크 관리방안서 제시“불량의약품 자발적 회수 강화시켜야”의약품관리 정책이 좀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는 18일 오후 3시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리스크 관리방안’이라는 연구결과 발표에서 관련 정책방향을 제시한다.지난해 있었던 감기약(일명 PPA)사건 등 여러 의약품 사고의 정책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다.이 박사는 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정책방향으로 크게 3가지를 든다. 첫째 과거 공급자 중심의 관리에서 사용자 관리로 개념을 확대시켜 의약품 자체의 부작용 관리는 물론 제조 및 처방·조제·과오까지 관리해야 한다는 것. 둘째 의약품 위해를 최소화하도록 의약품 안전관리의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셋째 정보수집 및 분석, 연구 등을
임신사실을 모른채 음주, 흡연 등에 노출된 임산부의 47%가 기형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신중절수술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체 출생아의 95% 이상은 정상아로 출산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정확한 정보전달이 시급한 실정이다.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렬 교수가 유해물질에 노출된 초기 임산부 1,300여명을 대상으로 약물상담을 한 결과 임신을 유지했을때 실제 기형이 발생한 경우는 3.7%로, 평범한 임산부의 기형발생률 3.2%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17.7%의 임산부는 1회 이상의 임신중절권유를 받았으며, 실제 임신중절수술을 한 경우도 7.3%였다. 특히 감기약 등 태아기형과 무관한 노출의 경우에도 임산부가 느끼는 기형발생위험률은 38%로 높게 나타났다. 한 교수는 “일반인들은 실제 기형발
【뉴욕】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OTC약)이 적절하게 투약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Pascale Allotey 박사에 따르면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태도를 만들고 유지시키기 위해 사회적투약 형태로 OTC약을 사용한다고 Pediatrics(2004; 114: e378-e383)에 밝혔다. 기침약이나 감기약 등 OTC약을 투여받는 소아에서 중대한 병적상태나 사망에 관해 보고한 과거의 연구 가운데 존스홉킨스 대학 Veronica L. Gunn 박사팀이 Pediatrics (2001;108:e52)에 발표한 적이 있다. 이러한 과거의 연구에서 부모의 부적절한 OTC약 사용으로 많은 소아의 병적상태 나아가 사망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Allotey 박사팀은 “투약을 라이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기업과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인 교류를 맺어주기 위한 1사 1촌운동을 지난 3일 실시했다.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 주민 30여명은 충남 연기군 소재의 공장에서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공장방문을 기념해 마을 측에 종합영양제와 감기약 등 의약품 100박스를 증정했다.
웰빙 열풍이 감기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감기약 판피린에 허브기능을 추가한 판피린 허브를 새로 발매했다.판피린 허브 장점은 오리엔탈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약을 쉽게 넘길 수 있는데다 흡수도 빠르다는 것기존의 감기약이 쓴 맛이 아니라 허브향이 나와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많은 직장인에게 적합하다고 한다.특히 맛에 민감한 20~3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광고 역시 이에 맞는 윤도현씨를 기용하여 대관련을 배경으로 광고도 제작했다.동아제약은 판피린 허브와 젊은 여성층 그리고 이에 맞은 윤도현씨와 깨끗한 대관령 배경을 접목시켜 부드럽고 효과 좋은 웰빙 감기약으로 포지셔닝 할 계획이다.
증권사 한미, 대웅, 유한 매수 추천PPA(페닐프로판알로민) 성분의 감기약 파동으로 인한 제약시장 악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번 기회를 매수 기회로 삼아 매수 추천종목 리스트에 올려놓은 상태다.제약시장에 미치는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2,500억원 규모의 전체 감기약 시장에서 종합감기약이 차지하는 규모가 15%인 300~400억원으로 낮기 때문.또한 식약청에 등재된 PPA함량 품목은 167품목이나 되지만 대부분 2~3년전에 이미 퇴출된데다 제약사마다 PPA함량을 타 성분으로 교체하여 주력제품으로 출시한 덕분이기도 하다.동원증권에 따르면 유한양행(콘택 600, 2003년 매출액 135억원, 매출비중 5%)
식품의약품안전청 심창구 청장이 9일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심 청장은 사임의 변을 통해 “PPA 감기약 사용금지 조치에 따른 파문이 일어난 직후 사임할 생각이었지만, 과장된 감기약의 부작용에 대한 해명, 복지부 감사, 국회 상임위 등의 빈틈없는 일정으로 적절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밝혔다.또한 “파문에 대한 최소한의 마무리는 완료된 셈이라고 믿는다”며,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PPA의약품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완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나라당 안명옥(보건복지위 소속)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PPA성분 함유 의약품 전산청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2004년 6월까지 PPA함유 의약품 청구건수가 모두 9,040만 6,368건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즉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동안 PPA 함유 의약품과 관련해 병원과 약국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강보험 청구를 한 연평균 청구건수가 2,620만여건으로 중복청구건수를 감안해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PPA 함유 의약품을 복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2001년부터 2004년 6월까지 청구심사 결정 금액은 395억5,115만4천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식약청이 지난달 31일 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PPA)에 대한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가 늑장대책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관계자들의 휴가와 방학으로 인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밝혀 사전 준비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은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PPA에 의한 뇌졸중 발생 증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나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큰 우려가 없으며, 필요한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조치하고자 하였던 점을 이해해달라”고 말하고 “충분한 설명이 없는데다 서투른 홍보로 인해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2000년에 미FDA가 판매중지를 내렸는데 왜 이제야 판매금지를 하느냐는 지적에 대해 “2001년 7월에 이미 PPA성분을 함유한 식욕억제제(12품목)와 단일제(6품목)
한미약품이 북측 어린이를 위해 7년간 꾸준히 의약품을 지원해와 업계의 미담거리가 되고 있다.한미는 지난 97년 어린이 영양제를 기증하기 시작, 한국제약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각 사회단체를 통해 총 15차례에 걸쳐 24억 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미는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에는 어린이 감기약과 성장 발육제 등 5억 2천만원어치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 에는 3억 5천만원 상당의 어린이 성장 발육제 등 총 8억 7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한미 민경윤 사장은 북한 어린이도 한 핏줄이라며 건강하게 자라달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며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지난 30일 평양적십자병원 지원 약품을 대한 적십자사에 전달했다.이번 의약품 전달사업은 대한적십사자사 북한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닥터베아제, 감기약, 진통제, 상처치료제 등 총 1억 7천만원어치를 제공했다.지금까지 대웅제약은 아프리카 의약품 보내기,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1% 나눔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물에 타서 먹는 감기약 콜치원산이 정우약품에서 출시됐다.비피린계 해열진통제인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하고 있어 독감, 오한, 해열, 인후통, 관절통, 근육통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