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양한광 교수가 암 관련학회 협의체 대표자회의에서 제 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암 관련학회 협의체는 대한암학회를 비롯한 25개의 학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낸다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됐다.
경기도의사회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허위사실유표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경기도의사회는 24일 "최 회장이 경기도의사회가 수십만장의 공적마스크 공급을 누락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며 전문지에도 보도됐다"면서 "이번 고발로 최대집 집행부와 경기도의사회 어느쪽 말이 맞는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의사회는 또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했음에도 객관적 근거없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전문지 기자에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의료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에서 공급받은 마스크 약 303만 750장 가운데 26만장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가 10월 22일 열린 제40차 대한류마티스학회 및 제14차 국제학술심포지엄(서울 드래곤시티)에서 다수의 논문 발표와 국내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청소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급성기관지염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치와 알레르기비염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4일 발표한 '10대 청소년의 다빈도 질병'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 환자수가 2백만명, 충치환자는 1백 2만명으로 모두 1백만명이 넘었다. 알레르기 비염은 94만명이다.특히 충치환자수는 연평균 7.7%로 증가해 가장 빨랐으며 잇몸염증(치은염) 및 치주질환도 5.5% 늘어나 치과질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는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보험정책 확대로 치과 내원 횟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로 한국오츠카제약은 대한적십자사 법인 고액기부모임인 RCSV(Redcross Creating Shared Value, 레드크로스 사회 공유가치 인증) 1억 원 클럽에 가입됐다.
서울대병원이 11월 23일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 2억 원과 헌혈증서 500매를 기부받았다. 해당 기부금과 헌혈증은 난치병 소아환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연세의료원이 ㈜신영와코루가 방사선 치료용 브래지어 개발 기술을 이전한다.양측은 11월 12일 연세의료원에서 여성 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 시 착용해 치료 효과는 높이고, 정상 조직은 보호할 수 있는 브래지어의 설계 및 사용법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전 기술 내용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종양 부위는 고정하고 정상 부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다른 여성 암환자의 경우 유방을 치료 부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치료시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는 목적도 있다.
적당한 유산소운동이 아토피피부염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의대 알레르기면역연구소와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소장 및 센터장 유영) 연구팀은 알레르기 진행 첫 단계의 아토피피부염 유사반응을 보인 쥐를 이용해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연구해 피부학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발표했다.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억제, 심폐기능개선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도 개선할 수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관련 메커니즘도 명확하지 않다.연구팀은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
제주대병원(병원장 송병철) 고아라 내과 전공의(지도교수 이재천 교수)가 10월 24일 열린 대한내과학회 제7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육고기 알레르기의 임상양상'이라는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11월 23일 근골격질환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근골격질환센터(센터장 신헌규)를 개소했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마취통증의학과의 다학제 진료를 통해 외상, 디스크, 관절염 등 다양한 근골격 질환은 물론이고, 잘 낫지 않는 신경병증, 난치성 근골격 질환 및 통증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건양대병원 내과 3년 차 우신영 전공의(지도교수 손지웅)가 '암 대사에서 마이크로 RNA의 역할'이라는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Non-coding RNA Research에 발표했다.우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글루넥전이효소(OGT)가 폐암의 성장과 대사에 관여한다는 사실과 마이크로RNA를 폐암세포 내에 주입했을 때 OGT를 억제해 폐암의 성장과 대사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팀[서울의대 내과 ‧ 서울대의학연구원 알레르기·임상면역연구소/제1저자 푸제(Purevsuren Losol) 박사, 오른쪽]이 9월 17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알레르기학회(JSA / WAO Joint Congress 2020)에서 톨-유사수용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천식에서 인체 톨-유사수용체 유전자와 상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이라는 연구로 차세대 프로젝트상(Next Generation Project Award)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이 지나 검사건수가 증가하자 다시 30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349명 늘어난 총 3만 1,353명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32명, 경기 69명, 강원 45명, 인천 16명, 전북 14명, 경북 9명, 충남·전남 각 7명, 부산 6명, 충북·경남·광주 각 3명, 세종·대구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으로 320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미주 각 11명, 유럽 6명, 아프리카 1명으로 29명이다. 수도
칼슘채널차단제(CCB)계열의 협심증, 고혈압치료제 헤르벤(성분명 딜티아젬)이 국내허가 40주년을 맞았다.미쓰비시다나베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헤르벤 국내허가 40주년 기념 히어로 심포지엄(서울드래곤시티)을 열고 국내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사례 등 학술적인 지견을 공유했다.첫째날에는 '심혈관질환의 협심증 치료에 있어서 딜티아젬의 40년간의 역사'라는 주제로 딜티아젬의 약리·약동학 프로파일 리뷰(평촌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조상호 교수), 만성관상동맥질환관리의 스펙트럼 확장(전남
염증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온 가운데 신규 류마티스치료제가 치매 발생 위험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척추관절전문병원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세바스티안 사투이 박사는 미국건강보험 청구데이터로 신구(新舊)류마티스치료제의 치매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류마티스학회(ACR2020)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류마티스관절염 등 염증질환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종양괴사인자(TNF)억제제 등을 이용한 항염증치료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마티스치료제는 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NBP2001과 치료제인 동화약품의 DW2008에 대해 각각 1상과 2상 임상시험이 승인됐다.NBP2001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조한 재조합 백신이다.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반응을 유도해 항체가 체내에 침입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18~55세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DW2008은 천식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천연물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를 내년 1월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웅은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산)의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끝내 연내에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말했다.대웅제약 박현진 개발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코로나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상 임상시험 책임자인 오명돈 교수(서울의대 감염내과)도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김우정 헤브론의료원장과 (사)비전케어가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원장은 2007년 캄보디아 프놈펜에 NGO(비정부기구) 병원인 해브론의료원을 설립, 원장으로 재직하며 연간 6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캄보디아 보건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비전케어(대표 김동해)는 전 세계 39개 개발도상국 안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과 진료 및 개안수술을 실시하고, 굴절이상 환자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원장 윤환중) 중앙수술실은 11월 23일 중앙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중앙수술실은 수술 중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청결존과 준청결존을 구분하여 3개의 로젯으로 구분하였고, 일일수술실 3실, 로봇수술실 1실, 음압 수술실 1실, 일반수술실 13실 등 기존 16실에서 18실로 늘었다.중환자실은 내과계, 외과계, 소아중환자실로 구분 계획 하였으며, 병상수는 기존 26병상에서 35병상으로 9병상 늘렸고 내과계·외과계 중환자실 내에 음압격리실을 각각 2개실 총 4병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