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치료제인 이레사(성분명 케피티닙, 아스트라제네카)가 타깃치료제의 선두주자답게 대규모 연중행사를 벌인다.‘프런티어(FRONTIER : First Research On Novel Therapy IRESSA EGFR TKI)’로 명명된 이번 캠페인은 관련 학술지에 소개된 최신 폐암 연구결과를 총 망라, 전문의들에게 격주마다 발송하는 E-저널을 시작으로, 병원별 폐암 공개강좌, 전문의 그룹 프레젠테이션, 해외 연구자 미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레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공유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사장은 캠페인 진행과 관련해 “이레사가 최초의 폐암 타깃 치료제로 국내에 소개된 지 7주년을 맞고 있는 만큼 그 첫 정신에 따라 국내 폐암 치료 발
강동성심병원과 동산병원이 지난 11일 각각 PET-C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양 병원은 이번 PET-CT 도입으로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들의 검사 및 대기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최철순 교수는 “PET-CT를 통해 전신의 암을 찾아내 병기(암이 어느 정도 퍼져있는지를 판단하는 것)를 결정한 후 전이여부나 재발가능성, 치료효과 등을 진단할 수 있고, 특히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간질,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관상동맥질환 등의 질환에 대해 보다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PET-CT는 CT나 MRI(자기공명영상)와 달리 전신에 생기는 여러 종류의 암을 한번에 찾아낼 수 있고, 악성림프종, 피부암(악성흑색종), 폐암, 유
SK케미칼이 신약개발을 가장 많이 하는 제약사로 꼽혔다.최근 신약개발연구조합이 조사한 국내 주요 신약개발기업 연구개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SK케미칼이 개발을 완료했거나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이 11개로 가장 많았다.이어 동아제약은 10개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음순위로 일동제약·동화약품·제일약품이 각 7개, 녹십자·유한양행·유유·SK주식회사가 5개, 대웅제약·바이넥스가 4개를 차지했다.이중 임상 1~3상 단계에 있는 신약은 모두 41품목, 전임상 단계 신약은 69품목에 달했다. 출시가 임박한 3상 임상 완료 제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SK케미칼), 혈우병치료제 그린진(녹십자) 등 2품목이다.3상이 진행중인 약물 역시많은 편이다. 골밀도 형성촉진제 rhPTH(녹십자), 골관절염 치료제 펠루비정(대원
우리나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가 본격적으로 양성자 치료기를 가동했기 때문. 특히 일반적으로 기존 방사선 치료가 가능한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고, 조기 폐암 및 간암, 전립선암 환자 등은 수술 대신 장기를 보존하면서 양성자 치료도 받을 수 있다.복지부는 이 기기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5년간 480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 시설공사, 치료기 도입, 시험가동을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또한 양성자치료 대상 환자를 임상연구에 참여시켜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를 양성자선을 이용한 암임상연구의 중심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국립암센터는 현재 총 3기 중 1기의 회전식 치료기를 가동 중이며, 치료실 3기를 모두 가동하는 10월부터는 월 평균 약 900건, 연
흡연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폐암을 발병할 위험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훨씬 높다는 데이터를 미국 스탠포드대학 등의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WakeLee HA, et al. 2007; 25: 472-478)에 발표했다. 비흡연자의 폐암 증가는 보건위생상 중요한 문제이지만,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 실태는 정확히 파악되어 있지 않다. 연구팀은 미국과 스웨덴 및 다민족을 대상으로 한 6건의 대규모 코호트연구에서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코호트 연구에서 40~79세 비흡연자의 연간 10만명 당 폐암 발병률은 여성이 14.4~20.8명, 남성은 4.8~13.7명이었다. 이는 비흡연 여성이 폐암을 일으키기 쉽다는 과거 연구결과를 재입증해 주는 것이다. 한편
전창호(대구가톨릭대 진단검사의학과)교수가 지난 3월 미국 인명연구소에서 선정하는 ‘미국 명예의 전당 (American Hall of Fame)’에 영구히 헌정됐다. 전 교수는 MAGE(melanoma antigen gene) 유전자를 이용한 폐암 조기검출법을 개발했으며, 국제학술지 게재, 중국 및 미국 특허 취득 등 연구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약 200명이 선정되는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전 교수가 개발한 폐암조기 검출법은 객담 및 기관지세척액 등에서 폐암을 조기에 검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전국 대학병원에서 임상 적용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욕】 흡연을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운동하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Prevention(2006; 15: 2359-2364)에 발표됐다. 3만 6,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6년간 추적관찰한 연구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흡연자는 그렇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3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펜실베니아대학 임상역학·생물통계학 센터 캐트린 슈미츠(Kathryn H. Schmitz) 교수가 미네소타대학 재직 당시 연구한 것. 교수는 운동하면 폐암위험이 낮아진다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흡연자가 비록 운동하더라도 비흡연자와 비교하면 폐암의 전체 위험은 여전히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운동하는 흡연자는 운동하지 않는
【뉴욕】 브로콜리와 양배추 등 싸리냉이과에 속하는 야채가 태자(胎仔)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Carcinogenesis(2006; 27: 2116-2123) 발표됐다. 오리건주립대학 환경·분자 독물학과 젠 유(Zhen Yu)박사에 의하면 싸리냉이에서 발견된 식물 유래 화학물질 indole-3-carbinol (I3C)이 들어있는 보충제는 마우스에서 단기 및 장기적으로 유의한 화학적(암) 예방효과가 있다. 박사는 “I3C의 예방 효과는, 특히 젊은 마우스에 발병하는 백혈병과 임파종에서 뚜렷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화학적 예방효과는 중년기 마우스의 폐암에서도 나타났다. 임파종마우스서 사망반감 박사는 “태아와 신생아는 화학적 노출로 인한 암에 대해 감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화학적 예방효과가 있는 식
“한방 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의 효능 검증에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8일 미국 UCLA대학의 Sue Yie 교수는 경희 동서신의학병원이 주최한‘제2회 국제 암 심포지엄’에 참석해 넥시아의 검증과 관련, “넥시아가 좋은 것은 맞지만 그간 진행해 온 검증과정과 달리 체계적인 검증 과정 시스템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넥시아를 복용한 환자들이 한방적 치료인 침과 탕, 맛사지 등을 병용해 넥시아만의 효과를 밝히기에 더 많은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Sue Yie 교수는 “리서치 자료를 볼 때 환자들이 넥시아 이외에 버섯 탕이나 맛사지, 침 등을 병용했다”면서 “맛사지만 받아도 백혈구 숫자가 늘어날 수 있어 넥시아 자체 효과로 평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렇기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헬리컬CT 스크리닝에 관한 국제 조기폐암실행프로그램(I-ELCAP)의 보고에 대해 듀크대학의료센터 방사선의학·약리학·암생물학 네드 페츠 교수(Ned Patz)는 “폐암 위험이 높은 환자를 CT로 스크리닝하는 것은 흥미롭긴 하지만, 실제로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2006; 355: 1763-1771)에 밝혔다.손해가 더 많을 수도 이 스크리닝을 통해 폐암 위험자의 폐암 사망을 약 80%막을 수 있었다는 I-ELCAP보고에 대해 페츠 교수는 “결론을 입증할 데이터가 없다”고 주장했다. 페츠 교수는 “CT에서 조기 폐암으로 보이는 소결절은 치유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됐지만, 이번 연구는 폐암 위
천연물 항암제 넥시아가 말기암(3b, 4기)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동서신의학병원 MU통합암센터 최원철 교수팀은지난해 5월 이후 한방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해 3일 이상 넥시아를 투약받은 672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했다.그 결과 6개월 및 9개월 평균 생존율은 [표]와 같았다. 이는 기존 항암제보다 최소 2배 이상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이라고 최 교수팀은 밝혔다. [표] 6개월 및 9개월 생존율이번 연구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평가도 진행됐다. 동서의학대학원 김세현 교수는 8주 이상 넥시아로 치료받은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넥시아 치료군(3b-17명, 4기-61명)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했다. 그 결과 10개월 생존률이 69.1%였으며, 국제공인된 FAC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과장 안용찬)가 방사선치료 신환 2만례를 달성하고 지난 26일 본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만례 달성은 지난 1994년 8월 최초 방사선치료 시작 후 4년 6개월만이다. 방사선치료를 받은 총 21,577례을 분석한 결과 질환별로는 폐암이 18.2%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3.6%), 대장암(13.6%) 순이었고, 과별로는 혈액종양내과(26.7%), 외과(23.1%), 호흡기내과 (9.3%) 순으로 협진이 많았다. 방사선치료에 대한 목적으로는 치료목적이 67.5%로 통증완화목적(32.5%)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안 과장은 “2000~2006년 전국 방사선치료 신환수는 19만2,505으로 이중 삼성서울병원이 1만4,330명으로 전체의 7.4%를 담당하고 있는 것”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야심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한약 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가 특허출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6일 특허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넥시아’는 지난 2005년 출원됐으며 이후 취하 절차를 거쳐 2006년 재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2005년 출원된 자료에 따르면 출원인은 강원도에 위치한 E사며 발명자는 동서신의학병원 최원철 교수와 박상재, 권성필 씨로 등록됐다.주요 청구 내용은 기존 특허와 달리 옻나무의 특정 성분을 분리·정제·동정해 새로운 조성물 및 제조방법으로, 넥시아의 발명이 속하는 기술과 발명이 이루고자하는 기술적 과제, 발명의 구성 및 작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또 넥시아의 독성 및 안전성 시험과 항암효과 시험, 원적외선 조사 전후 항암효과, 알러
【미국·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S상 결장경검사에서 발견된 후 대장 전체의 결장경검사에서도 진단된 중형 폴립은 대부분 선종(고위험 폴립)과 암으로 진행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츠버그대학 내과·역학의 로버트 쇼엔(Robert Schoen) 교수팀은 Gastroenterology(2006; 131: 1683-1689)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가상 결장경검사처럼 폴립을 관찰만하고 적출은 하지 않는 새로운 스크리닝 방법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중형 폴립이 발견돼도 결장경검사없이 ‘진행 경과’를 추적관찰만 하는 경우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 연구결과는 이러한 검사방침에 의문을 제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시설별 사망률에 대한 암 스크리닝검사의 효과를 검토하는 지역 무작
먹는 항암제가 크게 늘어날 조짐이다. 국내외 제약사들이 먹는 약을 앞 다투어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병원이 아닌 집에서 받는 시대가 점차 다가오고 있다. 사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애초부터 타깃치료제라는 컨셉으로 경구용 항암제 개발을 서둘러 왔다. 그 결과 젤로다, TS-1, 타쎄바, 수텐, 넥사바, 글리벡 등이 출시됐다.하지만 다양한 암을 커버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현실. 올해에는 혈액암, 위암, 유방암 질환에도 경구용 제품이 추가돼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항암제 탁솔을 개발한 한국BMS제약은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인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을, 노바티스는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태그시나(닐로티닙)로 각각 라인업을 추가한다. 또 올해부터 항암제를 강화하려는 GSK는 조만간 타이커브(라파티닙)로 유
▷감사실장 김영태 ▷의료정보실 의료정보부실장 유선국 ▷의과학연구처장 윤주헌 ▷의료선교센터 소장 이민걸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오병훈 ▷재활병원 원장 박은숙 ▷의학도서관장 이종복 ▷내시경센터원장 이우정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소장 김원옥 ▷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주임교수 오희철 ▷보건정보관리학과 주임교수 채영문 ▷보건정책 및 관리학과 주임교수 김한중 ▷지역사회간호학과 주임교수 이정렬 ▷산업보건학과 주임교수 원종욱 ▷역학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건강증진교육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의료법윤리학과 주임교수 손명세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서 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홍천수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손승국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정경영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탁관철 ▷이비인
지난해 학술활동이 부진한 16개 학회는 학술진흥 경고, 활발했던 10개 학회는 우수학회, 5개 학회는 전년에 비해 성취도가 뛰어난 곳으로 선정됐다. 또 5개 학회는 신규회원학회로 인준됐다.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 이하 의학회)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학술활동 평가 평점이 5년간 60% 미만인 경우가 3회, 2년 연속 50% 미만인 학회 16곳에 대해 학술진흥 경고를 결정했다. 이 학회들은 향후 3년간 2회 이상 학술활동 평가 평점이 60% 미만일 경우 회원인준이 자동 취소된다. 의학회 관계자는 “16개 학회 중 14곳은 소규모 분과학회며 명단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3곳은 지난해 정기보고 자료를 제출치 않아 경고대상에 포함된 만큼 총회 이전까지 자료를 제출
폐암진단에 혈청 Hsp70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및 의학연구원 폐연구소 유철규·윤영순 교수팀은 1년 5개월간 병원에서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폐암환자들의 혈액에서 혈청Hsp70 농도를 ELISA를 이용해 측정하고 건강인, 만성폐쇄성 폐질환, 결핵환자들과 비교했다.대상환자들은 폐암환자 101명, 건강인 11명, 만성폐쇄성폐질환자 7명, 결핵환자 41명이었다.연구결과 폐암환자, 건강인,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환자의 혈청 Hsp70은 각각 504±118pg/ml, 32±23pg/ml, 8±8pg/ml, 50±14pg/ml였다. 폐암환자와 양성 폐질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정상인, 만성폐쇄성폐질환자, 결핵환자간에 차이는 없었다. 또 폐암환자의 각 병기별, 조직형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서 저마그네슘혈증은 급성악화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OPD, 低마그네슘혈증 급성악화인자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장준·정재희 교수팀은 4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로 응급실을 내원한 8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저산소혈증군에서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지만(0.88±0.25 vs 0.98±0.28mg/dl), 이온화칼슘 및 CRP는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 저마그네슘혈증을 동반한 군에서 의미 있게 입원기간이 길었다(14.65±4.65vs9.79±2.52일). 연령, 성, 혈중 이온화칼슘을 보정한 다변량 회귀분석결과 혈중 이온화마그네슘이 정상보다 낮았던 군은 정상군에 비해 저산소혈증에 대한 위험도가 의미있게 높았다.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자사의 항암제 하이캄틴(성분명: 염산토포테칸)이 자궁경부암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합성 토포이소메라제(topoisomerase) I 억제제로 DNA 복제 시 DNA 손상을 유발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암제인 하이캄틴은 표준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난소암의 치료와 1차 화학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었다.여기에 수술요법 또는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4-B기, 재발성, 지속성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추가 적응증을 받음으로써 3가지 암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하이캄틴/시스플라틴의 병용투여는 시스플라틴 단독투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