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많이 실시된 수술은 약 35만명이 받은 백내장수술로 나타났다. 이어 치질(치핵)수술(19만명), 재왕절개(17만명) 순이었다.건강건강보험공단은 4일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15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33개 주요 수술 인원은 149만명이며 진료비용은 4조 5천억원이다. 주요수술에는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이 포함됐다.수술 건수 상위 15위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한 수술은 내시경 및 졍기펒 담도수술(37% ↑)이었다. 이어 담당절제술(28%↑)과
의료 질, 안전성 평가는 미포함, 관련 연구용역 발주한 상태다빈치로봇술, MRI 등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 등 52개 항목이 공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종합병원, 전문병원, 150병상 이상의 일반 및 요양병원, 치과 및 한방병원 등 전국 2천 4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상수가 지난해 보다 의료기관 대상수가 약 2.3배 대폭 늘어났으며, 항목별 최저가와 최고가를 비교·공개 뿐만 아니라 최빈값 등의 다양한 분석자료도 제시됐다. 발표 항목은 비급여 진료비용 32항목과 제증명수수료 20항목 등 총 52개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과 갑상선암 다빈치로봇수술 비용이 최대 1천 백만원의 격차를, 뇌혈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월 25일(금) 오후 2시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지하강당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사례 및 방향제시'를 주제로 제 37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정부3.0 시책에 따른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이후 빅데이터의 외부 활용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제한됐던 일부 유전자검사가 추가 허용되며, 잔요배아 연구대상 범위도 확대된다.보건복지부가 금지 및 제한 유전자검사항목 일부를 제외하고 잔여배아 연구대상 질병을 확대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1월 25일부터 2017년 1월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금지 및 제한되는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근거를 재검토하여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유전자검사는 금지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금지 유전자 중 8개, 제한 유전자 중 3개가 제외된다.잔여배아 연구가 가능한 대상 질병에 생명을 위협하거나 희귀 난치질환인 부신백질이영양증, 이염성백질이영양증, 크라베병, 후천성면역결핍증이 추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월 8일(목)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및 약제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1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C형 감염 발생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치료재료 관리와 약제 관리 정책에 대한 성과 공유와 미래정책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생산과 수입 및 공급이 중단된 의약품이 총 1,911개로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17일 올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총 1,911개(제약사 256곳)을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의약품은 매년 전년도 생산․수입 실적과 건강보험 청구 실적 등을 반영한 완제 의약품 총 8개 유형으로 구분해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유형 의약품에 대해 심평원이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승인했다.이들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할 경우 중단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그 사유를 반드시 보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전 제조 업무정지 3개월 또는 6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제주 권역외상센터에 제주한라병원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15일 2016년 권역외상센터 공모 결과 제주권역에서 제주한라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제주한라병원 선정으로 16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이 완료됐으며 시설과 인력 요건을 갖추고 공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9개 기관이다.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연차 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 배치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의료기관 현황'이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 관련 정책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 및 지표 생산을 위해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 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말 통계청에 국가승인통계를 신청·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면 통계자료의 공신력과 활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이번에 승인된 통계 항목은 공공의료기관 주요 통계 4개 항목 및 공공의료기관 일반 현황 4개 항목으로 총 8개이다.향후 센터는 공공의료 빅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통계집'과 '공공의료 인사이트(Insight)'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아울러 지역거점공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15일 현재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80명 늘어난 8천여명이며, 최근 2주 사이 18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질본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16년 하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에서 ICH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이번 가입은 의약품 규제당국자로서는 미국, 유럽위원회(EC), 일본, 스위스, 캐나다에 이어 6번째다. 1990년 설립된 ICH는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다.현재 미국, 유럽위원회, 일본, 스위스, 캐나다 등 5개 의약품 규제당국자와 미국·유럽·일본제약협회로 구성돼 있다.식약처는 이번 ICH가입을 위해 필수적인 가이드라인 7종을 고시 등 관련 규정에 반영하여 시행했으며, 92종의 ICH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한글로 번역해 국내제약업체 등에 제공하고 가이드라인 등에 반영하는 등 가입 필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는 신종물질 W-18 등 6개 물질에 대해 11일 임시마약류로 지정했다.6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되며, 이번 지정 물질은 메스케치논 계열 1개, LSD 계열 2개, 기타 3개이다.식약처에 따르면 W-18의 진통작용이 모르핀의 10,000배, 펜타닐의 100배 이상 높아 소량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다. 최근 캐나다,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됐다.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마약류 지정되기 전이라도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전면 금지된다.불법소지자는 1년이상의 징역, 수출·입,
불법리베이트 적발시 처해지는 징역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강화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전체회를 통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개최된 법안을 상정, 의결했다.이번 의결로 의료기기제조업자, 의약품 제공업자와 도매상은 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과 관련한 지출 보고서를 만들어 5년간 보관해야 한다.또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및 수수에 대한 처벌로 2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형이 3년 이하의 징역에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징역형을 강화한데 대해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변호사 등도 유사행위시 처벌이 3년에서 5년으로 돼 있다는 점을 감안했으며, 다른 법안에서 벌금 1천만원에 징역 1년을 맞춘 점도 고려됐다고 말했다.이번에 복지위를 통과된 개정안은 법사위 논의를
한국인의 비만률가 증가했다. 운동량이 줄고 지방섭취량이 늘어난 탓이다.질병관리본부가 6일 발표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신체활동 지표인 걷기실천율이 2005년에 비해 19.5%p 감소했다. 반면 지방섭취량은 5.9g 늘어났다. 이는1주일에 삼겹살 1인분(150g)을 더 먹는 것과 같은 수치다.지방과 함께 커피와 탄산음료 등 음료 섭취량이 크게 늘었다. 젊은층과 남자에서 특히 섭취량이 높았다.운동량이 줄고 지방섭취가 늘다보니 비만유병률은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비만유병률은 40%로 2005년에 비해 약 2%p 증가했다. 여자 유병률은 비슷한 반면 남자유병률은 5%나 증가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도 남녀 각각 17%와 19%로 10년새 2배 이상 늘어났
내년 1월부터 내시경 세척, 소독료 수가가 신설된다. 또한 임신부, 조산아 외래 본인부담률도 크게 줄어든다. 이밖에 유전자 검사는 급여전환되며, 심장질환 교육상담료 수가도 만든다.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수가 신설 및 급여 확대를 의결했다.내시경 세척, 소독료 수가 신설은 위점막에 직접 접촉하는 기기로서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에 걸맞는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신설되는 소독과 세척료는 약 1만 2천~1만 3천원이며, 이에 따른 외래환자 부담액은 약 4천~8천원이 인상된다. 의료비 재정도 총 1,620~1,770억원이 투입된다.이밖에 별도 보상에 해당하는 품목은 적정 상한금액 등을 검토한 후 순차적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최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의약품 액수가 총 52조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발표한 201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지난해 보다 7.1%(3조 4천억원) 증가한 52조 4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공급보고 제도 실시 후 처음으로 50조원이 넘었다.의약품 유통금액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도매상(28조 4천억원)이며, 이어 제조사(17조 9천억원), 수입사(6조 2천억원)로 나타났다.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은 지난해보다 1조 1천억원 늘어난 21조 6천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급여의약품이 17조 9천억원으로 82.8%를 차지했다.요양기관 별로는 약국(13조 6
인구 10만명 당 환자가 가장 많은 암은 위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방암과 대장암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암종별 환자수는 위암이 3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방암(285명), 대장암(272명), 폐암(151명)이었다.위암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함양(756명)이었으며, 보은(713명), 보성(697명), 예천(667명)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수원 영통(174명)이었으며 이어 창원성산(201명), 시흥(204명) 순이었다.한편 2015년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진료비는 10년 전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64조 8,300억원이며, 연평균 12.5% 늘어났다. 1인 당 연간 진료비도 약 2.7
질환 정보 65%는 TV·인터넷으로 얻어, 의료비 부담 제일 걱정, 응답자 82%는 "따로 준비"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관절염, 고혈압, 치매 순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일 발표한 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걱정되는 질환으로 암이 13.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관절염(10.2%), 고혈압(10.0%), 치매(9.9%)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현재 건강상태 ▲미래 발생 우려 질환 ▲질병 우려 이유 및 대비 상태 등 '국민 걱정 질환' 조사 결과와 '2015년 건강보험 진료현황'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의 질병에 대해 우려한다
페니실린제제, 세팔로스포린제제 등 카바페넴과 모노박탐 계열의 항생제는 앞으로 다른 의약품과 분리해 생산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이들 약제 생산 작업소를 다른 의약품의 생산 작업소와 분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제조업자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시행규칙'을 지난 10월 28일 개정했다.식약처는 개정 이유에 대해 미국, 유럽 등 의약 선진국과 동등하게 규정해 국내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수준을 높이고 해외수출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에 따라 카바페넴계‧모노박탐계 원료 또는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는 개정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날까지 해당 의약품 작업소를 다른 의약품 작업소와 분리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제약회사에 한약국과의 거래 중단을 강요한 약사단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800만원을 부과했다.제약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로 제약회사의 거래처 선택 자유를 제한했고, 이에 따라 가격 및 서비스 경쟁이 없어져 소비자 불편과 후생을 저하시켰다는 이유에서다.공정위는 30일 약사단체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이 2015년 5월 한약국의 일반의약품 취급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같은 해 5~6월에는 불매운동을 시도하고 공문발송 등의 방법으로 91개 제약회사에게 한약국과 거래를 거절하도록 강요했다고 밝혔다.약준모는 같은 해 6월 외국계를 제외한 20위권 내 제약회사 및 90개 주요 제약회사에게 한약국과 거래를 중단하고 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검토요청받은 급여기준 일제정비 대상 항목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심평원은 28일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브리핑에서 2015년부터 의료계 및 이해관계자 등으로부터 검토 요청을 받은 항목은 총 1,616개이며 이 가운데 중복된 항목을 제외한 509개를 최종 선정해, 이 가운데 333개는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급여기준실 지영건 실장은 "이들 509개에 대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검토해 오고 있다"면서 "현재 로드맵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일제정비 대상은 항목 별로 보면 의료행위 306개, 치료재료 76개, 약제 127개이다. 검토완료 항목은 각각 175개, 66개, 92개이다.한편 검토를 마친 333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