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신임 회장에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가 각각 취임했다.최병인 신임 회장은 향후 1년간, 유병철 신임 이사장은 2년간의 임기 동안 대한간학회를 이끌게 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11월 17일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간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
“국내 간질환 환자들은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지만본인은 이같은 사실을 잘 모릅니다.학회는 환자들이 받는 불이익을찾아내서해결해야 합니다.”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가톨릭의대, 사진)은 17일 쉐라톤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환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해결에 전문가 집단인 학회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의지는 같은날 열린 ‘제15차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학회는 올해 추계대회에서 ‘사회 속의 간질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보건정책, 의료분쟁 등을 주요연제로 다뤘다.의료정책 및 의료분쟁에 따른 법률적 대처는 각각 복지부 담당자와 변호사가 연자로 나섰으며, 의료보험과 장애등급, 간질환 관련 소송의 최근 경향은 학회에서 직접 담당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간 치료기술은 높아지고 있으나 행정적인 뒷받침과 사회적 문제는 10년전 그대로라는 지적이다. 대한간학회는 20일 '간의 날 10년을 맞아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간환자들의 열악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우선 10년간 국내 간질환 치료 수준은 선진국과 대등하게 성장했다. B형간염의 경우 90년대에는 치료제 부작용이 많고 치료효과가 낮아 적극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지만, 최근 라미부딘 등 내성이 적고 치료효과가 높은 약제들이 나오면서 만성B형 간염 치료율은 높아졌다.간경변 역시 이러한 약제의 발전과 함께 CT촬영기술의 발전 덕분에 직경 1~2cm 이하의 작은 간암도 발견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환자에 대한 인식차와 개선점은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만성B형간염 환자의 경우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는 오는1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종합검진 및진료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간의 날’(10월 20일) 10주년을 기념해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간검진을 비롯한 종합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는 40여명의 간학회 소속 내과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이 참여해 A, B, C형 간염 검사와 간 기능검사를 비롯해 암검사, 심전도(EKG), 초음파 등 총 40여 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B형 간염 및 간 기능검사의 경우검진 후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분석해간염, 간경변, 간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가톨릭의대 내과)는 10월 한달 간 전국 주요 병원에서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진행한다.‘제10회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45개 병원 및 의료기관이 공개강좌에, 34개 기관이 무료검진에 참여한다. 올해 공개강좌는만성 간질환을 기본 주제로, 급성 A형 간염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에 대한예방 및 치료 방법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전문의와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평소 간질환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첫 공개강좌는 10월 5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시작될 예정이다.전국 34개의 병원에서는 무료검진
대한간학회가 지난 2008년부터 성인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범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주장하고 나섰다. 학회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A형 간염 발병 실태보고 및 예방에 대한 긴급 제언’을 통해 “청소년 및 20~30대 청장년층에서 A형 간염 발생이 높아지고 있고 중증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면서해당 질병을 심각한 전염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학회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A형 감염 발병환자는 전년대비 4배가 증가한 7천8백명, 올해는 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20~30대가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하는 양상을 보이는게 특징이다.이는위생환경개선으로 어릴 때 자연면역의 기회가 줄어들어 항체가 보유율이 낮아진 상태에서외부 감염 요소로 발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면역력
우리나라에서 급성 바이러스간염 환자 중 77%는 A형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팀은 2006~2008년 분당지역 4개 병원 입원 환자 7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와 E의 중복감염이 6%(43명)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A형 간염이 약 83%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급성간염의 원인으로 나타났다.그리고 E형이 2%(14명), B형 4%(34명), C형 3%(22명), 기타 바이러스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간염 등이 8%를 차지했다.또한 A형 간염 환자는 평균 30.7세, 남자가 61%를 차지해 젊은 남성들이 A형 간염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형 간염은 다른 급성간염과 비교하여 A형 간염 환자와
단일 주제 국제학회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로 알려져 있는 세계간암학회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대한간암연구회, 대한간이식연구회의 후원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학회의 조직위원장인 이승규 교수(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는 “이번 학술대회는 30개국 700여명의 전세계 간암 전문의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석학 100여 명의 초청 강연과 함께 15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서울아산병원 외과팀에서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생중계로 시연할 예정이며, 심포지엄, 포스터 세션, 재교육 과정, 오찬 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서울아산병원 외과 이승규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9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간학회는 학회의 주요 임원과 평의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영업사원들이 환자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 1천만 원을 조성하여 11월 10일 대한간학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만성 B형 간염이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총 30명으로 구성된 GSK 영업사원이 각자 정성을 모은 것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모금운동은 올해까지 총 4천만원이 모였으며 비용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간염 환자에 전달됐다.
매년 10월 20일 ‘간의 날’ 주간이면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에게 치료 의지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오는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9회 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10월 13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을 거쳐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끝으로 5개 도시를 순회 공연한다. 올해 희망콘서트에서는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 가톨릭의대 교수)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 그리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가 9년간 이어온 ‘우정’과 간염 환자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여 정통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매년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콘서트의 의미를 전달하던 형식을 벗어나, 간염의 심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