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병원 아이디를 도용 공단 전산망에 접속한 사건과 관련해 등록PC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와 함께 3~6개월마다 각 병원에서 공단 홈페이지 접속용 비밀번호를 의무적으로 변경하는 방안과 병원에서의 조회상황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과다한 조회도 차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제공되는 직장가입 여부, 관할지사, 기초생활수급자 여부 등의 정보도 숨김처리를 추진할 방침이다.앞서 경기지방경찰청은 사이버수사대는 12일 건강보험 가입자와 금융기관 고객 등 7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채권추심에 이용한 채모(33)씨 등 12개 신용정보업체 직원 152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국MSD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약가가 102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보험급여가 결정된 가격(1,335원)의 76% 수준이다.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제약사간 약가협상에서 '자누비아100mg'의 상한금액을 정당 1020원으로 결정했다. 또 50mg 680원, 25mg 408원으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11월 중순경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고시가 이뤄지면 12월 1일부터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누비아의 유력한 경쟁약물인 한국노바티스의 '가브스'는 내년 상반기 경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한방물리요법의 건강보험 적용 추진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0일 협회는 자료를 통해 “근골격계 및 만성퇴행성 질환에 대한 치료 수요가 늘어나고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과 국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의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추진은 다소 늦은 감이 있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논평했다.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방 물리요법의 개념, 행위분류 및 표준화 △한방 물리요법 행위분류별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근거 △한방물리요법 행위분류별 비용효과성에 근거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 △소요재정추계 및 한방 물리요법 급여화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제시할 수 있는 ‘한방 물리요법 보험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가족부와 합동으로 재가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 여수지역의 재가장기요양기관 1곳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적발된 기관은 무자격자 서비스 제공, 허위청구, 급여제공기록지 등 관련서류 허위작성 등으로 건강보험금을 부당청구해오다 적발됐다.앞서 공단은 지난 10월에도 부산과 광주지역의 복지용구사업소 2개 기관이 수급자에게 복지용구를 제공하지 않고 허위로 급여비용을 청구 또는 저가제품을 제공하고 고가제품으로 청구 하거나, 재가장기요양기관과 결탁하는 등의 방법으로 각각 21,268,060원과 9,420,890원을 허위·부당청구한 사실을 적발하여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공단 측은 “제도를 악용하여 허위·부당청구 등의 행위를 하는 장기요양기관
대한의사협회를 제외한 6개 의약단체가 2009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에 대한 계약을 건강보험공단과 체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6개 의약단체와 유형별 수가계약 체결식을 6일(목) 가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관별 2009년도에 적용할 환산지수는 병원 63.4원(2.0% 인상), 보건기관 63.7원(2.6% 인상), 치과 65.8원(3.5% 인상), 한방 65.6원(3.7% 인상), 약국 64.5원(2.2% 인상), 조산원 88.2원(9.3% 인상)으로 결정됐다.단 대한의사협회는 평균이상의 수가인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의협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에 대해 공단은 "의욕적으로 협상에 임했던 대한의사협회와의 계약이 무산된 것은 우리나라 건
보건 관련 시민단체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업법은 전국민의 개인질병정보를 보험업계에 넘기려는 시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4일 보건관련 시민단체로 이뤄진 보건연합은 3일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보건연합은 논평을 통해 "개정 안에는 ‘보험사기와 관련된 사실 여부를 건보공단에 확인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돼 있지만 ‘세부적 자료 요청 대상자’라는 기준을 별도로 만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 보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보건연합은 또 금융위원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질병정보를 보험업계로 넘겨주는 통로 역할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했다. 보험회사가 특정 인에 대한 정보를 금융위원회에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보험업법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이번에 예고한 보험업법은 보험사기 조사를 위한 사실 확인 요청권을 포함시켜 사실상 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이에 공단은 “사기혐의자가 특정기간에 특정질병으로 인해 입원한 사실이 있는지”를 질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를 확인하여 답변하는 방식으로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감안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건보공단이 보유한 개인 정보가 외부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개인 질병정보를 제공할 시 개인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하며 또한 개인의 내적 영역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복지부가 최근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과 스프라이셀에 대한 약가인하 조종 절차에 대해 종결을 선언한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다시 약가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해당 약제가 인하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환자·시민단체가 제기한 글리벡·스프라이셀 상한금액 조정신청에 대해 “이미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충분히 고려’한 내용이기 때문에 조정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종결하겠다”고 지난 10월 23일 단체에 통지했다.이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10여 개 시민단체는 30일 논평을 내고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 도대체 어떤 내용을 충분히 고려하였다는 것인가”라고 비난하면서 “글리벡 약가가 고평가되었다는 것은 이미 복지부도 공단도, 스프라이셀 약제급여조정위원회에서도 수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제4대 의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선출됐다.협의회는 29일 보건의료분야 각 기관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대표자회의를 개최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정형근 이사장은 “정기적인 회의, 토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약품 유통부조리 등을 방지하고 근절하여 보건의료분야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사회 전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자”며,“이를 위해 오늘 새로 선출된 감사, 대변인과 함께 앞장설 것이며, 각 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제4대 감사는 대한약사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홍석 대외협력이사가 제1대 대변인으로 선출됐다.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를 추진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방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물리요법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양방 병·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됨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물리요법에 대한 비용을 전액 환자가 본인부담토록 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는 등 형평성 논란을 빚어왔다. 특히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소득이 적은 노인층의 경우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양질의 한방물리요법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돼 왔다.이번 한방물리치료의 급여화에 따른 보건복지가족부의 건강보험 소요재정 추계안에 따르면 한방물리요법 급여화에 필요한 소요재
대한한의사협회는 2009년도 수가 인상률이 3.7%로 확정됐다. 협회는 “건강보험공단과 16일 수가계약에 합의했으며, 23일 오전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3.7% 인상된 2009년도 보험수가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두 번째 시행된 유형별 수가계약 협상결과 대한한의사협회 상대가치 점수당 단가는 전년도 63.3원에서 65.6원으로 2.3원 인상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 “수치상으로는 3.7% 인상이라고는 하지만 진료행위 원가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수가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계약”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단체로서 경제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의미에서 수가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의사들은 최근 몇 년간 원가
폐경기에 비만한 여성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암 발생률이 23%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하미나 교수팀은 한국의 폐경기여성에서 비만할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8;26:3395-3402)에 보고했다. 교수팀은 1993~199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자 폐경기여성 170,481명(40~64세)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에 따라 18.5 미만, 18.5~20.9, 21.0~22.9, 23.0~24.9, 25.0~26.9, 27.0~29.9, 30kg/㎡이상 등 총 7개군으로 나누어 암발생률을 관찰했다.그 결과, 총 7,333명의 암 환자가 확인됐다. 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자가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인체 주요 장기에 대한 건강정보를 20일부터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 in(http://hi.nhic.or.kr)에서 제공한다.공단에 따르면, 제공되는 콘텐츠는 장기의 구조, 기능, 관련 질환이며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기에 대한 그림도 볼 수 있다. 또 정보를 찾고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한 시야에 보이는 정보 배치, 다양한 검색기능, 그림 확대 기능, 인쇄 기능 등을 제공하고 기존 건강iN과 일체감 있는 디자인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공단은 밝혔다.
서울 강남 재력가들의 건강보험료 체납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20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민주당 전혜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누적된 서울시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총 3193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5분의 1인 579억원이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몰렸다.구별로는 강남구가 체납액 219억원으로 으뜸을 차지했고 송파구(218억원), 서초구(14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 3구는 국세와 과태료 체납에서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강남 3구의 건강보험표 체납액은 서울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 체납액인 3193억원3600만원의 18.1%를 차지했다.고소득층의 체납액 비율도 강남 3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20일 국민연금보험공단이 쌀 직불금 명단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 자료 열람을 위한 현장검증에 나섰으나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의 거부로 무산돼 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정형근 이사장으로부터 명단이 존재한다는 것 확인했지만, 정 이사장이 거부해 위원회 의결로 열람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정 이사장이 합의를 무시하고 현장 검증을 또 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보유한 문제의 명단은 지난해 5월 감사원이 쌀 직불금 부당 수령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로, 부당수령 의심자 105만 명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이사장은 국감에서 “105만 명에 달하는 사업
건강보험료 고액체납자의 절반 이상이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는 국민연금은 꼬박꼬박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건강보험 고액체납자 상위 500명 국민연금 납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보험료 체납액 순위 상위 50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91명(58.2%)이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었다.건강보험료 체납액 상위 500명 중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는 291명의 건강보험 체납기간은 평균 6년11개월, 체납액은 평균 1222만원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500명 중 10년 이상 장기체납자 83명 가운데 61.4%인 51명이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체납기간은 12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만족도는 3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이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검진의 체계적 질 관리 방안'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4년간 27.2%, 암검진은 12.45% 늘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에 비해 건강검진 사업의 만족도는 31.5%인 것으로 밝혀졌다. 불만족한 이유는 ‘결과를 신뢰할 수 없어서’가 5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결과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서(17.2%), 경제적 여건이 안 돼서(10.8%), 검진 내용이 부실하고 형식적이어서(8.1%) 등 순이었다. 건강검진결과를 불신하는 이유로는 ‘일반 의료기관보다 검사방법이 부실해서’와 ‘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해 느끼는 청렴도 평가점수가 점차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부패 통제 부분에서 가장 큰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보공단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2008년 상반기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합 청렴도는 지난해에 비해 1.12점 감소한 7.76점이었다. 또 체감 청렴도 부분에서는 0.93점 감소한 8.77점을, 잠재 청렴도는 1.31점 떨어진 6.77점을 기록했다. 특히 부패 통제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5.92점을 기록해 가입자들이 공단의 부패 통제 능력에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공단 직원을 상대하는 국민들이 공단에 대해 신뢰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를 통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자료가 불법 대부업체로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20일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구로경찰서가 최근 관내 대부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던 중 31명의 개인정보가 출력된 인쇄물이 발견됐고 이 인쇄물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부 컴퓨터에서 조회한 후 출력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출력된 인쇄물에는 31명의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가족사항, 직장명, 직장번호, 보수액수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었다. 건보공단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로그 내역을 분석한 결과, 모 지사에 근무하는 김모 씨가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총 54차례에 걸쳐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등 필수 의약품의 강제적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헌터증후군 치료제 엘라프라제, 뮤코다당증 치료제 나글라자임, 에이즈치료제 푸제온 등 필수약품의 약가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환자치료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건강보험공단의 시급하고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일 전 의원에 따르면 엘라프라제, 나글라자임, 푸제온 3종의 의약품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약품’으로 평가돼 공단과 제약업체 간 약가 협상이 진행됐으나, 지난 17일 결국 결렬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푸제온은 이미 2004년 5월 건강보험에 등재됐지만 업체 측의 공급 거부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