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붓고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는 다리(하지)의 정맥 내 판막이 손상돼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혈액질환이다.아래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정맥 속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게 원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하지정맥류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은 7%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2~3배 많다.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을 확장하는 여름철에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다. 실내외 온도 격차로 혈관이 이완
[본부장 및 선임실장 전보]서울강원지역본부장 원인명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기형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최옥용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 정일만인천경기지역본부장 안수민기획조정실장 박철용인력지원실장 이용구급여혁신실장 김남훈감사실장 윤정욱빅데이터전략본부장 이정수건강보험연구원 연구국제협력실장 신순애[1급승진]만성질환관리실장 박지영보건의료자원실장 최경희요양급여실장 조귀래요양심사실장 이경섭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장 신영숙금천지사장 박현의부산동래지사장 임정완해운대지사장 추동주울산중부지사장 조용만창원마산지사장 채복순구미지사장 이상화군산지사장 이윤학대전유성지사장 이
최근 5년간 암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반건강검진은 증가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발표한 지난해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도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4.2%, 암검진 56.6%, 영유아건강검진 87.1%로 나타났다.일반건강검진은 2016년 77.7%에서 2021년 74.2%로 3.5%p 감소하였고, 암검진은 7.4%p 증가, 영유아 건강검진은 15.2%p 증가했다.일반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비율은 42%였으며 고령일수록 질환 판정비율이 높아졌다. 비만기준인 체질량지수(BMI)
S&K병원(대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년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제도이다.54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서비스 성과평가는 사업 참여 확산과 간호 인력의 처우 개선을 통한 서비스의 질 향상 유도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S&K병원은 올해 만점(107.20)에 가까운 104점으로 A등급을 받으며 평가 최고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5개 평가 영역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2월 22일자로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현재룡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장기요양상임이사에 홍영삼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갱년기 호르몬대체요법으로 사용되는 티볼론이 유방암 발생률을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혜인 교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 백진경 전공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팀은 갱년기의 호르몬 대체요법 시 치료제의 종류 및 치료 기간과 유방암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클라이멕터릭(Climacteric)에 발표했다.호르몬 대체요법은 1960년대부터 갱년기 증상 치료에 사용됐지만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고 해서 처방이 줄었다. 다만 합성 스테로이드제제인 티볼론(tibolone) 사
탈모 진료인원이 5년새 2만 1천여명이나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2016~2020년)에 따르면 2020년 탈모진료인원은 23만 3,194명으로 5년 전보다 9%(2만 1,053명) 증가했다. 연 평균 증가율은 약 2.4%이며, 특히 젊은 층에서 빠르게 늘어났다. 중장년층 위주였던 탈모환자가 젊은 층으로 확산되면서 적극적인 치료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먹거나 바르는 약물은 즉각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부작용도 있다보니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비교적 건강한 모낭을 절개 또
심장혈관이 좁아져 혈류 공급이 줄어들면 발생하는 협심증이 계속 늘어나 최근 5년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협심증 진료데이터 분석 결과(2017~2021년)에 따르면 협심증 진료환자는 2017년 64만 5천여명에서 2021년에는 71만여명으로 늘어났다.전체 환자의 60%는 남성이 차지했으며 증가율도 14.4%로 여성의 3배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약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가 30%, 80세 이상이 16%를 차지해 고령자에서 많았다.진료비도 환자수가 많은 60대, 70대, 80대 이상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탈모 환자는 2021년 기준 24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 22만 4천여명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경우를 합치면 국내 탈모 환자는 약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특히 전체 탈모환자 중 39세 이하가 절반이 넘어 탈모가 젊은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원인도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해지고 있다. 반면 확실한 탈모치료제는 개발되지 않고 있어 탈모치료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모발이식은 모낭 채취 방식에 따라 절개법과 비절
수면무호흡증이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녹내장 발생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승, 안과 이태은-이행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녹내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산소공급저하, 이산화탄소 배출이 원활치 않아 수면 리듬이 깨져 수면장애, 피로감, 주간졸음증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부정맥, 허혈성 심장질환 같은 만성
운동과 금연, 금주 3가지만 잘 지키면 당뇨발 절단 위험을 최대 2.45배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김준혁(교신저자)·이윤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데이터로 당뇨발 절단 위험과 생활습관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 학술지 내분비 및 대사(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당뇨발은 말초신경병증과 혈관병증을 동반하는 대표적 만성 당뇨병 합병증이다. 당뇨환자의 20%에서 발생하며 당뇨발 궤양 환자 10명 중 3명은 절단 수술을 받는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
결핵이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국제진료센터 이한림 임상강사,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로 결핵과 뇌졸중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스트로크(Strok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결핵환자 7만 2천여명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하는 같은 수의 대조군. 분석 결과, 결핵환자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뇌경색 발생 위헝이 2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결핵으로 인한 면역반응과 염증 등이 심혈관에 부담을 주
공황장애치료를 위해 병원이나 한의원 등 전문기관을 찾는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공황장애 진료인원은 20만 여명에 이른다. 공황장애 원인 중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많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성인뿐 아니라 소아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공황장애는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 항진으로 신체적 증상이 많아져 일상생활에 문제를 유발한다. 환자들은 언제 증상이 찾아올지 몰라서 불안한 심리 상태로 어려움이 가중된다.대부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쪼이는 듯한 흉통. 과호흡 등 호흡곤란,
심뇌혈관질환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는 가운데 2030세대의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가 제시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교신저자)‧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경(제1저자)‧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젊은 성인의 콜레스테롤 농도와 심뇌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위험인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뇌혈관질환의 상관성은 잘 알려져 있고 치료 가이드라인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심장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추워진 날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특히 급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정맥이다. 그 중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심부전 발생 위험은 3배, 뇌졸중 위험은 5배나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람의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뤄져 있다. 심방과 심실은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심방에서 심실로, 심실에서 장기와 조직으로 혈액을
최근 직원의 현금횡령사고가 발생했지만 6개월간 파악 조차 못했던 건강보험공단이 재발방지 대책 및 고강도 경영혁신에 나선다.공단은 14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인 업무개선 및 강도 높은 경영혁신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현금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대책 개선방안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채권압류 진료비 업무뿐만 아니라, 공단의 현금 지출·관리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여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현금사고 발생을 차단한다.이를위해 지급계좌 관리의 최종 권한을 높여 업무 권한을 분산한다. 또한 지출원인행위 부서와 지출행위 부서를 분리하고 부서
지난해 국내 당뇨병 진료인원은 356만여명으로 5년새 약 24% 증가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남녀 간 다발하는 기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발표한 '당뇨병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2017~2021)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병 진료인원은 3,564,059명으로 5년 전 보다 697,519명 증가했다.연령 별로 보면 중년기가 약 48.7%로 가장 많았고, 노년기(65세 이상)가 46.6%로 중노년기가 95.3%를 차지했다. 남성은 중년기에 여성은 노년기에
지난해 만성질환 진료실 인원이 2만명을 넘어섰으며, 최다 진료질환은 지난해처럼 고혈압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공동발표한 2021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12개 만성질환의 진료실 인원은 지난해 보다 6.1% 증가한 총 2천 7만명이다.고혈압이 706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관절염(500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375만명), 당뇨병(356만명), 신경계질환(343만명), 간질환(199만명) 순이었다.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질병은 심장질환과 갑상선 장애로 지난해 보다 각각 9.8% 증가한 1,78
젊은 층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 원인으로 대사증후군이 지목됐다.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대사증후군과 젊은 대장암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압상승, 공복혈당장애의 5가지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하는 경우로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이 발생 원인으로
인제대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도 이공분야 기초연구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방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한 주술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수술후 폐합병증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