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환자에서 췌장염 발생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소아청소년과 김광연 교수는 5월 14일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부산 벡스코)에서 염증성장질환아의 췌장염 발생률 10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염증성장질환은 장 내에서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복통과 설사 증상 등을 장기간 유발하는 난치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소아환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췌담도계 질환 합병증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연구 대상환아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가 5월 23일 열린 제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유 교수의 이번 표창은 2003년 이후 5번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박순철 교수)과 가톨릭혈액병원 진료팀(소아청소년과 이재욱 교수)이 난치성 혈액질환자(32세, 남)에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유전성 면역결핍 질환인 X-linked 혈소판감소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말기 신부전이 동반돼 혈소판 감소와 면역세포 기능 부전으로 출혈과 면역기능이 더욱 저하될 위험이 있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가톨릭혈액병원은 각각 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1983년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다. 특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학교과저 제3판을 출판했다. 류마티스학은 지난 2014년 5월 초판 발간 이후 4년마다 개정판이 나오고 있으며, 2018년 제2판에 이어 2022년 제3판이 출판됐다.총 23파트 155개 챕터 1,070쪽 분량으로 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51명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류마티스 질환 총론을 시작으로 각론에서는 국소류마티즘, 류마티스관절염, 척추관절염, 골관절염, 결정관절병증, 전신홍반루푸스, 항인지질항체증후군,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염증근염,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이 2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이색적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가 가상공간에서 열리고 작가가 모두 본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원내 미디어월, 엘리베이터 LCD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도 5월말까지 송출될 에정이다.이번에 전시되는 미술작품은 11개로 지난달 소아청소년과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통해 선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률과 우울증 유병률 1위인 한국. 지난 17년 간 우울증 치료율도 최저라고 한다. 우울증이 자살의 가장 흔한 이유인 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신경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노인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26일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를 창립했다.초대 회장으로 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를 비롯해 부회장은 강재헌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재유 원장(산부인과), 김한수 원장(내과), 박학수 원장(마취통증의학과), 신동진 교수
건양대병원이 양수가 터진 코로나확진 임신부를 응급실로 이송에 안전 분만에 성공했다.병원은 11일 오후 대전시로부터 응급분만 산모 발생 연락을 받았다. 임신 37주인 임신부는 남편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었지만 양수가 터져 출산이 임박했다.확진 임신부 분만실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미 병실이 차있는데다 이송 중에 출산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라 응급실 내 음압격리실을 이용하기로 했다.보호구를 착용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무사히 2.9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2
서울대병원이 자체 생산한 CAR-T치료제로 백혈병 치료에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팀은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CAR-T 치료제 생산부터 투여 후 환자 치료까지 전 과정을 준비해서 백혈병 환자를 살려냈다고 5일 밝혔다.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란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T세포)가 암을 잘 인식하도록 유전자 조작 후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속에 집어넣는 맞춤형 치료법이다. 효과적이지만 고가라서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CAR-T 치료제를 투여받은 첫 환자는 필라
JW중외제약이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는다.박 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맡아 초기 200병상에서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발전시켰다.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하는 등 취약계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송경철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교수팀은 한국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전(前)당뇨병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의 유병률은 분석해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뱔표했다.당뇨병 발생 전 단계인 전당뇨병은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과 밀접하게 관련하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섬유화,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8)에 참여한 남성 3,347명, 여성 2,980명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영아 교수가 2022년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에서 '신생아 질환을 예측하는 한국형 신생아 장 건강지수 모델 구축'이라는 연구주제로 선정돼 2025년까지 3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라고 한다. 소아의학을 규정하는 이 말은 같은 질병이라도 어린이와 성인의 치료는 완전히 다르며, 이 후의 성장 과정까지 고려해 치료해야 한다는 의미다. 어린이의 신체 각 부위 기능은 성인과 비슷하지만 발육 단계에 있는 만큼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응급 환아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영유아는 신체적 문제가 있을 때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려운데다 응급상황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포미즈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혜선과장[사진]은 "따라서 단순히 방치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면 병원에서 전문의 진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중앙대병원]-기획조정실장 김한구 -인재개발실장 최유신 -고객혁신실장 문석균 -인재개발담당 김지택 -연구중심병원사업단장 한덕현-재활의학과 김두환 -간호본부장 조진경 -사무국장 김희재 -운영지원국장 차미숙-안전보건관리팀장 최미애 -고객지원팀장 신명희 -부대사업팀장 김윤수 -고객혁신팀장 서보영 -예산관리팀장 남중현 -임상연구지원팀장 공효순[중앙대광명병원]-부원장 정용훈(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기획실장 김돈규(겸. 재활의학과 과장) -인재개발실장 서정석(겸.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진료행정실장 박승원(겸. 척추센터장) -고객혁신실장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내달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와 호지킨림프종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키투르다는 비소세포폐암에 단독요법이나 비편평세포인 경우 페멕트렉시드 및 백금화학요법과, 편평세포에는 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과 병용할 수 있다.아울러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에도 보험이 확대되면서 연간 1억원인 치료비가 약 350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번 보험 확대로 약 4천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건정심에
혈연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효과는 비혈연 이식과 대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홍경택 교수팀은 항암제(부설판) 투여와 이식 후 이식편대숙주병 예방치료를 받은 반일치 공여자 이식과 비혈연 공여자 이식 간의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해 '미국이식세포치료학회지'(Transplantation and Cellular Therapy)에 발표했다.조혈모세포이식은 고위험 급성백혈병 환자에 필수이지만 조직적합성항원(면역 반응에서 같은 종류로 인식하는 항원)이 일치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형제라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치료자 및 자가치료 증가로 해열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18일 자사의 해열진통제 어린이 부루펜시럽의 판매량이 최근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현재 60세 이상 환자나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경구용 치료제 처방대상자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비롯한 나머지 대상자들은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필요시 의료기관 전화상담, 처방 등으로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무증상자와 경증환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는데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실시되는 등교 전 자가신속항원검사(RAT)가 아동학대라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교육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대상으로 주당 2회 등교전 자가신속항원검사 실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일 경우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이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자가 RAT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만큼 하나마나한 콧물 수집검사"라며 "교육부가 직접 나서서 정확하지도 않은 검사를 장려하는 것은 아동학대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의사회에 따르면 선별진료소나 집에서 자가
제19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연임됐다.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형외과 유재두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영상의학과 임수미 교수가 각각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년이다.
만성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이 2년간 관해된 상태에서는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최연호 교수팀은 중등도 이상 크론병 소아청소년 환자를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근호에 발표했다.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크론병은 전체 환자의 약 25%가 소아청소년으로 알려져 있다.크론병 치료약물은 면역억제제인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소아청소년환자는 유병기간이 길고 재발 우려 탓에 약물을 오래