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미국에서 발간된 산과 마취학 교과서(Chestnut's Obstetric Anesthesia; Principles and Practice, the 6th edi)를 공동 집필했다.박 교수는 마취과 의사들에게 산과학의 원리를 소개하는 ‘산전 태아 평가 및 치료(Antepartum Fetal Assessment and Therapy)’ 챕터를 맡아 △저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 △고위험 산모의 산전 관리 △주산기(신생아를 분만한 전후 기간) 초음파 검사와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 검사 및 진단 △태아
한림대의료원이 향후 10년간의 비전 및 발전방향과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마이티 한림 4.0(Mighty Hallym 4.0)을 지난 23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윤대원 이사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커다란 도전 앞에서 한림대의료원의 시대정신을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위대한 한림(Mighty Hallym 4.0)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간절한 염원, 그리고 새로운 산업혁명시대에 결코 패자가 될 수 없다는 절박한 정신을 갖고 현실주의와 적극적 개방성과 불굴의 의지 속에 신념적 의지의 응전자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
고려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안암병원은 현재 고위험산모 8병상, 신생아중환자실 20병상, 신생아실 4병상과 전문진료장비를 등 집중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인력, 지역사회연계 및 협력, 치료성적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개원 19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최근 5년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일산병원은 12일 김성우 병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운영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8년은 약 2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물론 전년도 55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2014년도부터 연속 흑자 행진이다.김 원장은 이에 대해 "의료사업만으로는 사실상 적자이지만 부대사업 등 임대료사업까지 포함한 비용"이라면서 "테스트베드역할, 간호간병도입을 도입하는 등 공공의료병원이라는 특성에 맞게 운영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병원의 향후 계
국내 청각신경병증의 90%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유전자(OTOF) 변이와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은 청각신경병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가계도 조사와 염기서열 분석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Journal of Translational Medicine(중개의학저널)에 발표했다.청각신경병증은 내이까지 정상적으로 들어온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해 고도난청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국내 선천성 중고도 난청 비율은 신생아 1천명 당 1명이며,
의료기술은 선진국이지만 결핵감염에서는 후진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국가 차원에서 결핵퇴치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고 발생률이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이달 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순종 교수로부터 결핵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세계 결핵의 날은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가 결핵균을 발견
[한림대성심병원]△진료부원장: 비뇨의학과 오철영 교수(신임) △기획실장: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연 교수 △적정진료지원실장 : 소화기내과 임현 교수 (임기: 2019.3.1~2020.8.31)△김종혁 간소화기센터장·소화기내분과장 △박우정 심장혈관센터장·순환기내과분과장 △장승훈 폐센터장·내과장·호흡기내과분과장 △김효정 혈액종양내과분과장 △김철식 내분비내과분과장 △김성균 신장내과분과장 △김용균 감염내과분과장 △서영일 류마티스내과분과주임교수·분과장 △신경과 유경호 뇌신경센터장 △김형수 ECMO센터장·흉부외과장 △김이수 유방내분비암센터장·유방내
작게 태어난 아기는 생후 질병이나 성장 후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치바대학 예방의학센터 연구팀은 자녀의 건강과 환경에 관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임신 중 혈중망간농도와 자녀의 출생 체중과 머리둘레가 관련한다고 환경연구 저널에 발표했다.사림에게 필수 영양소인 망간은 체내 효소 기능과 뼈 형성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태아 성장에도 필요하다. 여러 식품에 들어있어 일상적인 식생활로도 부족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지금까지는 출산시 산모의 혈중 망간농도가 자녀의 출생체중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왔다. 하지만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오상훈 ▲서울백병원 -수련부장 구호석 ▲상계백병원 -학술연구부장 김재석 ▲일산백병원 -수련부장 임길병 -진료지원팀장 김영대 -신생아중환자실장 황종희-신임 오상훈 원장 약력 △인제의대 졸업(1985년, 1회) △인제의대 석사, 고신대 의학박사 △일본국립암센터 및 UCSF(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연수 △동래백병원 원장(2005~2009) △해운대백병원 부원장(2010-~2011년) △부산백병원(2013~)
신생아실 감염관리 부실로 신생아가 집단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의료진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 13합의부는 21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을 비롯한 수간호사와 간호사, 전공의 등 의료진 7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무죄 선고의 이유로 감염관리의 부실이 사망에 직접 작용했다는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음을 들었다. 다만 의료진의 과실은 인정했다.의료진은 지난 2017년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된 주사제를 신생아에 주사했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이 패혈증으로 사망케 한
▲일 시 : 2019년 3월 30일(토) 오전 8시▲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제 목 : '초미숙아 치료의 최신지견 업데이트'▲참가비 : 전문의 5만원, 전공의·간호사 3만원▲평 점 : 5점▲문 의 : 02-2261-2290
전북대어린이병원장에 김선준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다.신임 김 원장은 전북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과 조지아의과대학에서 연수했다. 전북대병원 교수회장·한누리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장, 대한소아과학전북지회장, 대한소아신경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맡아왔다.어린이 전문병원으로는 지난 2013년 6월 전국에서 4번째로 개원한 전북대어린이병원은 6개과(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이비인후과) 외래 진료실과 각종 검사실 및 입원실(일반병실, 신생아 집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획득했다.의료기관인증이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써 인증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7명의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 운영, 질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 주요 시스템과 전 부서 대상 환자진료 과정 등 520여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높은 수준의 관리시스템과 환자진료 프로그램을 3주간 평가한다.특히 이번 3주기에는 암기와 단발성 준비가 아닌 직접 시행과 시연이 중심이 된 조사방법, 신생
3D프린팅 기술이 심장기형 수술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윤태진(소아심장외과)·양동현(영상의학과)·김남국(융합의학과) 교수팀은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 시뮬레이션에 활용하는 3D 프린팅 모형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선천성 심장기형은 2가지 이상의 심장질환이 중복돼 있거나 심장이 신생아 주먹만큼 작은 탓에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예상했던 구조와 다른 경우가 많아 수술이 매우 까다롭다.따라서 3D 프린팅 기술로 환자의 심장모형과 질환형태, 판막 위치 등을 고려해 실
내년 2월부터 비뇨기와 하복부 초음파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아울러 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지는 선천성 기형인 구순구개열 환자는 구순열비교정술과 치아교정술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열린 22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2,3인실의 건보적용 후속조치로 병원의 2·3인실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신생아·소아 중환자실 인력가산 수가 개선 등 의료기관의 손실에 대한 적정 수가보상 계획도 세운다.재활의료기관
여성 성병 증상이 나타나도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자가 요법에 의존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20~30대 여성 성병 사례가 많은 가운데 창피하고 부끄럽게 여겨 발병 사실을 쉬쉬하기 때문이다.국내 성병 환자 가운데 젊은층이 다수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첫 성 경험 나이가 만 12.8~13.1세로 낮아지면서 성병에 감염되는 연령대 역시 낮아진 것이다.특히 성병에 대한 위험 인지도가 낮은 만큼 성병의 종류와 대처법, 치료법을 제대로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무엇보다도 성에 대해 폐쇄적인 여성들은 성병 발병
강릉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진현승 교수가 11월 24일 열린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아산병원)에서 '신생아 통증조절에 있어서 침 속 코티졸 농도와 통증점수를 이용한 경구 포도당과 공갈 젖꼭지의 신생아 통증조절 효과 분석'이라는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신생아 4천명 이상 데이터 분석미국도 첫째 아이 낳는 연령도 증가하는 가운데 아버지가 고령이면 조산과 저출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탠포드대학 야시 칸드왈라 박사는 "고령아빠는 엄마의 임신당뇨병 위험도 증가시킨다"면서 "남편 인자가 임신 결과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고령아빠와 신생아의 선천성 위험에 착안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임신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검토였다.칸드왈라 박사는 미질병관리센터(CDC)와 미국립위생통계센터의 인구통계데이터를 이용해 아빠의 나이와 신생아
자궁 앞쪽에 있으면 5배, 태반 정상위치돼도 여전 태반은 자궁내부의 위쪽이나 자궁입구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야 정상이다. 하지만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가리고 있는 경우를 전치태반이라고 한다.이 전치태반이 임신중기에 발견되면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은 임산부 2천여명을 대상으로 임신중기 전치태반 유무에 따른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발생 가능성을 분석해 PLOS one에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임신중기에 전치태반이 발견되면 정상인 경우에 비해 신생아
신생아 담도폐쇄증으로 태어났지만 간이식을 받고 출산까지 한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35년 전 지금은 이대목동병원과 통합된 이대동대문병원에서 신생아 담도폐쇄증 진단을 받은 박혜령씨(35세).그녀는 태어난 지 100일도 지나지 않아 소아외과 최금자 교수로부터 간문부와 소장을 직접 연결해 담도를 만들어 주는 카사이(Kasai) 수술을 받았다.이후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어느날 간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신생아 담도폐쇄증 수술이 잘됐어도 상당수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