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태 전 국립암센터 교수가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전문가 김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 암 진료 및 연구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로 국민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을 받는 등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합작하여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이다.올해 3월 중국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기업에 CD47 항체 항암신약후보 물질 IMC-002를 약 54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동제약이 17일 열린 제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연세의대 내과 김혜련 교수, 국립암센터 내과 최일주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애선 교수에 광동암학술상과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 상은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하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국립암센터가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은 6월 18일 오후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그간의 발자취와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역사를 새롭게 써온 국립암센터의 발자취가 자랑스럽고, 국가 암 연구자원 공유 플랫폼 구축과 연구목적 암 데이터 개방이 고무적"이라며 "의료안전망 확대와 더불어 암 진료 분야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암전문기관으로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서홍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암환자 5년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을 치료한 후 개인 별 맞춤형 검사를 실시하면 사회 및 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팀은 표준치료를 마친 신경교종 환자에게 수학적 모델링 기법으로 환자 별 최적의 MRI 촬영 스케줄을 결정할 수 있다고 신경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종양학(Neuro-Oncology)과 신경종양학 어드벤스(Neuro-Oncology Advances)에 발표했다.암환잔느 수술이나 방사선, 항암 치료를 끝내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경과를 관찰하는데 신경교종
암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보유율은 일반인과 비슷하지만 항체량은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2일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500명의 암환자와 1천 1백여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보유율을 측정한 결과, 양쪽 모두 비슷하게 낮았다(0.4% 대 0.42%)고 미국의사협회 암저널(JAMA Oncolgy)에 발표했다.한편 항체량은 암환자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이는 나이, 성별, 합병증 여부, 흡연경험 등을 조정해도 마찬가지였다.암치료가 항체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검토한 결과, 화학요법제로 치료
▲주최 : 국립암센터▲일시 : 2021년 7월 2일 오후 2시~▲장소 : 온라인▲신청 :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문의 : 인재개발팀(nojihi@ncc.re.kr, 031-920-0037)
항암신약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이지만 모든 약물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는 없다. 건보재정의 건전성이 흔들려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실제로 2021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지난 해 보다 2.9%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항암신약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현실의 괴리차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암관리학과 강석범 교수와 암관리정책부 한규태 박사 연구팀은 항암신약 건강보험 적용시 추가 건강보험료 지불의사를 성인 1,817명 대상으로 조사해 국제학술지 암환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가 5월 21일 열린 대한종양내과학회 제19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신임 최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종양내과학회 상임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국MD앤더슨암센터와 캐나다 국립암센터에서 연수했다.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 지원사업 대상 병원 5곳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열린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병원내 환자안전관리 분야에 강원대와 아주대병원, 스마트특수병동 분야에 국립암센터, 지능형 워크플로우에 한림대성심, 삼성서울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표].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사업계획서상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의료기관 별 최대 10억원 이내까지 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내외다.지난해에는 분당서울대, 국민건강보험 일산, 용인세브란스, 서울성모, 계명대동산의료원이 시스템을 구축해 운
▲주최 : 국립암센터▲일시 : 2021년 6월 12일(월) 오후 2시~▲장소 :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통 국제회의장[온(ZOOM)·오프라인 동시진행]▲신청 : 국립암센터 홈페이지▲평점 : 없음▲문의 : 교육훈련팀(031-920-0034)
직장암 복강경수술의 안전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만한 장기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정승용·박지원 교수), 국립암센터(오재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강성범 교수) 공동연구팀은 직장암 복강경수술 안전성이 개복술과 동일하다는 10년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 위장병학·간장학'(The Lancet Gastroenterology&Hepatology)에 발표했다.직장암 치료법은 내시경 절제술, 외과적 수술,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특히 직장암 수술은 좁은 골반 내에서 암 조직은 남기지 않으면서 자율신경과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대장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동양인 대상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센터 등 7개 기관 공동연구팀은 자국민 3만 6천명의 유전정보 및 비만지수, 그리고 자국의 대장암증례 7,500례와 대조군 3만 7천례의 유전정보를 분석해 국제암전문지 캔서 사이언스(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대장암의 위험인자는 흡연과 음주, 비만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배경인자를 균등하게 배분시켜 BMI와 대장암 위험의 정확한 분석하기 위해 멘델 무작위 분석을 실시했다.그 결과, 유전적으로 예측되는 BMI가 1단위 늘어날 때마다 대
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국민 6만 8천명 대상 장기 추적관찰 연구인 JPHC 스터디의 데이터로 혈압약 장기복용에 따른 전체 암 및 대장암, 신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암과학저널(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과거 일부 이뇨제가 신장암을 일으키고, ARB가 종양의 혈관신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반면 칼슘길항제(CCB)는 항암제 효과를 증강시키고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는 암세포의 자살(아토포시스)을 촉진하는 등 발암억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 교수가 항암신약신치료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선임됐다.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 제약사와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정한 후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해 준다. 초기 임상을 도와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창출과 새로운 적응증·치료법 개발 등의 공익적 사업을 목표로 한다.신임 박 단장은 서울대의대 졸업(1984년) 동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한 후 중앙대의대 교수, 미국메이요클리닉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
▲주최 : 국립암센터▲일시 : 2021년 5월 22일(토) 9~13시 40분▲장소 : 온라인( ZOOM )▲평점 : 4점▲신청 :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문의 : 교육훈련팀(031-920-1957)
인공감미료가 간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인공감미료 첨가 청량음료와 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공중보건영양(Public Health Nutrition)에 발표했다.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네오탐, 아세설팜 등 인공감미료는 설탕 보다 최대 수천배 달콤하면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청량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명 교수에 따르면 암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연구와 동물연구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후 사람 대상 역학연구
국립암센터와 용인정신병원이 암 극복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주요 협약 내용은 △진료 및 협력사업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암 극복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응용·정책 분야 공동연구/자문 △암과 정신건강 관련 포럼 및 학술행사 등 대국민 인식 개선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박 교수는 1984년 서울의대와 동대학원 박사 학위 취득 후 중앙대의대 내과학교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소화기병연구소와 국립암센터에서 간질환을 연구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간암센터 센터장, 연구소 간담췌연구과 과장, 이행성연구부 제1연구부장 등을 지냈다.현재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3기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암걱정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31일 올해 첫 국가암관리위원회(플라자호텔 오키드홀)를 개최하고 제 4차 암관리종합계획을 의결했다.우선 전체 암환자의 70%에 이르는 300만명의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기존 암등록통계와 연계해 고품질 데이터로 만든다는 것이다.아울러 10개 암종에 해당하는 약 2천명 이상의 유전체·단백체 정보를 통합하고, 고품질의 암 환자 영상정보[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급증하던 편도암은 줄어들고 설암을 늘어나는 등 한국인의 두경부암의 트렌드가 서구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이비인후과 정유석, 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중앙암등록통계(1999~2017)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못젖 양쪽의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편도암은 지난 1999년 109명에서 지속 증가하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10만명 당 0.5명 내외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517명으로 증가했다.편도암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