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발견됐다.연세대의대 이상학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팀은 콜레스테롤 배출에 관여하는 PCSK9 유전자에서 3가지 돌연변이 유형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체내 콜레스테롤 대사와 배출에 관여하는 유전자로는 APOB, PCSK9 등이 있으며, 이들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선천적으로 콜레스테롤 조절능력이 떨어져 유전성 고지혈증이 발생한다.교수팀은 선천적 콜레스테롤 조절능력이 부족한 사람과 반대로 간혹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치보다 훨씬 낮은 사람이 존재
제11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이 3월 21일(수)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은준 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임상의학부문에 방영주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범경[사진 왼쪽부터]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종근당의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가 혈당강하 및 인슐린저항성 개선 효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지난 8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끝난 2017 세계당뇨병연맹 학술대회(IDF Congress 2017)에서 듀비에 관련 임상결과 3건이 발표됐다. 이들 연구는 당뇨전문의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투약 후 관찰한 리얼월드데이터였다.첫번째로 서울 허내과의 허갑범 원장과 최영주 부원장은 듀비에의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지질개선, 간기능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혈당조절이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 232명. 이들에게 듀비에를 교체 또는 병용 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HbA1c 수치가 유의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이 12월 4일 연세의대(학장 송시영)와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연세의대가보유한 기술자산을 폭넓게 활용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의대생이재학 중 동화약품에서인턴십 과정과 견학 등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가 장기투여시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의대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베시보의 연장 3상 임상시험(96주)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의 목적은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여시, 그리고 기존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에서 베시포비르로 교체시 효과와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기존 48주간 베시포비르 투여환자를 대상으로 투약기간을 연장해 96주간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됐으며, 임상시험 기간 동안 약제내성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교체해도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돼
연세의대 연구진 새 유전자분석법 제시한국인 공통 돌연변이 유전자 3개 발견국내 연구진이 희귀질환인 '눈떨림증후군'을 유전적으로 진단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연세대의대 한진우(안과학)ㆍ이승태 교수(진단검사의학)교수, 임정훈 연구원(약리학)은 영아 눈떨림증후군환아 대상으로한 번에 수십~수백 개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분석 대상환아는 총 48명. 이 가운데 돌연변이가 발견된 환아는 28명으로 진단율은 58.3%이다. 교수팀에 따르면 가족력이 있으면 88% 이상으로 높다.이들 28명 가운데 14명은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환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인 연세의대와 약대를 2018년 제약·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복지부와 진흥원이 2012년부터 제약·의료기기 분야에서 多학제간 융합 지식·실무(현장)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지난 9~10월에 공모된 2018년 지원사업에 총 3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연세의대와 약대가 최종 낙점됐다. 연세의대는 의학공학교실, 의료기술품질평가센터 등 의료기기 인프라 연계 계획, 산업체 장기 실무 인턴쉽 등 산학연계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세약대는 송도 바이오밸리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산·학·연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대학원 운영비·장학금 등 2018
이광훈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피부과)와 김진우 가톨릭의대 교수(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가 '아토피피부염'을 출간했다.이광훈·김진우 교수는 다년간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진료한 경험을 토대로 총 33장으로 이루어진 단행본을 출간했다.이 책은 국내외 아토피피부염의 최신 진단과 원인, 치료법 및 연구성과, 환자 교육 등을 정리하여 국내 아토피 피부염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연세대의과대학(학장 송시영)이 대학원 과정에 융합의학과를 신설하고 첫 전공과목인 ‘의료기기산업학’ 석사과정을 내년 3월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다.융합의학과는 의료기기산업체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대학원 과정이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의료기기산업의 규제, ▲ 의료기기 제품 혁신화, ▲ 의료기기 기술경영 및 마케팅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융합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구성욱 융합의학과 주임교수는 “의료기기분야의 융합교육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공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을 넘나들며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송시영)이 11월 14일(화) 오후 4시부터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맥라렌 교수 서거 6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연다.찰스 맥라렌(Charles Inglis McLaren, 1882-1957) 교수는 호주 출신 의료선교사로 신경정신과 전문의다.한편, 연세의대는 11월 한달 간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맥라렌 교수의 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전을 같이 열고 있다.
세브란스와 GSK가 2일 연세대 송당 암연구센터에서 향후 5년 간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 암종별 임상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항암 신약물질 중개연구에 협력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연세대의대정형외과학교실 이동훈 교수(소아정형외과)의 연구가 최근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거행된 국제 골연장재건학회(ILLRS)에서 2017년도 최우수상을 받았다.국제 골연장재건학회는 골연장변형교정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다. 이 교수는 수상자 자격으로 2018년 3월 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시행한다.
일동제약이 B형 간염치료제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디피복실 말레산염)를 내달 출시한다.일동의 첫 신약이자 국내 신약 28호인 베시보는 1정 당 3,403원으로 보험급여를 받았으며,병용투여약물인 엘카르니틴 제제 역시 1정 당 111원의 보험급여를 받았다.베시보는 B형 간염의 대표적 치료제인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및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시험에서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도 개선해 효과적인 선택지로서 전망을 밝게 했다.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엔테카비르와 비교한 임상시험 및 197명 환자를 대상으로 테노포비르와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정량 검사를 통해 치료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이통계적으로 유의한
생물학적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1년만에 보험급여를 받고 내달 판매에 들어간다.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필수 조절인자인 RANK 리간드 표적 약물인 프롤리아는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다.보험급여 대상은 골흡수억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1년 이상 투여헤도 불구하고 새로운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거나 1년 이상 투여 후에도 골밀도 검사에서 T스코어가 줄어든 경우다. 또한 신부전, 과민반응 등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금기 사항 대상이다.투여기간은 1년에 2회이지만, 추적검사에서 T스코어가 -2.5 이하이거나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해 약물이 필요한 경우 추가 2년까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28일 열린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박예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김숙희)가 8월 21일제22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저술상에는 유한욱 교수(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학술상에 김부기(온누리스마일안과의원), 김미정(대항병원), 이성렬(담소유병원), 젊은 의학자 논문상 임상강사 부문에 최상현(울산의대 영상의학과), 전공의 부문에 홍남기(연세의대 내과학)와 전익현(연세의대 약리학)씨를 선정했다.시상식은 다음달 3일제15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LG화학이 최근 알레르기 원인물질 검사 대상 수를 기존 62종에서 93종으로 늘린 시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연세의대와 함께 알레르기진단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기업 처음으로 지난 2008년 알레르기 다중 원인물질 검사제품인 어드밴슈어 알로스크린(AdvanSureTM AlloScreen) 시약을 출시했다.이번 출시 제품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알레르기를 비롯해 한국인에 특이적인 원인 물질 등을 추가했다.특히 기존 62종의 원인물질 외에혈액 한 방울로 3시간만에 31개가 추가된93종의 원인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만큼검사시간과 비용의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기획조정실장에 이령아 외과 교수(1967년생)[사진]를 임명했다.아울러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연구부원장에 각각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1966년생)와 하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1962년생)를 임명했다.교육수련부장과 응급진료부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63년생),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1964년생)가 각각 선임됐다.신임 이령아 기조실장은 이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의대 부설 킴멜 암센터와 미국 워싱턴대학 로봇수술연구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지금까지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김태헌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간질환, 희귀질환, 간경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지난 6월 26일~2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17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orld Society for Stereotactic & Functional Neurosurgery, WSSFN)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부터 2년이다.
'미래의학과 건강수명' 주제로 사흘간 진행올해로 70년 35차 대회 글로벌학회로 성장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추무진, 조직위원장 이윤성)가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3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올해로 70년을 맞는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번 대회에 이어 글로벌학회 규모로 치뤄진다. 이에 걸맞게 영문명도 'The 2nd International Medical Expo in Korea'다. 이번 학회 주제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며 슬로건은 '미래의학을 열多, 건강수명을 잇多'다.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정책프로그램으로 '의사들은 이렇게 산다'는 토크쇼를 개최해 미래 의대상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가 최근 미국 대장항문학회로부터 국제 펠로우 자격을 받았다.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연관학회에서 발표활동(구연, 포스터, 심포지엄 강사 등)과 연구재단 참여활동을 시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