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의 국제적 평가가 급상승했다.학회는 20일 열린 제20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2022 & KCR 2022, 서울 코엑스) 기자간담회에서 KJR의 약진 성과를 발표했다.저널 임팩트팩터(IF)를 발표하는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6월 28일 KJR이 2020년 3.5에서 2배 증가한 7.109라고 발표했다. 학회는 "매우 큰 폭의 상승으로 과거에는 생각하기도 어려웠던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19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실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정 협의체를 가졌다. 이번 협의체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등을 통해 확인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의료계에서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송재
▲고인 : 장경희▲발인 : 2022년 9월 19일(월)▲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연락 : 02-3010-2000
뉴스위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서울아산병원이 5개 분야에서 10위권에 올랐다.순위 별로는 내분비가 3위, 비뇨기 4위, 소화기 6위, 암 7위, 신경 9위다. 특히 내분비 분야는 지난 해보다 2단계 올라서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병원과 함께 내분비 치료 세계 3대 병원이 됐다.비뇨기 분야도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함께 선두권을 차지했다.한편 국내에서는 내분비, 비뇨기, 소화기, 신경, 호흡기, 심장, 심장수술 등 7개 분야에서 1
약물로 치료가 힘든 조현병에는 전기로 뇌를 자극하는 전기경련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 주성우 전문의는 전기경련요법 치료 후 약물치료 중단 및 입원치료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신경정신질환과 치료'(Neuropsychiatric Disease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조현병은 사고, 감정, 감각, 행동 등 인격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약물치료로 증상을 상당히 호전시키지만 환자의 30~50%는 치료
홍삼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AIDS) 바이러스 독성화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미생물의학교실 조영걸 교수 연구팀은 10년간 국내 146명의 에이즈(AIDS)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 홍삼의 지속 섭취가 에이즈환자의 체내 바이러스 독성화를 늦춘다고 국제학술지 '인삼연구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대상 환자를 감염 초기부터 홍삼을 지속 섭취한 군(58명)과 비섭취군(88명)으로 나누고 체내 바이러스의 독성을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섭취군에서는
대한위함학회국제학술대회(The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KINGCA Week)가 지난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29개국 위암 분야 석학이 참여해 최신지견을 나눈다. 국제학회 규모에 걸맞게 각 연구회의 연구자 미팅이 11개 주제로 열리며, 대한위암학회와 일본위암학회의 Joint Symposium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해외 석학은 38명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를 위한 센터를 개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아울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CAR-T 치료제인 킴리아를 노바티스로부터 인증 받아 시작했다.CAR-T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에 반응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한국인의 습성황반변성은 치료해도 지속적으로 시력이 감소하는 난치성질환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박규형, 박상준, 주광식 교수, 공동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은 국내 습성황반변성환자의 치료 전후 시력을 10년간 관찰해 유럽안과연구학회지(Acta Ophthalmologica)에 발표했다.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건성을 방치하면 습성으로 악화된다. 습성은 망막 밑에 생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터지면서 혈액과 여러 물질로 인해 시세포가 손상되고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진행속
암 치료 중에는 팔다리가 붓거나 만성염증은 흔히 발생한다. 림프절을 절제하거나 재발 예방을 위한 방사선요법 때문이다.삶의 질을 떨어트리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림프절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팀은 림프절이 끊어진 모델에 인공구조물인 림프채널시트를 이식하자 림프 흐름의 회복과 부종이 줄어들었다고 국제학술지 '생명공학 및 중개의학'(Bioengineering&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림
피부림프종의 생존율이 발병 부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부림프종은 피부 림프구에 생기는 암을 가리키며 대부분이 균상식육종이며 진단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우진 ‧ 정준민 교수팀은 균상식육종환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발병 부위 별 치료결과를 분석해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 가운데 목과 얼굴에 발병한 환자(39명)과 기타 부위 발병환자(85명)의 10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목과 얼굴 환자에서
항암제 내성이 높고 재발 위험이 높아 난치성으로 알려진 진행 방광암을 억제할 수 있는 기전이 발견됐다.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 손재경, 비뇨의학과 홍범식 교수팀은 ID2 단백질 의 활성으로 방광암에 관여하는 TFCP2L1 단백질이 발현이 억제된다고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했다.방광암은 선진국 남성에서는 4번째로 흔히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고령화로 발생률이 늘고 있다. 재발이 잦아 평생 치료해야 하
유방암의 약 20%를 차지하는 HER2(Human Epithelial cell Receptor2) 양성유방암에 치료 효과는 동일하고 부작용만 줄인 치료법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박연희·김지연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종양내과 교수, 길병원 안희경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은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GS) 유방암분과에서 국내 6개 기관이 진행 중인 2상 임상연구 Neo-PATH의 결과를 국제 암학술지 JAMA 온콜로지에 발표했다.재발률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은 HER2 유방암에는 세포독성항암제 도세탁셀, 카보플라틴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아사이에서는 처음으로 대동맥 판막스텐트시술(TAVI) 우수 교육기관으로 최근 지정됐다.
혈액불일치나 조직부적합 신장을 이식할 때 위험이 높은 만큼 면역체계 안정을 위해 전(前)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 때 사용하는 약물이 리툭시맙으로 용량에 상관없이 암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왔다.이런 가운데 저용량 투여시 암 발생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신 ‧ 췌장이식외과 권현욱 교수팀은 신장이식 수술환자 2천 9백여명을 대상으로 리툭시맙 사용 여부에 따른 암 발생률을 분석해 대한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Treatment and Research)에 발표했다.면역억제제인 리툭시맙은 신장이식 후
신장암 치료에는 카보메틱스(성분명 카보잔티닙)와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으로 나타났다.입센코리아 의학부 조백설 총괄은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들 약물의 병용요법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CheckMate 9ER 결과를 소개했다.진행 신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카보메틱스와 옵디보 병용군과 수니티닙 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병용군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2배 연장됐다(16.6개월 대 8.3개월). 특히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률은 49%나 감소시켰다(위험비 0.60).객관적반응률도 2배(55.7% 대 27.1%), 건강 관
▲주최 : 서울아산병원 9시~17시▲일시 : 2022년 6월 17일(금)▲방식 : 온라인▲등록 : 병원홈페이지
식도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영양상태가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나희경 교수·흉부외과 김용희 교수팀은 식도암 수술 전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3배, 입원기간도 12일 더 길다고 국제학술지 '영양과 암'(Nutrition and Cancer)에 발표했다.식도암은 암 발생률로 보면 국내 10대 암은 아니지만, 5년 생존율이 전체 암 중 5번째로 낮을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는 식도 편평세포암으로 방사선이나 항암치료없이 수술받은 환자 27
조기위암 진단시 림프절 전이 정도를 사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측가능한 만큼 위 절제율을 최소화할 수 있게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 노진희,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팀은 조기위암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림프절 전이 가능성 예측 척도를 개발했다고 대한위암학회지(Journal of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925명은 림프절 전이가 없었고, 100명은 전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2cm 종양을 기준으로 크기와 깊이, 림프혈관 및 신경 침범 여부로 총 16가지 유형의 전이 예측
관상동맥질환 치료 후 중등도 이상 신부전 부터 심혈관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박승정·김태오 교수팀은 관상동맥질환 치료 후 신장 기능 별 사망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사고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했다.만성신장병은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이지만 심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중증도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특히 관상동맥질환 치료법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스텐트 삽입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수술의 예후에는 신부전이 중요한 위험인자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스텐스삽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