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손상으로 불편하다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치아가 빠지면 외관 상으로 좋지 않을뿐 아니라 잘 씹지 못해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발치 상태를 방치할 경우 치조골이 소실돼 주변 치아의 쏠림 현상도 발생하고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시술 제약이 뒤따른다. 당뇨병이 있으면 면역력 저하로 구강 내 세균의 독성이 강해지고 상처 부위의 치유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아스피린 계열의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환자는 지혈 문제가 뒤따른다.이러한 문제로 임플란트시술이 어렵다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 대체
남성 생식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은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이 커지면 발생하는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으로주요 원인은 노화다. 전립선 크기는 40세 이후부터 커지기 때문에 50대 남성의 약 절반은 전립선비대증을 호소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것이다.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거나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없다는 등은 전립선비대증 의심 요인이다.치료하지 않으면 성기능에 영향을 줄뿐 아니라 자신감 저하과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하는 수신증이 나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현재 핫(hot)한 스포츠는 서핑이다. 강릉과 양양은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일행이 따로 없어도 앱에서 모여 정해진 시간에 서핑을 즐기고 헤어지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20~30대 힐링 서핑족도 크게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서핑을 배우려는 인파가 해변에 가득하다.여름뿐 아니라 가을과 겨울에는 역동적으로 파도를 탈 수 있어 해변을 찾는 서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핑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게 증가하자 부상이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직접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 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세대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 연구팀은 치주질환자의 암 발생 위험이 13% 높다고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치주질환은 입속 세균 증가로 발생한 치태가 독성을 유발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치주질환자의 혈류에는 염증인자인 인터류킨과 티엔에프 알파(TNF-a
음식 섭취와 류마티스관절염(RA)은 매우 밀접하지만 육류 섭취와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이란 스포츠과학연구소 엘라히 하타미 박사는 육류섭취 여부와 류마티스관절염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영양학술지(Nutri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RA신규 환자 100명과 건강인(대조군) 197명. 이들은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암 등 만성질환이 없고 임신경험이 없었다. 음주습관이 없고 음식알레르기도 없다.식습관은 168개 항목으로 구성된 음식섭취빈도조사표로 파악했으며, 1년간 적색육, 닭고기, 어
폐경이 빠를수록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제1저자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신지인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저자 성균관대 의학연구소 정진형 박사 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로 조기폐경와 심부전 및 심방세동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혈관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심장보호기능 덕분이다. 하지만 폐경여성은 에스트로겐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일대일 레슨을 많이 하다보니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데다가 실내 테니스장과 스크린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다. 운동인구 증가에 비례해 스포츠손상도 늘고 있다. 테니스나 골프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만큼 신체상태에 맞춰야 한다. 상과염이라고 불리는 팔꿈치염증은 테니스와 골프 선수에게도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한 초보자들에게는 발생 위험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
팽창선조라고도 하는 튼살, 피부의 겉면이 얇게 갈라지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이 찢어지듯 보이며 초기에는 붉은 튼살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 하얀색으로 변하면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할 수 있다. 주로 종아리에 나타나는 튼살부터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과 같은 부위에 나타나며 어깨, 무릎, 겨드랑이 부위에도 다양하게 나타나기도 한다.신체 여러 곳의 튼살 자국으로 피부과를 찾고 있는 경우도 많아졌다. 통증은 없어도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없애고 싶기 때문. 튼살 발생 원인과 제거법에 대해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급성심근경색(AMI)을 유발시키지만 장기적인 예후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고려대의대 심장혈관연구소 최세연 박사는 AMI환자의 1년 후 임상결과와 대기오염의 관련성 연구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연간 420만명이며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급성 및 만성질환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CVD) 위험, AMI 유발, 폐와 전신의 염증으로 인한 CVD사망과도 관련한다고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향적 연구인 Korea
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으로서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통해 일정 수준을 유지한다. 당뇨병은 혈당 조절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 고혈당 상태를 말한다.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당뇨 증상은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피로감이 있다. 이와함께 심한 갈증으로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 소변이 많이 나오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당뇨병은 한번 발생하면 자연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 자각도 늦은 편이다
안질환 및 망막 분야에 특화된 강남에이스안과가 진료 앱 서비스인 올라케어를 통한 비대면 치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진료를 비롯해 피부, 소아, 비뇨기, 만성질환 등 다양한 진료가 가능한 올라케어는 올해 7월부터 안질환 관련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비대면 진료 범위를 확대했다.안질환, 망막 진료 등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강남에이스안과가 지원한다. 신경훈 대표 원장[사진]은 환자와 고객 위주로 편안하고 안전한 진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올라케어는 소비자의 편의 향상 및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등에 힘입어 누적 이용 5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여성의 Y존 건강은 나빠질 수 있다. 외음부 가려움증, 질염 등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좋아졌다가 여름만 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기분 나쁜 냄새와 함께 분비물이 증가하는 질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음부 가려움증 역시 반복적으로 생길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외음부를 계속 긁우면 상처는 물론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색깔이 회색 빛으로 변하기도 한다.질염이 반복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체 구조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전문
식이섬유가 만성신장병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물성단백질은 사망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만성신장병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섬유와 식물성단백질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식품과학저널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국내외 만성신장병환자 식단 가이드라인에서는 칼륨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식이섬
관절염은 한국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다. 퇴행성 관절염의 유병률은 고령일수록 높다. 하중을 많이받는 무릎관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체중이 1kg만 늘어도 무릎에는 3~5kg의 하중이 실린다고 알려져 있다. 점프 시에는 20kg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 엄마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았다면 딸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전적 요인도 있다.관절염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진다. 강북연세병원 최유왕 원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트인(대표 김지훈)이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에서 인트인은 향후 약 4년간글로벌진출형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비 41억원을 지원받아 호흡기디지털치료기기를 개발한다.개발에는 인트인 이유진 연구소 실장이 연구책임자를 비롯해 한양대병원, 호서대, 한국기계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들이 참여한다. 호흡기디지털치료기기 연구에는 하드웨어인 모니터링 디바이스의 개발, 소프트웨어인 증상개선 및 예측관리하는 복합 알고리즘 개발 등이 포함된다
불임과 유산이 뇌졸중 위험인자이며 위험강도는 뇌졸중 유형 별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은 전세계 7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불임 및 유산과 뇌졸중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의학회지(BMJ)에 발표했다.또한 유산 및 사산 경험 여성의 뇌졸중 위험은 건강한 생활습관, 위험인자를 조기발견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세계 약 300만명의 여성이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여성의 뇌졸중 위험인자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지금까지 불임
사랑의병원(안산, 칠석의료재단 병원장 이길재)이 지난해 350병상을 확보하면서 최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1일 밝혔다.병원은 현재 지하 5층~지상9층 규모로, 31명의 전문의료진이 16개 과목과 7개 특화센터에서 환자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화센터는 관절·척추센터, 내과센터, 외과센터, 뇌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다.관절·척추센터는 최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에 적합한 치료를 제공한다. 내과센터에서는 협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진단과 만성질환의 관리 및 예방검진
[선임실장]요양기획실장 한성옥[1급 승진]급여관리실장 이성일인재개발원 서미경인재개발원 이옥순인재개발원 이은옥도봉지사장 이경란부산남부지사장 이상열부산북부지사장 손경미해운대지사장 권순자부산사하지사장 홍윤희울산남부지사장 박영임창원중부지사장 장광수진주산청지사장 박애순김해지사장 허승철포항남부지사장 박형식목포지사장 황경제인천남동지사장 양효숙부천북부지사장 정필화광명지사장 조준희화성지사장 최도혜[1급 전보]마포지사장 이은영양천지사장 이영신부산사상지사장 안명근양산지사장 이영진제주지사장 김영애대전동부지사장 김명복대전중부지사장 박종진천안지사장 맹진영인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반지형 심전계 카트원 플러스(CART-I plus, 사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심전도 측정과 관련된 행위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받았다.처방코드는 '일상생활의 간헐적 심전도 감시'(E6546)다.이에 따라 심방세동 등 지속 관찰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는 병∙의원에서 해당 처방코드를 발급받아 카트원 플러스를 반지처럼 착용해 일정 기간 심전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카트원 플러스는 심전도 측정 기능 외에도 심전도(ECG)센서와 광학센서(PPG)로 심방세동 의심 파형을
미국과 유럽에서 대유행 우려를 낳고 있는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 두창이 한국에 상륙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49명이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 환자가 발생해 아시아 지역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숭이두창은 신체 접촉뿐 아니라 호흡기로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추가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신체 허약과 면역력 저하로 발생률이 높아지는 대상포진과 증세가 비슷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대상포진과 원숭이두창의 공통점은 전염성 수포질환이다. 대상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