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제15대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학교실, 58년생)가 연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3년 8월까지다.
남성고령자가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갖고 있으면 낙상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손상준·노현웅 교수팀(아주대 의대 이동은 학생)은 71세 이상 남녀 1만 4천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인지저하와 낙상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과 인지저하를 모두 갖고 있으면 낙상 위험이 약 2배, 우울증만 있으면 1.5배 더 높았다. 반면 인지 저하만 있는 경우 일반 대조군과 큰 차이가 없었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4년 연속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암 관련 전문인력을 위한 직군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지속적인 신규 직군 발굴을 통한 교육 제공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다각적인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통해 암 관리와 암 예방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이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암 병변을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아주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창우 교수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홍성연 교수팀은 지난 1월 직장암, 간 전이 병변의 동시 제거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12월에는 대장항문외과 신준상 교수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홍성연 교수팀이 2개 암 제거에 성공한 바 있다.직장과 간은 복강 내에서 서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장기로, 전통 수술법인 개복술을 이용하면 명치에서 치골까지 약 30cm의 절개가 불가피하다. 이 경우 수술 후 심한 통증과 회복이 힘들
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당뇨병망막병. 이 가운데 하나인 당뇨황반부종의 시력회복 과정이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안과 송지훈 교수는 당뇨황반부종 환자 70명(81안)을 대상으로 덱사메타손 이식제 투여 후 시력회복의 과정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RETINA에 발표했다.그 결과, 7주와 14주 째 망막중심부의 황반부종이 호전됐으며 맥락막 두께도 유의하게 감소하고 최대 교정시력도 유의하게 상승했다.특히 맥락막 두께의 변화 정도가 22μm일 때 시력 개선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나 이보다 두꺼울 경우 최종 시력예후가 좋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
응급의료기관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2020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서 서울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한곳만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곳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코로나19유행에 따라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필수영역과 적시성, 기능성 3개 영역으로 축소해 서면평가로 진행됐다.그 결과, 전년 대비 지정기준 충족률과 응급실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낮아지는 노인성 난청 발생 이유가 새로 밝혀졌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팀(이윤영 연구강사)은 노인성 난청에서 가장 먼저 발생하는 고음 청취력 퇴화가 달팽이관 와우조직의 청각유모세포와 지지세포들의 사멸 때문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MDPI cell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노화성 난청을 동반한 쥐 가운데 12개월령 군이 2개월령 정상(젊은)군에 비해 고음청취 영역(32kHz 주파수)에서 외유모세포와 지지세포가 크게 손실됐다.손실 원인은 HSF1 단백질(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자) 감
한국인의 골다공증 진단율은 높지만 치료율은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사내과 최용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로 2008-2009년과 2016-2017년의 골다공증 진단율과 치료율의 변화를 분석해 국제 골다공증학회지(Osteoporo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남녀로 50~59세와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누었다. 조사에 따르면 남녀 진단율은 2008-2009년 각각 5.8%와 29.9%에서 2016-2017년에 22.8%와 62.8%로 크게 증가했다.이같은 진단율
간세포암수술법인 간이식술과 간절제술의 시행 기준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김봉완 교수팀은 간절제술환자 약 500명과 간이식술환자 63명의 10년 생존율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간이식(Liver Transplantation)에 발표했다.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간기능이 비교적 잘 보존된 간경변증 환자에서 단일 결절의 간세포암이 많이 발견되는 추세다. 주로 종양을 제거하는 간절제술을 시행하지만 간이식 수술기법의 발달로 간이식술이 더 나은 치료결과를 보이기도 한다.간절제술은 공여자가 필요없고 바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가 재발률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팀은 전립선암으로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 589명을 대상으로 PSA검사 여부에 따른 재발률 및 사망률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비뇨임상연구(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발표했다.선진국에서는 PSA검사로 전립선암을 조기진단하고 사망률을 낮춘다며 일반화된 선별검사에 포함시키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최소 1년 전 PSA 검사결과 또는 전립선 생
한국인의 2형 황반모세혈관확장증의 특성이 발견됐다. 중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사물이 휘어 보이고 시력저하가 발생하지만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아주대병원을 비롯해 연세대 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고려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망막전문 교수팀은 3년간 국제저널에 3편의 논문을 연속 발표해 질환 특성을 명확히 정립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들 연구의 대상자는 모두 80명으로 이 질환과 관련한 연구를 대표한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다기관 연구팀이 특성과 병인 기전을 확인한 유일한 연구인 만큼 향후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가 16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73차 대한피부과학회 학술대회(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김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이사와 학술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에 스테로이드 투여시 우려되는 골다공증 위험을 줄여주는 방법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김지원 연구 조교수 팀은 스테로이드 복용 여부에 따른 RA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용량 스테로이드는 골밀도 감소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RA환자 933명. 이들을 스테로이드 복용군(833명)과 비복용군(100명)으로 나누고 골밀도 변화율과 골다공증 및 골절 발생률을 9년 3개월간 추적관찰했다.그
암을 극복하고 완치 판정을 받은 암생존자의 삶의 질은 가족이 좌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팀은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요구와 우려가 무엇인지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는 스트레스와 피로였으며 이들 단어에 많은 영향을 주는 단어는 남편과 자녀 등 가족이었다고 국제학술지 BMC cancer에 발표했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4~2018년 모든 암의 5년 생존율은 70.3%다. 즉 암 환자 10명 중 7명이 의학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는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암생존자 322명. 유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병원장)가 온라인 개최된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9월까지 2년이다.
입속이나 눈에 궤양이 발생하는 희귀난치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이 장내미생물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은소 교수·김진철 전공의 연구팀은 크론병 등와 관련한 장내 특정 미생물이 베체트병 발생을 좌우한다고 국제학술지 마이크로오카니즘(Microorganisms)에 발표했다.베체트병의 주요 증상은 반복되는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안증상, 피부증상 등이며 장기에 침범하는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바이러스, 세균감염으로 추측됐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인자, 면역학
만성두드러기의 치료와 재발 위험인자가 규명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팀은 약 2천 명의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21년간(1997~2017)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천식·면역학연구저널(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대상자를 3개월 약물치료 점수에 따라 낮은 군(1군)과 높아졌다가 낮아진 군(2군), 중간단계 유지군(3군), 계속 상승군(4군) 등으로 나누어 비교했다.그 결과, 알레르기항체인 면역글로불린(lg)E 수치와 연령, 말초혈액 백혈구, 호중구 분율이 높을수록,
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새 바이오마커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순선 교수, 은정우 교수팀은 혈액내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긴 비암호화 RNA 일종인 LINC00853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분자종양학(Molecular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암조직 게놈데이터세트를 이용해 간암조직과 비간암조직 간 LINC00853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간암조직에서만 과발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특히 LINC00853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혈액 내 혈청에서 추출한 소포체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확인할
부산백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이 6월 11일 2021 바이오 코리아(삼성동 코엑스)에 참가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후원물품은 KF-94 마스크 1만매로 사회봉사 단체 △사단법인 해피기버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사단법인 굿하트 등에 기부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추진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기술개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병원의 우수한 연구
한국인에서도 SGLT2 억제제의 심혈관질환 억제효과는 DPP4억제제 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한승진, 김대중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청구데이터로 양쪽군의 심혈관질환 및 주요 부작용 발생을 비교해 국제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OM,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당뇨병환자 40만 8천여명.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의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입원 위험이 각각 14% 낮았으며, 사망위험 역시 15% 낮았다.약제 부작용 가운데 당뇨병성 케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