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 (대표:에릭 반 오펜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만2세에서 10세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 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이 접종 대상이었다.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2012년 2세에서 10세 유아 및 어린이 5,297명 대상 임상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현재 미국FDA는 물론 유럽의약청(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도 2~1 0세 소아 접종 연령 확대에 대한 승인을 권고한 상태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와 한독약품이 25일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제 온브리즈 흡입용 캡슐(성분명: 인디카테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판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양사는 당뇨병치료제 가브스와 가브스메트,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 등 판매 제휴를 맺고 있다.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한국노바티스의 우수 신약을 코프로모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온브리즈 도입으로 한독약품은 호흡기 제품군을 강화하게 됐으며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온브리즈 흡입용 캡슐은 COPD 환자의 기도 폐쇄증을 유지 치료하기 위해 1일 1회 흡입하는 기관지 확장제로 작년 8월 국내 출시됐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관지 확장제로는 유일하게 1회 사용으로 24시간 작용
보건복지부의 리베이트 수수자의 행정처분 기준 강화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 '초헌법적이며 볼법적 폭거'라며 반발했다.전의총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리베이트 쌍벌제는 제약회사 등의 판매촉진 목적이 인정되는 경제적 이익만을 금지하고 있고, 그 목적이 인정되는 경제적 이익이 무엇인지도 열거하고 있지 않은 만큼 별도의 사법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따라서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됐다고 해서 수수된 경제적 이익이 부당한 목적의 경제적 이익이라는 판단을 법원의 유무죄 판단 전에 복지부가 내린다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전의총은 복지부의 모든 행정처분에 대하여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할 것이며, 가처분신청이 법원에 의해서 받아들여진다면 복지부 장관을 상대
특정 유전자 (HLA-DRB1 SE)를 가진 사람이 흡연하면 류마티스관절염(RA) 발병 위험이 최소 10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은 최근 국내 RA 환자 513명, 정상인 1,101명을 대상으로 HLA-DRB1 SE 유전자와 4가지의 특이 ACPA 자가항체(항CCP항체, 항enolase항체, 항vimentin항체, 항fibrinogen항체)를 검사해 흡연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 그 결과를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에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HLA-DRB1 SE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흡연할 경우, 4가지의 특이 ACPA 종류에 관계없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 가능성이 최소 10배에서 최대 15배 가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리더십 포지션을 강화해 국내 항혈전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바이엘헬스케어는 21일 '혈전질환 예방 및 치료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자렐토의 이같은 목표는 지금까지 받은 적응증 갯수만 보아도 짐작케 한다. 현재까지 받은 적응증으로는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 시술 성인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2009년 4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2012년 2월)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 및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위험 감소(2012년) 그리고 치료 및 재발위험 감소(2013년 2월) 등 총 4개로현재 국내에 소개된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중에서는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
GE헬스케어가 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13에서 MRI, CT, 초음파, 엑스레이 등을 출품했다.GE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의 컨셉은 중소병원 특화다. 대형병원에 비해 공간적으로 제약을 받기 쉬운 만큼 크기를 대폭 줄였다. 크기는 줄었지만 기능은 프리미엄급에 가깝다.MRI인 옵티마 MR360 어드밴스는 프리미엄급 1.5테슬라급이다. 3.0테슬라 MR에만 적용되었던 주사침없이 간 조직을 검사하고 조영제없이도 정확한 혈류 검사를 하는 등 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한다.최신CT장비인 브리보 CT385는 공간의 효율성을 가장 높인 제품이다. 프리미엄급에 장착되는 저선량 솔루션인 에이서(ASiR)를 이용해 선량을 기존 자사 CT장비의 40%까지 감소시켰다.아울러 ‘ODM(Organ Dos
다리 혈관이 막힌 정도를 알아보는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파속도를 파악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고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상욱, 권지은 교수팀이 Coronary Artery Disease에 발표했다.중앙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김상욱 권지은 교수팀은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으로 진단된 환자들에게 발목-상완 지수(ABI)와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baPWV)를 측정해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 검사 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상완-발목 동맥 맥파전도속도가 높을수록(baPWV>1600cm/sec) 혈관 내 최소 면적이 줄어들고 관상동맥 경화반의 석회화가 증가되는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 및 중증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일반적으로 대동맥 경직도
한국화이자의 류마티스치료제 엔브렐(성분며 에터나셉트)이 기존 제품(주 1회 25mg) 보다 양을 2배로 늘리고 투여 횟수는 1회로 줄인 새 제품(50mg)을 출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50mg은 1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만큼 환자의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5mg에 비해 가격이 한달 처방 기준으로 12.5% 낮아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약가 부담도 낮췄다.엔브렐 새 제형의 효과는 초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11명을 대상으로 한 COMET(COmbination of Methotrexate and ETanercept) 연구에서도 입증됐다.엔브렐 50mg과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과 MTX 단독요법을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해율은 MTX 단독요법 환자에서 35%로 나타난 반면
동강메디칼솔루션(주)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로고(CI)를 교체했다.동강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업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새로운 CI를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CI 교체는 DK메디칼솔루션㈜을 비롯해 3개 계열사(동강의료기, 동강메디피아, 동강엠텍) 모두 적용된다.
고혈압약의 대명사인 노바스크(성분명 암로디핀)가 물없이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게 됐다.한국화이자는 19일 국내 최초로 고혈압 구강붕해정(Oral Disintegrating Tablet)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구강붕해정은 고령 및 뇌졸중 등으로 연하능력이 저하되어 고형제제 삼킴에 거부감이나 어려움이 있는 환자, 복약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초진 환자, 수분 섭취에 제한이 있는 환자에게는 도움이 된다.구강붕해정은 제형만 다를 뿐 기존 경구용 노바스크정과 동일하게 1일 1회 투약으로 24시간 활동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기존 노바스크와 생물학적 동등성도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008년에 이미 출시된 일본에서는 고령의 고혈압 환자와 뇌졸중 등으로 연하능력이 저하된 환자들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사망률 감소를 위한 더(more) 삶 캠페인을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ACS환자의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브릴린타를 출시하고 아울러 ACS환자의 치료비 기부를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AZ 장영희 전무는 “아타칸, 크레스토에 브릴린타까지 올해로 심혈관 치료 100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JK 성형외과의사 8명의 면허를 인정했다. 이로써 이들은 베트남에서 영구적으로 의료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8일자로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사 8명에게 진료면허를 최종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국내 의사의 베트남 진출은 보건산업진흥원 싱가포르지사가 막후 역할을 담당했다.싱가포르지사는 2011년 4월 베트남 한푹병원과 JK성형외과를 연결시켜 JK성형외과의 베트남 진출에 관한 협의를 시작해 약 2년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베트남 정부의 외국의사면허 인정은 드문 일로 평가된다. 특히 장기 체류하지 않고 전국 범위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진료면허를 단체로 인정받는 사례는 베트남 내에서도 아주 드물다.베트남 의료 홍보회 및 의
"의료기기산업은 수출지향, 노동생산성이 높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유망산업입니다. 하지만 의료기기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기업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송인금 회장이 새 정부에 의료기기사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송 회장은 15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기업 규모와 개발 아이템에 대한 경쟁력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항목별로 투자해야 한다"고도 밝혔다.글로벌 진출 기업, 수입 대체 및 내수 확대를 주도할 기업, 장기적인 투자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미래지향 아이템 개발 지원 등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송 회장은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산, 수출 품목으로는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소
경기둔화와 약가인하로 인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도에 비해 3.5% 증가한 47조 8,392억원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18일 발표한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2006~2010년에는 2008년을 제외하고는 10% 이상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1년부터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공단이 부담한 보험급여비도 3.5% 증가한 37조 3,341억원이었으며 건강검진비는 8.7% 증가한 9,598억원이었다.반면 건보 급여율은 0.1%포인트 낮은 74.7%로 나타났는데 이는 종합병원과 약국 급여율의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요양기관 별 지급액수는 종합병원 이상이 346억 4천만원이었다. 병원이나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은 19억 5천만원이었다. 약국은 4억원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 20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아주대학교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을 신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아주대학교병원·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권), 건양대학교병원(충남‧대전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경북‧대구권),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경남‧부산‧울산권), 현대여성아동병원(전남‧광주권) 등 5개 지역 6개 기관이다.선정된 사업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관련 예산(15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한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환자에 가족의 골수이식은 반일치하더라도 100% 완치할 수 있다는 치료 성적이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소아종양혈액과 임호준, 서종진, 고경남 교수팀은 2009년 7월부터 2012년 7월까지 12명의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에게 부모나 형제자매의 골수를 이식해 12명 모두 완치됐다고 Biology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중증 재생불량성빈혈에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보고가 있었지만 10명 이상의 환자에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결과는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이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는 의미를 갖는다.완치할 수 있
2012년 의료관광 차 내한한 외국인이 사용한 비용은 총 3천 5백 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가 약 60% 관광비(숙박비, 쇼핑비, 기타 관광비용 등)가 약 40%를 차지했다.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은 2012년 방한 의료관광객 1,319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부문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의료비 지출이 많은 외국인은 중동인(3,167달러)이었으며 몽골인과 중국인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인은 가장 적은 의료비를 지출했다.종병별로는 의원급 이용자에서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았으며 병원급이 가장 적었다.의료 단일 목적으로 방한한 경우가 39.9%였으며 의료와 관광 2가지인 경우는 29.8%였다. 다른 목적으로 방한했다가 의료서비를 받은 경우도 29.6%로 나타났다. 동
대한의사협회가 동아제약 리베이트사건과 관련 3층의 동아홀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의협 송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번 제정된 명칭은 끝까지 유지하는게 원칙이지만 의료계가 제약회가 리베이트와의 단절을 명확히 선언한다는 차원에서 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현 의협 건물이 세워질 때 동아제약으로부터 1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의협은 뜻을 기리기 위해 동아홀로 명명했다.의협은 새로운 명칭이 나오기 전까지는 3층 회의실로 임시 명명하고 현판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만큼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동아제약 리베이트와 관련해 구제 대상 기준을 현 시점에서 5년 연속 회비 납부자에 한정한다고 밝혔다.의협은 13일 브리핑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 리베이트를 수수한 회원과 동아제약 직원 대상 교육목적으로 동영상 강의를 하고 강의료를 받았으나 검찰조사 과정에서 리베이트로 판단돼 선의의 피해를 입은 회원에 대해서는 5년 연속 회비 납부자에 한해 소송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5년 연속 회비 납부를 기준으로 한 데 대해 송 대변인은 "상임이사 간담회에서도 회비를 모두 완납한 사람에 한정시켜야 한다는 주장 외에 여러가지 기준이 있었지만, 의견을 모아 최종 5년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의협에 따르면 13일 오늘부터 구제 절차에 들어가 현재 30여명으로부터 전화문의를 받았다.향
임상시험, 의약품 인허가, 해외시장 동향 등 신약개발 전주기 필수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제약산업 정보포털이 오픈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13일부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약산업정보포털 (www.epharmakorea.or.kr)을 오픈했다.제약산업정보포털의 오픈 목적은 임상시험, 의약품 인허가, 해외시장 동향 등 신약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를 국내 제약기업에 서비스하기 위해서다.여기에는 △R&D정보 △비임상 및 임상 정보 △인허가(RA)정보 △약가정책 및 동향정보 △시장정보 △인프라 △공지 및 발간자료 등 신약개발을 위한 전주기 관련 자료들이 담겨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