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이 당뇨병환자의 심방세동 위험을 감소시키는 인자라는 사실이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팀(박찬순 전임의)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심방세동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당뇨 관리'(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형태로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 주요 증상이며 심하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뇌졸중과 치매의 주요 위험요인이고 국내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에 따
직장인 A 씨는 며칠 전부터 얼굴에 자꾸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솟아났다. 좁쌀 여드름으로 생각해 짜봤지만 오히려 덧난데다 얼마 후에는 목을 비롯해 다른 부위까지 번지자 그제서야 단순 여드름이 아님을 알게 됐다. 결국 병원에서는 편평사마귀 진단을 받았다. 편평사마귀는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체내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전염되며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합병증도 동반한다. 때문에 편평사마귀 환자와 의류나 수건, 식기구 등을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발생 초기에는 1~4mm의 편평한 여드름과 수포가
소화불량의 발생 원인은 위궤양 등 기질성도 있지만 내시경 검사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도 있다. 특별한 질환없이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 생활과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해 잦은 체기, 더부룩함, 트림,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소화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체기와 복부가스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장기간 소화장애 증상을 겪다가 지쳐가면서 결국에는 관리를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보령 올인원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수용성 비타민 9종과 눈, 피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용성 비타민 4종, 신체의 생리기능과 조직 구성에 필수적인 미네랄 10종까지 국내 최다인 23종의 기능성 원료를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려하여 설계, 배합했다.이원웅 브랜드 담당자는 "비타민D군이 부족해 늘 피로감을 느끼거나 자주 지치는 경우 매일 1회 2정씩 꾸준히 섭취하면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던 요통이 최근들어 청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오랜 좌식생활, 잘못된 자세, 비만 등으로 허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요통은 허리뼈 통증과 허리뼈 주변의 연부 조직인 허리 추간판(디스크), 근육, 인대 통증으로 나뉜다. 척추 주변 연부조직이 손상되면 허리염좌, 허리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이 발생한다.발생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3개월 이하면 급성요통,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요통에 해당된다. 척추의 구조 변화가 아닌 일시적 근육 경직에 따른 요통은 대개 3~6주 이내에 호전된다. 급성요통
최근 대형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는 커리어우먼인 주인공의 삶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겉으로는 고고하면서도 오로지 실력만으로 높은 자리에 오른 주인공은 사실 그 이면에 약, 술 없이는 하루를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심한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불안장애,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겪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마저 들게 한다. 고군분투하는 드라마 속의 주인공 모습은 현대인의 삶과 흡사하다. 극적으로 표현되는 TV드라마임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직장인들은 조직 속에서 경쟁하고, 매일 출퇴근하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명 3대 원인 질환으로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을 들고 있다.특히 녹내장은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된 후에야 자각하기 때문에 '소리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린다.진행성 질환인 녹내장은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대부분 말기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주로 안압 상승과 노화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국내 환자의 77%는 안압이 정상으로 분류되기 때
탈모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녀간 탈모유형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들어 남성에서 많은 정수리와 M자 탈모 유형의 고민도 여성에서 늘고 있다.불규칙적 식습관과 생활습관, 스트레스, 과도한 염색 및 헤어 시술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여성 탈모의 경우 대부분 정수리에서 시작돼 가르마 전체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간혹 헤어라인이 울퉁불퉁하고 움푹 패인 듯 보이는 M자탈모를 고민하는 경우 있다. 여성에서는 헤어라인과 풍성한 정수리 모발은 어려보이는 얼굴과 가지런한 이미지 중요한 만큼 탈모 치료에 적극적이다.탈모는 생활습관 개
장시간 서 있거나 앉은 자세, 무리한 운동 후에는 다리가 붓거나 종아리 통증이 생긴다. 이런 경우 얼마 후에는 사라지지만 다리 부종과 통증이 반복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 속 판막의 고장으로 정맥혈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발끝으로 이동한 혈액은 심장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할 혈액이 정맥 내에 비정상적으로 정체해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초기에는 다리가 붓고 쥐가 자주 발생하는 정도이지만 심하면 다리에 피가 흐르지 않아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심지어 썩기도 한다.
척추질환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었지만 그 중 허리디스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연간 약 200만명 이상이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고 뼈를 연결해 주는 디스크라는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한다.대표적 퇴행성질환이지만 사고나 부상,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연령과 무관한 질환이 되고 있다.허리디스크로 진단되면 수술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척
탈모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탈모 진료인원은 약 24만 2,960명이며 이 가운데 20~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제 탈모는 중년층만의 질환이 아닌 셈이다. 발생 원인도 유전 보다는 스트레스, 서구적이고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이 젊은 층의 탈모를 가속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 수가 하루 100여개 이상이거나 정수리 근처 모발이 가늘고 약해지고, 이마선이 넓어지고 뒤로 후퇴한 듯 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면서 화상채팅, 화상통화 등 비대면 만남을 선호하는 등 스마트폰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 단말기 사용량도 늘어나 시력 저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시력교정 대부분은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지 수영 등 스포츠활동에서는 거추장스럽다. 때문에 시력교정술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경은 악세서리 역할이 커졌다. 근래에는 안구와 각막의 두께 등 개인 차를 고려한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압구정S&B안과 유승열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흔히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뿐 아니라 스
부끄럽지 않아도, 술을 안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이들이 있다. 안면홍조증 환자다. 안면홍조는 목과 얼굴 등의 피부가 갑자기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양볼이나 귀, 코, 목 부위가 종종 붉어지거나 전신에 열감 및 피부건조증·가려움증 등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붉은 기가 일정 시간이 지나도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도 안면홍조즈에 포함된다.안면홍조증은 자신감 없거나 내성적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심하면 우울과 대인기피까지 초래할 수 있다.안면홍조증은 생활습관 탓에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새해마다 결심하는 단골 항목으로 다이어트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잦은 회식과 설을 보내면서 식단을 조절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때문에 다이어트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외식이나 명절에 먹는 음식은 열량이 높고, 과식하기 쉬워 짧은 기간 내 체중이 급증하는데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쉽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뿐만 아니라 절식 다이어트 부작용은 갑작스런 영양공급 중단으로 생기
미국소아과학회가 지난 9일 과체중 및 비만아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적극적인 치료다. 기존의 적극적 감시에서 한단계 높아진 것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2세 이상에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보조수단으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13세 이상에는 비만수술을 권고했다.
하지정맥류라면 거미줄처럼 울퉁불퉁하고 검푸른 혈관이 돌출된 형태를 떠올린다. 하지만 돌출이 없어도 하지정맥류가 진행 중일 수 있다. 특히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에는 흔한 증상일 수 있다.하지정맥류란 심장을 지나 하지, 즉 다리로 향한 혈액이 다시 돌아 심장으로 돌아가는 길목에 위치한 판막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이 역류해 발생한다. 혈류량이 하지 주변에 고이면서 혈관돌출이나 뻐근함, 통증, 부종 등을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초반에는 가벼운 다리의 통증이나 뻐근함, 피로감이 나나탄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보행 및 기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 쉽다.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특히 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체온이 낮아지면 말초혈관이 위축돼 척추에 공급되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주변 근육과 인대를 경직시켜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연골 구조물인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주변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의학적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허리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원인은 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라서 50대
다이트한의원 인천부평점(대표원장 신수용, 사진)이 1월 16일 개원과 동시에 첫 진료에 들어간다.이번 개원에 대해 다이트한의원 측은 증가하는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에 더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총 3층 규모로 운영되며 최신식 설비와 시설은 강남점과 동일하다. 여기에 자체 체형관리 센터인 다이트 헬스케어 라운지를 운영해 지속적인 감량 관리는 물론 체형 교정까지 가능하다.아울러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한 밀착 관리 시스템을 도입,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당질 제한과 체질 개선에
탈모 현상은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민하는 문제이다. 대개 탈모 원인은 노화 탓이 커서 중장년층 이상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유전을 비롯해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외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탈모환자가 많아졌다.탈모는 회복 불가능하지 않다. 영양문제나 스트레스, 호르몬 등 일시적인 문제라면 원인 개선 후 자연히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유전 등이라면 회복이 어려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한나이브성형외과(안양) 손형빈 원장[사진]에 따르면 탈모가 시작될 때부터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
초경을 시작하면서 여자의 자궁은 각종 세균과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질은 외부와 연결돼 있어 이를 통해 자궁에 침투한 세균은 염증을 일으키는 만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이 질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수치심을 느껴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질염은 크게 세균성질염과 칸디다질염이라는 곰팡이성 질염으로 구분된다. 세균성 질염은 가장 흔한 질염으로 질 분비물이 누렇거나 흰색을 띄고 특유의 악취가 난다. 보통 생리 전이나 후, 성관계 후에 심해지기 때문에 난처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