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이 오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차 한림-컬럼비아-코넬 의과대학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며 소아천식, 수면장애, 소아비만, 유전대사질환, 소아두통 등 소아과학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 의학자들이 초청되어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1부는 ‘기도질환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컬럼비아의대 로버트 멜린스(Robert B. Mellins) 박사와 강동성심병원 이혜란 교수 등이 소아천식의 최근 경향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또 수면무호흡증의 세계적 대가인 코넬의대 제랄드 라클린(Gerald M. Loughlin) 박사의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에 관한 특강도 진행한다.내분비와 신진대사질환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는 2부는 컬럼
【뉴욕】 치료가 까다로운 신경인성 통증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약리학·신경과학 피터 스미스(Peter A. Smith) 박사팀은 “의사는 말초신경이 아니라 중추신경에 장애가 있다고 판단, 잘못된 치료를 하고 있다. 만성통증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신경과 척수지 신경과 뇌는 아니다”라며 해결책을 제시한 연구를 Journal of Neurophysiology (2006; 96: 579-590)에 발표했다. 손상부위에 신속 개입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통증연구센터 생명과학연구소 마셜 데보(Marshall Devor) 교수는 관련논평에서 “이반 연구결과는 향후 치료법을 발견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만한 자료다. 왜냐하면 문제가 척추나 뇌에 있을 경우 치료하기 어렵기때문이다. 신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오는 9월 9일 ‘간질의 날’을 맞이해 대구광역시 대백프라자 옆 신천둔치에서 제 2회 간질 환우를 위한 사랑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한국간질협회, 대한간질학회, 사단법인 장미회, 대구간질장애인재활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간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 잡고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마련됐다.행사의 모토는 ‘OUT OF THE SHADOWS’로 그늘에 가려진 간질 환우들을 밝은 사회로 초대하고픈 소망을 담았다. 대한간질학회 이상도 사회위원회 위원장(계명대 의대 교수 신경과)은 “의학의 발달로 대부분의 간질 환우들이 일반인과 다름없는 학업, 취업, 결혼, 출산 등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간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부정적인 태도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
이광수(가톨릭의대 신경과)교수가 지난19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일본 두통학회’ 총회에서 대한두통학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앞으로 대한두통학회 및 한일두통학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2007년 3월부터 2년.
【뉴욕】 임신중에 우울증치료제인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복용하면 신생아에 지속성폐고혈압(PPHN)이 발생하지만 그 절대적 위험치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크리스티나 챔버스(Christina D. Chambers) 박사는 SSRI와 PPHN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임신 20주 이후에 임신부의 SSRI 복용과 출생아 PPHN의 관련성은 입증됐지만, 절대적 위험은 비교적 낮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2006; 354: 579-587)에 발표했다. 20주 미만 위험증가 안해 채임버스 박사는 “임신중 SSRI 복용을 지속할지 결정할 때에는 이번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사팀은 PPHN 아기를
【뉴욕】 심부전을 일으켰어도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생존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개심술 후의 인지기능 장애도 함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클리브랜드·클리닉 재단(오하이오주클리브랜드) 신경과 캐시 실라(Cathy Sila) 박사는 재단이 후원한 Heart-Brain 서미트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이와 관련 듀크대학 마크 뉴먼(Mark F. Newman) 박사는 다른 연구에서 대기적 개심술을 받은 환자 261명의 결과를 자세하게 분석했다. 검사 50%서 장애 나타나 실라 박사에 의하면 말기 심부전환자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장애(치매 전증상)는 재단에서 실시된 검사의 50%에서 나타났다. 환자들은 기억, 정신적유연성, 추론, 정신운동의 속도가 줄어들었다. 예측인자는 연령이 51세 이상, 우심방압 상승, 저
심평원 “약값·의료비 인하 큰 장점 있다” 관련학회 “병원 서열화 뿐 의료수준 향상은 없다” 오는 10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적정성평가를 앞두고 시행이 연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경과 및 뇌졸중학회 등 관련학회가 객관적인 지표도 없는 상태에서 병원을 서열화시키고, 의료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 그러나 심평원측은 이번 평가가 의료의 질을 높여 부적절한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하고, 국민 의료비를 절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심평원이 평가를 강행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선진국의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데다 국내에서도 허혈성 심장질환, 제왕절개분만 등에서 의료의 질적향상 및 비용 절감효
지난 수십년 간 의학적 치료 기법의 획기적인 발전은 이분척추증환자들의 예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며, 이에 따라 환자의 진료와 관리에 있어서 삶의 질(quality of life)이라는 측면의 중요성이 이전에 비해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들의 심리적 기능(psychological function)과 사회적 수용(social acceptance)의 정도는 이러한 삶의 질을 가늠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척도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이분척추증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5)이분척추증환자의심리와 치료 조수철 교수 서울의대 어린이병원 정신과학교실이분척추증을 가진 환자, 특히 소아청소년은 제한된 운동기능, 내과적 문제의 악화, 배뇨관리, 약물 및 재활치료, 잦은 내·외과적 진료, 다학
【네덜란드·암스테르담】 파킨슨병(PD)은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따라서 주징(主徵)인 진전(떨림), 근육경직, 동작완만, 자세반사장애 등의 운동장애를 개선시키면 환자의 QOL를 유지 또는 향상시키는데 치료 목표를 두고 있다. 얼마전 열린 제5회 유럽파킨슨병학회에서는 PD환자의 80% 이상이 우울증상(기분장애)을 경험하고 있으며 약 반수는 의사와 상담하지도 않는다는 실태가 보고된 바 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운동장애를 개선시키는데 유용한 프라미펙솔이 운동장애와는 관계없이 PD환자의 기분장애를 개선시켰다. 이 결과는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와의 비교시험에서 밝혀졌다. 80%이상 기분장애 발현 의욕저하나 무쾌감증(anhedonia)이라는 기분장애는 PD의 주요 동반증상이다. 이는 운동장애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파킨슨병의 원인과 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고성범 교수와 진단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팀은 新영상의학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의 주요 유병원인 중 하나인 루이소체 형태를 완벽하게 분석해 지난 4월 NeuroImage에 게재됐다.교수팀은 실시간 고해상 X선 투시 현미경 기술을 활용해 파킨슨병력이 있는 중년남성의 3mm이하의 중뇌조직 표본에서 5∼30마이크로미터의 루이소체 형태를 완벽하게 분석해냈다. 이는 난치병으로 분류되어왔던 파킨슨병의 조기진단은 물론 치료를 위한 원인규명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향후 파킨슨병 치료의 획기적인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교수는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인의 1%가 발병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진단 자체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가 2차 뇌졸중, 심장발작을 낮춰 주요 관상동맥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PARCL(The landmark Stroke Prevention by Aggressive Reduction in Cholesterol Levels)’ 연구 결과가 세계적 의학저널인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SPARCL의 대상자는 지난 6개월 동안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증(TIA 혹은 경미한 뇌졸중) 병력을 갖고 있고, 경증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환자. 이들에게리피토80mg와 위약을 투여한 후 뇌졸중 재발률을 분석했다. 환자 수는 4,73
【독일·비스바덴】 에센대학병원 신경과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너(Hans Christoph Diener) 교수는 일측성 두통(좌우측 한쪽에만 발생하는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경추성두통을 제외하는 진단, 편두통과 지속성 편측두통과의 감별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독일신경과학회에서 설명했다. 국소마취로 진단확정 경추성두통의 진단기준은 ‘통증이 항상 한쪽에서만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특정한 머리움직임이나 자세에따라 유발되는 경우’다. 예를들면 “컴퓨터 모니터를 특정한 위치에 놓으면 머리와 목에 심한 통증이 온다”는 호소가 전형적인 사례다. 이러한 현상은 재현성이 높아 의사의 눈 앞에서 환자가 반복 재현할 수도 있다. 대후두신경 또는 후두부의 건기시부를 압박한 경우에도 같은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경우 편두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로 퇴행성 뇌질환의 필연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파킨슨병 등 운동질환을 독립적으로 다루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연구회(The Korean Movement Disorders Society, KDMS)가 창립됐다.지난 15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국내 신경과 전문의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련분야의 세계적 석학의 강의와 비디오 증례토론을 통해 질환에 대한 자세한 토론을 가졌다.초대 회장을 맡은 연세대 이명식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한 독립 연구회로 발돋움한 만큼 학문적 발전 및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연구회는 또 파킨슨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는 물론 소규모 심포지엄을 자주 개최하여 파킨슨병이나
“어지럼증이나 두통, 우울증 등으로 병원 전전하다가 조금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약물요법에 의한 일시적 치료만 받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신경센터를 개업, 뇌기능에 특화된 1차진료를 하고 있는 마쓰이 타카요시(松井孝嘉) 이사장은 이러한 부정수소(不定愁訴, 부정형신체증후군)의 원인은 경부후근군(목뒤근육)의 이상때문이라고 말하고 경성신경근증후군(Cervical Neuro Muscular Syndrome)이라는 새로운 질환개념을 주장했다. 경부후근에 공통 이상 마쓰이 이사장이 경성신경근증후군을 발견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전. 당시 이 증상을 가진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다. 그는 “이러한 환자는 뇌신경과를 중심으로 여러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 뉴욕주립대학(버팔로) 치학부 구강진단과학 리처드 오바흐(Richard OhrBach) 교수는 재발성 두통을 긴장형두통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측두하악골근·관절장애(TMJD)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치과연구학회에서 보고됐다. 연구에 따르면 TMJD에 관련하는 측두근을 임상검사받은 환자의 82%에서 긴장형두통증상이 다시 확인됐다. 진찰안받는 환자 많아 오바흐 교수는 “측두근은 입을 다물거나 음식물 씹는데 사용되지만 주소가 악통이 아니라 두통인 경우 이 근육의 기능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교수에 의하면 사람들은 두통을 피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진찰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진찰을 받아도 두통으로 생각해 내과나 신경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수는
의료환경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1995년부터 대형의료기관들의 질 평가를 해오고 있다. 의료평가 진료지침 마련후 시도 외국지침 사용시 부작용 우려최근에는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 같은 사회, 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들에 대한 질 평가를 시작했고, 미국이나 몇몇 유럽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임상연구센터 신경과 홍근식 교수는 “질 평가를 위해서는 질 지표를 개발해야 하는데 뇌졸중의 경우 심방세동이 있는 뇌경색 환자의 2차 예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표개발에 대해 설명했다.지표 개발 5단계미국의 경우 Agency for Healthcar
희귀난치성질환인 CMT(샤르코-마리-투스질환)의 조기와 후기발병군의 차이가 규명됐다.이대동대문병원 최병옥 교수(신경과)는 CMT가 10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발병군은 증상이 심하고 10세 이후에 나타나는 후기발병군은 증상이 가볍고 다른 장기의 손상도 적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해 지난 10일 Brain 온라인 속보판에 소개됐다. 최 교수는 유전자분석을 통해 CMT 2형 환자 62가족 중 15가족에서 미토콘드리아 운동에 관여하는 마이토푸신 2(mitofusin 2)라는 유전자 이상으로 CMT가 발병한다는 것과 새로운 돌연변이 6개를 발견했다. 또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조기발병군은 대부분이 휠체어에 의존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고, 후기발병군은 증상이 매우 가벼워 정상에 가깝다는 것을 발견했다.
노바티스의 알쯔하이머형 치매치료제인 ‘엑셀론’(성분명: 주석산 리바스티그민)이 최근 미국 FDA로부터 경증에서 중등도의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승인으로 엑셀론이 최초의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엑셀론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알쯔하이머형 치매치료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승인의 근거가 된 ‘EXPRESS’ 연구는 5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킨슨병 동반 치매 환자에서 엑셀론의 잇점을 입증한 임상시험으로 지난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4년 12월호에 게재됐다.회사측은 “시험결과 1차, 2차 임상평가기준 모두에서 위약군과 비교해 엑셀론군이 인지능력 및 특정 행동 부분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
서울대학교병원은 7월 15일 진료과장에 내과 박영배(朴永培) 교수, 외과 김선회(金善會) 교수, 안과 위원량(魏元良) 교수, 신경과 윤병우(尹炳宇) 교수, 진단방사선과 김인원(金仁元) 교수, 핵의학과 이동수(李東洙) 교수, 의공학과 김희찬(金喜贊) 교수를 각각 발령했다. 또한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서인석(徐仁錫) 교수와 기생충학교실 홍성태(洪性台) 교수를 주임교수로 각각 발령했다. 임기 2년.
이분척추증이란 운동기능의 저하와 지연, 배뇨 및 배변장애, 인지장애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장애 등 광범위한 장애를 초래하는 선천적 질환이다. 따라서 포괄적이고 개별화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사회적 경험 및 교육기회부족에 따른 2차적 불이익이 없도록 부모교육도 함께 병행해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해야한다. 이번 기획시리즈는 메디칼트리뷴과 대한이분척추증학회(회장 김기경)가 공동으로 의사에게는 이분척추증에 관련한 여러 질환과 치료법, 그리고 일반인에게는 이분척주증의 존재를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게재한다.대한이분척추증학회-메디칼트리뷴 공동특별기획(1)이분척추증의 발생과 치료왕규창 교수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중추 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이루어져 있고 뇌와 척수는 많은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