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토피치료제로 부상한 JAK(야누스키나제)억제제. 면역·염증을 조절하는 효소인 JAK 작용을 차단해 염증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현재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경구용 JAK억제제는 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과 화이자의 시빈코(아브로시티닙),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등 3개다.린버크와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관절염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시빈코는 아토피피부염에만 적응증을 갖고 있다. 시빈코는 이달 1일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는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1차치료에 처방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달 30일 렉라자를 EGFR 엑소 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로 허가했기 때문.이번 허가는 3상 임상시험인 LASER301 결과에 근거했다. 이 시험은 13개국 96개 기관에서 치료경험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윤리경영에 기반한 대국민 신뢰 확보가 산업 도약의 필수 요건임을 강조하고, 강력한 자정 노력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5일 오전 2023 한국제약바이오협회 CEO 포럼(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을 개최하고 준법·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보건안보 확립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며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탱하는 보건안보의 든든한 축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가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글라지아는 인도회사인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로부터 GC녹십자 도입한 글라지아프리필드펜(인슐린글라진)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은 지난 6월부터 글라지아에 대한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글라지아의 미국 제품명은 셈글리(Semglee)로 바이오콘의 파트너가 판매하고 있다. 셈글리(Semglee)는 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상호교환 가능한 바이오시밀러(interchangeable pro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이 최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SK디스커버리 및 산하 4개 관계사들과 함께 6월 9일부터 19일까지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2번째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SK디스커버리,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관계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중 선수가 쓰러졌다는 기사를 접하곤 한다. 지난 2000년 경기 중 쓰러진 롯데자이언트의 임수혁 선수도 그 중 하나다. 10년 투병 끝에 임 선수는 사망했다. 이밖에도 비슷한 사례가 국내외에서 발생했다.임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진 원인은 비대성(비후성) 심근병증이다. 누구보다 튼튼한 신체를 가진 운동선수이지만 이 증상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고혈압, 대동맥판막협착증, 심부전증 등 심장근육을 비대시키는 원인없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이기 때문이다.심장이 비대하면 수축기능은 어느정도 작용하지만 이완 기능은 크게 저하된다.
JW그룹이 과천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했다. 신사옥 위치는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을 비롯해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도 입주했다. 연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초동 사옥의 2배에 이른다. 이 가운데 연구시설은 절반 이상인 지상 5개층에 들어섰다.JW과천사옥에서는 실시간 자율좌석·회의실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일의 목적과 효율성을 고려해 업무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도입했다.최상층(11층)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능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는 지난 5일 바이오USA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공장의 가동 시기를 5개월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2025년 9월에서 4월로 앞당긴다는 것이다. 생산능력(18만리터)이 동일한 3공장의 보다는 1년이나 빠르다. 축적된 공장 건설 노하우 덕분이다. 존림 대표에 따르면 지난 10여년 간 4개 공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최적 사례를 집약한 디자인 쿠키(design cookie)방식을 적용해 효율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일 수 있었다.총 1조 9,800억원이 투
한국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가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Uterine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자궁체부암 인식 제고를 위한 피치 리본 캠페인’ 사내 행사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자궁체부암은 자궁체부(몸통)에 발생하는 암으로 북미∙유럽∙호주 등 선진국의 가장 흔한 부인암이다. 그 중에서 자궁경부암∙난소암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발생자 수를 보이고 사망률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인식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국제부인암학회(International Gynecologic Cance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인니정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자국민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하기 위해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지난 1월에는 GC녹십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세부 협의와 조율을 거쳤다.GC녹십자는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GC녹십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5월 26일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서울드래곤시티 호텔)를 진행했다.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인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한다.연구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R&D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폐렴구균 혈청형의 분포가 외국과 달라 예방접종시 고려할 사항으로 확인됐다.인제대 부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정환 교수는 17일 한국화이자 주최 웨비나 '폐렴구균의 미생물학적 특성 및 백신의 유용성'에서 국내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5세 이하에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프리베나13)으로 예방 가능한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혈청형은 19A이며, 그 중 75%가 1세 이하 영아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