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노인건강관리모델이 개발됐다.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설희 교수는 노인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문제를 관리하는 GSC-10(Geriatric screening for care-10)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BMC Geriatrics에 발표했다.이 모델은 노인 빈발 10가지 문제, 즉 인지장애, 우울, 섬망, 다약제복용, 이동기능저하, 연하곤란, 영양불량, 요실금, 변실금, 통증 등을 확인해 조기발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의료진과 보호자, 환자 등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의 진료실과 입원 병동, 응급실을
코로나감염증 29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총 114명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29번째 환자 접촉자는 현재까지 11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6일 흉통증상으로 입원한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 접촉자는 의료진 및 직원 45명, 환자 31명 등 총 76명이다. 모든 접촉자는 현재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29번째 환자는 2월 5일부터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했으며, 5일에는 서울시 종로구 신중호내과의원을 방문했다. 오후 3시 경에는 종로구 보람약국을 들렀다가 오후 3시 20분 경에 역시 종
△경희대학교병원-성형외과장 강상윤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응급실장 이정우 교수- 스켈링센터장 신승일 교수(2. 6일자)△경희의료원-최정준 고객지원본부 원무2팀장△경희대학교병원-유재흥 동서건강증진센터 업무지원팀장-오현진 핵의학과 팀장-박정희 병리과 팀장-최진아 진단검사의학과 팀장(직무대행)△경희대한방병원- 정재호 경영기획팀장△간호본부- 김순애 병동간호2팀장- 정말예 외래간호팀장(2월 13일자)
코로나19 감염환자가 한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 17일 오전 9시 코로나19 감염 30번째 환자(여성 68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29번 환자(82세 남성)의 배우자로 해외여행력이 없었다. 16일 새벽 남편의 확진 판정으로 오전부터 자가격리 중이다가 같은 날 밤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으며 중대본은 30번 환자의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한편 29번 환자는 15일 흉통 증상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들렀다가 폐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현
닷새간 잠잠했던 코로나19 감염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검사 동기가 흉부 불편감으로 드러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15일 82세 고령 남성이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근경색을 의심해 진료받던 중 폐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이튿날인 1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방대본은 현재 이 남성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하지만 방대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서울 종로구 주민으로 확진환자와 접촉자가 아니며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환자의 미확인 동선을 6일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17번 환자는 1월 24일 대한한공 KE646편으로 오전 8시 50분 인천공항 도착 후 9시 30분 경 공항철도로 서울역에 도착했다.이어 서울역 인근 북창동순두부 서울역점과 중앙온누리약국을 방문했으며, 12시 40분 KTX(463호 7호차)를 타고 오후 2시 20분 경 동대구역에 도착해 택시로 대구 본가로 이동했다.1월 25일에는 자가용으로 대구 소재 처가를 방문했고 도중에 주유소(수성구)를 방문했다. 이어 택시로 동대구역으로 이동, 동대구역 편
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환자의 서울역 도착 후 25일까지의 이동경로가 확인됐다.대구광역시는 5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이 환자의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24일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서울역에 도착한 후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후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다.이어 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광장 택시 주차장으로 이동한 후 수성구 본가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자가용으로 본가에서 처가로 이동했으며 그 과정에서 주유소를 들렀고 이후 처가에서 머물렀다.당일 오후 9시 경 택시로 동대구역에 도착해 3번 출구로 들
5일 오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0를 기준으로 현재 총 714명의 유증상자를 진단검사했으며, 522명이 음성으로 격리해제, 174명은 검사 중이다.특히 18번째 환자는 16번째 환자와 접촉자이면서 딸로 확인됐으며, 16번째 환자와 접촉자는 전남대병원 19명과 광주21세기병원 272명, 가족과 친지 등 15명 등 현재까지 총 306명이다.16번째 환자는 1월 15일에서 19일까지 가족과 태국여행 후 입국했으며 25일 저녁부터 오한증상이 발생했다. 당시
낙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고령자 5명 중 1명은 또다시 낙상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김무영 과장팀은 65세 이상 응급실 낙상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전화조사를 통해 재낙상 위험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낙상 노인 250명 가운데 54명이 1년내에 동일한 낙상 사고로 응급실을 찾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 21명은 낙상 경험자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재낙상 위험이 3.2배 높았다. 대상자의 약 30%는 1년에 최소 한번 이상 낙상을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50%가 재낙상을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정형외과학교실 서유성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서유성 신임 부총장은 순천향대서울병원장도 겸직하게 되면서 5대 병원장을 맡게 됐다.△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인사-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겸 서울병원장 서유성(정형외과학교실)-의과대학장 변동원 (내과학교실·서울병원 내분비내과)-부천병원장 신응진(외과학교실·부천병원 외과)-천안병원장 겸 부속병원 관리원장 이문수(외과학교실·천안병원 외과)-구미병원장 임한혁(영상의학교실·구미병원 영상의학과)-서울병원 경영부원장 이정재(산부인과학교실·서울병원 산부인과
은평성모병원이 서울시 서북권 지역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의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이는 병원 위치가 대표적인 산행지인 북한산 인근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병원이 올해 4월 개원한 이후 대응한 헬기이송은 총 9건 중 8건이 북한산 등산 중 부상자라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이미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준비단계에서부터 이같은 지리적 특성에 주목해 헬기 내에서 응급처치가 가능한 중대형 기종(AW-189, 18인승)이 착륙가능한 헬리포트를 본관 옥상에 마련했다. 최근에는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으로 제주도에서 치료 받던 만 6세 환자가 소아
보건복지부가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을 위해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과 낮병동 관리료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시범사업의 대상자는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24시간 응급입원, 급성기 집중치료, 퇴원 후 병원기반 사례관리를 수행할 수 있고, 응급실이 설치돼 있거나 신체질환에 대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어야 한다.시범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입원료 및 정신의학적 응급처치료, 급성기 집중치료기간 동안 정신의학적 집중관리료를 가산받는다.또한 다학제 사례관리
영남대병원이 11월 28일 오전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건축면적 약 2,245.06㎡, 연면적 총 8819.58㎡에 달하는 규모로 지방대학병원 최초로 ‘의료서비스 디자인’ 개념이 도입됐다. 응급의학 전문의 7명과 1등급 간호인력이 상주하며 응급실 40병상, 응급 전용 입원실 30병상 이상, 응급 전용 중환자실 20병상, 응급전용 수술실 1실, 응급전용 CT실을 운영한다.
응급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를 위해 수가제도가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을 열고 내년 하반기 부터 응급실 적정수가 보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응급의료기관평가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진료를 받거나 진료 후 입원 결정까지 장시간 혼잡한 응급실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여전하기 때문이다.경증환자는 신속 퇴원 및 전원 조치하고 중증환자는 즉각 입원 결정해야 하는 응급실 전담의를 확충해야 하지만 문제는 수가였다.이번 수가개선으로 전담전문의 1인당 평균 환자 수 2등급 이상 의료기관에
서울아산병원 간센터가 급성간부전 환자를 집중치료하는 급성간부전 응급대응팀을 개설했다.365일 24시간 가동되는 대응팀은 급성간부전 환자들을 위해 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응급 간이식이 필요한 경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진행한다.급성간부전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간이식·간담도외과와 소화기내과가 주도해 환자를 진단하고, 신경과는 간성뇌증 정도와 뇌부종 여부를 감별한다. 서울아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바탕으로 긴급 처치와 수술이 지체없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홀딩스 자회사인 JW메디칼(대표 노용갑)이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아리에타 50LE(ARIETTA 50LE)를 출시했다.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의 이미지 프로세서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터치형 유저 인터페이스(UI)와 21.5인치에 달하는 대형 모니터를 적용해 작동이 쉽고 간편하다. 배터리로 60분 간 작동할 수 있어 수술실이나 응급실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병의원급 맞춤 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송병철 7대 제주대병원장이 11월 14일 오전 공식 취임했다. 이날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송 원장은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병상 증축을 통한 응급실 확장, 집중치료실 확장, 전문의 충원 등을 통해 중증 응급질환의 진료를 강화하며 기존 진료의 세분화 및 고도화를 추구하여 진정한 제주의료자치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송병철 병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소화기내과 간(肝) 분야의 권위자로서 간암, 급/만성 간염, 간경화, 지방간, 알콜성 간질환등 환자를 진
돌연사하는 한국인 가운데 40~50대 흡연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0대는 사망 위험이 높은 연령인 만큼 흡연 여부와는 별 관련이 없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 연구팀은 50만여명의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로 흡연과 돌연사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40대 흡연자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계통 사망 위험도가 비흡연자 대비 약 2.79배 높았다. 50대 흡연자는 비심장계통 사망 위험도가 비흡연자 대비 약 2.8배 높아 최고 위험도를 보인 연령대로 나타났다.급성심근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혜정 전공의(3년차)가 10월 18일 열린 2019 대한신경정신의학회추계학술대회(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이 전공의는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들의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 연계 유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살시도 과거력이 없어도 향후 치료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영상진단이 판독 정확도가 높고 시간도 줄여준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황의진 교수팀은 응급실환자의 흉부X선 영상 판독능력을 AI와 당직 영상의학과의사와 비교, 검증해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에 발표했다.AI를 활용한 진단보조도구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보고됐지만 대부분이 실험적 데이터로만 성능을 확인했을 뿐 실제 진료 현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응급실환자 1,135명. 이들의 흉부X선영상을 분석한 결과, 당직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민감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