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바르셀로나병원 Jos·M. Gartell 박사는 넬피바니어(nelfinavir, HIV 프로테아제억제제)의 함량이 다른 2개 정제의 최종 결과를 비교하고 함량이 많을수록 환자들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제2회 국제에이즈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대부분의 환자가 기존 넬피나비어 250mg 정보다 625mg 정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고 하루에 복용하는 정제수가 줄어들 뿐만아니라 내약성도 더 높다고 보고했다.최적 복용 성적을 얻는데 따른 정제 복용 부담은 환자에게는 중요한 문제다. 넬피바니어 새 정제는 1일 복용 정제수를 10정에서 4정으로 줄여주기때문에 복용 성적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이번 시험에 참가한 186례 가운데 126례는 넬피바니어 250mg 정을 1일 5정, 1일 2회(2,50
부작용에는 충분한 주의를일본 게이오대학 혈액·감염·류마티스내과 핫토리 유타카 교수는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의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유용성에 대해 ‘탈리도마이드의 오늘날의 과제’라는 심포지엄에서 관리 체제의 확립과 보험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발성 골수종은 일본의 경우 10만명 당 2명에서 발병하는 난치성 조혈기 종양으로 오랜기간 화학요법이 연구되어 왔다. 치유가 불가능하고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질환이며, 최근 자가조혈줄기세포를 이식하여 예후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증례 대부분은 재발한다.핫토리 교수는 1998년말 같은 대학 윤리위원회원회 승인을 얻어, 조혈줄기세포 이식 후 재발례 또는 화학요법 저항례를 대상으로, 탈리도마이드 400mg를 표준 유지량으로 투여하고 부작용에 따라 적당히 양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소염진통제로 널리 사용되는 아세클로페낙을 액제상태로 제조하는 방법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아세틀로페낙은 현재 정제 형태로 시판되고 있으나 경구 투여시 먼저 붕해되어야하는 단점이 있어 속효성에서 액상제제에 비해 뒤떨어진다.아세클로페낙은 위장 장애가 적어 장기복용하는데 장점이 있으며, 특히 관절에서 연골을 파괴하는 인터루킨-1의 생성을 억제시켜 관절연골성분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생산을 촉진시켜 골관절염을 개선시킨다.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92개국에 해외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는 유나이티드는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완료한 신제품 클란자 연질캅셀을 올 가을께 출시하여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샌안토니오) 정신과 Charles Bowden 박사는 “양극성장애와 관련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에서 lamotrigine (Lamictal )을 이용한 유지요법은 급성의 조증(조울증의 한 상태) 에피소드 내지는 경조병(조울증의 한 상태) 에피소드를 치료받은 양극 I형 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기분장애의 재발 지연에 효과적”이라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69:392-400)에 발표했다. 역사적으로 획기적인 치료약이번 위약 대조시험에서는 18세 이상의 I형 양극성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lamotrigine 및 리튬의 기분장애 에피소드(우울 상태, 조상태, 경조상태, 혼합상태) 재발 지연 효과와 그 안전성을 18개월간 평가됐다
하루 한번 복용으로 혈중농도 24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천식치료제 밤부톨정이 일동제약에서 발매했다.밤부테롤 성분은 각종 임상시험에서 흡입용 천식치료제(salmeterol)보다 우수한 천식 증상 감소 효과와 함께 작용 지속 시간이 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생체내에서 서서히 대사되는 밤부톨 정은 약리활성물질(terbutaline)이 24시간 유지하는 효과 외에 야간의 천식발작을 효과적으로 예방, 환자의 수면을 도와준다.일동측에 따르면 밤부톨정의 전 공정을 자체 개발하는 등 국내 최초로 밤부테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EP(유럽약전) 규격에 적합한 까다로운 정제 공정을 거친 고순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희귀질환으로 알려진 베체트병의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되어 질환 조기진단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최근 연세의대 이광훈, 방동식교수(피부과학교실)연구팀은 프로테오믹스 기법을 이용, 베체트병 환자 혈청에 혈관내피세포의 α-enolase라는 해당 효소에 대한 항체가 존재함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베체트병의 병인에 새로운 혈관내피세포의 α-enolase의 역할을 제시하였다.연구팀은 유전자 클로닝을 통해 유전자 재조합 a-enolase 단백을 분리정제하고 유전자 재조합 a-enolase 단백으로 시행한 검사상 베체트병 환자의 혈청중 58%의 혈청이 a-enolase와 잘 반응함을 관찰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베체트병 환자에서 혈청에 혈관내피세포 a-enolase에 대한 항체가 존재함을 밝힌 최초 보고로서 혈관내피세포
녹십자PBM(대표 허일섭)은 피부화장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시스디(대표 김장환)와 기술제휴를 통해,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를 위한 여드름 전용 화장품 핌프리(PimFree)를 새롭게 출시했다.핌프리는 Pimple(여드름)과 Free(자유로이 하다)의 합성어로 여드름 피부관리 전용 화장품이다. 이 제품은 정제수 대신 사과추출물(Natural Apple Water)을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줄이고, 다양한 유기산과 특유의 향기가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진정 및 재생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특히 핌프리 안티-세범 겔은 크림겔 유화방식으로 제조되어 크림과 겔의 중간 성상인 리포좀 형태로 활용 성분이 미분화되어 피부침투가 우수하고 사용감이 산뜻하며 사용 후 당김이 전혀 없다. 또한 피부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은 지난 8일 주공장인 천안공장에서 박카스를 탄생시킨 강신호 회장, 박카스 성공신화를 이끈 유충식 부회장 및 현재 박카스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카스 드링크 탄생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특별히 주문 제작한 박카스 모양의 대형케익을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 및 생산·판매직 사원이 함께 촛불을 끄고 박카스 40년을 자축했다. 박카스는 처음 정제와 앰플제 형태로 출시되어 판매되어 오다가 소비자의 니즈와 기호를 반영해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 디로 바뀌어 오늘의 박카스 에프에 이르고 있다. 드링크 발매초기부터 실시된 대량생산, 대량광고, 대량판매로 대표되는 3M 마케팅은 박카스를 지난 39년간 국내 의약품 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제6차 의료정책포럼에서 고려대 법대 류지태 교수는 현재의 의료법은 지나친 규제강화로 인해 전문직업단체의 자율적 수행권한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의료법의 범위를 축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교수는 각종 법의 개념규정을 명확하게 하면 의료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몇가지 기본 방향의 주요 사항을 법적인 차원에서 개정방안과 그 이유를 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의료행위 개념정의 신설: 류 교수는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행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정의가 규정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정의를 신설하여 자의적인 분석을 방지하고 무면허의료행위와의 한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의료법과 대립되는 약사법에는 조제개념에 대한 정의규정이 있으며 이에
인공장기 꺼져가는 환자 생명 연장하는 도구국내 유일의 인공장기센터인 한국인공장기센터가 지난 6월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인공장기는 꺼져가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삶을 제공하는 훌륭한 도구이면서 사회 경제적으로도 기존 치료방법에서 소요되는 막대한 직간접 의료비용의 절감을 도모할 수 있고 산업적 측면에서는 새로운 고부가 의료기술을 통해 생명공학을 근거로 하는 차세대 의료산업의 주요한 견인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선경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으로부터 국내외의 인공장기 현황과 함께 전망에 대해 들어 봤다.인공 심장에 대한 필요성은 심장환자의 추세에서 보면 알 수 있다. 미국내의 심장질환 환자는 2001년 현재 약 470만명의 환자가 있고, 연간 55만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뉴욕】 브리검 앤드 위민스병원 및 하버드대학 D. Gary Gilliland 박사팀은 희귀 혈액질환인 호산구증가 증후군(HES)에 대한 항악성종양제 메실산 이마티닙의 유효성을 관찰하는 연구를 통해, 발암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완전히 새로운 기전을 발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48:1201-1214)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메실산 이마티닙이 치사적 혈액질환인 HES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으로, 박사팀에 의하면, HES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에서는 “양성과 악성의 중간 영역의 증후군”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암의 일종으로 재분류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치사적인 HES가 기적적으로 치유HES는 백혈구 분획 중 호산구가 과잉 증식
면역증강물질인 인삼 다당체가 최근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윤연숙 원자력의학원 면역학연구실이 이번에 특허등록된 인삼 다당체는 인삼 추출물로부터 에탄올 침전법에 의해 다당체 복합물을 획득한 후 세파크릴 컬럼과 이온 교환수지 컬럼으로 분리·정제한 글루칸과 프럭탄으로 구성된 순수 다당체이다.인삼 다당체는 대식세포를 자극하여 인터루킨 12를 생성시켜 Th1 임파구 세포로부터 인터페론을 생성시키는 기전으로 자연살해세포의 암세포 살해능을 증가시키고, 암세포에 대한 세포성 면역반응(CTL)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동물을 대상으로 한 항암실험에서 인삼 다당체를 투여했을 때의 암세포 전이를 54% 억제하였고, 이식된 암세포의 성장을 69%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또한 인삼 다당체는 골수세포와 말초혈액세포의 재생과 분화를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