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최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정원노인요양원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20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 주제가 중외제약과 SBS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인 이번 행사는 중외제약이 지난 2005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SBS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공연은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SBS오케스트라와 가수 최성수, 이혜리 등은 요양원에 거주하는 치매노인들과 간병인, 인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했다.중외제약은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을 진행, 높은 호응을 받았다.
치매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대 서유헌 교수가 논문을 표절했다는 한 일간지의 지적에 대해 서 교수가 직접 해명해 나섰다.서 교수에 따르면 저널의 논문 중 p477의 2paragraph와 p478의 1paragraph에 Selkoe의 Neuron paper(종설 논문)의 인용이 빠져있다는 주장에 대해 p477의 연결된 문장에서 연구자인 Selkoe의 Neuron paper(2001b)가 3군데 인용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엄연히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Selkoe의 종설 논문이 reference에도 빠져 있기 때문에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최종 교정쇄에는 있었던 Selkoe의 논문이 저널측의 잘못으로 삭제돼 있음을 12일 발견, 이를 다시 공지해 줄 것을 저널측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최
경도 내지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성분명: 주석산 리바스티그민)이 ‘파킨슨병 치매’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은 노바티스가 제출한 엑셀론의 ‘EXPRESS’ (EXelon in PaRkinson’s disEaSe dementia Study: 엑셀론 파킨슨병 치매 연구)연구를 근거로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이 연구는 5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킨슨병 치매’ 환자에서 엑셀론의 잇점을 입증한 임상시험으로,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4년 12월호에 게재된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결과는 1차, 2차 임상평가기준 모두에서 위약군과 비교하여 엑셀론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 더 우수했으며 인지능력 및 특정 행동 부분에
[차 례][시리즈1]약물경제학과 한미 FTA[시리즈2]건강권, 포지티브 리스트 그리고 약물경제학[시리즈3]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치매의 사회적 비용에 미치는 영향[시리즈4]의료의 우선순위 결정, 오레곤의 경험[시리즈5]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치매의 사회적 비용에 미치는 영향II[시리즈6]약물경제학의 원리[시리즈7]세계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 positive list 도입에 즈음하여[시리즈1]약물경제학과 한미 FTA서국희한림의대 정신과 교수 세계노인정신의학회 정신보건경제학특위 위원장/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홍보이사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부, 명성, 학식도 건강이 전제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러므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원한 삶이나 장수는 초월적 가치를 지닌 명제였다.불로초,
【시카고】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으로 진단된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 약 3분의 1에서 인지장애 증거가 나타났다고 컬럼비아대학 그레고리 리폰(Gregory A. Rippo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 (2006; 63: 345-352)에서 설명했다. 하지만 이 장애는 생존에는 관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능력 크게 떨어져 ALS는 근기능이 없어지거나 근조직이 위축되는 진행성질환이다. 기본적으로는 근육과 신체운동을 조절하는 운동뉴런과 관련한 장애다. 하지만 리폰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인지(사고, 학습, 기억)에도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다. 앞서 실시된 연구에서도 ALS 환자의 2~52%에 인지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검자는 인지기능을 평가하여 진단과
【뉴욕】 심부전을 일으켰어도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생존하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개심술 후의 인지기능 장애도 함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클리브랜드·클리닉 재단(오하이오주클리브랜드) 신경과 캐시 실라(Cathy Sila) 박사는 재단이 후원한 Heart-Brain 서미트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이와 관련 듀크대학 마크 뉴먼(Mark F. Newman) 박사는 다른 연구에서 대기적 개심술을 받은 환자 261명의 결과를 자세하게 분석했다. 검사 50%서 장애 나타나 실라 박사에 의하면 말기 심부전환자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장애(치매 전증상)는 재단에서 실시된 검사의 50%에서 나타났다. 환자들은 기억, 정신적유연성, 추론, 정신운동의 속도가 줄어들었다. 예측인자는 연령이 51세 이상, 우심방압 상승, 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환자의 관리에 투입되는 비용이 전세계적으로 연간 2,840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290조원인 것으로 최근 스페인(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병학회(ICAD)에서 보고됐다.스웨덴연구팀이 발표한 이 수치는 전세계 2,800만명으로 추정되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환자수를 근거로 비공식 관리비용 920억달러(약 100조 60억원)에 공식관리비용 1,560억달러를 합친 금액이다.비공식관리란 일반적으로 가족이나 친구가 제공하는 무상의 관리를 의미하며 공식관리비용은 치료 및 지속적인 일상생활의 원조, 거주지원 등 전문적인 건강관리에 지불되는 금액을 말한다.이 연구결과를 보고한 캐롤린스카연구소 스톡홀름노인연구소 안더스 위모 박사는 “치매관리에는 전문가와 가족 양쪽이 관련돼 있어 관리에 드는 비
남성입원환자의 도뇨(요도카테터)는 콘돔형의 외부부착형 카테터가 감염예방효과와 환자만족도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미시간대학 산제이 세인트(Sanjay Saint) 씨는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2006;7:1055-1061)에서 75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카테터에 의한 세균뇨, 요로감염증 또는 사망 위험은 콘돔형 사용군의 4.84배라고 밝혔다.미국에서는 입원환자의 최고 25%에 방광유치 카테터를 사용하며, 개호시설 입소자의 5~15%도 카테터를 부착한다. 그러나 유치 카테터는 불쾌감은 물론 요로감염증(UTI)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응급실에서는 병원감염의 3분의 1이 카테터 유치로 인한 요로감염이라는 보고도 있다. 카테터 관련 UTI는 장기
【뉴욕】 뇌졸중 증상을 보이는 래트의 신경장애를 억제하는 새로운 화합물이 합성됐다. 독일 맥매스터프랭크연구소 단백질 효소학연구소 군터 피셔(Gunter Fischer)교수는 FKBP라는 화합물에 대해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2006;281:14961-14970)에 자세히 설명했다. FK506유도체 뇌신경보호 미국의 경우 뇌졸중은 사망원인의 3위다. 뇌졸중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법은 혈관내 혈전을 타깃으로 하는 조직플라스미노겐 액티베이터(tPA)정도로 많지 않다. 또한 뇌졸중에는 유용한 치료법이 없어 동시에 신경보호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FK506은 타클로리머스나 프로그랍 등 장기이식 환자의 거부반응 예방에 투여되는 면역억제제다. 이 유도체는 또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많
노바티스의 알쯔하이머형 치매치료제인 ‘엑셀론’(성분명: 주석산 리바스티그민)이 최근 미국 FDA로부터 경증에서 중등도의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승인으로 엑셀론이 최초의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엑셀론은 경증에서 중등도의 알쯔하이머형 치매치료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 승인의 근거가 된 ‘EXPRESS’ 연구는 5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파킨슨병 동반 치매 환자에서 엑셀론의 잇점을 입증한 임상시험으로 지난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4년 12월호에 게재됐다.회사측은 “시험결과 1차, 2차 임상평가기준 모두에서 위약군과 비교해 엑셀론군이 인지능력 및 특정 행동 부분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
【시카고】 친한 친구와 가족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러쉬대학의료센터 러쉬알츠하이머병센터 데이비드 베네트(David Bennett) 박사는 친한 친구나 가족이 있으면 알츠하이머병(AD)의 부작용에 대한 보호효과가 얻어졌다고 Lancet Neurology(2006;5:406-412)에 발표했다. AD발병에 보호작용 사회적인 연결망의 폭이 넓을수록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는 보고는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연결망과 AD의 병리 관련성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넷 박사는 일리노이주 동북부에 거주하는 치매증이 없는 1,100명 이상의 고령자 자원자를 대상으로 가령과 AD에 관한 역학/임상병리학연구 러쉬기억·가령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피검자 가운데 89명은 뇌부검 데이
이덕철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활성 산소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활성 산소에 의해 가장 잘 손상을 받는 기관이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유지는 수명연장이나 노화관련 질병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미토콘드리아는 특징적으로 자체 DNA를 갖고 있는 세포내의 소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부전이 노화 원인미토콘드리아 DNA는 16,569bp의 원형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토콘드리아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 80개중 13개와 2개의 리보솜 RNA, 22개의 전달 RNA의 합성을 위한 유전 암호를 갖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존재하는 전자전달계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활성산소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고 DNA를 보호해주는 히스톤이 부족하
경기도립의료원이 오는 8월부터 산하 6개 병원에서 경기도내 저소득 중풍·치매노인, 만성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에게 무료로 치료를 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2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약 4,500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한다.경기도측은 1인당 50만원정도의 지원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원대상자가 늘어나면 내년에는 예산을 더욱 증가한다는 계획이다.의료지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읍·면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 보건소, 시·군·구청 사회복지과,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병원에서 운영하는 등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된다. 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의료급여 대상자가 24만명, 차상위계층이 약 2만 5천명, 소년소녀가장·위기가정 및 장애인 35만명 등 약 60만명의 주민이 의료지원이 필요한 것으
최근의 대규모 임상시험의 평가항목에는 강압제 이용시 치매예방효과를 설정해 놓는 경우가 많다. 즉 고령자의 고혈압과 치매의 관련성은 순환기 영역에서 중대한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 제21회 미국고혈압학회(ASH)에서도 고령자의 24시간 혈압의 변동폭이 크면 인지기능이 낮아진다는 지치의과대학 오미야의료센터 종합의학과 사카쿠라 겐이치 교수의 발표가 프레스 컨퍼런스의 주제로 선정되는 등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 연구를 발표한 사카쿠라 교수로부터 평균혈압과 맥압의 관련성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본다. 활동적인 80세이상 고령자가 대상 Syst-Eur나 SCOPE 시험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에 대한 개입이 치매증상을 개선시킨다고 보고된 이후 고령자의 고혈압과 인지기능의 관련에 주목이 모아졌다. 이제는 적어도
【뉴욕】 미국내과전문의학회(ACP)가 비심장수술(noncardiac surgery)을 받은 환자의 주술기 폐합병증 위험을 평가하고 관련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무기폐(기관지로부터 공기 흐름이 정지돼 폐속 공기량이 부족해져 이상이 발생한 상태. 폐결핵이나 폐암 때 주로 일어난다) 폐렴, 호흡부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수술받은 환자의 주술기관리와 함께 내과의사 등 임상의를 위한 것으로 외과가 아니라 내과의를 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술후 폐합병증은 심장합병증과 더불어 자주 발생하는 유해현상으로 사망률·유병률·입원기간에 미치는 영향이 비슷하다. 하지만 술후 장기사망률을 예측하는데는 심장합병증보다 폐합병증이 중요하다. 비심장수술을 받는 환자는 모두 이 가이드라인이
【독일·뮌헨】 저혈압은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고 뇌에 심각한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루트비히맥시밀리언대학 정신과 스테판 두쉐크(Stefan Duschek) 박사는 Deut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 (2006;131: 272-277)에 발표했다. 중대뇌동맥 안정시혈류량 저하 저혈압의 증상은 권태감, 무기력, 현기증, 집중력저하 등이지만 의사는 이러한 증상을 그다지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고 있다. 어떤 이는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특히 “저혈압으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생명과 관련한 속발증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환자를 안심시키고 있다. 두쉐크 박사는 “최근 연구에서 저혈압과 인지기능저하에 관련성이 있으며, 만성
【뉴욕】 미국신경학회(AAN) 파킨슨병(PD) 진단·치료 기준 소위원회는 새로운 진료 지표(파라미터)를 Neurology(2006; 66: 968-1002)에 발표했다. 4부로 구성된 이 지표는 여러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1)신규발병한 PD의 진단과 예후 (2)신경보호전략과 비표준치료법의 효과 (3)L-도파 치료에 동반되는 부작용과 오프기간 감소의 문제 (4)PD환자의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치매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킨슨증후군과 구별해야 제1부(2006; 66: 968-975)에서는 캐나다 캘거리대학 옥사나 수코웨스키(Oksana Suchowersky) 박사가 PD와 유사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이나 레뷔소체형치매, 대뇌피질기저핵변성증과 파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고령자의 치매는 장기적인 혈압치료를 통해 낮출 수 있다고 미국립노화연구소(NIA) 역학 리타 페일라(Rita Peila) 박사가 Stroke (2006;37:1165-1170)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이자 태평양보건연구소(호놀룰루)에도 소속돼 있는 펠리아 박사는 “강압치료를 받은 연수(年數)에 비례하여 치매 예방효과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압치료가 오히려 인지기능을 장애시키기때문에 강압치료를 중단하는 의사도 있지만 이러한 악영향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으로 복수의 임상시험에서 밝혀져 있다. 박사는 “80세 이상의 초고령자에 대한 강압치료는 뇌졸중이나 심질환, 심부전의 예방으로 이어진다. 이번 지견을 통해 인지기능에는 해가 없을 뿐만아니라 반대로 유익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연병길)가 오는 30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오전 연수교육에는 여러 임상세팅에서의 기억장애·치매 클리닉 운영에 대해, 오후에는 노인에서 흔한 수면장애에 대한 강좌를 가진다. 특히 오는 10월 4∼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될 국제노인정신신경약물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Geriatric Psychoneurophamacology) 조직위원장인 히로시마 대학의 Shigeto Yamawaki교수의 혈관성 우울증의 병태생리와 치료에 대한 특강도 있을 예정.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1일 2잔 이하의 음주는 고령여성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 신경과 클린턴 라이트(Clinton Wright) 교수는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연구의 중간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Stroke(2006;37; 1160-1164)에 발표했다. MMSE점수 20% 높아 북부맨하튼연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의 피험자는 뇌졸중기왕력이 없는 3,298명. 이들은 모두 북부 맨하튼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무작위로 선택된 전화번호로 모집하는 Random Digit Dialing(DDT)방식으로 선별했다. 이번 중간보고는 음주와 경동맥플라크에 관한 정보가 확보된 2,215명으로 평균 69세, 54%가 멕시코계, 25%가 흑인, 21%가 백인이었다. 음주량은 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