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우회술이 위소매절제술 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적어비만수술인 위소매절제술이 위 우회술보다 심혈관질환과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셍캉종합병원 외과 예응 포만 볼드윈(Yeung Po Man Baldwin) 씨는 이 병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2가지 수술을 비교한 결과를 16일 2018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회(APDW 2018, 서울 코엑스)에서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등 3개 질환을 가진 172명(평균 45.9 ± 10.4세). 남성이 약 40%였다.비만
리얼월드 에비던스 DELIVER Naïve D발표사노피의 당뇨병치료제 투제오(인슐린글라진)가 혈당감소효과 및 저혈당 발생 위험이 낮은 사실이 재확인됐다.지난달 유럽당뇨병학회(독일 베를린)에서는 인슐린글라진과 인슐린데글루덱을 비교한 리얼월드 연구결과 DELIVER Naïve D가 발표됐다.이 시험은 미국의 임상전자의료기록데이터베이스인 PHIE(건강정보 예측환경)에 등록된 전자의료기록(EMR)을 분석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투제오 투여군과 인슐린데글루덱 투여군의 혈당감소효과는 유사했다.입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할 만큼 중증의 저혈당 사고 발
RE-SPECT ESUS 시험 결과원인을 알 수 없는 뇌색전증(ESUS) 환자에서는 직접 작용형 경구항응고제(NOAC)와 아스피린 간에 효과와 안전성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에센대학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 교수는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과 아스피린을 비교한 무작위 비교시험인 RE-SPECT ESUS 시험 결과를 10월 17일 제11회 세계뇌졸중회의(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ESUS는 재발 가능성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재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적의 항혈전요법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ESUS
Strong inhibitors에서 뇌경색 감소 경향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캐나다 맥길대학 안토니오스 듀오로스 교수는 SSRI를 포함한 항우울제의 세로토닌재흡수억제 작용 강도가 높으면 뇌경색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11회 세계뇌졸중학회(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발표했다.SSRI는 신경세포끼리 연결하는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재흡수을 막아 항우울작용을 발휘하는데, 한편으로는 혈소판에 재흡수되는
최근 모바일 헬스케어기기가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심전도측정기능을 탑재한 모바일기기 얼라이브코 심장모니터가 승인됐다.지난 17일 열린 세계뇌졸중회의(WSC 2018, 캐나다 몬트리올)에서호주 멜버른대학병원 버나드 얀 교수는 심방세동 검출 홀터 보다 모바일 기기가 감도와 특이도 모두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심방세동은 뇌경색 첫번째 발생의 약 20%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뇌경색 원인이 심방세동인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24시간 홀터 심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하지만 발작성 심방세동은 발견하
세계폐암학회서3천명 대상 리얼월드데이터 발표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한국인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는 타그리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리얼월드 임상시험 ASTRIS 연구 결과, 중추신경계(CNS)에 전이됐어도 무진행 생존기간, 치료 중단까지의 기간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지난 23일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A 2018,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표됐다.ASTRIS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466명이 포함된 16개국 3,014명. 이들은 과거 EGF
잠이 부족해 건강이 점차 나빠지는 현상을 일컫는 수면부채(負債).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지속하면 7~8시간 수면한 경우 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장기 추적관찰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괴텐부르크 모아 벵트손 교수는 수면시간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약 2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이 연구는 지난 1993년에 시작됐다. 대상자는 50세 남성 약 800명. 주요 평가항목은 심근경색, 급성뇌경색, 뇌출혈, 심혈관사망 등 복합주요심혈관질환(MACE)이었다.대상자를 수면시간에 따라
심장발작 환자에 산소요법을 사용한지는 100년도 넘었지만 혈중산소 농도가 정상인 환자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고 있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로빈 호프먼 교수는 심근경색 의심환자에 대한 산소요법이 예방 효과가 없고 장기 사망위험 개선효과도 없다고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써큘레이션에도 게재됐다.호프먼 교수는 산소농도가 낮지 않은 심근경색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산소요법과 공기흡입을 비교하는 DETO2X-AMI라는 시험을 통해 산소요법은 1년 째 생존율을 개선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과거에 입증한바 있다.전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는 출혈위험으로 상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포드대학 제인 아미테이지 교수는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및 오메가3 지방산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알아본 ASCEND 연구결과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아스피린은 위약에 비해 중증 심혈관질환 발생을 유의하게 억제했지만 대출혈 위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자에 유용하지만 심혈관질환이 없는 사람에서는 효과를 알 수 없다. 또 아스피린 투여로 대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1만
비만치료제 로카세린(상품명 벨빅)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이 확인됐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에린 보울라 교수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과체중~비만 환자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로카세린의 심혈관질환 안전성을 확인한 CAMELLIA -TIMI(Cardiovascular And Metabolic Effects of Lorcaserin In Overweight And Obese Patients -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61 결과를 2018 유럽심장학회(뮌헨)에서 발표했다.로카세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HIV-1 감염환자 치료에는 3제보다는 강력한 2제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GSK의 HIV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는 바이러스 수치가 최대 50만c/mL인 치료 무경험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상품명 티비케이)+라미부딘(3TC) 2제 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돌루테그라비르+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s),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르산염/엠트리시타빈(TDF/FTC) 3제 요법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GEMINI 1, 2의 48주 결과를 제22회 국제 에이즈학술대회(암스테르담)에서 24일 발
당뇨병 산모는 자폐증 자녀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퍼머넌트서던 캘리포니아 애니 시앙 박사는 지난달 26일 끝난 미국당뇨병학회에서 1형 및 2형 당뇨병, 그리고 임신 26주까지 진단된 임신당뇨병 임신부가 출산한 아기는 자폐증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다.엄마가 2형 당뇨병이거나 임신 26주째까지 임신당뇨병이면 자녀의 자폐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1형 당뇨병과의 관련성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시앙 박사는 임신 28~44주째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생년도와 성별, 산모나이, 출산경험, 교육, 경제적 상황 등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올라파립(상품명 린파자)이 유방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린파자는 최초의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억제제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생식세포계열 BRCA유전자변이양성(gBRCAm) HER2 음성전이암환자를 대상으로 올라파립과 표준화학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시험 OlympiAD의 최신 임상결과가 지난 18일 끝난 미국암학회(AACR, 미국 시카고)에서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2차 평가항목인 전체 생존기간의 경우 전체 분석에서는 유의차가 없었지만 화학요법 치료경험이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이 단일제제보다 효과가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매튜 D. 헬만(Matthew D. Hellmann) 박사는 16일 열린 미국암연구학회(미국 시카고)에서 여보이 및 옵디보 병용요법과 일반 화학요법의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이 임상시험은 3상 임상연구인 CheckMate-227으로 종양변이부담(TMB)이 높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옵디보(3mg/kg)+여보이(1mg/kg) 병용군과 화학요법군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그 결과, 병용군은 무진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지속적인 효과가 확인됐다.아스트라제네카는 EGFR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타그리소를 투여할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이 지속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폐암학회에서 발표된 글로벌 임상 3상 FLAURA 연구 결과에서 나왔다.이 연구의 대상자는 전 세계 29개국 556명의 치료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다. 1차 치료 시 EGFR-TKI 치료 표준 요법(엘로티닙 150mg
바이엘의 자궁내막증치료제 비잔(성분명 디에노게스트 2mg)의 통증억제와 삶의 질 개선 효과가 동양여성에서 재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은 이달 21일 열린 영국왕립산부인과학회 세계총회(싱가포르)에서 비잔의 리얼월드 임상연구 ENVISIOeN* 중간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이 연구는 2년 예정으로 대상자는 아시아 6개국(한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35개 기관의 856명 자궁내막증환자다.삶의 질 평가 척도에는 자궁내막증 건강 프로파일(EHP-30) 설문지가, 골반통증(EAPP)의 중증도에는 점수
새로운 이상지혈증치료제 PCSK9억제제가 사망률을 억제시킨다는 결과가 처음으로 확인됐다.프랑스 비차트병원 필립 가브리엘 스테드 박사는 지난 12일 끝난 67회 미국심장학회(미국 올랜도)에서 대규모 임상시험 ODYSSEY OUTCOMES 결과를 인용해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이 최초로 전체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췄다"고 발표했다. PCSK9억제제 계열 약물로는 알리로쿠맙과 에볼로쿠맙 등이 있다. 이 연구는 PCSK9 억제제(알리로쿠맙)가 심혈관사고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을 전향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2012년에 시작됐다.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8일 열린 미국임상비뇨기종양학회(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된 3상 임상시험 PROSER 결과를 인용,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엑스탄디와 안드로겐차단요법(ADT) 병용시 ADT 단독요법에 비해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 환자의 무전이 생존기간을 월등히 연장시켰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이가 없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0CRPC) 환자 중 전립선 특이 항원(이하 PSA)이 빠르게 증가하는 환자 1,401
임신 39주째에 진통을 유도하면 제왕절개율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웨스턴의대(파인버그) 윌리엄 그로브먼 교수는 이달 3일 끝난 38회 미국모체태아의학회(SMFM)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건강하고 초산인 6,100명의 임신부. 이들을 자연분만군과 계획분만군(진통유발군)으로 동수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제왕절개율은 자연분만군이 22%인데 비해 계획분만군에서 19%로 낮았다. 또한 자간전증 및 임신고혈압 증후군 발생 비율도 각각14% 대 9%, 신생아 호흡보조율도 4% 대 3%로
국내 유방암환자수가 10년새 1만여명이 증가하고 생존율은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가 2001년부터 2012년 유방암등록사업에 등록된 유방암 환자 109,988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다.5년 전체 생존율은 약 91%였다. 0기 유방암 환자의 10년 전체 생존율은 약 95%, 1기 약 93%, 2기 85% 등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다만 3기의 경우 63%, 4기는 22%로 병기가 진행되며 생존율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또한 조기 유방암 환자의 비율은 과거에 비해 꾸준히 높아져 2015년을 기준으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61%가 조기 유방암 환자로 조사됐다. 유방암의 한 종류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는 2015년을 기준으로 18%였다.학회는 전체 생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