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째 200명대 발생한 가운데 확산세는 꺾였다는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을 보인 이후 300명대로 낮아졌으며, 이어 30일부터 200명대를 보이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400명대를 보였던 며칠 전과 달리 코로나19의 확산세는 확실히 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그러나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확산세로 돌아설지 진정세
의사총파업이 시작한지 사흘째 동네병원 사용에는 큰 불편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브리핑에서 28일 기준 총파업 참여 동네병원은 총 2,141곳으로 휴진율은 6.5%이라고 밝혔다.한편 28일 한양대병원 전공의 1명이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에 고발조치당한 사실에 대해 중대본은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중대본은 "고발조치 대상자는 한양대병원 수련부가 제출한 무단결근자 명부를 바탕으로 했다"면서 "이틀간의 현장 조사에서 해당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자가격리 중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방역 조치인 사회적거리두기를 8월 30일 0시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현 2단계를 유지하돼 대상 범위를 강화하는 2.5단계로 사실상 격상시켰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8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3단계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놓은 상태이지만 마지막 카드인 만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화 조치로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면회는 금지된다.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일주일 관찰 후 3단계 격상을 고려한다고 밝힌데 대해 박 1차장은 "이번
정부가 의사총파업이 실시된 26일 수도권 20개 병원의 전임의 358명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 현장을 재방문해 복귀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귀 불응 시에는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면허정지나 취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수도권 외 지역에도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만큼 업무개시명령 전국적으로 발령도 검토 중이다. 전공의 대다수 휴진자가 휴대전화를 끄고 연락을 받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명령서 수령 회피에 대해서도 병원 관계
대한의사협회가 22일 정부의 제안에 대해 정책의 재추진의사가 담겼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오전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의대정원확대와 공공의대신설에 대해 수도권의 코로나19 안정 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내세워 의료계에 읍소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나 일관되게 정책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다만 의료계의 반발이 심하니 잠시 숨을 고르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정책추진을
의사와 정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의 일부 요구에 대해 한발 양보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오전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지금은 위기 상황으로 방역당국 조치에 협력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의료계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어제 대한의사협회가 26일 파업 철회의 요구 기준으로 제시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2가지는 논의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박능후 1차장은 "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가 아니라 이미 국내에서 유행한 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말레이시아가 발표한 바이러스(D614G)는 새로운 변이는 아니며, 4월 이후 북미, 유럽,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G(G, GH, GR) 그룹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D614G는 세포에서 증식력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전파력 증가의 직접적인 증거는 파악되지 않았다. 17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보다 전염력이 약 10배 강하다.권준욱 부본부장은 1
수도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55명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에 1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를 내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발생 양상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조짐으로 보이며 적절히 통제하지 못한다면 전국으로 급격히 전파될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중 고위험시설에는 기존의 방역수칙의무화 조치를 유지하면서 클럽, 감성주점, 콜라택 등에는 이용 인원의
해외유입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역이 강화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방역강화 대상 국가 입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기존 1회(입국 후 3일 이내)에서 2회(입국 후 3일 이내, 격리 후 13일 째)로 늘린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 20일부터는 러시아 입항 선박 중 국내 항만 작업자와 접촉이 많은 선박의 선원에 대해 증상 여부에 상관없이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중대본은 국가 별 환자 발생 동향 및 국내 유입 환자 수 등을 평가해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이 크게 늘어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담클리닉을 내년도까지 총 1천 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범위도 기존 의원급에서 병원급으로 확대된다. 현재 병원급 국민안심병원의 호흡기 전용 외래는 전담클리닉으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500곳의 클리닉 설치지원 예산이 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돼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고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받으려면 의사 1명 이상, 간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수도권 방역기준이 조정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가 20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강화 조치 이후 하루 평균 확진자수 34명에서 현재 11명으로 줄어드는 등 지속 감소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10개 기관은 수용인원의 최대 30% 범위로 제한하고, 사전
15일로 종료 예정이었던 광주광역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이달 29일까지 연장된다.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2일부터 시작된 광주광역시의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이후 광주·전남 지역의 환자 추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 다수의 접촉자가 있어 엄중한 상황"이라며 연장 이유를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휴대폰 이동량 분석 결과, 단계 격상 후 1주간은 직전 주에 비해 24% 감소했으며, 11일간 총 42% 줄어들었다. 12일 기준으로 단계 격상 직전 일 보다는 약 58% 감소했다.전라남도의 이동량 역시 1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사흘째 60명대를 보이는 가운데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방역 당국의 평가가 나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박능후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내에서 위기 수준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중대본의 지난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에 따르면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 2주간(6월 7일∼6월 20일)의 36.8명에 비해 5.7명 감소했다.지역발생은 수도권에서 19.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한 광주광역시에서 중증환자가 입원할 병상이 더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김강립 1총괄보정관(복지부차관)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광주시내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받을 수 있는 여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대본은 전라남북도 등 권역내 감염병 전담병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에서는 강진의료원 14병상, 순천의료원 6병상 등 총 20병상, 전라북도에서는 전북대병원 10병상, 원광대병원 1병상, 군산의료원 10병상 21병상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발생은 줄었지만 소규모 감염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9일 발표한 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에 따르면 일일 평균 신규확진자수는 지역발생 28.9명으로 이전 2주간 36.5명에 비해 줄어들었다.하지만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집단감염 환자수는 14건으로 3건이 늘었다. 깜깜이 확자비율도 1.1% 증가한 10%로 나타났다.중대본은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 확진자 증가로 인한 중증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
수도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험도 상승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지난 12일 수도권 방역관리체계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추적속도는 확산 추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억제의 최선 전략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손 반장은 "역학조사관을 확대 배치하고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도권 주민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환경 조성을
수도권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 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방역 목표를 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10명 이내)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직전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이에따라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제도를 수도권 학원과 PC방으로 확대키로 하고 고위험시설 대상 집합제한 조치,
타인과의 거리를 1m 유지하는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등의 감염위험을 약 82%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세계적 과학전문지 란셋에 발표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또한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환경이라도 감염 위험을 약 85%까지 줄일 수 있다고도 보고됐다고 덧붙였다.정 본부장은 "거리두기 간격이 1m씩 추가될 때마다 감염위험은 더 낮아진다"면서 "적어도 타인과의 거리를 2m, 최소 1m는 돼야 감염을 차단할 수 있음이 문헌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수도권 지역발생이 장기화되면서 방역강화 조치가 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후 주민 이동량은 첫 주말(5월 30~31일)과 직전 주말(5월 23~24일)과 별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휴대폰 이동량으로 본 인구이동건수는 0.2% 하락했으며, 카드매출로 본 소비금액은 1.7%(229억원) 감소했다. 대중교통 이용량도 1.3% 하락해 수도권 주민의 생활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뚜렷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50명대로 늘어나면서 수도권집중이 장기화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7명 늘어난 1만 1776명이라고 밝혔다.신규확진자 유형은 지역발생이 53명으로 서울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52명이다. 나머지는 대구 1명이다. 해외유입은 4명으로 미주 2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2명이다.사망자는 없었으며 격리해제는 21명이 늘어난 1만 552명, 현재 격리자는 9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