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이 오는 16∼18일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에 참가한다.의료원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제 1전시관에 위치하게 되며 당뇨 및 혈압을 통한 성인병 검진과 골다공증을 무료로 측정 할 수 있다. 또 해당 요일별로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과 전문의 상담과 영양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일본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ARB계 항고혈압제 대규모 임상시험(Japanese Investigation of Kinetic Evaluation In Hypertension Event And. Remodeling Treatment, JIKEI HEART) 에서 심혈관계 보호효과가 동일 수준의 다른 계열의 항고혈압제들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지케이(JIKEI) 의대가 실시한 이 연구의 결과는 지난 9월 개최된 세계심장학회(WCC: World Congress of Cardiology)에서 발표됐다.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배정, 공개표지로 진행됐으며 연구자들은 평가기준을 모른 상태로 진행됐으며 20~79세(평균 65세)의 3,081명 환자(33% 여성)가 참여했다.
서울아산병원 권순억 교수(울산의대 신경과)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병원 6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소리없는 저격수’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강의와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2010년에 개최되는 세계뇌졸중학술대회(2010 World Stroke Congress)의 서울 유치가 확정됐다.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세계뇌졸중학회에서 최종 확정됐다.세계뇌졸중학회는 전 세계 뇌졸중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학술정보와 치료법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로 2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며 개최한다.이번 개최지 선정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타이완, 인도 등 5개국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종적으로 서울이 확정된 것.대한뇌졸중학회 이광호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최근 세계적 규모의 의학학술대회가 잇따라 국내에서 유치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의학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됐음을 뜻한다”며 “2,500~3,000여 명의 전 세
박기정(경희의대 신경과)교수가 지난달 28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일시적인 과식증과 탈억제 행동을 보인 좌측 정중곁시상 뇌경색 1예’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기존의 뇌졸중 환자에 대한 증상에 대한 인지기능이나 행동장애에 대한 보고와는 다른 과식증상, 탈억제행동 등 특이한 증상의 사례를 보고해 향후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경과와 예후에 대한 예측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전남대병원이 6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Care Unit, SCU)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8동 5층 응급병동에 위치해 있으며, 10병상 규모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 등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어 응급실로 실려 온 중증 뇌졸중,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 성형술을 받은 환자 등 급성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다.
난치성희귀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의 국내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다발성경화증을좀더 정확히진단할 수 있게 된다.국립암센터 김호진 박사는 3일 가진 ‘제4차 범아시아 다발성경화증 포럼회의’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다발성경화증의 발병 양상은 일본과 비슷하지만 관리에는 큰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 데이터조사 결과를통해 다발성경화증의 진단을 좀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내릴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유지현 회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약 3천명으로 추산되지만 희귀질환이라는 특성상드러내기를 꺼리는 환자때문에 등록수는 7백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진단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이번 포럼을 위해 내한한 서호주대학 앨런 커모드(Allan Kermode) 박사는 “아시아에서는 다발성경화
【미국·뉴저지주 이스트하노버】 스위스 바젤대학 신경과 루드비히 카포스(Ludwig Kappos) 교수는 각종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RMS, relapsing remitting MS) 치료에 1일 1회 투여하는 새로운 경구제 fingolimod(FTY720)(제조사 노바티스)가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는 제2상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 355:1124-1140)에 발표했다.장래 치료법 개선 가능성2상임상 데이터에서는 최초 6개월의 치료기간에 FTY720의 1일 1회 투여로 MRI로 염증성질환 활동률이 위약에 비해 최대 80% 감소하고 임상적 재발률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6개월을 추가로 치료받은 환자에서는 질환활동률이 낮은 수치에 머물
【보스턴】 일찌기 면역계에서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단백질이 신경과학의 의문점 하나를 푸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응성과 가역성이 높은 발달기에 있는 뇌는 어떻게 하여 안정된 성인의 뇌가 되는 것일까-. 하버드대학 신경생물학 조쉬 사이켄(Josh Syken) 박사는 면역계 단백질 paired-immunoglobulin like receptor-B(PirB)이 없는 성체마우스의 뇌가 이보다 어린 마우스의 뇌가 가진 가역성을 유지하는 이유는 PirB가 이러한 가역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Science(2006 ;313: 1795-1800)에 발표했다.새로운 신경 결합 촉진의 가능성대표연구자인 사이켄 박사는 이 대학 신경생물학 칼라 샤츠(Carla Shatz) 교수와 함께 연구한 결과
【뉴욕】 치매(인지증)으로 진행한 건망증성 경도인지장애(MCI)의 신경병리학적 결과는 균일하지 않다는 견해가 나왔다.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그레고리 지카(Gregory A. Jicha) 박사는 지역공동체에서 실시한 사후 뇌부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Neurology(2006; 63:674-681)에 밝혔다.이와함께 질환이 이행하는 과정에서 알츠하이머병이 함께 발생하는 빈도도 높다는 사실도 나타났다.복잡한 신경병리지견 일반적그러나 MCI환자 코호트 가운데 어떤 환자가 나중에 AD의 신경병리학적 특징을 발병했는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인구통계학 변수나 인지기능측정으로는 예측할 수 없었다. 또 아포리포단백질 E유전자형에도 예측가치가 없었다.등록자 34명(사망시의 평균연령 8
【뉴욕】 건망증성 경도인지장애(MCI)가 알츠하이머병(AD)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자세히 밝혀졌다.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비드·게펜의학부 신경과 리아나 아포스톨로바(Liana G. Apostolova) 박사는 이러한 시험 결과를 Archives of Neurology(2006;63: 693-699)에 발표했다.그룹간 해마 용적에 차이특히 해마 위축맵(hippocampal atrophy maps)에 나타나는 일정한 패턴을 통해 AD 발병 환자(MCI-c)와 MCI가 안정적으로 변화한 환자(MCI-nc) 또는 MCI가 개선된 환자(MCI-i)를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아포스톨로바 박사는 “해마의 축소, 특히 해마의 제1영역인 CA1이나 구상회(subicular)가 관여된 축소 때문에
다발성경화증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근 연구동향이 발표되는 ‘제 4차 범아시아 다발성경화증 포럼회의’가 4일과 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회의에는 호주 찰스 가이드너 경 병원(Sir Charles Gairdner Hospital)의 선임신경과전문의인 앨런 커모드(Allan Kermode)박사가 여러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다발성경화증 등록시스템 구축을 선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계적인 다발성경화증 전문의인 미국의 잭 벅스(Jack Burks) 교수, 영국의 데이비드 베이츠(David Bates) 교수도 나와 질병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의료원 신경과 이광호 교수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다발성경화증에 관한 주요 현안들을 소개하고 아산병원 신경과 김광국 교수는 한국의 다발성경화
김주한(한양의대 신경과)교수가 지난 20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편집이사, 대한수면연구회 회장, 대한임상신경심리학회 부회장, 세계신경과학회 및 미국신경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Korea Society for Clinical Neurophysiology,KSCN)는 신경계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응용되는 뇌파(EMG), 뇌유발전위(CEP), 뇌혈관초음파(TCD), 수면다원화검사(PSG), 전기안진검사(ENG) 등의 체계적인 연구와 학술 교류 등을 위해 지난 1996년 12월 14일 창립됐다.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이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을 조절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파킨슨병의 우울증상과 의욕과 관련된 증상에 이점이 있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결과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0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Parkinson’s Diseas e and Movement Disorders(MDS)에서 발표됐다고 26일 밝혔다.약 1,300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메타분석은 7개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pramipexole 연구를 포함했으며, 모든 연구는 UPDRS(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을 사용하여 Section(정신기능, 행동, 기분)을 측정했다. 평균 치료기간은 미라펙스군이 151일,
권정이(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교수가 지난 4월달에 실시된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전기진단학회(ABEM:American Board of Electrodiagnostic Medicine)는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미지역의 근전도를 비롯한 전기진단 전문의 자격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기구. 이 학회의 전문의시험은 재활의학과 및 신경과 전문의 중 전기진단을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경우 그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응시하는 시험이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이 26일 KBS,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충남 청양군 대치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병원은 약 300명의 주민들 중 진료가 필요한 2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검사, 약 처방 등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박우성 의료봉사단장(부원장)을 중심으로 내과 김종철·김희진, 재활의학과 이성재, 영상의학과 서경진, 신경과 이창민, 정형외과 박현우, 치과 정동화 교수 등 10개 과에서 16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총 40여 명의 의료지원단이 참여했다. 특히 초음파기, 심전도기, 골밀도 측정기, 세극등 현미경, 후두내시경 등 진료과에서 필요한 특수 의료장비도 함께 가지고 가 진료하면서 바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박 단장은
이동국(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교수팀이 ‘아래팔 내측분지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에 따른 신경전도검사의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해 제10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18∼19일 어린이대공원에서 광진구 보건소 주최로 개최된 광진구 건강엑스포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에는 신경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약 30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뇨 및 혈압 측정과 골다공증검사, 치매, 관절염, 오십견, 안질환 등 각종 질병 상담을 했다. 또 대웅제약 후원으로 참가자들의 신체나이를 측정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박근영(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교수가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시험(ABEM: American Board of Electrodiagnostic Medicine)에서 본토 전문의들과 경쟁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ABEM은 재활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의 근전도를 비롯한 전기진단 전문의 자격을 부여하고 관리하는 기구.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시험은 미국 재활의학과 및 신경과 전문의 중 전기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경우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응시하는 시험이다. 박 교수는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American Association of Neuromuscular & Electrodiagnostic Med
체력측정 분야에도 응용가능 피로를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숫자를 쫓아가는 속도를 통해 피로정도를 판정하는 ATMT(Advanced trial making test)나 손가락 끝의 맥파 변화에 따라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어느쪽이 우위인지를 분석하는 가속도맥파 등 다양한 측정법이 있다. 그러나 모두 100% 객관적인 판정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어 정량화한 방법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최근 도쿄지케이의대 미생물학 연구팀은 타액 속의 사람 헤르페스바이러스(Human herpes;HHV)량의 변동에 의해 피로를 정량화하는 아주 새로운 피로 측정법을 제창한바 있다.(본지 2006년 3월 30일자 보도) HHV동태와 새로운 피로 측정법의 자세한 사항을 알아본다. 숙주 위기를 예측해 재활성 사람에 감염되는 HHV는 현재 8종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