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환자가 크게 늘고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2년을 기준으로 2007년의 노인성 질환자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5년새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노인성질환자는 69.7%(49만9천명→84만7천명), 총진료비는 192.5%(5천8백억원→1조7천억원), 공단부담금인 급여비는 200.8%(4천5백억원→1조3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의료보장인구(건강보험 적용인구+의료급여 적용인구)가 3.3% 늘어난 것에 비하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치매의 경우 1인당 총진료비가 2002년 117만원에서 2007년 241만원으로 2.06배로 껑충 뛰었다. 파킨슨병도 2002년 1인당 84만원에서 2007년 171만원으 2.05배 증가해 치매와 유사한 상승곡선을 그
한국로슈가 푸제온의 가격을 세계개발보고서 상의 한국경제규모 순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자료를 근거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보건시민단체는 ‘한국로슈 지사장과의 면담 보고서’를 통해서 “한국로슈의 지사장 울스 플루어키거가 들고 온 자료는 세계은행이 발행한 세계개발보고서 상의 한국경제규모순위(11위)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자료였다.”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시민단체는 “적어도 원가산정서 비슷한 것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1인당 국민소득에 합당한 계산이었다는 근거, 혹은 약의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를 기대했다”면서 “그러나 막상 면담자리에 갖고 온 자료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단체는 “세계은행의 경제규모 순위가 11위라고 해도 1인당 국
새 이사장 적임자를 찾지 못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사장을 재공모한다. 2일 건보공단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새 이사장 후보를 뽑기 위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말 새 이사장 공모를 실시해 김종대 전 보건복지가족부 기획실장 등 3인을 이사장 후보로 복지부에 추천했다. 그러나 임명이 유력시됐던 김 전 실장이 대구지방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유죄(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를 선고받으면서 재공모에 들어가게 됐다. 김 전 실장은 지난 4.9총선에 도전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했으나 공천이전에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유죄가 확정되면 10년간 공직 근무가 불가능하다. 한편 기존 이재용 건보공단 이사장은 지난 4월 초 면직처리됐다.
생물학적동등성(이하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하여 생동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환수가 추진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준근, 이하 ‘공단’)은 식약청의 행정처분에 따라 허가취소 되거나 생동성 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된 의약품을 대상으로 그 동안 공단에서 병·의원 및 약국에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기 위하여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하여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 제조·판매회사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23일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금년 3월까지 5차에 걸쳐 생동성 시험자료를 조작하여 생동성을 인정받은 의약품 307품목에 대한 허가취소 또는 생동성 인정품목 공고삭제 등의
고령이나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지원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을 의결, 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혼자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65세 미만 성인들은 간병이나 신체·가사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신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내달부터 건강보험료의 4.05% 정도를 장기요양보험료로 추가로 내야 한다. 장기요양보험의 운영 재원은 장기요양보험료를 비롯,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금, 장기요양급여 수혜자 본인 부담금 등에서 충당된다. 한편 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보험이 건강보험, 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 대회’에서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허진성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공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2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인기 안나운서 신영일씨와 인기 개그우먼 허미영씨가 공동으로 진행했다.대상을 차지한 허진선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인식하게 되었다”면서 “대상 수상자인 만큼 건강보험제도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당찬 수상 소감도 밝혔다.한편 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 본선대회는 오는 7월1일 오후 7시50분에 EBS-TV를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
KBS 조수빈, 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공단은 30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공단은 새 홍보대사는 앞서 임명한 임현식, 임채원, 오상진 등 홍보대사와 함께 공단의 다양한 캠페인 촬영과 각종행사에 참여하며 국민의 건강지킴이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1일 오전 2008년도 제 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신고건 중 일부 총 14건의 내부종사자 공익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였다고 23일 밝혔다.공단 측은 신고건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의 현지조사 결과 총 221,816,000원의 부당금액을 환수결정하고, 이중 신고내용과 직접 관련있는 부당 금액 총 190,967.000원을 기준으로 12명의 신고자에게 총 36,928,000원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준근)은 5월 대학 축제기간과 연계하여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와 ‘건강상식’에 대한 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15일부터 6개지역에서 예선이 시작되며 예선에서 통과된 600명이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결선을 치르게 되며, 지역별 참가자 접수는 행사홈페이지(www.두드림건강보험장학퀴즈.kr / www.healthquiz.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출제 문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건강IN 등 각 홈페이지에 등록된 내용에서 출제되며, 출제문제 중 40%는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고 공단은 밝혔다.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 본선대회 1위 입상자 1명에게는 장학금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가격이 5만5천원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7일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환 조정위원장은 “스프라이셀 조정 가격은 건강보험공단이 협상 당시 마지막으로 제시한 값으로 결정됐다”며 “조정위는 대만과 미국의 값을 집중적으로 참고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백혈병환우회 등은 “정부나 건강보험공단이 제약업체의 협상 전략에 끌려 다녀 약값이 적정가보다, 또 미국 일부 병원에 공급되는 4만4천원보다 높게 결정됐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스프라이셀의 약가가 결정됨에 따라 노바티스의 타시그나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백혈병약 스프라이셀의 약가결정이 또다시 미뤄졌다.2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스프라이셀의 약가를 결정하기 위해 과천 정부청사에서 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약값을 조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보험적용이 결정된 뒤 반년여를 끌어온 국내 출시가 또한번 미뤄지게 됐다.이날 조정위에서는 협상당사자인 건강보험공단과 회사측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외에 제약협회 및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시민단체 및 기타 전문가 등 12명이 조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조정위 참석자들에 따르면 조정위원들은 외국의 약가 시스템 등을 검토한 뒤 다시한번 적정가격에 대해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의 의료자원과 연계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이동하는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기초 건강 측정 및 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강남서부지사 등 6개 지사에서는 관할 보건소 등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23일부터 25일(3일간)까지 지하철역 등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장소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한 건강상담 등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은 혈압측정, 골밀도 측정, 혈당측정, 전문간호사의 치매예방 상담과 청소년 우울증 상담, 식생활 개선 상담 등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황사마스크 배부 등 황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인터넷을 활용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여 건강보험과 관련한 의료기관 이용안내,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타시그나에 대한 급여등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같은 등급의 스프라이셀 보다 먼저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은 백혈병 치료제로 글리벡 내성인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제다.최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주 노바티스가 새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의 보험등재 서류를 제출했으며 심평원이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심평원은 시민단체 항의 등을 우려해 검토사실을 잘 알리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다.어찌됐든 노바티스가 등재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타시그나의 가격이다. 심평원은 가격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쟁품인 BMS제약의 스프라이셀 가격의 범위가 나온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다.앞서 BMS제약이 제시한 스프
스프라이셀 약가를 결정하기 위한 제 2차 약가급여조정위원회가 환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농성으로 회의조차 열리지 못하고 결국 또 다시 결렬됐다.11일 백혈병 환우회, 한국 감염인연대(KANOS)와 관련시민단체 회원 30여 명은 회의장소인 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 회의실 문앞까지 몰려와 비공개 회의를 공개로 바꾸라고 거세게 항의했다.이에 녹색소비자연대 대표인 이성환 위원장이 3시 반경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며 조정위원회 해산을 공식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도 병·의원 및 약국 등과의 수가계약을 위한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해 의약단체와의 유형별 자율계약 결렬 후 의원과 병원의 수가결정에 상당한 진통을 겪은 점을 감안, 이번 연구에서는 유형별 진료비(급여·비급여) 실태 분석을 포함, 유형별 환산지수를 산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6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의약단체와의 내년도 수가계약에 활용하기 위한 유형별 환산지수 및 환산지수 표준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4∼16일까지 연구기관 공모에 나선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총 5000만원이 투입되며 계약일로부터 5개월간 실시된다. 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선행 환산지수 연구의 계산방법론, 산정결과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연도별로 수행된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시행해오던 건강보험 민원상담서비스를 1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 건보공단은 그간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실시해오던 건강보험고객센터(이하 고객센터) 민원상담서비스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지역의 상담센터를 동시에 개소, 전국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의 전화 상담에 불편을 호소하던 지방고객들의 불만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고객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전화상담 940만건(1일 평균 4만건), 사이버상담 등 250여만 건 등을 처리했다. 4개 지방센터를 모의 운영하던 지난달 26일에는 하루 5만4000건의 전화가 지방센터로 연결되는 등 고객센터서비스가 지방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공단 김호식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이사장과 김원 장의 임기는 각각 올 6월과 내년 7월이지만 이들은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다. 총선에 출마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의 사표는 2일자로 수리됐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임기를 1년9개월가량 남겨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과 국립암센터 유근영 원장의 사표도 받아들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1급 전보인사 발령일자 2008년 4월 8일< 1급 전보 > △ 중구서부 지사장 변동호 △ 인천부평 지사장 박오영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약가가 재조정된다. 이에 따라 약가가 최종 결정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1일 2차 약제급여 조정위원회를 열고 한국BMS제약의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보험급여 가격 조율에 나선다.앞서 지난달 14일 가졌던 1차 회의에서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는 약의 보험 가격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당시 한국BMS제약은 최고 6만9천350원, 최저 6만2천원을 협상가로 제시한 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고 5만5천원, 최저 5만1천원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이번 2차 협상에서 약가가 결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 조정위원회 관계자는 “제약사는 약가를 더 낮추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공단은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이명박 정부가 건강보험 민영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공보험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공단은 2006년도 건강보험 의료기관 이용자 분석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 가입자 이는 4천6백만 건강보험적용인구 중 4천2백1십만명이 진료(90.6%)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10명중 9명이 의료기관을 이용했다는 것과 동일하다.또한 최근 3년 동안 의료기관을 한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100명 중 97명(97.46%)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건강보험을 통해 의료이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단은 밝혔다.이와 함께 공단은 경제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보험료 계층별로 의료기관 이용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보험료를 많이 내는 사람일수록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