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료일원화 합의문 파기를 선언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통합의료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2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합의문 파기에 따른 모든 책임을 국민과 언론 앞에서 폐기선언을 한 의사협회에게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의협 내부 설득을 못했다고 합의문을 파기하는 것은 협상 대상자의 신뢰감을 떨어트린다"면서 이번 합의문의 진행 결과를 소개했다.합의문이 처음 나온 것은 2015년 12월이다. 의협과 대한의학회, 한의협, 대한한의학회, 보건복지부가 참여한 '국민의료 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의한정협의체의 의료일원화 합의문 폐기를 선언한 가운데 협의체도 탈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방과의 타협을 강요하는 정치권과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합의문의 도출 자체는 한방과 정부의 계략에 넘어간 것인 만큼 진정성있는 사죄와 함께 재발 방지 약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의한정협의체 논의의 실무자와 주무 이사에 대해 파면 등 일벌백계도 요구했다. 논의 자체를 거부했어야 할 주제를 논의한데다 합의안 까지 만들었다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메르스 재발와 관련해 당국의 미흡한 방역체제를 꼬집었다.지난 7일 60대 쿠웨이트를 방문한 60대 남성이 메르스로 확진돼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수용돼 치료 중이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10일 기자회견에서 "메르스확과 격리가 공공부문이 아닌 민강의료기관에서 이루어졌다는 점과 환자 본의 판단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받았다는 것은 해외 유입감염병에 대한 검역 관리 실패"라고 지적했다.이 환자는 스스로 삼성서울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등 초기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다만 공항 검역 단계에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대한의사협회가 한방에 대해 치욕스러운 일제 강점 통치의 유산이라며 한방 정책의 폐지를 요구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10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한방을 의학으로 정하는 나라는 한방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일본의 강점 지배를 당한 대한민국과 북한, 대만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통치기간 동안 의료비를 절감할 목적으로 토속 재래 치료를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란 것이다.최 회장은 또 한방 응급환자에 대한 무개입 원칙도 밝혔다. 무개입 원칙은 한방의 유효성이 입증될 때까지 지속한다. 다만 의료계총파업, 응급의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의 집단행동 결집력 강화를 위해 회원과의 대화를 시작했다.의협은 지난 17일 제주도의사회관에서 40여 명의 제주 의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관련 설명회와 함께 회원 의견 수렴과 대정부 결의 시간을 가졌다.최대집 의협회장은 "시도의사회의 집단역량을 끌어올리면 의료체계를 제대로 개편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전체 회원의 50%가 집단행동에 나선다면 한국 의료체계를 의미있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최 회장은 또 "집단행동에는 총파업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중요한 건 우리의 역량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지난 14일 문케어 정책 저지를 위한 대정부 최후통첩을 발표했다.이날 최 회장은 이날 제2기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의 조직화를 선언하는 등 정부와 더이상의 대화는 불가능하다며 즉각적인 강경 투쟁의 뜻을 밝혔다.하지만 최 회장의 이날 선언은 며칠 새 온도 차이가 느껴졌다.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쟁투 조직화는 사회 분위기 등이 전제 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단체장이나 일부 임원이 투쟁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지금까지의 정부 자세로 볼 때 어렵다고 판단해서 투쟁이라는
의협과 학회, 병원이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폭행 재발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은 8월 14일 오후 용산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응급실 의료인 폭력 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회의 참석자들은 응급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은 같은 시간대의 환자들의 진료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규정하고 근절하는데 공동 협력키로 했다.아울러 정부에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과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의 변경을 강력 요구했다.최대집 의협회장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진적인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는 건강보험 재정 파탄을 초래하고 국민들에게 건보재정 부담을 지운다"며 정책 변경을 요구했다.최 회장은 "대통령 공약이라고 해서 집착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책을 변경하면 오히려 국민은 비판이 아닌 민생을 위한 결단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문케어가 진행될 경우 의사는 치료하고 싶어도, 그리고 환자는 치료받고 싶어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결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8월부터 투사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투쟁 행보를 회복한다.최 회장은 8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장 당선 이후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여왔지만 이후 유관단체와 언론, 정부, 국회와의 관계성을 고려해 최근 소극적이었다"고 밝히고 "하지만 8월부터는 취임 초기 투쟁 이미지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2개월간 칩거라고 해도 다름없을 만큼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가 애용하던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의 활동도 삼갔다.이에 대해 최 회장은 회장으로서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13만 의사회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예비군 훈련에 제약사 직원을 대리 출석시킨 박모 회원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기로 했다. 의협은 4일 열린 제10차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의료윤리 위반 사유를 판단해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에 대해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의료윤리에 관한 자율정화 차원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익산병원 의사 폭행과 관련해 폭행범의 구속수사를 요구했다.최 회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폭행 및 살해 협박범에게 원칙에 따른 엄중한 형사적 처벌과 함께 민사 손해배상소송으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현재 의료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형법에는 의료인 폭행시 중벌에 처할 수 있는 법령이 있다"면서 "문제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기소의지와 관해, 법원의 판결 관행"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법령대로 적용해 무관용의 원칙, 법리적 요건 충족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경찰청의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26일 오후 의협임시회관에서 열린 1차 온라인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집단 행동은 준법진료 틀 안에서 하고 집단 휴진은 함부로 거론하지 않고 고민을 거듭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지금까지 대정부 투쟁 관련 성명서 마다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극단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최 회장은 집단 휴진의 대체 방식으로 진료비 지불방식의 변경, 환자청구대행 등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제시했다.하지만 40대 의협 집행부는 문재인 케어 저지를 내
서남의대의 폐교에 따라 정부가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협의회는 22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의 강화 필요성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최선의 방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공공의료대학의 설립을 서두르기 보다는 공공의료 취약성의 원인 파악과 해결방안을 위해 보건의료발전계획부터 우선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질의 의사를 양성하는 제도를 확립하고 여기서 배출되는 의사들에게 공공의료에 대한 소명의식을 심는게 우선이라는 것이다.공공의료만을
대한의사협회가 문케어 저지방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온라인으로 수렴한다.의협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6일 오후 8시 의협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론회 주제는 의사의 집단행동과 문케어 저지를 국민운동으로 확산할 지 여부, 그리고 환자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것이다.토론회 방식은 기존 상임이사회와 동일하게 화상 병행 회의방식이며 유튜브 스트리밍 전문업체의 촬영 및 세팅을 통해 진행된다.토론회에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등 상임이사 10명과 회원 3명 등 총 13명이 참여한다.의협
뇌·해마 MRI(자기공명영상)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화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해당 학회가 비급여 항목 존칙이라는 원칙을 마련했다. 아울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의협이 단일 창구를 담당한다.의협은 지난 8일 가진 3차 의정실무협의체 내부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최대집 회장은 이날 정부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대폭 급여화'로 용어를 변경한 만큼 뇌·해마 MRI 급여화 논의가 향후 정부의 비급여 대폭 급여화 추진에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관철시킬 수 있는 분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최 회장은 "30일 의협과 공단 의료수가 협상에서 도저히 말도 안되는 인상률을 제시했다"면서 "협상안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차기 수가협상 일정과 무관하게 30일자로 건정심을 탈퇴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대통령의 약속과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언급한 적정수가 필요 등 의료계에 대한 공언을 감안할 때 이런 식의 의료계를 기만하는 수가 협상은 받아들 일 수 없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협상에서 건보공단은 정확한 수가의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면서도
대한의사협회가 30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MRI 졸속강행을 경고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금처럼 졸속으로 추진되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은 필연적으로 국민에게 건강보험료 폭탄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준비안된 MRI 급여화 졸속 강행의 댓가는 온 국민이 치를 것이다."대한의사협회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MRI 졸속강행을 경고했다.복지부는 이날 9시 심사평가원에서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정신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 5개 학회와 뇌혈관질환에 대한 MRI급여화 회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불참 통보를 해 최종 결렬됐다.최대집 의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뇌혈관질환 MRI급여화가 되면 현재 80~90만원의 비용이 20~30만원으로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의료노조 간의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오전 무상의료운동본부의 기자회견에 이어 당일 오후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어 17일에는 보건의료노조가 의협의 주장을 재반박하고 나섰다.노조는 "문케어는 국민복지정책이며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고 벙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라며 문케어에 대한 의협의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다.어제 최대집 회장은 정부의 문케어 정책을 포퓰리즘 정책, 건강보험료를 늘리는 잘못된 정책, 의사의 선택권과 진료권을 침해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노조는"의사들의
대한의사협회와 무상의료본부가 의료보장성 강화 정책을 두고 상호 비난 전에 들어갔다.무상의료본부는 16일 오전 참여연대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규탄 및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노조,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5개 단체가 참여했다.무상의료본부는 이날 의협에게 문케어 본질을 왜곡하는 선동적 언동의 자제와 정부 정책을 의사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수단으로 삼지말라고 촉구했다.의협의 비급여 존치 주장에 대해서도 비급여는 의학적 적정선을 벗어난 남용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