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가 국내외 제약사들의 잇따른 항암사업진출 소식과 관련, 자사 제품이 타격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항암사업부 윤순남 본부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과 항암인구 증가에 따라 국내외제약사들이 잇따라 항암사업에 진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로슈 제품군과는 적응증이 달라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현재 로슈는 항암보조제를 제외한 6개 이상의 항암제품을 보유한 유일한 제약사. 사노피, 릴리 등이 있지만 모두 2개 미만이라는 점에서 항암전문제약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윤 본부장는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출시하는 제품은 제네릭이며, 다국적사들의 제품은 신세포암, 전립선암 등의 아직은 수요가 많지 않은 제품”이라면서 “로슈는 주로 5대 암 위주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 제품이 많으며 이
【뉴욕】 시더스·사이나이의료센터(CSMC) 흉부질환센터 외과 로버트 맥케나(Robert McKenna, Jr.) 부장은 저침습 폐암수술의 대규모 연구 결과, 숙련된 흉부외과의사가 할 경우, 저침습 폐수술의 생존율과 합병증 발생률은 기존 개흉술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드물지만 수술한지 며칠내에 운동을 즐기는 환자도 있었다고 Annals of Thoracic Surgery(2006; 81: 421-426)에 발표했다. 출혈위험 적어 저침습 수술은 회복이나 입원 기간 모두 짧다. 그러나 미국에서 연간 4만건이 실시되는 폐엽절제술 가운데 저침습수술은 약 5%에 불과하다는 보고다. 맥케나 부장은 “기존 개흉술에서는 약 20∼25cm 절개해야 했지만 비디오를 이용한 흉강경수술(VATS)에서는 4군데 작은 절개창만으로
전창호(대구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교수가 폐암 조기검출법 개발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스 후즈후, ABI(미국 인명학회), IBC(국제 인명센타, 영국)의 2006년 판에 모두 등재됐다. 전 교수는 조기폐암 뿐 아니라 폐암 발생 예측법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객담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대웅제약이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 출시를 계기로 항암제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는 2010년까지 1000억 매출을 이루겠다는 야침찬 포부를 밝혔다.대웅은 상위권 제약사에 속하면서도 항암제 사업에 다소 늦게 뛰어든 회사라는 점에서 향후 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첫 포문을 여는 제품은 전립선암치료제인 루피어데포주로 일본 다케다사의 루프론을 개량한 제네릭이다. 다케다는 이 약의 제네릭 출시를 막기 위해 각 용량별로 제법특허를 걸어논 상태다.하지만 대웅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무건조방식을 적용, 자체 합성에 성공하면서 일본의 특허를 피했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에서 주요 부작용의 원인으로 지목된 젤라틴도 제거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국립암센타를 포함한 13개 임상기관에서 4상(92명)을 실시한 결과, 약 97%
시민단체가 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대해 혁신성이 없다는 기존 입장과 함께, 현재 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간에 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제 3자입장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혀 제약사의 압박수위를 높히고 있다.건강세상을 위한 약사회와 건강세상네트워크는 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레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하지 않은 약물로 더 이상 혁신적 신약이 될 수 없다”면서 “이에 따라 약가재평가를 통해 가격을 인하한 것은 당연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강조했다.또 단체는 혁신적 신약으로의 인정당시와 달리 지금은 같은 기전의 의약품인 타쎄바가 승인되어 이레사에 비해 효과와 안전성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레사의 혁신성은 더 이상 인정받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체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가 복지부의 약가인하에 불복해 제기한 행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06 ‘癌중모색 희망’ 암수기 공모에서 선정된 20편의 이야기를 엮어 ‘癌을 극복한 20인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암을 극복한 환자와 가족의 생생한 사연을 토대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책에는 임신 8째월째 부인이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투여를 하면서 분만까지 성공한가슴아픈 사연으로 대상을 받은엄주완씨의 글을 비롯 폐암말기를 선고 받은 이태석씨의암극복의지 등 구구절절한 사연을 담았다.더불어부록에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5대암에 대한알고 싶은 다섯가지와 암에 관한잘못된 상식 베스트 10과 황당한 질문 베스트 10이담겨있다.이승우 사장은 “지난해 출간된 암수기집을 읽고 큰 힘을 얻었다는 암환자와
【뉴욕】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진행 전립선암환자에게 암백신 sipuleucel-T(상품명:Provenge, 댄드론社)이 환자의 생존기간을 3배 이상 연장시켰다고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내과·비뇨기과 에릭 스몰(Eric J. Small)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6; 24: 3089-3094)에 발표했다. 생존혜택 최초 확인 이번 지견은 전이된 무증후 호르몬요법 저항성 전립선암(HRPC) 환자에게 암의 진행 지연과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에 대한 면역요법백신 sipuleucel-T의 효과를 검토하는 위약 대조 이중맹검 제III상 시험 결과 얻어진 것이다. 36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백신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평균 4.5개월로 생존기간이 3배 이상 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다국가 임상연구에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암 , 간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 잘 짜여진 임상시험의 질과 양이 확대되고 있다. 진행성위암 치료에 새 패러다임S-1 2상 결과 환자순응도 높고, 합병증 개선수술전 항암제 병합요법 부작용적어다양한 병합제 시스플라틴과 효과 비슷이는 앞으로 한국의 암환자에 맞는 치료 기준을 확립하고, 암연구와 치료의 향상, 국제화시대의 다국가 간 데이터 교류에 매우 중요하다. 또 이를 통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은 국가적으로도 정책화되고 장려해야 할 의료계의 기간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S-1단독치료 2상결과 발표연세의대 암전이연구센터(정희철 등)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위암에서의
백혈병, 대장암, 폐암치료제 연달아 출시 글리벡·이레사 항암제대명사 타이틀반납출시하자마자 치열한 경쟁 돌입항암제 시장에서 특정 제약사가 누려왔던 ‘독주시대’가 점점 허물어질 기세다. 그동안 항암제는 다른 약제와는 달리 백혈병하면 바로 글리벡이 연상되듯 ‘어떤 암질환에는 곧 000치료제’라고 할 정도로 특정제약사만의 독주 체제가 강했다.그러나 이러한 공식은 앞으로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적어도 1개 암질환에 2개 이상의 치료제가 이미 나왔거나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질환 범위도 백혈병부터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신세포암 등 계속 넓어지고 있다. 백혈병 치료제의 대명사인 글리벡의 경우 조만간 타이틀 반납 위기를 맞고 있다. BMS에서 개발한 다사티닙 성분의 백혈병 치료제가 출시되기 때문이다.
【뉴욕】 남플로리다대학 리 모핏(H. Lee Moffitt)암연구센터 종양학 스리쿠마르 첼라판(Srikumar Chellappan)교수는 니코틴은 파클리탁셀 등의 화학요법제가 폐암세포을 사멸시키는 것을 억제시키며, 금연해도 패치나 껌 등의 니코틴 보충제를 이용하면 약제요법에 대한 응답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6;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에 의하면 니코틴 자체는 발암성물질이 아니지만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생물학적 경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첼라판 교수는 니코틴이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파클리탁셀이라는 표준 3종류의 폐암치료제의 약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토했다. 그 결과, 다양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서울행정법원의 이레사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건약은 또 4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가진 뒤 가두시위를 통해이번 사안을 시민들에게 알릴계획이다.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건강보험조정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이레사의 약가조정안에 반발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서울행정법원 11부는 회사측의 약가인하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법원은판결문에서 “보험약가인하처분의 효력으로 인해 신청인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고, 집행정지로 인하여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밝힌바 있다.이에 건약은 “이미 미국에서는 신규 비소세포성폐암에는 사용될 수 없는
‘자궁경부암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의 상관관계가 ‘흡연과 폐암’, ‘B형 간염과 간암’보다 관련성이 더 높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류기성 교수는 지난 26일 안명옥 의원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건강권 수호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 교수는 “비흡연자도 폐암이 걸리고, 간염과 관계없이 간암도 발생하지만,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 감염 없이는 발생하지 않는다”면서 “성경험으로 감염되는 HPV 특성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교수는 또 “자궁경부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이용한 선별 검사로 전구암 단계에서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어 HPV 백신을 이용해 전구암 혹은 초기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한산부인과학회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 백금제제를 기본으로 한 아주반트화학요법이 독성위험의 증가없이 고령자의 초기폐암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프린세스마거릿병원 카멜라 페페(Carmela Pepe)박사는 제42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같이 밝혔다. 용량적어도 생존율 상승 캐나다국립암연구소 임상시험연구팀과 Intergroup JBR.10의 후향적분석에 따르면 화학요법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는 연령을 일치시킨 외과적절제술만 받은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페페 박사는 “젊은층군보다 화학요법 투여량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고령자군에서는 아주반트치료로 실질적 생존율이 높아졌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무조건 나이가 많다고해서 고령자에 아주반트화학요법을 생략해서는 안
한국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자궁경부암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가 6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자궁경부암(WWW.자궁경부암.KR) 웹사이트를 통해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른 결과다.이번 조사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최하고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후원한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한 제1회 여성 페스티벌’ 캠페인의 일환 10세 이상 여성 총 1,13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3%가 가장 두려운 암으로 자궁경부암을 꼽아 유방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보다 더 두려운 암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유방암은 30.6%로 2위를 차지했다.또 자궁경부암 검사방법 중 하나인 자궁경부 세포검사(Pap smear)를 받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이레사가 전격 인하됐다. 이에 따라 새 가격은 기존 62,010원(1정당)에서 55,003원으로 결정됐다.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19일 개정, 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이약은 그동안 “혁신적 신약으로 인정할 만한 근거와 타당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약값을 인하하라”고 주장한 시민단체와 “약값을 인하할 정당한 근거가 없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갈등을 빚어왔다.한편 이번 결정으로 보건복지부는 의료 소비자인 환자의 목소리를 건강보험 약가정책에 처음으로 반영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립암센터 신임 연구소장 이진수 박사(56세)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인 작티마 글로벌 3상 임상시험 총괄 연구책임자(Primary Investigator)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이 박사는 올 가을부터 이레사나 타세바로 치료 받았던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930명을 목표로, 위약군과 비교해 작티마(ZD6474)와 최적보존요법(BSC : Best Supportive Care) 병용치료의 치료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심평원이 비소세포폐암약인 이레사를 처방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효능, 이상반응, 대체약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받은 후에 처방할 것을 권고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공고문에는 “이레사 치료전 환자에게 유효성과 안전성(생존율 연장에 대하여 입증 실패한 다국적 3상 임상시험 결과 포함), 호흡곤란 등 이상반응이 초기증상, 간질성 폐질환 및 사망 등의 치명적인 증례,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법, 대체치료의 존재여부 및 이익/위험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환자의 동의 하에 투여한다”라고 명시돼 있다.심평원측 한 관계자는 “이번 공고 배경은 최근 일본에서 부작용 사례가 수집됨에 따라 국내서도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위한 사전조치”라며 “강제성은 띠지 않는다”고 전했다.
동아제약이 항암제 원료인 ‘Epirubicin HCI(Hydrochloride)’에 대해 유럽 COS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COS(Certification of Suitability of Monographs of the European Pharmacopoeia)는 유럽 약전을 관리하는 기관인 EDQM(European Directorate for the Quality of Medicines)에서 해당 제품의 제조․품질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유럽 약전의 품질 규격에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서다.회사측은 “‘Epirubicin HCI’는 ‘Anthracyline’계 항암제 원료로써 DNA와 결합하여 핵산합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1세대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
한국로슈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타쎄바를 본격마케팅함으로써경쟁약인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국로슈는지난 8일 롯데호텔서 국내 항암전문의 200여명을 초청, ‘타쎄바 론칭 심포지움’을 갖고 제품 정보와 임상정보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타쎄바는 암세포 내 EGFR(F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HER1 Tyrosine Kinase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암세포의 성장 및 증식을 차단하는 선택적인 표적 치료제로 지난해 7월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올 3월에 출시했다.주 적응증은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폐암에 대한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 현재 시판중인 이레사와 같다. 용량은 100mg과
동산병원이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폐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폐암의 예방과 최신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과 상세한 건강상담을 해준다. ◆ 강의 폐암의 원인과 국내현황 .......... 전영준 교수(호흡기내과) 폐암의 증상과 진단 .............. 최원일 교수(호흡기내과) 폐암의 수술적 치료 .............. 박창권 교수(흉부외과) 폐암의 방사선 치료 .............. 김진희 교수(방사선종양학과) 폐암의 항암치료요법 ............. 한승범 교수(호흡기내과) 폐암 환자의 호스피스 ............ 황재석 교수(소화기내과) ◆ 문의 : 053) 250-7384,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