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장 노우철-방사선의학연구소장 황상구-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진영우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에 최창운 박사가 임명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12월31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으로 최창운 박사(56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최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 이후 원자력병원 핵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후 2007년 이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원자력병원장 및 방사선의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해 왔다.
국내 첨단 방사선 암치료 기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에 계속 전수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11월 9일부터 5일간 제주도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아태지역 정위적방사선치료기술 보급사업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방사선치료기술의 우수성을알린다.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기술담당관 및 각 국의 국가사업책임자 26명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참가국의 방사선치료 현황과 아태지역 기술보급 성과 점검 및 활용, 그리고 후속사업을 통한 기술보급계획이 검토 및 논의된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아태지역 18개 국가를 대상으로 정위적방사선치료기술 교육훈련 및 자문을 수행해 왔다.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인도, 싱가포르, 중국이 아태지역 훈련거점지역으로 지정됐고 한국이 총괄
의료용중입자가속기사업단 ▲중입자대외협력실장 김근범 ▲중입자임상연구부장 정원균(이상 11월 1일자)
아스피린이 대장암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 이민영, 박명진 박사팀은 "아스피린이 대장암 세포의 분열을 억제하고 세포 노화를 유도해 대장암을 치료 및 예방한다"고 Molecular Pharmacology에 발표했다.기존 암치료법이 암세포 파괴에 초점을 맞췄다면 아스피린은 암세포의 노화를 유도해 세포증식을 억제시킨다.박사팀은 "아스피린이 암세포 성장에 이용되는 필수 에너지를 감소시켜 대장암 세포의 분열을 멈추게 하고 노화시킨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에서 대장암 세포가 방사선이나 아스피린에 노출되면 생존 필수 에너지원인 ATP가 줄어들어 세포 분열도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장수 유전자로 알려진 SIRT1과 AMPK가 활성돼 암세포가 노화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9월 15일 (주)듀켐바이오와 사이클로트론 수출 협력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개발한 중형 가속기 ‘KIRAMS-30'의 수출 판로를 공동으로 모색키로 했다.양 기관은 특히 ▲‘KIRAMS-30’ 사이클로트론 해외수출 공동 추진 ▲‘KIRAMS-30’을 기반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해외수출 공동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 암진단용 사이클로트론‘KIRAMS-13' 개발하여 의료용 가속기를 국산화했으며, 2007년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용 중형 사이클로트론인 'KIRAMS-30'을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설치한 바 있다.특히 국내 최초 의료용 사이클로트론인 ‘KIRAMS-13’은 지난 2007년
△ 원자력병원장 (직무대행) 노우철△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직무대행) 진영우△ 의료기획조정실장 유상영△ 기획실장 마금헌△ 행정실장 이영신△ 홍보실장 양성현
생존율이 매우 낮다고 알려진 전이암에 방사선 치료를 실시한 결과,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 김미숙 박사팀은 복부 임파절에 전이된 부인암 및 소화기암 환자 88명에게 정위 신체방사선치료(SBRT) 후 27명이 완치됐다고 Cancer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박사팀은 환자 상태별로 방사선 치료 횟수는 76명의 환자에게는 3~5회, 12명 환자에게는 1~3회 실시했다.치료결과, 5년 간 치료부위에서 더 이상 암이 생겨나지 않는 환자가 83%, 5년 간 재발이 없이 완치 된 무병 생존자가 31%로 나타났다. 대상 환자들의 5년 전체 생존율은 41%였다.암 전이 부위는 주로 간, 폐, 임파절 등에서 관찰되며 특히 복부 임파절로 전이된 경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 핵의학과 임상무·임일한[사진 좌부터] 박사팀이 3월 7일(토)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대한갑상선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암 뼈전이 환자의 치료경과 분석’으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갑상선암 환자 중 뼈에 전이가 일어난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의 경과를 대규모로 추적 분석한 첫 국내사례로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전자검사를 통해 폐암환자의 방사선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 박인철 박사팀은 방사선 치료를 방해하는 특정 효소인 히스톤 탈아세틸화 2번 효소를 발견했으며, 이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는 유전자를 폐암세포에 주입해 방사선을 조사하면 폐암세포 사멸을 40% 증가시킨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폐암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자검사에서 히스톤 탈아세틸화 2번 효소와 폐암세포 생존 필수 단백질인 서바이빈이 연결된 고리를 발견했다.히스톤 탈아세틸화 2번 효소가 방사선 치료 표적이 되는 특정 효소라는 사실은 이번이 처음 발견됐다.박인철 박사는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유전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방사선 치료 효율을 최대화
방사선치료가 잘 듣지 않은 후두암의 방사선 치료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분자진단기술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박사팀은 종양 발생에 관련하는 특정 결합단백질(ERp57-STAT3)이 많은 후두암 환자는 방사선 내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Oncotarget에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포체 스트레스 단백질(ERp57)이 방사선 치료 시 내성에 관여하는 암핵심 전사인자 단백질(STAT3)의 활성을 증가시켜 암치료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단백질 중합효소 연쇄반응 기법(단백질 PCR기법)으로 특정결합 단백질(ERp57-STAT3)의 발현을 확인하는 기술도 개발했다.김 박사는 "방사선 치료 중인 후두암환자에서 간단한 진단만으로도 방사선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 치료를 위해 이식한 줄기세포를 실시간으로 추적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이에 따라 심근세포로의 분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초기 생존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방사성동위원소인 요오드-124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을 이용해 생체 내 투여된 심근경색 치료용 줄기세포를 실시간으로 추적ㆍ관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이 기술의 핵심은 반감기가 긴 세포 표지물질인 요오드-124-HIB. 이를 줄기세포에 표지한 후 심근경색 부위에 이식하면 이식한 줄기세포의 요오드-124에서 배출되는 방사선을 통해 PET 영상으로 줄기세포의 운명을 추적할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률이 높은 환자에게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 리튬을 복용시키면 방사선 요오드 반감기가 길어져 치료효과가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내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초기가 아니면 수술 후 대부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다.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상무, 임일한 박사팀은 방사성요오드와 리튬의 병합요법이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9명의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방사성 요오드 치료 전 5일부터 치료 후 1일까지 리튬을 복용시키고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확인한 결과, 리튬 병용투여 환자 중 13명(44.8%)이 29개월로 요오드 단독 투여 환자 보다 높게 나타났다.임상무 박사는 "말기 갑상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성과이나, 아직 제한된 수의 환
△ 방사선치료연구부장 정재훈
암세포의 전이를 조절하는 인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돼 암전이를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기술의 개발이 가능해졌다.미래창조과학부는 암세포에서 변이가 자주 관찰되는 complex I 효소와 p21 단백질을 통해 암 전이가 조절되는 경로를 밝혀냈다고 1일 발표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 엄홍덕 박사팀은 폐암세포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complex I 효소가 암 전이를 촉진하는 핵심 인자라는 사실과 이 효소의 조절 경로를 확인했다.이 효소로 인한 전이는 세포 사멸 단백질로 알려진 Bax 단백질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박사팀은 또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암 억제 인자로 유명한 p53을 비롯한 다른 단백질들과 거대 결합체를 형성하여 slug를 분해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미래창조과학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를 이용하여 암을 진단하면서, 동시에 암을 치료 할 수 있는 유전자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 김광일 박사팀은 체내에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해 발생하는 화학적 변화를 영상화하는 사람 구리수송체(hCTR1) 유전자 시스템을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시스템은 암 세포에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가 모여 암의 크기와 위치를 영상화하고 동시에 구리-64에서 배출되는 방사선으로 암 세포를 파괴하는 원리다.박사팀이 구리수송체 유전자를 조직에 발현시켜 영상화에 성공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PET 영상을 얻는데 이용되는 양전자를 약 17% 방출하고, 암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베타선을 약 39% 방출하는 가진 방사성동위
△ 사무국장 이건남△ 입자기기개발부장 김근범△ 건설추진실장 김 호
암환자의 유전적 특성별로 맞춤치료를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 황상구 박사팀은 폐암의 방사선 치료 효율을 저해하는 주요 인자가 HRP-3 단백질이며 이를 억제하면 치료효과를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이 기술은 HRP-3를 억제시켜 항산화 분자들을 줄이면 생체 내 활성산소 제거가 원활해지지 못하게 되고 이에 과다하게 만들어진 활성산소가 암세포 더 많이 사멸시킨다.이러한 기전은 지난해 9월 암 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p53 단백질 보유 폐암환자의 검체에서도 확인된바 있다(BBRC).이번 연구로 p53 단백질을 보유하지 않은 폐암 세포주를 대상으로 HRP-3 단
△ 행정실장 민효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가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에 선출됐다.장 교수는 지난 3월 21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열린 제9차 대한방사선수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2015년 3월까지 향후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간다.장 회장은 앞으로 “방사선종양학과 신경외과, 방사선물리학이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뤄 기존의 방사선으로 치료할 수 없었던 많은 암 환자들을 위해 첨단 방사선수술을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