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욱(고대의대 신경과)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올해의 선도의학자(Leading Health Professional of the World 2006)로 선정됐다.
단국대병원의 내원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외래 및 입원환자, 수술건수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전철개통이나 충청지역의 잇따른 대형병원 건립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라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높아지는 공실률을 고민하는 다른 병원과는 달리 단국대병원은 병실이 부족해 낮병동까지 운영하는 등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여기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은 병원직원들의 합심(合心)이 원동력의 근저에 깔려있다. 단국대병원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위기가 오히려 자극제=최근 서울과 경기지역에 건국대와 동국대병원이 개원하면서 스카웃으로 인한 의료진 공백 등의 위기의식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의대 역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했다. 이 치료실에는 환자감시모니터, 산소공급장치, 저체온치료기 등 모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 및 전문의와 전문간호사가 배치돼 있다.병원측은 이번 치료실 개소로 환자에게 효과적인 급성기 치료는 물론 폐렴,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비율이 30% 정도 감소해 입원기간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했다.신경과 이준홍 과장은 “지금까지 뇌졸중 환자들은 거의 모든 급성기 치료가 일반 응급실에서 이루어져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치료성적과 환자추이를 보며 집중치료실의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뇌졸중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72시간 이내인 ‘급성기’에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증세를 호전시키고 후유증도 많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회’ (회장: 이명식 교수/연세의대 영동 세브란스 병원 신경과)의 창립을 기념하여, 7월 15일 오전 8시30부터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연구회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의과대학에 파킨슨병을 전공하고 있는 50여명의 신경과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 연구회’ 창립총회와 학술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뉴욕】 유전적으로 알츠하이머병(AD) 위험이 있는 고령자가 메모리조거(memory jogger:기억을 되살아나게 해주는 방법)에 자주 의지하면 위험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세멜신경과학인간행동연구소 린다 에콜리(Linda Ercoli )교수가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2006; 63: 442-448)에 발표했다. 47%에 APOE4 대립유전자 에콜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억에 관한 호소와 그 배후에 있는 뇌기능저하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최초의 연구다. 메모리조거를 자주 이용한다는 것은 아포리포 단백질 E-4(APOE4) 대립유전자 캐리어에서 기억에 관여하는 뇌영역의 대사에 변화가 발생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기억력 문
7월부터 종합병원 청구진료비 청구 심사체계가 기존 6개 진료분야별 체계에서 20개 진료과목 및 전문진료 분야별로 세분화된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행 6개 진료분야(내과, 외과, 산·소아과, 안·이비인후과, 피부·비뇨기과, 치과)로 진료비 심사를 해왔던 것을 20개 진료과목(신경과, 정신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내분기내과, 신장내과 등)으로 세분화시켜 심사할 계획이다.특히 내과와 같은 전문진료분야는 좀더 세분화했다.심평원은 이번 개편이 심사직원의 전문역량 강화로 심사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고 동일 진료과목, 동일상병에 대한 심사의 일관성향상 및 요양기관과의 심도있는 대화 등 보다 전문적인 심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새로운 백신이 개발됐다고 미국과학아카데미 온라인판이 발표했다.치료법을 개발한 도쿄신경과학종합연구소와 스위스연구팀은 “부작용이 없고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와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1일 2잔 이하의 음주는 고령여성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 신경과 클린턴 라이트(Clinton Wright) 교수는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연구의 중간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Stroke(2006;37; 1160-1164)에 발표했다. MMSE점수 20% 높아 북부맨하튼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의 피험자는 뇌졸중기왕력이 없는 3,298명. 이들은 모두 북부 맨하튼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무작위로 선택된 전화번호로 모집하는 Random Digit Dialing(DDT)방식으로 선별했다. 이번 중간보고는 음주와 경동맥플라크에 관한 정보가 확보된 2,215명으로 평균 69세, 54%가 멕시코계, 25%가 흑인, 21%가 백인이었다. 음주량은 문진
【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소아신경과 레베카 이코드(Rebecca Ichord) 박사는 유아라도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지만 유아나 아이들에서는 뇌졸중 진단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미국뇌졸중협회(ACS) 주최 국제뇌졸중회의에서 보고했다. 이코드 박사는 2003~04년에 마비와 보행곤란 등 뇌졸중 증상을 보여 근처 응급실로 이송된 2~18세 소아 12명을 검토했다. 그 결과, 대부분 의료기관에 신속하게 도착했지만 진단이 확정돼 적절한 뇌졸중치료를 받기까지 최고 24시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의 일차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는 보행이나 팔움직임에서 신경증상이 의심될 경우 뇌졸중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응급치료진은 병원에 이송되는 환아에게는 성인만큼의 뇌졸중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다음달 8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졸중(중풍)·뇌신경센터 개소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뇌질환과 관련해 신경외과·신경과·신경정신과·재활의학과의 양방 4개과와 한방내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침구과의 한방 3개과가 함께 3회(8일, 22일, 29일)에 걸쳐 진행한다. 1회 건강강좌는 ‘뇌졸중 치료의 모든 것-아는 게 건강입니다’이라는 주제로 ▲막힌 뇌혈관을 뚫어주는 뇌혈관 성형술(신경외과 임소향) ▲뇌출혈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홍승관) ▲뇌졸중 전문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권범선) ▲중풍의 한의학적 진단 및 치료(한방내과 한창호) ▲뇌졸중 환자 및 가족의 정신건강 관리와 치료(신경정신과 정인원) ▲뇌졸중(중풍) 치료의 시작,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모자건강 클리닉’ 온라인 상담으로 건강하게 출산 준비하세요~”여의도성모병원 모자건강 클리닉(산부인과 이종건 교수)은 19일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클리닉은 당뇨, 고혈압, 빈혈, 류마티스 등의 내과적 질환자나 임신 중독증, 임신 오조(심한 입덧), 우울증, 임신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합병증이 발병한 산모들을 위해 산부인과뿐 아니라 내과, 신생아과, 신경과, 피부과 등 관련 의료진들의 협진으로 편리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클리닉이다. 이 교수는 “내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임신 중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는 임신 중에는 물론 산후에도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예비 부모들이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해
美신경학회 새 가이드라인 발표【미국·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메릴랜드대학 윌리엄 웨이너(William Weiner) 박사는 파킨슨병(PD)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하고 환자의 QOL 개선을 위해 미국신경학회(AAN)이 만든 새 가이드라인을 제58회 AAN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은 PD에 관한 기존의 각종 과학적 증거에 대한 엄격하고 총괄적인 검토에 기초하여 만들어졌다. 효과적인 치료법 없어 PD 전문가이자 이번 가이드라인을 집필한 웨이너 박사는 “PD환자의 QOL은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새 가이드라인은 1)되도록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2)운동기능 개선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을 최대한 활용한다 3)PD의 일반적인 증상인데도 자주 방치되는 우울증, 정신질환, 치매를
일본 후쿠오카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동산병원에서 흉부외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안과 등 각 과별 임상실습을 시작했다. 후쿠오카의대 교수 5명과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5일간의 임상실습과 안동지역 관광 일정을 보낸 후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계명대의대 임만빈 학장은 “양 대학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의대생들이 넓은 무대에서 미래의 소망을 품고, 국제화시대에 앞서가는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스피린과 콜레스테롤억제제, 그리고 항고혈압제를 병용하면 뇌졸중의 예방 뿐아니라 발생한 후에도 중중도를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의대 베스이스라엘디코니스병원 신경과 매그디 셀림(Magdy Selim) 박사는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4월 25일)에서 이 3가지 약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뇌졸중 감소 외에도 입원기간이 줄어들고 퇴원도 빨랐다고 밝혔다.박사는 이들 3가지 약물은 많이 처방되는 약인데다 내약성도 좋아 뇌졸중 후 뇌보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박사는 뇌졸중 발병 후 24시간 병원에 입원한 179명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중증도를 알아보기 위해 뇌졸중이나 다른 요인이 뇌세포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다.대상자를
국내서도 일명 광우병으로 인한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은 오는 21일 한림대성심병원내에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부검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CJD부검센터는 부검실, 공조실 및 부속실 등 총 30.7평에 최신 부검장비세트를 갖추고, 부검 및 환자진료, 임상검사, 생검, 감염관리, 프리온 질환 특수진단 등의 전문의 7명(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외과, 감염내과, 미생물학과,신경과)과 임상기사 4명 등 총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부검센터는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초 보조금 3억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 7년간 연간 1억원씩 예산을 지원받아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에 생검 Needle을 지원하고, 사망시 부검을 한
【뉴욕】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신경과 로네케 드 라우(Lonneke M. L. de Lau) 박사는 근경직(stiffness), 평형장애, 떨림을 호소하는 고령자는 향후 파킨슨병(PD)에 이환될 위험이 높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6:온라인판)에 발표했다.발병자 70% 1개 이상 증상이번 연구에 따르면 PD는 근육운동을 조절하는 뇌영역의 뉴런이 서서히 없어지기 때문에 발병하는 질환이다. 신경변성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하는 영역에서 발생한다. 중증의 떨림, 근경직(rigidity), 동작완만 등의 전형적인 PD 증상은 뇌가 도파민 생산능력을 절반 이상 상실되면서부터 시작된다.드 라우 박사는 PD를 일으키는 사람은 임상적으로 PD 증상이 나타나기 전 몇가지 경미한 증상을
【독일·라이프치히】 유도선수는 맨발로 경기하기 때문에 경기용 깔개에 서식하는 피부사상균이나 효소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기센대학 피터 메이서(Peter Mayser) 교수는 유도선수와 발의 진균증의 관련성에 대해 제39회 독일어권 진균학회학술대회에서 보고했다.17~52세 유병률 53.8%나이를 먹으면서 그리고 경기 연륜에 따라 유도선수가 발진균증을 일으킬 비율은 증가하게 된다.메이서 교수에 의하면 특정 올림픽을 기준으로 하여 진균 감염실태를 검사한 결과 13세 미만 유도선수의 18.4%가 족백선으로 진단됐으며, 17~52세에서는 53.8%에 이른다는 통계결과를 발표했다.조갑진균증도 18세 이상 유도선수의 약 3분의 1에서 나타났는데 주로 검출된 것은 홍색백선균(T. rubrum)이었다.이러한 조갑진균증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어린이들의 두통과 수면장애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소아신경과 케네스 맥(Kenneth J. Mack) 박사는 제24회 소아수면장애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박사에 따르면 만성 지속성두통(chronic daily headache, 두통이 1개월에 15일 이상 3개월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을 보이는 어린이의 3분의 2 이상은 수면장애, 특히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입면지연을 보였다. 반복성 두통(만성 지속성보다 두통 빈도가 낮다)을 보이는 어린이에서는 5분의 1에서 수면장애가 나타났다. 수석 연구자인 맥 박사는 “이번 지견은 두통환아에서 수면장애 발생이 높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한다.이 연구는 많은 소아가 두통과 수면장애
현대인들의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 이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말할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피로감 역시 마찬가지다. 특정한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아 문제의 심각성이 더 크다. 보고에 따르면 현재 일본인의 약 40%는 6개월 이상 지속하는 만성피로로 고통받고 있다. 2004년 일본문부과학성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일본인 중 약 60%는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데 이 수치는 20년전에 비해 변화는 없지만 최근들어 만성피로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피로의 축적은 다양한 질환, 나아가 과로사할 우려가 있고, 또한 경제적 손실도 크다는 점에서 피로극복을 목적으로 한 연구가 많이 진행 중이다. 오사카시에서 열린 제12회 일본미병시스템학회 심포지엄인 ‘미병과 스트레스-스트레스와 피로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적 방법’
【독일·풀다】하지불안증후군(RLS)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대개 야간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진찰 시 확실한 병상을 의사에게 보여줄 수 없다.독일 요하네스재단병원 신경과 피터 클라렌바흐(Peter Clarenbach) 교수가 하지불안증후군진단의 현상과 확실한 진단법에 대해 독일 고령자의학회에서 열린 로슈사 새틀라이트심포지엄에서 보고했다.하지불안증후군환자가 증상을 정확하게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오진이 많기때문이기도 하다. 클라렌바흐 교수에 의하면 존스홉킨스대학 신경과 리차드 알렌(Richard Allen)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5;165:1286-1292)에 발표한 조사결과에서는 주 2회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4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